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대표 백정완)은 지난 9일 나이지리아 NLNG Train 7 PJ에서 전체 LNG설비의 70~80%를 차지하는 주요 핵심 공정인 극저온용 열교환기(MCHE) 설치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MCHE(Main Cryogenic Heat Exchanger)는 극저온용 열교환기로, 부피가 큰 천연가스를 액화시켜 정제작업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열교환기를 의미한다.천연가스는 해상 운송에 적합하도록 액화시켜 부피를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극저온용 열교환기를 통한 천연가스의 정제 및 액화과정은 LNG Value Chain 중 가장 핵심 공정으로 분류되고 있다.이번에 설치 완료된 극저온용 열교환기는 Air Products사의 AP-C3MR기술을 적용했다. 영하 162도까지 온도를 내려 천연가스를 혼합 냉매로 액화시켜주는 기술이다.현재까지 해당 기술을 적용해 시공된 극저온용 열교환기 중 세계 최대 용량인 점에서 의미가 크다.대우건설 나이지리아 NLNG Train 7 현장은 총도급액 2조1000억원 규모인 LNG 액화 및 부속 설비공사다.LNG 액화 플랜트 EPC(설계·구매·시공)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원청 자격으로 참여한 첫 사례로 평가받고 있는 현장이다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 다세대 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심○숙(71) 씨는 뉴스로 엘리베이터 범죄 보도를 접할 때마다 불안감을 지울 수 없었다. 건물 주변과 주차장은 기존에 설치한 폐쇄회로카메라(CCTV)로 관리가 가능한데, 엘리베이터는 관련 자격이 있어야 다룰 수 있기 때문에 일반 CCTV 업체에서는 설치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사건도 많고 요즘 뉴스 보면 엘리베이터에서 무서운 일도 많이 벌어지던 데 입주자들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이 마땅치 않더라고요.”고민하던 차에 심 씨는 현대엘리베이터에서 승강기 내 범죄와 응급상황을 감지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CCTV가 포함된 첨단 유지관리 서비스 ‘미리’가 출시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계약을 체결했다. 심 씨는 “이상한 상황이 감지되면 핸드폰으로 알람이 오고 실시간 상황을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으니 한결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현대엘리베이터가 지난해 6월 출시한 유지관리 서비스 ‘미리(MIRI)’가 불과 8개월만에 2만5000대를 돌파했다. 회사 관계자는 “서비스 초기 호텔과 리조트, 행정타운, 고급 아파트 단지 등 대형 현장을 중심으로 도입되던 미리가, 원룸 건물, 소형 빌딩, 다세대 주택 등에서도 빠르게 도입
오티스 엘리베이터가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World’s Most Admired Companies)’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은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Fortune)이 3700여 명의 비즈니스 리더와 업계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를 기반으로 선정된다.올해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목록에는 총 317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으며, 그중 오티스 엘리베이터는 226위를 차지했다. 특히 오티스 엘리베이터는 ‘산업 기계(Industrial Machinery)’ 부문에서
부산시는 노후 슬레이트 건축물로 인한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다양한 슬레이트 건축물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먼저,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사업비 40억5천6백만 원을 투입해 900여 동의 건축물을 정비할 계획이다.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은 슬레이트 지붕·벽체를 사용한 건축물을 철거하거나 지붕을 개량하면, 철거·개량 비용의 일부 또는 전액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주택의 경우 우선지원가구와 일반가구로 나눠 지원하며, 우선지원가구에는 철거비용 최대 전액 또는 지붕 개량비용 최대
대구시는 화성산업, 서한, 태왕이앤씨 등 지역의 대표 건설사 대표가 지난 20일 홍준표 대구시장을 만나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고 밝혔다.지난해 8월 대구경북신공항의 기재부 기부대양여 심의 통과, 11월 국방부 합의각서 체결, 12월 국방부의 군공항 이전사업의 시행자 지정(국방부→대구시)에 이어 금융 주관사와 공공부문 주관사의 윤곽이 잡혀가는 상황에서 지역의 대표 건설 3사가 신공항 사업에 참여하기로 의지를 표명함으로써 SPC 구성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대구경북신공항 건설사업은 대구광역시(사업시행자)를 대행해 신공항 SPC가 실질적으로 추진하게 되는 사업으로 공공과 민간의 공동출자로 지분을 구성하게 되며, 대형프로젝트임을 감안해 민간의 경우 공모를 통해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하게 된다.일반적으로 기부대양여 사업의 민간부문 컨소시엄은 주로 건설투자자(CI, Construction Investor)와 재무적 투자자(FI, Financial Investor)로 구성되는데, CI는 건설투자자로 건설사가 참여하게 된다.이날 지역의 대표 건설 3사가 TK신공항 사업에 CI로 적극 참여하기로 함에 따라 지역의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대한전기협회는 전기설비기술기준 및 한국전기설비규정(KEC) 적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2024년도 기술기준 및 KEC 해설교육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올해 교육은 3월부터 11월까지 총 20회 진행되며 ▲일반과정(기술기준 및 KEC 해설)과 ▲심화과정(접지 및 피뢰설비, 과전류·감전보호 및 배선설비, 신재생에너지 설비 적용기준) ▲전문과정(보호계전기, 공동주택, 수배전반 설비)으로 구분해 시행한다.지난해 전기안전 확보를 위한 정부 정책 및 산업계 의견수렴을 통해 KEC가 5회 개정 공고된 만큼, 일반과정을 확대(5회→7회)해 주요 개정내용을 전기산업계에 홍보, 현장 적용을 강화할 방침이다.또 정부 안전강화 대책 및 교육 수요 분석에 따라 수배전반 설비(22.9kV) 운영에 대한 전문과정을 신설, 수배전반 적용기준 및 전기이론, 수배전반 유지관리 및 보호계전기 세팅 실습, 적외선 열화상 등 수배전반 사고사례 및 진단방법 등 체계적인 학습을 제공할 예정이다.특히 올해는 교육생들의 이동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고자 서울 송파 전기회관과 충북 제천 대한전기협회 실증연구센터 두 곳에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전기협회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전기관련 산업의 효율화와 공공의 전기
글로벌 승강기 기업 TK엘리베이터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TK엘리베이터는 기후 변화에 대한 선도적인 노력을 인정받아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에서 4년 연속 가장 높은 A등급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2만1000개 이상의 기업을 평가하는 CDP에서 A등급을 받은 회사는 2% 미만에 불과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TK엘리베이터는 또 에코바디스(EcoVadis)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골드 메달을 두 번째로 수상했다. 골드 메달은 평가 기업 중 상위 5%에게만 수여되며, 올해 점수는 전년보다 향상돼 상위 2%를 차지했다. 아울러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기관 서스테이널리틱스(Sustainalytics)가 발표한 명단에서 최고 수준인 ‘무시할 수 있는 위험(Negligible Risk)’ 등급을 받아 기계산업 분야 1위를 차지했다.TK엘리베이터 ESG 책임자인 폴라 카사레스 박사는 “우리는 업계 선도기업으로서 책임을 인식하고, 기후변화 해결과 지속가능성 도시 이동 솔루션 구현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잇단 최고 등급 획득은 그동안의 노력에 대한 인정이자 동기부여”라고 밝혔다.한편, TK엘리베이터는 지속가능성 목표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19일, 안전보건공단 서울남부지사에서 ‘중소기업 중대재해 예방지원 총력대응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올 1월 27일 50인 미만 중소·영세 사업장에 중대재해처벌법이 확대 적용돼 중소기업의 재해예방 역량 향상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중요해진 상황에서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 2년 차의 성과를 도출하기 위한 총력대응이 필요하다는 인식에 따라 개최됐다.고용부 장관, 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의 간부들과 양 기관의 전국 기관장들이 모두 참여한 이번 행사는 고용부·안전보건공단 최초의
정부가 소규모 사업장의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사업주단체가 직접 채용하는 ‘공동안전관리자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는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의 안전관리체계 구축 지원을 위해 사업주단체가 직접 채용하는 ‘공동안전관리자 지원사업’ 모집 공고를 19일부터 3월 22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공동안전관리자 지원사업’은 안전보건전문가를 채용하지 못하는 소규모 기업들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지역·업종별 사업주단체가 안전관리자를 채용해 소속 회원사의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지원하는 것이다.올해에는 공동안전관리자 60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주단체에 대해서는 월 250만원 한도에서 최대 8개월 간 인건비가 지원된다.고용노동부는 소규모 사업장이나 고위험 업종 등이 다수 포함된 협·단체를 우선으로 선정할 예정이다.사업에 선정되면 전문성을 보유한 공동안전관리자가 협회·단체에 소속돼 사업장에 대한 지속적이고 심층적인 컨설팅을 제공하게 된다. 특히 업종별 특이성을 고려한 실질적인 위험성평가 및 재해예방대책 수립이 가능해져 50인 미만 사업장의 자율적인 안전관리체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고용노동부의 설명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헌동)가 ‘공사비 검증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자재 및 인건비 등의 인상에 따른 조합-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을 해소하고 분쟁을 예방하기 위해서다.서울시는 지난해 3월 시공자의 공사비 증액 요청으로 조합-시공자 간 분쟁이 잇따르고 있어, 주택 및 정비 사업 경험이 많은 SH공사가 공사비 검증에 참여해 관련 갈등을 줄이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이에 SH공사는 지난해 10월 공사비 검증 전담 부서인 공사비검증부를 설치하고, 관련 세부계획을 실행해 왔다.SH공사는 재건축, 재개발 사업지 각 1곳씩 선정해 공사비 검증 시범사업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공사비 검증기관으로서 사업을 본격 시행하기 전, 검증체계 구축을 위해 시범사업을 우선 시행하는 것이다.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각 자치구가 서울시에 신청한 현장 중 ▲재건축=신반포22차 아파트 ▲재개발=행당제7구역을 시범사업지로 선정했다.SH공사는 공공주택건설 및 택지조성, 정비 사업 시행을 통해 축적한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공사비 검증을 내실 있게 수행할 방침이다.시범사업을 통해 공사비 검증 체계를 완벽히 구축하고 올해 하반기부터 서울시내 정비 사
부산시는 최근 건설경기 침체와 자금조달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지역 건설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하도급 수주 확대 계획을 수립해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부산시에 따르면 △맞춤형 원스톱서비스 제공을 위한 웹페이지 구축 △민ㆍ관 협력 강화를 위한 건설업 상생협의체 구성 △전국 최초 현장멘토링 운영 등을 통해 건설업체 위기 극복의 추진 동력을 마련한다.또한 전국 최초로 2016년부터 추진 중인 지역업체 역량강화(Scale-up)사업을 한층 강화해, 건설대기업 협력업체 등록 확대 및 하도급률 상승을 지원한다.건설대기업의 협력업체 등록조건
원주시는 지난해 동절기 기온 급강하로 인한 부실시공 방지 등을 위해 시행했던 공공 건설사업 공사 중지를 19일부터 해지한다.시는 각종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행정절차 이행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다만, 일시적으로 기온 강하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콘크리트 타설 등 동해가 우려되는 작업은 보온 등 품질 저하 방지대책을 수립한 후 작업 할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다.원주시 관계자는 “해빙기가 도래하면서 토공사 등 각종 건설공사 시행이 가능해짐에 따라 이월·신규사업의 건설공사를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다.”라며,
국가철도공단 시설장비사무소는 올해 전국 100여 개 철도건설현장에서 사용 중인 철도 장비차량(궤도장비·전차선장비·수송차량 등)의 안전 강화를 위해 정비체계를 개선한다고 15일 밝혔다.철도 장비차량 유지관리를 위해서는 장비차량을 장비공장(오송기지)에 입고해 정비하거나 담당자가 현장에 방문해야 하는 등 이동시간 때문에 적기 정비에 어려움이 있었다.시설장비사무소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모든 장비차량의 도면 및 기술정보 전산화 ▲중요장치(엔진, 탬핑유니트 등)의 소음, 진동 주기적 측정 및 분석 ▲철도 건설현장의 장비 사용자와 장비공장의 기술자 간 원격 정비서비스 등을 제공해 장비차량 유지관리를 적기에 지원할 예정이다. 탬핑유니트는 고하중, 고진동이 가해지는 궤도 다짐장비의 핵심부품이다.또 시설장비사무소는 ▲자연재난, 운행선장애 등 긴급 장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기동정비반 운용 ▲사용연수 15년 이상 장비의 성능 확보를 위한 특종정비(R) 시행 등 장비 사용자의 작업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특종정비는 노후 장비차량에 대해 중정비(1200h)에 준하게 시행하는 것이다.또 작업자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작업 전 안전점검 회의(TBM)와 분기별 안전교육
전기공사협회 안전기술원과 IT서비스 전문기업 일주지앤에스가 소규모 사업장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솔루션 개발에 손을 맞잡았다.한국전기공사협회 안전기술원(이사장 전연수)은 14일 경기도 광명시 광명역 인근에서 일주지앤에스(대표 김정엽)와 ‘소규모 사업장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협약식’을 열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전연수 이사장 등 협회 안전기술원 측 인사들과 김정엽 대표 이하 일주지앤에스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소규모 사업장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솔루션 프로그램 개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협회 안전기술원은 프로그램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요구사항 수집 및 정의, 솔루션 보급에 필요한 홍보 및 교육 등을 담당하게 된다.일주지앤에스는 서비스 개발 및 사용·교육 매뉴얼을 제공하고, 서비스 업데이트 등을 맡을 예정이다.협약식에서는 양 기관이 개발할 솔루션 ‘소중안’에 대한 간단한 소개가 진행됐다. 소중안은 ‘소규모 사업장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솔루션’의 줄임말로, 경영책임자가 중대재해처벌법상 챙겨야 하는 부분들을 체크하고 실시간 알람을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헌동)가 직접시공제를 확대한다.직접시공은 건설업자가 하도급을 주지 않고 자기 인력, 자재(구매 포함), 장비(임대 포함) 등을 투입해 시공하는 것이다.SH공사는 2022년 12월 국내 최초로 70억원 이상 건설공사도 직접시공을 확대한다고 발표한 뒤, 고덕강일 3단지, 마곡지구 10-2단지 등에 직접시공제를 적용·발주한 바 있다.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2022년 공사현장의 안전 문제가 대부분 다단계 하도급에서 생기고 있다며 직접시공 비중을 늘려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건설산업기본법’은 70억원 미만 건설공사에 대해 10~50% 비율로 직접시공을 의무화하고 있지만, 70억원 이상 건설공사에 대한 강제 규정은 없다.이에 SH공사는 그동안 직접시공 확대를 자체 추진해 왔다. SH공사가 발주하는 70억원 이상 공사도 원도급사가 직접시공토록 했으며, 직접시공 비율도 100억원 미만 50%, 100억 원 이상 30%로 대폭 확대했다.이와 관련, 2025년 1월부터 30억 원 이상 지방계약법 적용 공사는 직접시공 비율이 평가항목(30% 이상 만점)에 반영될 예정이다.SH공사는 올해도 ‘건물만 분양 백년주택(토지임대부 분양주택)’ 마곡지구
LH가 올해 18조400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발주 물량의 2/3에 해당하는 65%는 상반기에 조기집행할 계획이다.주택 공급불안 해소를 위해 10만5000호의 주택 인허가와 5만호 착공도 추진한다.LH는 공적기능 강화를 위해 ‘5대 부문, 11대 중점과제’를 골자로 하는 업무계획을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특히 LH는 올해 경제정책방향과 주택공급 확대방안 등 정책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자 지역본부에 현장인력을 추가배치해 실행력을 높이고, 사업일정관리 전담부서를 신설해 원가상승, 착공지연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한다는 복안이다.계획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민간부문 공급여력이 축소된 상황에서 안정적인 주택공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전년(8만4000호) 대비 25% 늘어난 10만5000호 주택 인허가와 전년보다 4배 이상 늘어난 5만호 이상 착공 추진 계획이 눈에 띈다.3기 신도시 5곳은 조성일정을 앞당겨 모든 사업지구가 연내 착공토록 할 계획이다.매입·전세임대는 전년계획 대비 1만호 늘어난 6만5000호를 공급한다. 여기에는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을 위한 매입임대주택 5000호가 포함됐다.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LH는 18조4000억원 상당의 투자계획
대구시는 15년 이상 사용된 공동주택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공공성 확보 방안을 통해 고밀도 단지를 지양하기 위한 계획과 기본방향을 담은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을 13일자로 고시했다.리모델링은 기존 건축물을 보존하면서 성능을 유지·개선하는 것으로 재건축 사업에 비해 안전진단 등급과 아파트 연한에 대한 규제가 완화되고 사업절차도 간단해 최근 각종 규제와 복잡한 절차로 인해 사업 진행이 더딘 재건축 사업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리모델링 대상은 사용검사 후 15년 이상 지난 공동주택 중 건축물 안전진단 결과 C등급 이상 양호한
“이번 설날 연휴에 전기재해로 인한 국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꼼꼼하게 살펴보겠습니다.”인왕시장 특별 전기안전점검에 나선 김한상 한국전기안전공사 서울지역본부장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다중이용시설, 특히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점검과 캠페인을 통해 보다 안전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날 점검은 인왕시장 전체 점포 124곳을 대상으로 전기안전 상태를 확인하고, 경미한 문제에 대해서는 노후 설비를 교체하는 등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점검에는 공사 서울지역본부 직원 20여 명이 투입됐다. 본부의 규모와 상시 업무 등을 감안하면 꽤나 많은 직원들이 인왕시장 점검에 나선 셈이다.김 본부장은 시장 이용객이 상대적으로 적은 아침 시간에, 많은 인력을 집중 투입함으로써 상인과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오전에 인왕시장 특별점검을 마무리한 공사 직원들은 오후에 본 업무로 돌아갔다.김 본부장은 각 구획, 점포별로 진행 중인 전기안전점검 현장을 돌며 점검 상황과 설비 상태 등을 유심히 살펴봤다. 시장 내 상인 및 이용객들에게 전기안전 물품과 리플릿 등을 나눠주며 안전한 전기이용의 중요성도 강조했다.“전기는 우리 생활의 편리함과 삶의
민족의 큰 명절인 설날 연휴를 일주일여 앞둔 1일 한국전기안전공사 서울지역본부(본부장 김한상)와 함께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대표적인 전통시장인 인왕시장을 찾았다. 이날은 인왕시장에서 공사 서울지역본부의 설날 맞이 특별 전기안전점검이 진행되는 날이다.■1967년부터 57년간 서울 서북권 주민과 함께해 온 인왕시장아침 일찍 도착한 인왕시장은 영업 준비로 분주한 모습이었다. 이른 시간이라 물건을 찾는 손님들의 발길은 드물었지만 점포의 문을 열고, 물품을 정리하는 상인들로 활기찬 분위기였다.이곳 인왕시장은 지난 1967년 홍제천 주변 둑방에서 자연시장 형태로 조성된 장이다. 농산물을 직접 조달, 공급하기 때문에 우수한 품질의 채소류를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씨알이 굵은 대파, 꽃받침을 닮은 모습의 봄동 등 가판 위를 채운 채소들 사이로 시장을 가로질러 약속한 장소로 향했다.시장 입구에는 먼저 도착한 전기안전공사 서울지역본부 김한상 본부장과 직원들이 삼삼오오 모여 있었다. 김한상 본부장과 함께 시장 한 편에 있는 상인회 사무실로 이동했다. 사무실에는 김지원 인왕시장 상인회장 일행이 공사 점검 인력들을 기다리고 있었다.김 본부장은 특별점검에 시간
현대엘리베이터가 2023년 ‘충주시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돼 7일 충주 스마트 캠퍼스(충주시 충주산단1로)에서 인증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조길형 충주시장을 위원장으로 노동계, 기업, 주민, 지방자치단체로 구성된 충주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 2016년부터 자체 공모를 통해 ‘일하기 좋은 기업’을 선정해왔다. 올해는 현대엘리베이터를 비롯해 대현하이텍, 신한씨에스 등 3개 기업이 선정됐다.현대엘리베이터는 1차 서면심사와, 2차 현장점검을 통해 근로환경 및 근로자 복지가 우수하고 노사협력, 고용안정 유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는 “충주시와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40년 간 이어온 상생 노사 관계를 바탕으로 지역 인재 육성과 고용 창출을 통해 충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글로벌 Top5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현대엘리베이터는 이번 선정으로 충주시가 제공하는 기업지원 정책 등 사업과 노사민정 활성화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조길형 충주시장은 “충주시는 기업 정주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상생 협력하는 노사관계를 형성하여 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