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공업협동조합 제29차 정기총회 및 워크숍 개최

한국승강기공업협동조합이 23~24일 양일간 조합원사 및 업계 관계자들을 모아 개최하고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 제공=한국승강기공업협동조합 
한국승강기공업협동조합이 23~24일 양일간 조합원사 및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총 및 워크숍을 개최하고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 제공=한국승강기공업협동조합 

한국승강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손영선, 이하 승강기조합)이 중대재해처벌법, 승강기산업진흥법 등 산업의 주요 정책을 놓고 업계와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승강기조합은 23~24일 이틀간 IBK 기업은행 충주연수원에서 제29차 정기총회 및 조합원사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조합원사와 소통을 강화하고 경영 어려움을 심도 있게 토의하고자 충주에서 정기총회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는 설명이다.

양일 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승강기조합 이사진과 조합원사를 비롯해 ▲조길형 충주시장 ▲김종대 행정안전부 사무관 ▲이용표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이사장 ▲이민권 대한승강기협회 부회장 ▲엄용기 한국승강기학회 회장 ▲최용진 승강기설치공사업협의회 회장 ▲김기동 한국승강기관리산업협동조합 이사장 ▲정춘식 한국승강기관리산업협동조합 이사장 당선자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총회에서는 2023년도 사업실적·예결산 및 잉여금 처분(안) 승인,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의결, 조합정관 개정(안) 및 이사회 위임(안)건 등이 심의 의결됐다.

총회에 앞서 승강기조합과 승강기 업계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3점, 조달청장상 1점, 중소기업중앙회장상 4점, 한국승강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상 2점에 대한 표창상 전달식을 가져 그간의 공적을 기리는 시간을 마련했다.

손영선 한국승강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이날 마무리 인사를 통해 중대재해처벌법, 승강기산업진흥법, 중소기업자간 경쟁품목 재지정 등 정부 정책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 제공=한국승강기공업협동조합
손영선 한국승강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이날 마무리 인사를 통해 중대재해처벌법, 승강기산업진흥법, 중소기업자간 경쟁품목 재지정 등 정부 정책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 제공=한국승강기공업협동조합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지난달 27일 시행된 50인 미만 사업장의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사업주의 책임과 역할을 포함한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 대응을 위한 중소기업 안전보건 매뉴얼’을 놓고 산업안전상생재단의 노건수전문위원과 김범상 신안산대학교 교수의 설명회가 열렸다.

이번 승강기조합에서 제작 배포한 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안전보건 매뉴얼은 중소제조업계 최초로 만들어진 매뉴얼로 중소기업중앙회 대표 매뉴얼로 채택됐다.

또 오는 7월 31일부터 시행예정인 ‘승강기산업진흥법’에 대한 김종대 행정안전부 사무관의 설명도 이어졌다. 김 사무관은 승강기 산업발전을 위해 정부가 구상하고 있는 계획을 설명하고 산업발전을 위한 업계와의 소통 시간을 가졌다.

손영선 한국승강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이번년도는 중소기업자간 경쟁품목 재지정, 제도개선을 통한 규제완화, 관련 협·단체와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어려운 경영환경을 타개하는 데 조합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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