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력발전 전문기업 유니슨 박원서 대표가 핵심 목표 및 방향성에 대한 경영목표를 공유하는 ‘2024년 임직원 경영전략회의’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박 대표는 이 자리에서 앞으로 성장하는 해상풍력발전 시장을 강조했다. 박 대표는 “2023년까지 국내 풍력발전사업허가 현황에 따르면 육상 15GW, 해상 25GW로 해상풍력발전이 전체의 63%를 차지하고 있다”며 “국내 해상풍력 설치량 전망치 또한 2024년부터 2050년까지 평균 55% 성장률을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2050년까지 누적 시장규모 추정치는 풍력터빈 118조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제21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는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를 포함한 4개 협회가 주관하는 한국 최대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전시회로, 총 300개사가 참가하고 3만명의 참관객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세계 시장을 무대로 토털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변모 중인 한화큐셀은 국내에서 주력하고 있는 사업 영역을 집중 소개할 예정이다. 한화큐셀의 부스는 ▲상업용 모듈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이사장 권완택)은 서울특별시 강서구(구청장 진교훈)와 손잡고 찾아가는 환경교육에 나선다.서울물재생시설공단(이하 공단)은 지난 16일 서울물재생체험관에서 공단의 물재생 체험 및 시설 견학 프로그램과 강서구의 ‘찾아가는 맑은물학교’와 연계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은 권완택 공단 이사장, 진교훈 강서구청장, 김중영 공단 물재생운영본부장, 김용환 강서구청 행정관리국장, 김진철 강서구청 안전교통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협약에 따라 ▲강서구청 ‘찾아가는 맑은물학교’ 견학 ▲하수처리 과정의 이해도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지난 16일 울산 본사에서 신한카드(대표이사 문동권), 에너지사랑(회장 유제혁)과 ‘에너지바우처 돌봄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지난해 12월 하나은행과 체결한 ‘에너지바우처 돌봄서비스 업무협약’에 이어 금융기관과 체결하는 두 번째 협약이다. 협약에 참여한 3개 기관 및 기업은 에너지바우처 사각지대 발굴‧해소 강화 및 ESG 경영 실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이를 위해 사업 범위를 울산광역시에서 광주광역시로 넓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광주광역시 내 에너지바우처 장기 미사용 세대를 대상으로 가가호호 방문하는 맞춤형 사용지원 서비스인 ‘에너지바우처 돌봄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또한, ▲에너지바우처 사용 지원 체계 고도화 ▲지원대상 및 관계자 대상 홍보 강화 등 에너지 복지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에서 유기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이날 협약식에서 신한카드는 에너지바우처 돌봄서비스 확대를 위한 기부금 1000만원을 에너지사랑 측에 전달했다. 김준식 신한카드 대구경북HUB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에너지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에너지 비용으로 고통을 겪는 사람들이 줄어들길 기대한다”고 전했다.한영배
태양에너지만으로 고효율의 암모니아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장지욱, 장성연 교수팀은 스탠퍼드 대학교 Thomas F. Jaramillo 교수와 공동으로 페로브스카이트 기반 친환경 암모니아 생산 광전극 시스템을 개발했다. 미국 에너지부가 정한 친환경 암모니아 생산 속도의 상용화 기준치를 약 1.7배 웃돌았다. 세계 최고 기록이다.태양에너지로 폐수의 주요 성분인 질산염(NO3-)을 물속에서 환원해 암모니아(NH3)를 생산하는 원리다. 개발한 시스템은 세계 최고의 태양광-암모니아 전환 속도를 기록했으며 물에 약한 페로브스카이트의 단점을 극복했다.공업 원료인 암모니아는 비료, 음식, 제약 등 고부가 가치 화합물을 합성하는 데 쓰인다. 현재 암모니아의 대부분은 ‘하버-보쉬 공정’으로 생산된다. 하지만 친환경적이지 않고 막대한 양의 화석연료를 소모해야 된다는 문제가 있다.연구팀은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를 보호해 높은 성능과 내구성을 갖춘 광전극 시스템과 루세늄을 티타늄 나노시트에 올린 고성능 암모니아 생산 촉매를 개발했다.페로브스카이트는 빛을 잘 흡수해 전하를 많이 만들 수 있지만 물에 쉽게 분해된다. 연구팀은 페로브스카이트를 쉽게
경상남도는 지난 15일 고성군 양촌․용정일반산업단지를 해상풍력 기회발전특구로 지정 신청했다고 밝혔다.양촌․용정일반산업단지는 경남 고성군 동해면 일원에 약 157만 4366㎡(약 48만평) 규모로 조성된다. 2007년 조선해양특구로 지정된 이후 지난해 일반산업단지로 신규 지정되었다.향후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면 3600여 명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연간 1조원 규모의 생산유발효과가 나타나는 등 해양풍력발전 생산기지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방소멸위기 해소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도는 기회발전특구 지정 신청을 위해 지난 4일 SK오션플랜트 등 선도(앵커)기업, 협력기업 31개사, 고성군과 대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경남지방시대위원회 혁신성장분과위원회와 대상지를 사전 점검했다.9일에는 박완수 도지사가 양촌․용정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기회발전특구의 조속한 지정 추진을 당부한 바 있다. 도는 경남지방시대위원회의 기회발전특구 기본계획 심의를 거쳐 지난 1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경상남도 기회발전특구 1차 계획을 제출했다.도는 지정 상한면적 660만㎡(200만평) 중 157만 4366㎡(약 48만평)를 1차로 신청하고, 남은 면적에 대해서는 향후 투자기업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현지시간)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 International Renewable Energy Agency) 제14차 총회(16일~18, UAE 아부다비)에 참석했다고 밝혔다.IRENA는 재생에너지 확대 및 국제협력을 위해 2011년에 설립된 국제기구로, 한국은 현재 핵심 의사기구인 이사회의 주요 이사국으로 활동 중이다. 이번 총회에는 산업부 정경록 재생에너지정책관이 한국정부 수석대표로 참석했다.한국은 고위급 본회의 세션 등에 참석해, 한국이 열악한 재생에너지 보급 여건에도 지난 5년간 발전 비중을 2배 이상 증가시킨 성과를 언급하며 국내 보급 과정에서 축적된 다양한 정책 경험을 회원국과 공유해 글로벌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기여하기로 했다.한편, 정 정책관은 16일 프란세스코 라 카메라(Francesco La Camera) IRENA 사무총장을 만나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갔다.라 카메라 총장은 “한국은 핵심 파트너국으로서 모범적인 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IRENA는 한국과 협력을 통해 글로벌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정경록 재생에너지정책관은 “COP28 글로벌 재생에너지 3배 확대 서약 이행을 위해서는 재
해상풍력 개발 프로세스 가운데 가장 중요한 주민수용성 확보 과정에 돈 거래가 횡행하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일부 개발사가 발전사업허가를 받은 이후 수십억원을 지불하겠다며 주민 동의를 얻거나 반대로 주민들이 개발사에 먼저 돈을 요구하는 등 부정한 행태가 공공연히 벌어지고 있다는 전언이다.최근 업계에 따르면 개발사와 주민으로 이뤄진 협상단체가 해상풍력 발전사업허가를 받는 과정에서 금전이 오가는 사례가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다. 해상풍력 사업을 시작하고, 이익이 발생하면 그 이익을 주민과 공유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일반적 사업모델 대신 '주민동의'를 조건으로 개발사와 주민 간 돈거래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발전사업허가를 받기 위한 조건 중 하나인 주민수용성은 개발사가 해상풍력 단지 개발 과정에서 주민과 어민에게 발생하는 일시적・영구적 피해를 보상하고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경제 활성화를 위해 주민들의 동의를 받는 과정이다.주민수용성 확보 여부는 개발사가 주민들의 동의서를 얻어 지자체에 제출하면 지자체에서 주민수용성 승인 방침을 전기위원회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확인되고 있다.그러나 최근 발전사업허가를 빠르고 손쉽게 얻기 위한 일부 개발사의 부정한 시
SK에코플랜트는 최근 CSRO(Circle-Sequence Reverse Osmosis, 순차적 순환공정역삼투막)가 특허 및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CSRO는 역삼투막에 공급되는 하·폐수를 정방향, 역방향으로 순차적으로 전환해 농축수를 공정 내에서 재순환 시키는 기술이다. 역삼투막은 방류수의 화학물질이나 이물질 등을 걸러내는 필터 역할을 한다.일반적인 역삼투막 공정의 하·폐수 재이용 회수율은 보통 75% 수준으로 설계되는데, SK에코플랜트는 운영 중인 하수처리장에 CSRO를 적용, 파일럿 실증을 진행한 결과 최대 회
아이디알서비스의 주파수DR 기능이 탑재된 최대전력관리장치 ‘iCON’이 사업 현장에서 직접적인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증명하며 수요자원(DR) 시장의 새로운 비즈니스모델로 주목받고 있다.국내 DR 업계 1위 기업인 아이디알서비스(대표 이영기)가 최근 출시한 iCON은 공장이나 기업의 최대 전력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전기요금을 절약하도록 돕는 제품이다.일반적으로 계약전력이나 예측 전력보다 더 많은 전기를 사용하게 되면, 전기요금은 급증한다. 공장에서 제품을 생산하고 판매해 얻는 수익보다 오히려 전기요금으로 비용을 더 쓰는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상황’이 나타나는 것이다. 이를 방지하기 위한 장치가 바로 최대전력관리장치다.사실 다른 기업들의 경우 단순히 현재 전력사용량에 비례해 부하를 차단하는 기능을 제공하는 데 그쳐왔다.하지만 아이디알서비스의 iCON은 차단예측 전력을 기반으로 효율적으로 부하를 차단하고, 차단예측 전력이 목표 전력보다 높다면 자동으로 이를 제어한다. 여기에 최근 급변하는 전력시장에 맞춰 공간의 제한 없이 PC와 노트북 등에서도 모니터링을 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 특징이다.업계에서는 iCON의 '비용 0원 비즈니스모델'을 가장 주목하고 있다. 아이
한국풍력산업협회(협회장 박경일, 이하 풍력협회)가 국내 풍력 산업을 촉진할 수 있는 법안을 제정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성명서를 발표했다.풍력협회는 풍력발전 보급 촉진을 위한 법’에 대한 제정 필요성을 절감한다며 특별법 마련을 촉구했다.관련 법안은 해상풍력 단지 개발을 위해 여러 부처가 모여 기준을 세우고 사업을 심의하는 ‘위원회’ 구성을 골자로 한다. 다부처가 모여 계획 입지와 복잡한 인허가 조항 등을 논의해 혼란스러운 해상풍력 시장을 정돈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것이 협회 입장이다.또 선박, 항만, 전력 계통 등 국가 기
국내 풍력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이들이 장관상을 수상했다.한국풍력산업협회(이하 풍력협회)는 최우진 코리오제너레이션 한국총괄 대표, 김범석 제주대학원 풍력공학부 교수, 최돈관 신라정밀 대표, 변조민 한국에너지공단 풍력발전합동지원반 차장, 조공장 한국환경연구원 지속가능전략연구본부장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수상은 그동안 풍력산업 발전을 위해 각 분야에서 활약해 온 이들의 성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최우진 대표는 풍력협회 대외협력부회장으로서 해양공간계획 수립부터 해외 기관과의 협업 등의 과정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해 왔다.특히 지난해 11월 대통령의 영국 순방길에서는 BP와 함께 영국 그린인베스트먼트그룹(GIG)과의 1조5000억원 규모의 투자 신고를 이끌어내는 데 기여한 바 있다.김범석 교수는 최근 제3차 제주 풍력발전종합관리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수행하며 제주특별자치도의 계획 입지 구축에 공헌한 사실이 높게 평가됐다.또 정부와 정책 및 입찰 관련해 다양한 위원회에서 목소리를 내고 있으며 풍력협회의 해상풍력 공급망 세부분류 기준 용역을 수행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다.최돈관 대표의 신라정밀은
영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해상풍력 전문회사 코리오제너레이션(Corio Generation, 이하 코리오)은 최우진 한국 총괄 대표가 국내 해상풍력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최우진 대표는 한국풍력산업협회 대외협력부회장으로 국내외 정부 부처와 세계풍력에너지협의회(GWEC), Renewable UK, 일본 풍력협회 등 국제 풍력 전문 기관들과 활발히 소통하며 한국 해상풍력 및 기반 산업 육성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온 점과 법률전문가로서 해외 사례조사, 연구를 통한 해상풍력 관련 국내 법령 및 제도 개선에 적극 참여해온 공로가 인정됐다.또한 지난해 11월 윤석열 대통령 영국 순방 시 코리오가 약 1조 3000억원 규모의 해상풍력 투자 신고식을 갖는 데 기여한 공로도 인정됐다.최우진 대표는 “지리적인 여건과 산업적인 기반을 고려하면, 한국에서 해상풍력의 잠재력은 상당히 높으며, 해상풍력의 활성화는 우리나라의 탄소 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필수적이다. 이러한 해상풍력의 빠른 성장을 위해서 각종 법령 및 인허가 제도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며 또한 이러한 과정에서 해상풍력 관련 한국 기업들이 많은 성장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미력
에너지 IT 기업 해줌(대표 권오현)은 태양광 분야 사업 협력을 위해 대한태양광발전사업자협회(이하 대태협)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해줌과 대태협은 태양광 사업의 생태계 및 재생에너지 프로젝트의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태양광 사업 발전에 필요한 활동 및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공동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든다는 취지다. 해줌은 13년 업력의 태양광·에너지 IT 기업으로 200만명 이상이 사용한 자체 제작 태양광 플랫폼을 보유 중이다. 또, 국내 최다 수준의 자가소비형 태양광 발전소 설치 경험과 함께 최근 VPP(가상발전소)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대태협은 2020년 태양광 발전 사업자들이 모여 만든 사단법인으로 태양광 발전사업자의 권익을 보호하기위한 폭넓은 활동을 진행하다.태양광 발전 사업자라면 누구나 가입 가능해, 현재 5000여명의 회원을 유치한 상태다. 권오현 해줌 대표는 “대태협을 통해 태양광 발전 사업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게돼 사업 확장에많은 도움을 받을 예정”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사업자의 수익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 및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곽영주 대태협 회장은 “이번 MOU를 통
LS에코에너지(대표 이상호)가 최근 덴마크에 초고압 케이블을 공급했다고 11일 밝혔다.220kV급 지중 케이블로 1300만 달러(약 176억원) 규모다. 북해 ‘토르 해상풍력단지’와 연결하는 내륙의 전력망 조성에 사용된다.LS에코에너지는 지난 2017년부터 덴마크에 케이블 수출을 시작, LS전선과 함께 덴마크 초고압 케이블 시장 1위로 자리매김했다.회사 측은 “케이블의 본고장이라 할 수 있는 유럽에 초고압 케이블을 공급,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LS에코에너지는 LS전선이 지난 1996년 베트남 내수 시장 진출을 위해 설립했다. 현재는 유럽, 북미 등에 대한 수출이 매출의 30%를 차지하며, 베트남의 주요 수출 기업으로 자리잡았다.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는 “전세계적으로 해상풍력단지 건설과 노후 전력망 교체, 데이터센터 건설 등으로 전선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고부가가치 제품인 초고압 케이블의 수출 확대로 수익성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토르 해상풍력단지는 덴마크 최대 규모인 1GW급으로 항구에서 22km 떨어진 북해에 건설된다. 2027년 준공, 약 1백만 가구에 전기를 공급할 예정이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9일 한국국제협력단 본사에서 한국국제협력단(이사장 장원삼, 코이카)과‘대외 무상개발협력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조약정’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기후변화대응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개발도상국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두 기관이 협력하고자 마련됐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개도국의 온실가스 감축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무상개발협력사업 협력 ▲양 기관이 추진 중인 기업 지원 사업 간 연계 협력 ▲양 기관 전문 분야의 정보 및 인적 교류, 기술자문, 전문 교육 협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또한, 공단의 해외 진출 지원사업과 코이카의 혁신적 기술 프로그램(CTS) 사업 등을 연계해 국내 기업의 개도국 진출을 위한 지원과 협력을 지속 추진키로 했다.이번 협약으로 개도국의 온실가스 검‧인증,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와 정책 수립 등 지원을 강화해 국제사회의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과 개도국의 에너지 접근성 향상, 에너지 빈곤 해소 등에 기여한다는 구상이다.장원삼 코이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개발도상국의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대외 무상개발협력사업을더욱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협력 체계가
에너지 IT 기업 해줌(대표 권오현)은 육지 플러스DR 사업 참여를 위해 국내 최다 플러스DR 자원을 등록했다고 8일 밝혔다.해줌은 작년 9월 시행된 육지 플러스DR 시범사업을 우수한 실적으로 수행했다. 이후 플러스DR 본사업 참여를 위해 해줌은 전국 13개 권역에 자원 등록을 마쳤다. 13개 권역 모두에 자원을 등록한 DR 사업자는 해줌 포함 2곳이고, 등록 자원 기준으로는 해줌이 최다다.해줌은 GS차지비와 협업해 전기차 충전기 약 2만4000대를 등록했고, GS리테일의 GS25 편의점 약 8500개소를 등록했다. 또한 한국동서발
계통포화로 인해 태양광발전소의 전력 생산을 차단하는 ‘출력제어’가 결국 내륙에까지 확대됐다. 비제주권에서 민간 태양광을 대상으로 대규모 출력제어가 이뤄진 것은 사상 처음이다.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력거래소와 한전 광주전남본부는 지난 7일 전남 일대(해남, 고흥 등) 태양광발전소를 대상으로 사상 첫 출력제어에 돌입했다. 앞선 6일 태양광발전사업자 일부에게는 문자메시지로 출력제어 시행 가능성이 예고되기도 했다. 정부도 지난달 ‘봄철 전력수급 특별대책’을 통해 전력수요가 종전보다 더욱 낮아질 것으로 보고 태양광 출력제어를 예고한 바 있다.지난해에도 봄·가을 경부하기 호남지역의 출력제어를 예고했지만 당시 우천, 원전 감발 등을 거치며 실제 시행은 ESS 연계 도서지역에 한정해 이뤄졌다. 이 때문에 이달 7일 이뤄진 출력제어는 시장 출범 이래 육지에서 이뤄진 첫 출력제어 기록으로 남게 됐다.앞서 한전은 지난 6일 전송한 ‘출력제어 시행예정 안내(하루전)’ 메시지에서 전력수급 및 계통안정을 위해 전력거래소 지시에 따라 7일 재생에너지 출력제어(차단)가 시행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제어 예정시간은 지난 7일(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였다.실제 이날 11시
풍력발전 전문기업 유니슨 주식회사는 밍양 스마트 에너지(Mingyang Smart Energy Group Co., Ltd.)의 자회사 엠와이에스이코리아 유한회사(MYSE KOREA Co., Ltd.), 주식회사 압해풍력발전소와 공동으로 압해해상풍력발전단지에 대한 사전 업무 계약인 EWA(Early Works Agreement)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EWA는 프로젝트 초기 단계에서 주기기 공급계약(Turbine Supply Agreement, TSA, 본계약)에 앞서 현장조건에 적합한 설계 업무를 수행하는 계약이다. 진행되는 업무
코리오제너레이션(Corio Generation, 이하 코리오)은 영국의 녹색투자은행(Green Investment Bank)를 전신으로 하는 그린인베스트먼트그룹(GIG)이 설립한 해상풍력 개발 전문회사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북미, 유럽 등 11개국에서 30GW 이상 규모로 해상풍력 사업을 개발 중이다.GIG는 지난 2017년부터 한국에서 해상풍력 사업을 시작해 2019년 최초로 민간 해상풍력 사업 개발을 위한 부유식 라이다를 설치하는 등 국내 해상풍력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코리오는 영국의 국영은행으로 출범한 녹색투자은행 시절부터 영국의 해상풍력 사업에 50% 이상 지분을 투자하며 해상풍력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등 영국이 세계적인 해상풍력 강국으로 성장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이 경험을 토대로 한국에서도 해상풍력 활성화를 통한 탄소 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하고자 한다는 것이 코리오 측 설명이다.코리오는 현재 울산광역시와 전라남도에서는 토탈에너지스(TotalEnergies), SK에코플랜트와 합작으로 약 2.6GW 규모로 부유식 및 고정식 해상풍력 사업을 개발 중에 있다. 이 중 울산에서 추진되고 있는 부유식 해상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