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옥외 H형 주상설비 설치 시 사용하는 2개의 콘크리트 전주는 구조와 치수가 동일해야 한다. 작업자 추락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난간을 설치하고, 변압기 외함에서 0.7m 이상의 작업공간도 확보해야 한다.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는 18일 서울 강남구 소재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2024 전기설비 검사·점검기준(KESC) 기술세미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을 소개했다.지난 2022년 6월 첫 개최를 시작으로 올해 3번째를 맞은 KESC 기술세미나는 전기설비 검사·점검기준(KESC) 제·개정 내용을 설명하고, 관련 업계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세미나에서는 자동차단의 감전보호, H형 주상설비, 목욕장설비 등 ‘KESC 주요 개정사항’에 대한 소개가 진행됐다.발표를 맡은 장기철 전기안전공사 기준운영처 차장은 KESC 제정 후 3차에 거쳐 이뤄진 각각의 개정 내용과 진행 상황을 설명했다.장 차장은 가장 최근에 이뤄진 3차 개정 내용 중 비상용 예비발전설비의 필요부하 수용률을 설곗값으로 변경하는 부분과 피뢰기 접지도체(보호도체)의 굵기를 피뢰기 1차 측 충전선과 동일한 최소 25㎟ 이상으로 한다는 내용 등 현장 설계 시 어려움을 해소하는 내용의 개정
전기안전공사가 높은 곳에 설치된 전기설비를 원격으로 검사할 수 있는 장비를 개발했다. 이를 통해 지붕형 태양광 발전설비, 수전설비 등 고소작업 시 사고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는 높은 곳에 위치한 전기설비를 원격으로 검사하는 ‘원격제어 검사장비’를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공사는 매년 지붕형 태양광 발전설비나 수전설비(H변대) 등 3만여곳에 대한 검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지붕형 태양광 발전설비, 수전설비(H변대)는 지상 5m 이상의 높은 곳에 설치된다. 하지만 지형상 고소작업차량 진입이 어려워 사고 위험도가 매우 높은 실정이라는 게 공사 측의 설명이다.이에 공사는 높은 위치에서 작업하는 경우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ICT 및 공압식 제어기술을 활용한 ‘원격제어 검사장비’를 개발했다고 전했다.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 ‘산업재해 발생현황 보고’에 따르면 매년 7000여건의 ‘떨어짐 사고’와 200여건의 ‘감전’사고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공사가 개발한 원격제어 검사장비는 검측부에서 열화상계측기를 활용해 수집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전송함으로써 전기설비 적합 여부를 판독할 수 있다.김용혁 안전관리처장은
LH가 LH토지주택연구원(LHRI) 연구과제 성과를 통해 층간소음, 저출생·재난재해 등 사회문제 대안을 제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LH는 오는 29일 경기 성남시 소재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지난해 LH토지주택연구원(LHRI) 연구과제 성과발표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LHRI는 토지주택분야 정책, 계획, 기술을 종합적으로 연구하는 LH의 부설 연구 전문기관으로 그간 1200건이 넘는 현장 중심 실증연구를 수행해 왔다. 특히 이번 발표회는 LHRI가 지난해 수행한 100여 건의 연구과제 중 주요 성과를 선별해 발표하는 자리로, 지난 2016년 이후 7년만의 개최라 의미가 크다는 설명이다.발표회에는 김규철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 박진철 대한건축학회장을 비롯해 13개 토지주택 분야 학회의 학회장 및 부회장 등 20명 이상이 패널로 참여한다.개회식 및 전문가 좌담회를 시작으로 주요 연구과제를 4개 세션으로 분류해 진행할 예정이며, 연구결과, 자유토론, 주요 연구과제의 패널 전시도 마련된다.구체적으로 첫 번째 세션은 ‘국가적 아젠다와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LHRI’라는 주제로, 층간소음 걱정 없는 공동주택 구현 방안, 아이돌봄 통합 플랫폼 구축 방안 등 연
근로복지공단이 대·중소기업 근로자 간 복지격차 해소와 저소득 취약계층 근로자의 복지향상을 위해 관련 예산을 올해 21.4% 확대해 지원한다. 근로복지공단은 14일 '2024년 근로복지기금 지원사업'을 15일부터 시행공고한다고 밝혔다.지원사업 중 사내근로복지기금 지원은 2015년부터 협력업체 근로자 대상 복지사업을 시행하는 사내기금에 지출비용의 50%범위 내에서 매년 최대 2억원 한도로 지원한다.공동근로복지기금 지원은 2016년부터 중소기업을 포함한 둘 이상의 기업이 설립한 공동기금과 대기업·지방자치단체로부터 출연금을 받은 중소기업
고용노동부와 산업안전보건공단은 14일 이산화탄소 소화설비 설치사업장에 안내문과 매뉴얼 자료를 제작·배포하고, 산업재해의 선제적 예방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산화탄소 소화설비는 위험물 저장탱크, 변전실 등에 설치되어 있으며 소화 효율이 높다는 장점이 있으나, 소화설비 오작동으로 인한 이산화탄소 방출 시 산소가 결핍되어 질식사고 등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이번에 배포되는 안내문과 매뉴얼에는 이산화탄소 소화설비에 대한 기본적인 사항뿐 아니라 ▲이산화탄소가 방출되는 방호구역에 관계 근로자 외 출입제한 ▲방호구역 출입근로자 대상 교육 실시 ▲산
근로복지공단이 지난 2월부터 산재보험부정수급 근절 특별 전담반(TF)을 발족·가동한 가운데 6월 말까지 산재보험 불법행위 특별신고 강조 기간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공단에 따르면, TF는 불법행위 신고활성화를 위해 산재보험 부정수급 신고센터를 확대 개편하면서 부정수급 전담 신고 대표전화(1551-5777)를 신규로 개설했다.불법행위란 부정수급뿐만 아니라 불법 브로커 행위, 사업주의 보험가입 회피 및 종용 행위 등을 뜻한다. 신고는 전화나 공단 홈페이지 또는 소속기관을 방문해 할 수 있다.산재보험 불법행위 신고에 대해서는 최고 3
전기안전공사와 에너지공단이 ESS와 분산에너지 안전 및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는 13일 전북 완주군 ESS 안전성 평가센터에서 한국에너지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에는 황승의 안전이사, 최동환 전기안전연구원장 등 전기안전공사 측 인사들과 한영배 에너지공단 이사 등 13명이 참석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에너지 안전과 보급 확대를 위한 국내 ESS와 분산에너지 산업 발전, 민간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아울러 ▲ESS 및 분산에너지 산업 활성화 방안 강구 ▲ESS 안전관리 및 분산에너지 보급 활성화를 위한 협의회 운영 ▲재사용 배터리 안전 시스템 구축을 위한 기술 교류 ▲국내 이차전지 및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민간기업 지원 ▲ESS 및 분산에너지 기업 해외진출을 위한 글로벌 정보 공유 등에도 힘을 모을 예정이다.황승의 안전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분산에너지 및 이차전지 관련 정부 정책 견인과 민간기업의 지원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양 기관이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한편, 전기안전공사는 국내 최초로 에너지저장연구센터 인프라를 활용한 에너지저
LH가 올해 층간소음 1등급(37dB 이하) 기술을 개발해 층간소음의 근본적인 해법을 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또한 이를 위해 연내 국내 최대 규모의 ‘층간소음 기술혁신 시험시설(가칭)’을 개관한다.LH는 지난해 층간소음 성능개선을 위해 공공주택 공급정책(뉴⁚홈)부터 바닥 두께 기준을 상향(21→25cm) 적용하고 있다. 또한 모든 공공주택에 현재 법적 성능(4등급)보다 한 단계 높은 3등급 설계기준을 전면 적용하는 등 층간소음 저감 기술기준을 높여 나가고 있다.층간소음 1등급 저감 기술은 구조형식, 슬래브 두께, 완충재 등을 강화해 바닥충격음(소음) 수준이 37dB(데시벨) 이하가 되는 기술이다. 통상 10dB이 낮아지면 사람의 귀에는 2배가량 소음이 줄어드는 만큼, 1등급 기술이 상용화되면 법적 층간소음 하한선인 49dB보다 12dB 낮춰져 소음이 절반 가까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층간소음 전용 시험시설은 세종시 소재 ‘주택성능연구개발센터(HERI)’ 부지 내 2개 동으로 건설되며, 연면적 약 2460㎡ 규모다.시험시설은 벽식구조 1개동과 라멘구조 1개동으로 건설된다. 층간소음 저감 기술별 즉각적인 비교 실증이 가능하도록 바닥 두께를 150mm ~ 2
해빙기를 앞두고 고용노동부가 50억원 이상 건설현장에 대한 집중 안전점검에 나섰다.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사장 안종주)은 올해 제5차 현장점검의 날인 13일에 50억원 이상 건설 현장을 집중 점검했다고 밝혔다.얼음이 녹기 시작하는 해빙기는 겨울철 얼어 있던 땅이 녹으면서 경사 지반의 토사가 무너지는 사고 등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 지반공사 단계에 있는 건설현장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이에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50억원 이상의 건설 현장을 직접 방문해 3대 사고유형 8대 위험요인 등을 집중점검했다. 건설현장 사망사고의 주요 원인인 굴착기, 덤프트럭 등 건설 기계·장비 관련 안전조치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현장의 안전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위험 기계·장비 표준작업계획서를 개정, 배포했다.‘산업안전 대진단’에 대한 안내도 이어졌다. 산업안전 대진단은 사업장의 중대재해 예방 역량을 높이기 위해 지난 1월 29일부터 4월 말까지 집중 실시하고 있다. 사업장은 쉽고 간편하게 안전보건관리체계에 대한 자가진단 후 진단 결과에 따라 컨설팅·교육·기술지도 및 재정지원 등 맞춤형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류경희
국내 최대 공공주택 건설 공기업인 LH가 대용량 가전제품의 사용 확대에 맞춰 주택용과 공용부 분전반의 성능향상과 함께 표준화를 추진했다.LH는 새로운 시방서에 따른 ‘LH형 분전반’이 아파트 건설현장에 본격 적용되면 분기회로수와 차단기 용량 증가 등에 따라 성능이 대폭 향상되고, 유지관리의 용이성을 확보하면서 전기안전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LH는 올해 초 공동주택 분전반 성능향상 및 표준화 방안을 마련하고, 앞으로 발주되는 공공주택부터 적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새 공동주택 분전반 성능향상 및 표준화 방안은 대용량 부하에 대한 전용회로 구성, 다양한 가전제품의 사용 니즈에 따른 환경변화 등에 대응하면서 ▲주택용 분전반 차단기 배열 기준 ▲현장여건에 따른 분전반 면수 ▲크기 산정기준 수립 등의 요구에 따라 마련됐다.또 KEC 제정안과 한국전기안전공사 점검기준도 반영, 전기안전을 담보해야 한다는 현실적 문제도 고려됐다.실제로 최근 공공주택에서는 대용량 전기오븐과 세탁기를 한 회로로 구성해 동시에 사용하다가 분기차단기 용량 초과로 차단이 되거나 냉방기기, 인덕션 사용은 증가했으나 전열회로가 적은 상황에서 이들을 동시에 사용해 정전 사례가 속출한 사례도 있다
LH혁신방안에 따라 발주업무가 조달청으로 이관될 예정인 가운데, 조달청이 벌점 신설 등 특정업체 일감 몰아주기 우려에 대해 해명했다.조달청은 12일 “LH 독소조항이 유지되고, 주요벌점만 신설돼 특정업체 일감 몰아주기 효과를 낳을 것이라는 일부의 우려는 사실과 다르다”면서 “주요벌점과 공사품질심사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좋은 품질의 공공주택 공급과 국민의 안전한 주거생활을 확보하기 위한 평가 항목으로, 입찰 구조 상 독점 수주는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주요벌점’은 주요 구조부 붕괴 등으로 인한 부실시공을 예방하고 국민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된 정부의 ‘LH 혁신방안’을 반영한 내용이다.설계도서와 상이한 시공으로 인한 주요 구조부 재시공, 토공사 부실로 인한 지반침하 등과 같이 공사 안전 및 품질과 직결된 사항으로 부실 시공을 예방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라는 것이다.조달청은 구조시공 불량 등 주요벌점을 받은 업체는 극소수로 이로 인해 특정업체가 독점 수주한다는 우려는 과도하다고 설명했다.실제로 일반공사의 종합심사낙찰제 평균 참여업체는 38개인데 반해, 지난해 상반기 주요벌점 부과 시공업체는 1개에 불과했다.또 ‘공사품질심사’는 국민이 만족하고 안심하고 거주
행정안전부가 승강기 인증 제도 개선을 위해 1년 6개월간 업계와 협의해 놓고도 이를 뒤집자 업계가 반발하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행안부는 지난 2022년 8월부터 ‘안전인증 개편 실무 TF’를 진행하며 1년 6개월간 승강기 부품인증 개선안을 논의해 왔다. 그러나 지난 6일 열린 회의에서 기존에 논의하던 승강기 인증 개선안을 대폭 축소한 방안을 일방적으로 통보했다. 지난 2018년 3월 28일 전면 개정된 승강기 안전관리법 및 시행규칙(승안법)에 따르면 엘리베이터 부품 14종, 에스컬레이터 부품 6종은 강제 인증을 받도록 돼 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국제 기준에서 20가지 부품을 강제인증 대상으로 채택한 곳은 우리나라가 유일하다며 제도 완화를 촉구해 왔다.이에 행안부는 지난 2022년 8월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을 비롯해 대한승강기협회, 한국승강기공업협동조합, 한국승강기관리산업협동조합 등 민관과 TF를 구성한 후 제도 개선안을 논의해 왔다.TF는 그간 회의를 통해 강제인증 부품 20개 중 7개 부품을 안전확인 제도로 전환해 공장심사를 생략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안전인증제도에서 안전확인제도로 전환돼도 설계심사와 안전성 심사가 진행되기 때문에 품질확인에 문제가 없다
대한승강기협회(KOLA)는 11일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2024년 제1차 정기 이사회를 개최했다.이날 이사회에서는 ▲승강기산업 진흥법 하위법령 마련 경과 ▲저가수주 탈피를 위한 승강기 표준유지관리비 현실화 방안 ▲기술인력 양성 및 확보 방안 등 산업 진흥의 원동력이 될 수 있는 각종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또한 협회가 지난 2월 13일부터 시행한 승강기산업 제도·정책 마련을 위한 회원사 설문조사 중간 집계를 공유하여 향후 협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2023년도 사업 결산 및 감사 보고, 2024년 사업 계획 및 예산 심의를 진행했다.조재천 KOLA 회장은 “올해도 건설업 경기 불황 지속 등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지만 협회를 중심으로 승강기 종사자분들이 합심한다면 위기를 극복할 것”이라며 “이번 이사회를 통해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승강기 업계의 권익 확대와 이익 창출 실현을 위해 협회가 선도하겠다”라고 밝혔다.한편, 2024년도 대한승강기협회 제1차 정기총회는 3월 25일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진행 예정이다.
전기안전공사, Io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안전모 등 안전장비 보급으로 무재해 현장 만들기에 앞장선다.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는 ‘안전 최우선’의 안심경영 실천을 위해 Io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안전장비 보급을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새로 보급될 스마트 안전장비 중 스마트 안전모는 ▲특고압 충전부 접근 경보 ▲작업자 간 효율적 통신 ▲자동 조명을 통한 시야 확보 등 4가지 기술을 통합한 것이다.▲감지 센서를 활용한 출입자 경보 ▲관리자에게 작업정보 공유 등 IoT 음성경보 장치를 연계한 안전사고 예방 장비도 함께 선을 보였다.이와 관련 공사는 장비 개발을 위해 그동안 중소기업과 함께 개발을 추진하고, 여러 차례의 현장 실증을 진행해 왔다고 설명했다. 해당 기술과 관련된 3개의 특허도 출원했다.공사는 향후 기술나눔 등을 통해 스마트 안전기술 확산에 노력할 예정이다.김용혁 안전관리처장은 “공사가 개발한 스마트 안전장비는 최종 시범운영을 거쳐 전국 60개 사업소에 보급할 예정”이라며 “지속적인 사고 예방을 위해 스마트 안전장비를 개발하고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우건설이 서부발전과 공주 천연가스발전소 주기기 및 부속설비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대우건설(대표 백정완)은 지난 8일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이 발주한 ‘공주 천연가스발전소 주기기 및 부속설비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대우건설과 서부발전이 체결한 계약은 2027년 4월까지 충남 공주시 이인면 일대에 건설하는 500MW급 천연가스발전소의 주기기를 공급하는 계약으로, 제8차 전략수급기본계획에 따라 노후화된 태안 석탄화력발전소 2호기를 LNG로 연료전환해 신규 천연가스 발전소로 대체하는 사업이다.대우건설은 GE사와 함께 컨소시엄으로 발전소 설계와 주요설비를 공급하고, 시공과 시운전과 관련된 기술지원까지 맡게 된다.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국내 다수의 복합화력 주기기 구매 사업을 수주해 성공적으로 준공한 경험과 탁월한 기술력, 가격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 공급을 통해 주민들의 생활 편익 증대와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성공적으로 사업을 완수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대우건설은 주기기를 공급한 군산복합화력발전소, 영남LNG복합화력 발전소, 신평택복합화력발전소, 남제주복합화력발전소는 현재 안정적으로 전력을 생산하고
행정안전부가 현행 승강기 인증 제도가 과중하다는 국회의 지적을 수렴해 지난 1년 6개월 동안 업계와 개편안을 논의했지만 일방적으로 결과물을 뒤집어 논란이 되고 있다. 업계를 들러리로 세운 보여주기식 행정이라는 비판이 나온다.행정안전부는 지난 6일 진행한 ‘15차 안전인증 개편 실무 TF 부품분과 회의’에서 승강기 안전인증제도를 완화하기 위한 방안을 업계와 논의했다.안전인증 개편 실무 TF(이하 TF)는 지난 2022년 8월 과도한 승강기 부품인증을 축소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대한승강기협회, 한국승강기공업협동조합, 한국승강기관리산업협동조합 등 민관이 모여 출범했다.TF 관계자에 따르면 TF는 그간 현행 승강기 부품인증 대상 20개 부품 중 7개 부품을 안전인증제도에서 안전확인제도로 전환하는 안을 놓고 협의해 왔다. 그러나 6일 열린 회의에서 행안부가 돌연 합의안을 뒤집고 2개 부품만을 안전확인제도로 전환하겠다고 통보하면서 논란이 됐다.TF의 결과가 승강기안전관리법 재개정에 반영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에서 행정안전부가 그간 반대 목소리를 내지 않고 있다가 TF 종료를 앞두고 갑자기 태도를 바꿨다는 것이 TF 관계자의 주장이다. 특히 규제기관인
이상인 전기안전연합회 회장이 1년 더 연합회를 이끌게 됐다.전기안전관리 대행업계를 아우르는 조직인 한국전기안전연합회(회장 이상인)는 8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공군호텔에서 ‘2024년 제28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자리에는 김동환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중앙회장, 임성진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업운영처장, 김한상 한국전기안전공사 서울지역본부장, 백정선 한국전기공사협회 서울남부회 부회장 등 내빈과 회원 등 8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총회는 1·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 행사에서는 총회의 시작을 알리는 개회사와 내빈들의 축사 등의 순서가 진행됐다. 또 업계와 연합회 발전에 헌신한 회원들에게 포상을 수여하고,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다.2부 행사에서는 전차 회의록 보고에 이어 지난해 추진한 주요 업무들과 이에 대한 감사보고가 진행됐다.이어 부의의안으로 ▲2023년도 수지결산(안) 승인의 건 ▲임기만료 임원 선출의 건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승인의 건 ▲정관 개정의 건 등 4건의 안건이 상정, 의결됐다.이상인 회장과 현 집행부는 연합회 내부의 여러 가지 사정을 고려해 1년 더 임기를 연장하게 됐다. 차기 회장과 감사 등 새로운 임원진은 내년 총회에서
전기안전공사와 한국기술사회가 전기재해 예방과 신기술 역량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는 8일 전북혁신도시에 위치한 본사에서 한국기술사회(회장 장덕배)와 ‘전기재해 예방과 신기술 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은 전기안전관리 전문기관인 공사와 과학기술분야 최고의 전문 기술인으로 구성된 한국기술사회가 함께 국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함께 힘을 모으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최신 전력설비 전기안전 관련 연구개발 ▲국민 전기안전 확보를 위한 법제도 개선 ▲전기안전 인력양성 및 상호 교육 시간 인정 ▲재난 발생 시 기술지원과 대응・복구 등에 상호 협력하게 됐다. 국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하는 환경을 만드는 데에 양 기관이 힘을 모으자는 데에도 뜻을 모았다.박지현 사장은“IoT 등 신기술이 접목된 전력설비가 많아짐에 따라 다양한 분야의 전문기술사를 보유한 한국기술사회와의 협력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국민 안심사회 실현에 양 기관이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전기안전공사가 해빙기를 맞아 다중이용시설 6만여 곳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전기안전 강화 대책을 추진한다.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는 ‘해빙기 특별 전기재해 예방’을 위한 전기안전 강화 대책을 추진 중이라고 8일 밝혔다.해빙기는 봄철 기온 상승으로 날이 풀리면서 지반이나 건물 등의 붕괴 위험이 커지는 시기다. 공사는 붕괴 위험이 있는 건물의 옥내 배전설비나 인입선 등의 손상 여부를 점검해 감전·화재를 사전에 방지하는 데에 힘쓰고 있다.공사는 이달 29일까지를 ‘해빙기 전기안전 강조기간’으로 설정하고 사회복지시설, 전기차
사단법인 대한승강기협회(회장 조재천, KOLA)는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주관하는 2024년 승강기 안전정책 합동 워크숍에 참석해 협회와 승강기산업 진흥법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진행하는 이번 ‘2024년 승강기 안전정책 워크숍’은 행정안전부와 전국 지방자치단체(시·군·구) 공무원 150여 명이 참가해 승강기 안전관리 정책과 업무 협력을 위해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다.7일 협회는 지자체 공무원들 대상으로 승강기산업의 이해도를 강화하기 위해 ▲협회 사업 소개 ▲지자체 협력 업무 ▲승강기 법정교육 안내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