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사장 이용표, KoELSA)이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23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550개 기관으로 대상으로 실시됐다.KoELSA는 공개율 점검 및 청구처리 목표제 등을 시행한 결과 평균 청구 처리기간은 4.8일로, 기존 법정처리 기한 10일에서 5.2일을 단축하여 국민 알권리와 국정운영의 투명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이같이 선제적 정보공개를 위해 노력한 결과 KoELSA는 평가 점수 100점으
태영건설 사태가 건설업계에 파장을 일으키면서 시설물공사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태영건설과 거래하는 시공사의 문제를 넘어 업계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서다. 태영건설 외에도 건설사들의 유동성 위기설이 나오는 만큼 종건사들의 재정악화는 협력관계인 시설물공사업계에도 직격탄이 될 수 있다.이미 물량난과 자재비, 인건비 증가로 지난해 힘든 시기를 보낸 업계는 종합건설사들의 위기가 연쇄 작용으로 몰려올까 긴장하는 분위기다.앞서 국내 1군급 건설사인 태영건설은 유동성 위기설 끝에 지난달 28일 워크아웃(workout)을 신청했다.태영은 워크아웃을 신청할 정도로 재정 상황이 나쁜 상황이다. 결국 이는 태영건설과 계약관계에 있는 기업들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는데, 시설물공사업계도 예외는 아니다.태영건설로부터 하도급을 받아 공사를 수행 중인 한 전기공사업체의 임원은 “10월 기성금이 지급이 안 되고 연체 중이며, 11월 기성금도 계산서만 발행된 채 미지급된 상태”라며 “1월에는 지급이 될지도 현재로선 미지수”라고 밝혔다. 연체된 총금액은 5억원이 넘는다.태영건설은 지난해 12월 29일 만기가 된 1485억원의 상거래채권 중 외상매출채권 담보대출 451억원은 갚지 않았다.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폭이 30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이는 34개월 만의 최소 수준이다.고용노동부가 8일 발표한 노동시장 동향을 살펴보면 지난해 말 고용보험 상시가입자 수는 1515만1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9만6000명(2.0%) 늘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당시인 2021년 2월 이후 34개월만에 최저치다.산업별로는 제조업 가입자수가 383만6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0만8000명 증가했다. 다만, 고용허가제 외국인의 가입 증가분을 제외하면 1만1000명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업종별로는 금속가공, 식료품, 자동차, 기타
한국공항공사(사장 윤형중)는 지난 5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공항 비상상황 대비태세를 강화하는 ‘노사 합동 안전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공사는 새해를 맞아 안전 최우선의 안전경영방침과 공항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전사적으로 고취하기 위해 노사 공동선언을 통해 안전실천 결의를 다졌다.선언문에는 2024년 안전경영방침을 바탕으로 ▲기본과 원칙 준수 ▲자율적인 안전보건관리체계 정착 ▲위험요인 발굴 및 적극적 개선 ▲자유롭게 소통하는 성숙한 안전문화 정착 등 노사가 원팀으로 상호 협력하고 역할과 책임을 다한다는 결의를 담았다.또 공사는
금호건설(대표이사 조완석)이 2200억원대 규모의 천연가스발전소 건설공사를 수주하며 갑진년 마수걸이에 성공했다. 금호건설은 8일 한국서부발전에서 발주한 ‘공주 천연가스발전소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노후화된 충남 태안군의 태안 석탄화력발전소 2호기를 신규 천연가스 발전소로 대체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으로 충남 공주시 남공주일반산업단지에 액화천연가스(LNG)를 연료로 하는 500MW급 천연가스발전소가 지어지게 된다. 조완석 금호건설 사장은 “금호건설이 가지고 있는 노하우와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준공할 것
고용노동부가 플랫폼종사자들이 안전하고 걱정 없는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일터개선 사업을 지원한다.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는 8일부터 26일까지 지방자치단체, 플랫폼 기업 등을 대상으로 2024년 플랫폼종사자 일터개선 지원사업 신규 참여기관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플랫폼종사자 일터개선 지원사업은 배달라이더, 가사·돌봄종사자 등 플랫폼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종사자들에게 최소한의 안전한 노무 제공 환경을 조성하려는 목적으로 2022년부터 추진 중이다.지방자치단체·플랫폼 기업 등이 플랫폼종사자의 노무 제공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쉼터 설치
현장에서 발생한 중대재해로 노동자나 국민들이 사망하는 경우 해당 기업의 경영책임자 등에게 사고의 책임을 묻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하 중대재해처벌법)’이 오는 27일부터 상시근로자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으로 확대 적용된다.법 시행 시점이 3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회원 대부분이 50인 미만 구간에 속해있는 전기공사업계는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이에 한국전기공사협회(회장 장현우)는 지난해 11월 경주에서 열린 최고경영자 세미나에서 ‘50인 미만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서명운동’을 진행했다. 전국을 권역별로 나눠 각 지역 전기공사업체를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대응’이란 주제로 설명회도 가졌다.전기공사공제조합(이사장 백남길)도 한 발 앞서 중대재해배상책임공제 상품을 출시하는 등 시공업계 지원을 위한 해법 찾기에 나선 바 있다.■정부·여당·경제계 “중기 지원대책 발표 등…2년 유예 연장 후 추가없다 ‘배수의 진’”여당인 국민의힘은 지난해 9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여당 간사인 임이자 의원의 대표발의로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법 적용을 2년 더 유예한다는 내용의 개정안을 발의했다.법 확대 적용을 4개월여 앞두고 나온 추가 유예 입법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PF시장 불안 확산으로 공공주택 건설에 차질이 없도록 건설현장 유동성 위기 징후 파악에 더욱 집중한다고 밝혔다.이번 워크아웃을 신청한 태영건설은 주택, 단지 등 9곳의 LH 건설현장에 참여하고 있으며 4010호를 건설 중이다. LH는 노임 및 하도급 대금지급 현황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해 업체 공사비 지급 지연, 하도급 임금체불 등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별 상황을 집중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특히 품질관리처 주관으로 본사-지역본부가 함께 특별점검을 시행하고 상시 보고체계를 확보하는 등 건설현장 관리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건설사 및 협력사 등을 부실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고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지원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LH 관계자는 “태영건설이 참여 중인 건설현장에 대해서는 별도 집중 관리해 불필요한 시장 혼란을 사전에 막겠다”고 밝혔다.
중기중앙회 등 경제 6단체가 공동성명을 내고, 중대재해처벌법의 50인 미만 사업장 확대 적용 2년 유예 후 추가 유예를 요구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중소기업중앙회와 한국경제인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 6단체는 오는 27일로 예정된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2년 추가 유예해 줄 것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지난 3일 발표했다.경제계는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논의가 기약 없이 미뤄지고 있는 현실에 안타깝고 참담한 심정을 표한다”며 “이대로 법을 시행한다면 준비가 부족한 중소기업에게 처벌이 집중되면서 중대재해 예방이라는 입법 취지보다 폐업과 근로자 실직 등 부작용으로 이어질 우려가 매우 크다”고 밝혔다.이어 “본 성명문을 통해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유예기간 2년 연장 후에는 추가 유예를 요구하지 않을 것이며, 정부 대책이 실효성 있게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또한 경제계는 정부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중대재해 취약분야 지원대책’에 대해 “50인 미만 사업장 전체에 대해 대대적인 산업안전 진단을 실시하고, 공동안전관리자 지원사업이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023년도 건설공사 27건에 대해 '설계의 경제성 등 검토(VE)'를 시행한 결과, 공사비 325억원(절감률 4.04%)을 절감하고 설계 품질을 높이는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설계의 경제성 등 검토(VE, Value Engineering)는 최소의 생애주기비용으로 최상의 가치를 확보하기 위해 여러 분야의 전문가와 협력해 설계내용의 경제성과 현장 적용의 타당성을 기능별, 대안별로 검토하는 기법이다. 최근 건설공사 안전사고 발생 등 안전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 등으로 그 중요도가 매우 높아지고 있다.시는 지난 2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헌동)가 건설 산업 혁신 및 부실공사 방지를 위한 건설사업관리용역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SH공사는 건설사업관리기술인의 적정 임금을 보장하고 장기적으로 건설사업관리 업계의 인력 수급 불균형 해결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등의 방향으로 건설사업관리용역 제도를 개선한다고 3일 밝혔다.이와 관련, ▲건설사업관리기술인 적정임금 지급확인제 시행 ▲우수 기술인 양성 및 투입을 위한 제도 개선 ▲건설사업관리 내실화 체계 구축 ▲스마트 건설공사 통합관리시스템 운영 등을 추진한다.SH공사는 먼저 건설사업관리기술인 적정임금 지급확인제를 시행해 기술인의 적정임금 지급에 대한 권리를 확보할 방침이다.업무 책임에 상응하는 적정임금 지급을 보장해 고숙련 기술인 투입과 내실 있는 현장관리 등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향후 건설기술인 적정임금 확보를 위한 제도개선안으로 건설사업관리기술인 임금 직접지급제를 제안할 예정이다.또 우수기술인 양성과 투입을 위해 청년기술인 의무배치방안을 도입하고 사업수행능력 면접평가 대상자를 확대한다.신규인력 유입 저조, 기술인 인력 고령화 등 건설사업관리업계의 고질적 문제 해결을 위해 추정가격 20억원 이상 건설사업관리용역
전기안전공사가 목욕탕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전기화재·감전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안전점검에 나선다.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는 취약설비 전기화재 및 감전사고를 예방하고자 특별안전점검을 이달 중에 집중적으로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최근 발생한 세종 목욕탕 감전사고와 팔달신시장, 서울 도봉구 아파트 화재 등 전기재해의 재발을 막기 위한 것이다.공사는 인명피해가 크게 발생할 수 있는 목욕탕, 수영장 등 시설 6808곳을 전수점검할 계획이다.아울러 전통시장 약 1만3000곳과 전기설비 노후화로 재해에 취약한 공동주택 9만
고용노동부와 건설근로자공제회는 올해부터 건설근로자 퇴직공제 가입 대상이 되는 모든 건설공사에 전자카드제를 적용한다고 2일 밝혔다.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는 건설공사 현장에 전자카드 단말기를 설치해 출·퇴근 내역을 전자적으로 관리함과 동시에 퇴직공제부금 신고가 이루어지는 제도다.2020년 11월부터 공공 100억원, 민간 300억원 건설공사 이상부터 우선 시행된 이후 2022년 7월 공공 50억원, 민간 100억원으로 확대됐다. 2024년 1월1일을 기해선 공공 1억원, 민간 50억원 등으로 건설근로자 퇴직공제 대상이 되는 모든 건설공사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대한승강기협회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승강기업계 기업인 및 종사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그동안 우리 협회는 승강기산업 진흥법 제정안 논의에 앞장서서 참여해왔으며, 그 결과 승강기산업진흥법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소위에서 의결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논의중에 있습니다.승강기산업 진흥법이 제정되면, 그동안 판로개척 등 승강기 산업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 및진흥의 요구에 우리 대한승강기협회가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다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합니다.존경하는 승강기업계 기업인 및 종사자 여러분!올해 대한승강기협회는 수출지원 강화, 산업기반강화, 기술인력양성 기반 마련에 집중해 나가겠습니다.첫째, 수출지원 강화를 위해 승강기 기업인 및 종사자분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겠습니다. 둘째, 승강기 산업 기반 강화에도 적극 나서겠습니다. 셋째, 기술인력의 확보를 위한 인력양성 방안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2024년 갑진년은 승강기인 모두가 하나 된 마음으로 경영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나간다면 새로운 역사를 시작하는 한해로 기억될 것입니다.올 한해 회원사 여러분의 가정과 현장에 건강과 안전이 가득하시길 바
정부와 여당이 발표한 ‘중대재해 취약분야 기업 지원대책’을 놓고 야권과 노동계의 반발이 거세다.당정은 지난 12월 27일 50인 미만 사업장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지원 등을 통해 중대재해를 획기적으로 감축하겠다며 ‘중대재해 취약분야 기업 지원대책’을 발표했다.해당 대책은 4대 분야 10대 과제를 중심으로 마련됐다. 당정은 1조2000억원 상당의 재정과 제도개편에 따른 안전관리 비용 등 간접투입효과를 합쳐 1조5000억원 규모로 중소기업을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관계부처와 공공기관, 협・단체 등이 참여하는 민관합동 추진단을 구성해 50인 미만 사업장 83만7000개 전체를 대상으로 자체진단하는 ‘산업안전 대진단’을 시행하겠다는 말도 덧붙였다. 당정의 발표와 발맞춰 중소기업단체협의회는 같은 날 기자회견을 열고 “50인 미만 사업장의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2년 유예 이후 추가 연장 요청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냈다. 중대재해처벌법의 50인 미만 사업장 확대 시행을 한 달여 앞두고 관련 법안의 국회 통과를 촉구하기 위한 배수의 진을 친 셈이다.정윤모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은 “당정협의회가 발표한 지원대책에 실효성 있는 대책이 다수 담겨 있어 중대재해 감축에 큰
정부가 산업재해 사망 사고가 한 해 2건 이상 발생했거나, 산재 발생을 제대로 보고하지 않은 사업장 등 산재 예방조치 의무를 위반한 494개 사업장의 명단을 29일 발표했다.이번 공표 대상은 ▲사망재해자 2명 이상 발생 사업장 ▲사망만인율 동규모·동업종 평균 이상인 사업장 ▲위험물질 누출, 화재 및 폭발 등 중대산업사고 발생 사업장 ▲산재를 은폐하거나 최근 3년간 2회 이상 미보고한 사업장 등으로서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이 확정된 사업장이다.2022년 이전에 재해가 발생했다가 올해 형이 확정된 사업장들도 공표 대상이다.연간 사망 재해가
LH는 지난 26일 아산배방·탕정, 대전서남부 집단에너지사업 매각공고를 실시했다고 밝혔다.개별 집단에너지사업에 대한 포괄적 영업양수도 방식이며, 매각은 공개경쟁입찰로 진행된다.입찰참가 자격은 집단에너지사업법 제10조(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자로 제한되며 LH는 내년 2월 29일까지 인수의향서(LOI)를 접수받는다.이후에는 내년 3월 본입찰대상자 선정, 5월 본입찰 예정이다. 집단에너지사업 매각은 지난 2021년 정부가 발표한 LH경영혁신방안에 따라 추진됐다. 지난해 7월 삼정 KPMG를 매각주간사로 선정하고 2개 사업 통합매각으로 입찰 절차를 진행한 바 있으나, 예정가격 이하로 최종 유찰됐다.LH 관계자는 “이번 개별매각 추진은 두 개 사업장의 물리적 거리 및 인수금액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어 많은 사업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22일 정부·공공기관·협회·학계 등이 참여하는 ‘민관합동 건설투자사업(PF) 조정위원회’에서 14조원 규모, 7건에 대한 PF사업 조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최근 공사비 상승, 고금리 등으로 PF사업 추진여건이 악화됐다. 공공이 토지를 제공하거나 발주한 민관합동 PF사업도 합리적인 계획변경·자금조달 방안 등이 신속히 마련될 필요가 있다는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이에 국토부는 지난 10월부터 조정위원회를 가동하고 11건(34개 사업)의 조정 신청을 받았다.이후 2개월 동안 국토부는 100여회 실무협의, 3차례 실무위원회 및 본위원회를 통해 7건(30개 사업)에 대한 사업계획 변경(안), 유동성 확보·행정지원 방안 등 구체적인 조정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위원회에서 의결한 7개 사업은 ▲고양시 K-컬처밸리사업 ▲마곡 명소화부지 건설사업 ▲인천검암 플라시아 복합환승센터 ▲김포 한강시네폴리스 일반산단 ▲고양관광문화단지 숙박시설사업 ▲덕산 일반산단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이다. 나머지 4건은 규정상 용도변경 불가, 소송 종결, 감사원 감사 진행 등의 이유로 조정이 불성립됐다. 민간·공공 사업 당사자들이 이번에 마련한 조정안에 대해 양 당사자 간 협의, 법률자문
정부가 연말을 맞아 중대재해 사고가 다발하는 50억원 이상의 건설현장을 집중 점검한다.고용노동부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함께 올해 '제24차 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인 공사금액 50억원 이상 대형 건설현장을 점검한다고 27일 밝혔다.올해 3분기 기준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되는 50억원 이상 건설현장 사망자는 97명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83명)와 비교했을 때 18.3% 증가했다.특히 겨울철은 공사기간에 맞춰 급하게 작업을 마무리하거나 연말연시 들뜬 분위기로 인해 안전의식이 느슨해지는 경우가 많아 사고 발생 우려
정부와 국민의힘이 50인 미만 중대재해 취약기업 83만7000여 사업장에 대한 산업안전 대진단을 실시키로 했다. 여기에는 1조2000억원 상당의 재정과 제도개편에 따른 안전관리비 간접투입효과 등 1조5000억원 규모의 비용이 투입될 예정이다.정부와 여당인 국민의힘은 지난해 12월 27일 국회에서 당정협의회를 열고, 2025년까지 50인 미만 사업장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지원을 통해 중대재해를 획기적으로 감축하기 위한 ‘중대재해 취약분야 기업 지원대책’을 발표했다.이날 당정협의회에는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을 비롯해 기획재정부, 중소벤처기업부,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등 정부 관계자와 여당 정책위의장, 원내수석부대표, 환노위 간사 등이 참여했다.당정협의회가 내놓은 이번 대책은 범부처 지원사업과 민간 자율 추진사업 등을 망라해 4대 분야·10대 과제를 중심으로 수립됐다.당정은 2024년 중에 1조2000억원의 재정과 제도개편에 따른 안전관리비용 등 간접투입효과를 합쳐 1조5000억원 규모로 중대재해 취약기업을 뒷받침하기로 했다. 성과평가 등을 통해 2025년에도 지원을 계속 확대해 나간다는 복안이다.이번 중대재해 취약분야 기업 지원대책을 세부적으로 살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