한국전기안전공사 평택안성지사(지사장 김선준)는 HL Mando Brake Plant(평택 생산거점)와 ‘전기설비 안전진단 분야 기술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협약식에는 김선준 지사장 등 공사 평택안성지사 관계자들과 신주호 상무 등 HL Mando 측 인사들이 참석했다.이날 협약에 따라 양 측은 ▲전기안전분야 인적·기술적 교류 활동 ▲안전진단 업무를 위한 상호 협조 ▲전기화재 감소를 위한 협업 ▲전기안전 교육 등 4개 부문에서 힘을 모으게 됐다.전기설비 안전진단 기술교류와 안전역량 강화를 위한 연구·교육 분야에서
코레일테크(대표 조대식)는 성희롱·괴롭힘·갑질 근절과 직원 상호간 존중·배려를 통한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매월 11일을 ‘상호존중의 날’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11일은 ‘1=1’을 상징하며, 당신과 나, 전 구성원이 동등하게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실천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코레일테크는 △웃으며 인사 주고 받기 △서로 존댓말 사용하기 △서로 칭찬하기 △사적 업무 지시하지 않기 △개인 사생활 존중하기 등을 실천사항으로 정하고 매월 캠페인과 이벤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조대식 대표는 “상호존중하고 배려하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해 성희롱·괴롭힘·갑질없는 코레일테크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원장 이충재)은 6일 건설업 부담 경감을 위해 우선해 대표적 행정처분 사유인 건설공사대장 통보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건산연은 ‘건설업 부담 경감을 위한 과다 행정처분 축소 방안: 공사대장 통보제도를 중심으로’ 보고서에서 “건설(하도급)공사대장 전자통보 제도 관련 행정처분은 전체 건설산업기본법 위반에 따른 행정질서벌 및 행정제재 처분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이런 경향은 제도 개선을 꾀하지 않는 이상 향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했다.실제로 공사대장 관련 처분은 53개 행정제재 대상 유형 중 1위로 최근 10년간 건설산업기본법 위반에 따른 전체 과태료 부과 건수의 73.4%에 해당한다.건산연은 규제의 요람(搖籃)이라 불리는 건설산업의 경우 산업을 규율하기 위해 건설산업기본법, 건설기술 진흥법, 건축법 등을 비롯해 100여개의 법령을 통해 직간접적으로 규율하고 있고 이는 타 산업 대비 중복 규율되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이로 인해 건설산업은 행정규제의 실효성 확보를 위한 행정처분(행정벌, 행정강제, 행정조사, 행정제재)이 촘촘히 마련돼 있고 일부 제재 사유에 대해서는 행정제재와 더불어 형사처벌을 규정하고 있기에 과
지난해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해 온 건설업 안전관리자 양성교육이 2025년까지 연장된다. 이는 그간 안전관리자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온 중소기업들의 구인난을 해소하는 데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고용노동부는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산업안전보건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지난 6일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이번 산안법 시행령 개정안은 현장 실무경험을 갖춘 안전관리자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안전관리자 선임 부담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지난해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해 온 건설업 안전관리자 양성교육을 2025년까지 2년 연장키로 한 점이 눈에 띈다. 이를 통해 지난 1월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확대 시행됨에 따라 안전관리자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안전관리자 구인난을 해소하는 데 어느 정도 숨통이 틔일 것으로 기대된다.비건설업 부문의 안전관리자 양성교육도 신설됐다.개정안은 공업계고등학교를 졸업하거나 공학 또는 자연과학 분야 학위를 취득한 후 건설업을 제외한 사업에서 실무경력이 5년 이상 있는 사람 중 안전관리자 양성교육을 이수한 이들을 안전관라자 자격범위에 추가했다.안전관리자 양성교육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교육
대우건설이 중동에 이어 아시아 금융허브인 싱가포르에서도 자금조달에 성공했다.대우건설은 5일 CGIF 보증으로 1억 5000만 싱가포르달러(약 1484억원)의 채권을 발행했다고 밝혔다.국제신용평가기관인 S&P로부터 AA 신용등급을 받은 이 채권은 5년 만기로 3.88% 고정 금리다.특히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저하 등 투심 위축세가 두드러진 시기임에도 20여개 이상의 자산운용사, 기관투자자, 프라이빗 뱅킹 등의 관심과 탄탄한 수요를 바탕으로 최초 모집금액 대비 2.87배의 초과청약률을 기록했다.금리도 최초제시금리(4.1%) 대비 최종발행금리(3.88%)로 22bp 낮춰서 발행했다.CGIF는 아시아개발은행(ADB)의 신탁펀드로 설립된 신용보증투자기구다. 아시아 내 채권시장 활성화를 위한 목적을 갖고 있으며, 아세안(ASEAN)을 비롯 한중일 13개국 금융시장에서의 회사채 발행에 대한 보증이 주된 역무이다.이번 금융 주선은 싱가포르 소재 대형 은행그룹인 UOB(United Overseas Bank)가 단독으로 리드매니저 역할을 했다.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대우건설이 싱가포르에서 수행하고 있는 지하철 공사에 투입될 예정이다. 준공까지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동
전기안전공사가 군 접경지 민방위 시설에 대한 특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는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강원특별자치도 군사 접경지역 내 민방위 시설(대피 및 비상급수 시설)에 대한 특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행정안전부와 함께 실시한 이번 점검은 최근 북한의 도발과 불안정한 국제 정세를 감안, 사전 예방활동을 통해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진행한 것이다.공사는 위기 상황을 가정해 공조기·급배수 설비의 동작여부 등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정전 시 긴급전원 확보를 위한 비상발전기 작동여부 등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박지현 사장은 “재난의 사후 조치도 중요하나, 그보다 선행돼야 할 것은 사전에 위험 요인을 발굴·제거해 예방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사는 공공시설물에 대한 사전예방 활동을 강화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기관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전기안전공사는 행정안전부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설비점검 및 교육지원 등 대국민 ‘전기안전 확보 및 인식확산’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민방위 시설 2600여 개소의 안전 점검과 민방위 대원 26만5000여 명에 대한 전기안전교육을 지원했으며, 지속적으로 확대
한국건설산업연구원(원장 이충재)은 5일, 2월 CBSI가 전월 대비 5.0p 상승한 72.0을 기록했다고 밝혔다.CBSI는 1월에 전월 대비 8.5p 하락한 67.0으로 3개월 만에 60선을 기록했는데, 2월에 5.0p 상승해서 한 달 만에 다시 70선을 회복했다.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가 기준선인 100을 밑돌면 현재의 건설경기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낙관적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하며, 100을 넘으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박철한 연구위원은 “연초에 감소한 이후 2월에 다시 발주가 증가하는 계절적 영향 때문에 지수가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지수 수준이 70선에 불과해 건설경기는 여전히 부진한 상황”이라고 말했다.연구원은 지수 값이 100 미만일 뿐만 아니라, 전체 지수 평균치 75.1(2000~2023년 평균)에 비해서도 낮은 수치라고 덧붙였다.2월 세부 BSI별로 살펴보면 신규수주(77.7, 전월 대비 +5.8p), 공사기성(83.6, 전월 대비 +3.3p) 등 공사 물량과 관련된 지수는 전월보다 상승했다.연초 공사 발주가 감소한 이후 2월에 다시 발주가 회복되고 기성금이 증가하는 계절적 영향이 전체 지수에 반영된 것으로
한국승강기안전공단(KoELSA)는 부설기관인 승강기안전기술원의 제3대 원장에 허윤섭 KoELSA 전 감사단장이 취임했다고 5일 밝혔다.허 신임 원장은 전북 익산 출신으로 KoELSA 안전기술연구처장과 감사단장 등을 역임하고 승강기안전기술원의 신임 원장으로 취임했다.허 원장은 “KoELSA의 부설기관인 승강기안전기술원은 승강기 안전에 관한 사업과 더불어 승강기 산업진흥이라는 과제를 가지고 있다”며 “기술 개발과 교육, 창의와 도전, 미래와 성장, 재난과 안전 중심의 승강기안전기술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한편 승강기안전기술원은 경남 거창 승강기 전문 산업단지에 위치해 있으며, 승강기 안전인증과 연구개발, 승강기 산업진흥, 세계승강기허브도시 조성 사업 등을 위한 KoELSA의 부설기관이다.
지난해 지방과 수도권 모두 건설 수주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수도권은 전년 대비 21.6%, 지방도 전년 대비 16.4% 각각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발간한 ‘2023년 지역별 건설 수주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건설 수주는 전년 대비 19.1% 감소했다.우선 수도권의 경우 토목은 양호했지만, 건축수주가 부진해 전년 대비 21.6% 감소한 86.8조원으로 4년 연속 증가세를 마감했다.토목수주는 인천(-17.8%)에서 부진했지만, 서울(+60.1%)과 경기(+32.6%)에서 양호해 전년대비 27.5% 증가했다. 2000년 이후 최대 인 23.6조원을 기록했다.반면 건축수주는 서울(-24.9%), 인천(-20.9%), 경기(-35.6%) 모두 부진한 모습을 보여 전년 대비 31.4% 감소했고 5년래 최저치인 63.2조원에 그쳤다.지방의 경우도 토목은 양호했지만, 건축수주의 부진으로 전년 대비 16.4% 감소한 88.4조원에 그쳤다.토목수주는 전년 대비 15.5% 증가한 35.7조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건축수주는 전년 대비 29.6% 줄었고 4년래 최저치인 52.7조원으로 분석됐다.지역별로 광주와 울산은 역대급 실적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헌동)가 주거취약계층의 고독사 예방을 위해 빅데이터 기반 AI 안부 든든서비스(이하 ‘든든서비스’)를 시범 추진한다.SH공사는 서울시복지재단, 재단법인 행복커넥트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영구임대주택 100가구, 노숙인 지원주택 9가구 등에 거주하고 있는 사회적 고립가구를 대상으로 든든서비스를 시범 도입한다고 4일 밝혔다.든든서비스는 통신데이터, 전력사용량, 휴대폰 돌봄 앱 등을 통해 생활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위험상황을 판별, AI 자동 안부전화나 긴급출동으로 고독사를 예방하는 사업이다.통화 수·발신 내역, 휴대폰 데이터 사용량 등 통신데이터와 지능형 전력량계(AMI)를 통한 전력사용 데이터를 분석하는 방식으로, 가정 내 별도의 기기를 설치하지 않아 대상자의 거부감이 적다.일정기간 휴대폰을 사용하지 않거나, 예측한 전력 사용량을 미달하는 등 이상상황이 감지되면 SKT의 AI안부확인서비스 ‘누구 비즈콜(NUGU Biz call)’ 자동발신으로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하고, 전화를 계속 받지 않으면 직접 사람이 전화하며, 비상시 현장출동(행복커넥트)한다.SH공사는 이번 시범사업 관련, 사업 대상자 모집과 AI안부확인서비스
대우건설(대표 백정완)은 최근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590번지에 위치한 국내 최대 규모의 초저온물류센터인 ‘한국초저온 인천물류센터 신축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한국초저온 인천물류센터 신축사업은 11만8658㎡의 대지에 초저온동이 포함된 지하 1층~지상 7층의 창고동과 지하1층~지상 4층의 지원동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총 공사금액은 4930억원(VAT 포함)이다. 발주처는 한국초저온인천으로 에너지·인프라 전문 사모펀드 운용사인 EMP벨스타,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등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이다.대우건설이 수주한 한국초저온 인천물류센터는 LNG(액화천연가스) 냉열을 사용하는 친환경 저온물류센터로 시공될 예정이다.LNG 냉열은 영하 162℃의 LNG를 0℃로 기화시킬 때 발생하는 에너지로 냉열은 냉동창고 운영에 사용되고, 기화된 천연가스는 발전에 활용된다.LNG 냉열을 활용하면 짧은 시간 안에 냉동 온도를 얻을 수 있어 일반 전기 냉동기에 비해 전기 사용량을 절반 이상 감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초저온물류센터는 글로벌 팬데믹 당시 상온에 노출된 백신들이 폐기되며 보관 장소로서 중요성이 부각됐다.특히 화이자 백신은 영하 70도에서의 보관이 필요한데 당시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적용으로 중소 영세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된 상황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안전보건 역량 향상을 위해 협력하고, 정부가 뒷받침하는 상생협력 활동이 시작된다.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와 안전보건공단(이사장 안종주)은 2월 29일 ‘2024년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 우수기업 시상 및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올해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 참여기업에는 대기업 224개소, 중소기업 3373개소가 선정됐다. 대기업은 안전보건 예산·인력을 투자해 컨소시엄을 맺은 중소기업에 대해 컨설팅, 교육, 캠페인, 물품 등을 지원하게 된다.정부는 참여기업들이 활발하게 안전보건 상생협력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소요 비용의 일부를 대기업과 연계해 지원한다.협약식 행사에는 SK텔레콤, 현대모비스 등 대기업 56개사와 예림피앤에프, 에이치엔티 등 중소기업 대표기업 56개사가 참여했다. 협약식과 함께, 지난해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 사업’에서 우수한 활동을 보여준 대기업과 중소기업에 대해 고용노동부 장관이 우수기업 선정서를 수여하는 시간도 마련됐다.이어 우수기업 대표로 엘에스엠앤엠와 아진산업이 안전보건 상생협력 우수 활동 사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기간을 연장하는 내용을 담은 ‘중대재해처벌법 일부개정안’의 국회 통과가 무산됐다. 총선 전 해당 법안 처리를 위한 원포인트 국회 등 변수가 남아있긴 하지만 사실상 이번 21대 국회에선 개정안 통과가 요원한 상황이다.국회는 2월 29일 제413회 국회(임시회) 제6차 본회의를 열고 대법관(신숙희, 엄상필) 임명동의안 등 안건을 심의·의결했다.여러 현안들이 심의된 이날 본회의에서 중소기업계와 시공업계가 애타게 기다렸던 중대재해처벌법의 유예 기간을 연장하는 내용의 법 개정안은 끝내 처리가 불발됐다.지난 1월 말 국회 본관 앞을 시작으로 2월 14일 수원, 19일 광주 등에서 잇따라 결의대회를 열고 법 유예 연장을 호소해 온 중소기업계와 시공업계는 허탈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다.중기중앙회는 즉시 논평을 내고 “통탄스럽고 비참한 심정”이라며 “21대 국회가 중소기업인의 절규와 민생을 외면하지 말고, 남은 임기 동안 유예 법안을 조속히 처리해 줄 것을 다시 한번 요청한다”고 썼다.하지만 중소기업계의 바람과 달리 중대재해처벌법 개정안은 이번 국회에서 통과가 어려울 것이란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윤재옥 국민의힘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사장 이용표, KoELSA)가 승강기 폐배터리 수거·재활용 사업으로 ‘2024년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올해로 14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은 범국민적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에 공로가 큰 기관·단체 및 개인을 격려하고 모범사례를 확산시키기 위해 2010년 국회 기후변화포럼에서 제정한 국내 최초의 기후변화 종합상이다.KoELSA는 승강기 폐배터리에 대한 전국적인 회수·재활용 체계를 구축해 탄소중립과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 공로로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우수상인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승강기에서 발생하는 폐배터리는 납 69%, 황산 19~22%가 포함되어 있지만, 그동안 승강기 상부나 기계실에 방치되는 경우가 많아 효과적인 수거 및 재활용 체계 마련으로 관리가 필요한 승강기 친환경 사업이다.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경기강원지역본부를 중심으로 관내 승강기 유지관리업체 17개사와 협력하여 폐배터리 800개(1,200kg)을 회수 처리하는 시범사업을 전개했다.이후 정책자문위원회와 소통협의회를 통해 기관 공통 ESG 과제로 선정하여 전국에 설치된 84만여대의 승강기에서 배출되는 폐배터리 수거·재활용
고용노동부와 전문건설업체 대표들이 건설업 사망사고 감축을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류경희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28일 서울 용산구 게이트웨이타워에서 12개 전문건설업체 대표 등과 함께 건설업 사망사고 감축을 위한 안전보건리더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매년 건설업에서 발생하는 사고사망자가 전체의 절반을 차지하는 상황에서 지난 1월 27일 50인 미만 사업장에 중대재해처벌법이 확대 적용됨에 따라 영세 전문건설업체의 안전관리 역량 향상을 위한 지원이 시급하다는 인식에 따라 개최된 것이다.간담회에서는 최근 3년간 사망사고가 없었던 지에스네오텍, 신성이엔지의 자기규율 예방체계 구축·이행 우수사례가 발표·공유됐다. 전문건설업체의 사망사고 감축을 위한 효과적인 정부의 지원방안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도 마련됐다.류경희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건설업 사망사고 감축을 위해서는 현장에서 실제 작업을 진행하는 전문건설업체가 재해예방 역량을 갖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정부도 전문건설업체가 안전보건관리체계를 조속히 구축·이행할 수 있도록 컨설팅, 기술지도 및 시설개선을 포함한 재정지원 등 모든 역량을 집중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이어 “각 건설사에서도 현장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헌동)가 ‘2030 환경경영계획 및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을 수립한다. 이를 통해 가속화되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환경경영 체계를 구축한다.SH공사는 사업여건과 특성을 고려해 2030 환경경영 및 온실가스 감축 계획을 올 연말까지 마련한다고 28일 밝혔다.관련 로드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지난해 11월 발주, 올 1월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과 계약을 맺은 바 있다.SH공사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국제표준과 행정안전부 경영평가를 고려한 2024~2030 환경경영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사회환경적, 재무적 영향을 평가(이중 중대성 평가)해 중대 환경 이슈를 도출한다. 이를 기반으로 환경경영 전략목표와 이행과제를 마련하고 단계별·분야별 추진체계를 구축한다.또 온실가스 배출원과 배출량을 분석, 배출 범위에 따라 목록화해 관리하는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구축한다.이를 기반으로 2030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수립하며, 단계별·분야별 감축방안과 이행체계를 마련한다. 탄소를 내뿜는 만큼 다른 방식으로 줄이면 탄소 배출을 저감한 것으로 인정해주는 ‘탄소상쇄’ 사업도 검토한다.아울러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대상으로 제3
조달청(청장 임기근)은 2월 29일부터 ‘공사비 정보광장’을 통해 도로, 하천, 항만공사 등 토목구조물에 대한 유형별 단위공사비를 순차적으로 공개한다.우선 조달청에서 발주한 도로공사를 대상으로 토공, 교량, 터널 등 구조물별로 분류하고 교량 폭, 설계속도, 차로 수 등 주요 영향요인을 조사해 공사비를 공개한다.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개로 최근 2년 동안 조달청이 발주한 도로 구조물별 단위공사비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도로공사비 추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조달청은 앞서 발주기관, 건설업계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정보제공 범위와 공사비 영향요인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고 많은 공사비 축적과 정보제공 유형 확대가 필요하다는 제안이 있었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올해 6월에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발주한 도로공사에 대한 자료를 추가 분석해 제공하고, 하반기에는 하천공사와 항만공사로 확대할 예정이다.또 중장기적으로 사용자 이용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공사비 정보광장’ 시스템을 고도화, 토목구조물에 대한 검색기능을 강화하고 발주시점의 예상 공사비 추정기능 등을 구현할 계획이다.강성민 시설사업국장은 “토목구조물 공사비 정보공개로 토목사업
한국승강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손영선, 이하 승강기조합)이 중대재해처벌법, 승강기산업진흥법 등 산업의 주요 정책을 놓고 업계와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승강기조합은 23~24일 이틀간 IBK 기업은행 충주연수원에서 제29차 정기총회 및 조합원사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조합원사와 소통을 강화하고 경영 어려움을 심도 있게 토의하고자 충주에서 정기총회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는 설명이다.양일 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승강기조합 이사진과 조합원사를 비롯해 ▲조길형 충주시장 ▲김종대 행정안전부 사무관 ▲이용표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이사장 ▲이민권 대한승강기협회 부회장 ▲엄용기 한국승강기학회 회장 ▲최용진 승강기설치공사업협의회 회장 ▲김기동 한국승강기관리산업협동조합 이사장 ▲정춘식 한국승강기관리산업협동조합 이사장 당선자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총회에서는 2023년도 사업실적·예결산 및 잉여금 처분(안) 승인,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의결, 조합정관 개정(안) 및 이사회 위임(안)건 등이 심의 의결됐다.총회에 앞서 승강기조합과 승강기 업계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3점, 조달청장상 1점, 중소기업중앙회장상 4점, 한국승강기공업협동
에버헨(대표 한동호)의 스마트안전시스템이 중대재해처벌법 시대의 새로운 안전 솔루션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각종 산업현장에서 위험을 인지하고, 이를 작업자·관리자에게 즉시 통보하는 스마트안전시스템의 주요 기능이 사고발생 시 사업주 처벌에 초점을 맞춘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에 안성맞춤이기 때문이다.에버헨의 스마트안전시스템은 독자기술인 ‘음성경보시스템(Safe Voice)’, ‘재난·재해·산업안전용 스마트솔루션’, ‘헬멧부착형 안전장치’ 등으로 구성된다.이들 장치는 기본적으로 위험 작업장이나 고위험 설비(기기)에 설치돼 재난 발생이나 위험신호를 사전에 파악할 수 있는 ‘감지·모니터링 기능’과 재난 발생 경고와 인명 대피를 유도하는 ‘대피안내 기능’, 피해를 최소화하고 재난 확산을 막는 ‘확산방지 기능’을 수행한다.구체적으로 음성경보시스템(Safe Voice)은 위험한 현장이나 고위험 설비에 부착해 사람의 접근을 감지하고, 현장별 위험요인, 설비상태 등을 95dB 이상 고출력 음성메시지로 자동 재생하는 안전제품이다.인체감지센서(적외선+레이더)를 적용해 실내외 먼지나 분진이 많은 환경에서도 물체 또는 사람의 움직임을 모션 감지할 수 있으며, 저전력 구동회로 설계와 고효율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적용 후 지난 한 달간 50인 미만 사업장에서 발생한 중대재해가 총 9건으로 나타났다.25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중대재해처벌법이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에 확대된 이래 한 달 동안 이들 사업장에서 발생한 중대재해는 총 9건으로 집계됐다. 법 시행 후 사흘에 한 건꼴로 현장에서 중대재해가 발생한 셈이다.먼저 법 확대 나흘 만인 1월 31일 부산 기장군의 폐알루미늄 처리업체에서 30대 노동자가 폐기물을 내리는 작업 중 끼임 사고로 숨졌다. 이는 50인 미만 사업장의 중대재해처벌법 첫 적용 사례다.같은 날 강원도 평창에서는 축사 지붕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던 중국 국적의 40대 하청업체 노동자가 5.6m 아래로 추락해 사망했다. 이달 1일에는 경기도 포천에서 50대 근로자가 2t 무게의 철제 코일에 깔려 사망했다.6일 현대제철 인천공장에서는 중독 사고로 하청업체 노동자가 사망했다.이 같은 사고 후 고용노동부 등 당국은 기업의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아직 50인 미만 사업장 대표가 법 위반으로 입건된 사례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고용노동부 관계자는 “통상 사건이 발생해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