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POSTECH 신소재공학과 및 반도체공학과 최시영 교수 · 오동고 프란시스 응곰메 오켈로(Odongo Francis Ngome Okello) 박사 · 통합과정 양동환 씨, 연세대 정밀의학과 및 보건대학원 양세정 교수 · 의공학과 통합과정 추유성 씨 공동 연구팀은 2차원 반도체 소재에 인위적으로 결함을 생성하고,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주요 결함과 소재 물성 간 관계를 분석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연구는 나노 분야 국제 학술지인 ‘에이씨에스 나노(ACS Nano)’에 게재됐다.컴퓨터와 통신기기, 자동차 등 운송수단, 의료 기기까지 현대 사회에서 반도체가 사용되지 않는 산업을 찾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이처럼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는 반도체 분야에서는 최근 원자층 두께로, 유연하며 전기적 특성 조절이 용이한 2차원 소재의 신 물성 발현을 위한 연구가 활발하다. 기존 소재 성능 한계를 극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물성 변화에 직접적 영향을 주는 결함을 제어할 방법을 찾는다면 전기적 특성과 반응 속도 모두 우수한 반도체 소자를 만들 수 있다.최시영 교수팀은 이전 연구를 통해 2차원 반도체 소재(2H-MoTe2)의 원자 구조 이미지에서 점 결함을 정교하게 분석하
한국재료연구원(KIMS, 원장 이정환)이 신소재와 기술 발전을 접목해 새로운 예술적 가능성을 제시하고 이와 함께 과학 대중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역예술가 ‘F5’팀과 협업해 소재과학 융합예술 프로젝트 ‘그리드 네트워크 창원’을 기획 및 제작했다.‘F5’팀은 창원을 기반으로 최수환, 노순천, 김나리, 김다솜, 총 4명의 예술가가 예술의 사회적 순기능에 대해 고민하고 이를 실천적 활동으로 전개해 나가는 예술단체이다. 이번에 재료연과 함께 한 ‘그리드 네트워크 창원’은 이들 ‘F5’팀과 재료연이 함께 기획해 제작한 재료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이 별세했다. 향년 89세(1935년생).효성그룹은 창업주 故조홍제 회장과 함께 그룹을 일구어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킨 ‘재계의 큰 별’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이 29일 숙환으로 영면했다고 공식 발표했다.조 명예회장은 경상남도 함안 출신으로 일본 와세다대를 졸업했다.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일리노이대 화학공학과 석사를 마치고 대학교수를 준비하다, 故조홍제 회장의 부름을 받고 1966년 효성의 모태인 동양나이론 울산공장 건설에 참여하며 본격적인 경영자의 길을 걸었다.효성그룹 2대 회장으로 1982년부터 2017년까지 35년간 그룹을 이끌며,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섬유, 첨단소재, 중공업, 화학, 무역, 금융정보화기기 등 효성의 전 사업부문에서 한국을 넘어 글로벌 일류 기업으로 성장시켰다.조 명예회장은 1973년 동양폴리에스터, 1975년 효성중공업 설립을 주도하며 故조홍제 창업주 회장 때부터 줄곧 강조해온 ‘산업입국’의 경영철학을 실현했다.조석래 명예회장은 그룹 경영뿐만 아니라, 한국의 재계에서도 중추적 역할을 맡아왔다.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 여러 나라와의 경제협력 강화에 기여했다. 한미 FTA 필요성을 최초로 제기하
지난해 중소 중전기기 기업들은 지속되는 불확실성에 큰 영향을 받았다. 인플레이션으로 매출액은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대체로 감소했다. 최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사업보고서를 공시한 개폐기와 배전반, 발전기 등 10개 중전기기 기업들은 절반 이상이 영업이익 감소를 기록했다. 어려운 경제 상황의 여파가 그대로 다가온 것이다. 기업데이터연구소인 CEO스코어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500대 기업의 영업이익이 26% 가까이 감소했다. 특히 IT 전기전자 업종에서 지난해 영업이익은 6조5203억원으로 전년(59조986억원)에 비해 89%(52조5783억원) 줄면서 감소 폭이 90% 수준에 달했는데, 그 태풍이 중전기기 중소기업에도 들이닥쳤다.기업들은 끝나지 않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실리콘밸리 은행 파산, 이스라엘-하마스 갈등 등 불확실성의 연속을 원인으로 꼽았다.◆ 비츠로테크, 광명전기 등 대표 기업들, 영업이익 감소먼저 비츠로테크(연결)는 2023년 영업이익의 경우 288억3609만2306원을 기록해 2022년 327억2758만7117원보다 12% 감소한 성적표를 받았다.비츠로테크 측은 “전력 사업 부문의 경우 해외 거래처의 수요 감소와 국내시장의 경쟁 등으로
유병언, 장범수 비츠로테크 부회장이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비츠로테크는 3월 28일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비츠로테크 본사에서 열린 제58기 주주총회에서 임기가 만료된 유병언, 장범수 부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건을 의결했다.또한 제58기 사업연도 재무제표 승인의 건, 현금배당 승인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을 원안대로 가결했다.유병언, 장범수 사내이사의 임기는 3년으로, 2024년 3월 28일부터 2027년까지 이사직을 맡게 됐다.또한 최근 급변하는 전력기기 및 에너지 시장에서 국내 대표적 전력기기 중소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유지하고 성장을 이끄는 막중한 임무를 부여받게 됐다.유병언 비츠로테크 부회장은 “글로벌 에너지 전환 시대에 맞춰 책임감을 갖고, 중장기적으로 비츠로테크와 국가 전력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전선이 해상풍력 종합 EPC 업체로 거듭나기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올해 1월에는 9900억원 규모의 ‘해저케이블 공장 건설 및 해외 현지공장 투자 계획’을 공개한데 이어 3월 29일 주총에서는 정관을 변경, 사업목적에 해상화물 운송과 선박대여, 해저케이블 제조·시공·유지보수 등을 추가하며 전후방 사업 의지를 공식화한 것이다.대한전선(대표 송종민)은 29일 충남 당진공장 대강당에서 제69기 정기주총을 열고, 사업목적 추가를 위한 정관 일부 변경의 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사업목적에 ▲해상화물운송사업 ▲선박대여업 ▲수중 · 준설공사업 ▲항만시설유지관리업 ▲항만중개업 ▲발전업 ▲신재생에너지 사업 ▲해저케이블 제조, 시공, 유지보수 등을 추가해 해저케이블 선적을 위한 포설선의 운영 및 유지보수 사업 등이 가능해졌다.대한전선은 공시자료에서 사업목적의 추가 배경을 ‘해상풍력 종합 EPC사로의 확장’이라고 명시했다.대한전선은 올 1월 ‘해저케이블 공장 건설 및 해외 현지공장 투자계획’을 공시하고, 향후 해저케이블과 초고압케이블, 해상풍력 전후방 사업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이를 위해 해저케이블 생산캐파를 대폭 확대키로 하고, 현재 1공장과 2공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 삼성 지주사격인 삼성물산 전략기획담당으로 돌아온다.삼성물산은 29일 이 이사장을 전략기획담당 사장으로 다시 영입한다고 밝혔다.이 사장은 앞서 패션부문 사장과 제일기획 경영전략 담당 사장으로 삼성물산에서 근무한 바 있다. 2019년부터는 자리에서 물러나 고문을 맡으면서 삼성복지재단 이사장과 삼성글로벌리서치 사회공헌업무총괄 등을 겸임해 왔다.이 사장은 삼성물산 전략기획담당 사장으로 다시 경영을 이끌게 됐으며, 삼성복지재단 이사장과 리움미술관 운영위원장 자리도 그대로 겸직할 예정이다.삼성물산은 이 사장이 업무 경험과 함께 삼성 문화사업 및 사회공헌 분야를 성공시킨 노하우를 바탕으로 브랜드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삼성물산은 최근 정기 주주총회에서 배당 확대 및 자기 주식 매입을 요구하는 행동주의 펀드와 표 대결을 펼친 바 있다.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해서는 다소 무리하다는 평가로 대주주인 국민연금 반대를 이끌어내며 일단 승리했지만, 행동주의 펀드 지분 대비 찬성률이 높았던 탓에 개혁을 단행해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져왔다.
버티브(Vertiv)가 엔비디아 파트너 네트워크(NPN; NVIDIA Partner Network)에 컨설턴트 파트너로 합류해 솔루션 자문을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버티브는 자사의 전문성과 전원 및 전체 냉각 솔루션에 대한 보다 폭 넓은 액세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NPN은 엔비디아 기술을 기반으로 구축되거나 이를 활용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술 파트너들을 위한 글로벌 프로그램이다. 버티브는 선도적인 소프트웨어 공급회사,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 솔루션 제공회사, 시스템 통합회사들 사이에서 가속 컴퓨팅 특유의 인프라 과제
경계현 삼성전자 사장이 미래 반도체 기술 경쟁력에 자신감을 드러냈다.경 사장은 29일 개인 SNS에 테슬라 사이버트럭을 시승한 모습과 함께 차세대 반도체 기술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경 사장은 4일간 5개 도시를 돌며 고객사를 만났다며, 사이버트럭을 시승해보니 주변 인식 능력과 짧은 회전 반경이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특히 경 사장은 HBM 리더십이 '우리에게 오고 있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고용량 HBM이 AI 애플리케이션 경쟁력이라면서도 메모리와 컴퓨트 사이 트래픽 병목을 줄이는 게 관건이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고객사들
대기업이 주도하던 변압기 수출 시장에서 중소기업들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기 시작하면서 업계 랭킹도 대 변화의 시대를 맞고 있다. 5~6년전만 해도 내수시장에서 경쟁우위를 점하던 곳이 변압기 업계를 대표했다면, 이제는 수출 시장과 규모에 따라 매출 사이즈가 급격히 벌어지면서 선도기업들의 이름이 뒤바뀌고 있다. 전통적인 내수 강자로 평가받던 곳들이 수출 신흥강자에게 선두권을 내주는 경향은 글로벌 변압기 시장이 확대될 수록 더욱 짙어질 전망이다. 2022년 실적 기준으로 산일전기가 중소 변압기 기업 중 유일하게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지만, 3월말 감사보고서 제출이후 최소 3~4개 기업이 1000억원 클럽에 추가로 포함될 전망이다. 지난 10년 간 변압기 산업은 미국의 반덤핑 관세 이후 전형적인 사양산업의 모습을 보였으나, 2022년을 기점으로 상황이 역전됐다. 미국의 변압기 수입이 증가하고 한국의 변압기 수출 또한 상승함에 따라 업황이 폭발적인 상승 사이클로 전환돼 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변압기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에서, 미국의 신재생 에너지 설비 수요 증가와 노후 그리드 교체 등의 이유로 미국 유틸리티 기업의 송배전망 투
유·무선 반도체와 정보기술(IT) 통합 솔루션 개발 및 공급기업 에스아이티테크놀로지(대표 박규홍)가 한국조명공업협동조합(조명조합)의 단체표준 ‘스마트 실외공공조명 시스템 KIIC-1039’을 최초로 시험 승인받았다. 이로써 해당 기술을 스마트 가로등에 접목해 관련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조명조합 스마트 실외공공조명 시스템 단체표준(SPS-C KIIC-1039-7565:2023)은 스마트조명이 가로등, 보안등과 같은 형태로 실외에 설치될 때 조명의 안전 표시 사항과 성능 요구사항 그리고 시험방법을 정의한다.에스아이티테크놀로지는 Wi-Fi HaLow (IEEE 802.11ah) 기술과 RADAR 센서를 적극 활용해 실외공공조명 시스템에 특화된 ‘제어기’와 ‘게이트웨이’를 개발했다.박규홍 대표는 “와이파이 헤일로는 기존 와이파이(Legacy Wi-Fi) 대비 장거리 및 저전력 특성을 갖춘 차세대 제품으로, 이번 단체표준 시험 승인을 통해 국내외 스마트가로등 분야에 최적화된 제어기와 게이트웨이를 공급하겠다”고 말했다.이어 “하드웨어부터 소프트웨어까지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엔드투엔드 솔루션 기업으로, 고객들이 원하는 최적의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
에코프로가 주당 가격을 5분의 1로 낮추는 액면분할을 단행한다.에코프로는 지난 28일 충북 오창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주식을 5분의 1로 액면분할하는 내용의 정관 일부 변경 등의 안건을 승인했다고 29일 밝혔다.액면분할은 무상증자와 같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통상적으로 고가의 주식을 액면분할해 소액 투자자들도 손쉽게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주주 친화 정책으로 꼽힌다.에코프로 관계자는 “내달 9일부터 24일까지 매매거래를 정지하고, 같은 달 25일부터 액면 분할된 형태로 거래가 재개된다”고 설명했다.또한 추후
국내 스마트 배전기기 분야 선도기업인 제일전기공업(대표 강동욱)이 ‘제일일렉트릭’으로 사명을 변경했다.제일전기공업은 3월 28일 제44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사명 변경에 따른 정관 변경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명을 제일일렉트릭으로 변경했으며, 새로운 CI도 공개했다.회사 측은 “정보통신기술(ICT)의 융합으로 시작된 4차산업혁명이라는 시대적 소명을 따라 인류의 주거생활 방식에 있어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며, 새로운 세상에 끊임없이 도전하는 제일일렉트릭(CHEIL ELECTRIC)의 정신을 변경된 사명과 CI를 통해 간결하고 명확하게 전달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또한 “세련되고 우아한 곡선의 로고는 고도의 전문성에 기반한 제일일렉트릭이 추구하는 고객과의 신뢰감 및 안정성을 표현하며, 특히 ‘C’, ‘E’, ‘L’에 표현된 곡선과 사선의 포인트는 기업이 나아갈 혁신의 방향, 즉 미래를 향한 제일일렉트릭의 끊임없는 도전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회사는 1955년 부산에서 설립됐으며, 약 70여년 간 스마트 배선기구와 분전반 등을 생산·공급하며 성장해왔다.1980년 제일유기화학공업주식회사로 법인 전환됐고, 1993년 제일전기공업주식회사로 사명을
대한전선이 미국에서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가 수주하며 경쟁력을 과시하고 있다.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은 미국에서 약 1100억원 규모의 노후 전력망 교체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대한전선이 미국에서 수주한 프로젝트 중 가장 큰 규모다.이번 수주에 성공함에 따라 대한전선은 올해 미국에서만 약 2000억 원의 누적 수주고를 올렸다. 이는 미국 진출 후 가장 좋은 성과를 냈던 2022년 연간 누적 수주(약 4000억 원)의 절반을 1분기 만에 달성한 것이다.미국은 전기 사용량 증가와 신재생에너지 확대로 전력망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올해 역대급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이번 프로젝트는 미국 남동부에 위치한 플로리다 지역의 전력량 증가에 대비해 노후 전력망을 신규 전력망으로 교체하는 사업이다.대한전선은 기존 케이블을 제거하고 230kV급 초고압 전력망을 풀 턴키(Full Turn-Key)로 공급한다. 풀 턴키는 전력망 설계부터 케이블 및 접속재 등 자재 생산, 전기공사, 토목공사, 테스트까지 일괄 수행하는 사업 방식으로, 높은 기술력과 프로젝트 관리 능력을 요구한다.대한전선은 미국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해 온 역량을 인정받아 이번 수주에
발·송전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사장 김홍연)는 지난 3월 28일 광주전남혁신도시(전남 나주 소재)에 위치한 본사 창조홀에서 ‘제40기 한전KPS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김홍연 한전KPS 사장은 이날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수없이 많은 위기를 극복한 지난 40년의 저력을 바탕으로 한전KPS는 지속성장 기업으로 도약하는 미래 100년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며 “한전KPS는 ‘業의 확장’을 통한 회사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완벽 정비를 통한 고객가치 제고로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지속성장 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주주총회에선 감사보고와 영업보고,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실태 보고 등과 함께 제40기(2023회계연도)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이사·감사 보수한도 승인 등 의안이 상정됐다.특히 한전KPS는 영업보고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 1조 5230억원, 영업이익 1975억원, 당기순이익 1618억원이라는 재무성과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한전KPS는 주당 2158원의 결산배당을 오는 4월 26일 지급할 예정이다.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 전문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한국지사 대표 김경록)이 인텔 및 레드햇과 차세대 개방형 자동화 인프라를 위한 협력에 나섰다.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인텔 및 레드햇과 함께 에코스트럭처 오토메이션 엑스퍼트(EcoStruxure Automation Expert)의 확장 버전인 새로운 소프트웨어 프레임워크인 분산형 제어 노드(DCN; Distributed Control Node)를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에코스트럭처 오토메이션 엑스퍼트는 IEC61499 국제 표준을 기반으로 한 범용 자동화 제품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은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지타워 컨벤션홀에서 제 1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이날 주주총회에서 넷마블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2조 5021억원, 영업손실 685억원, 당기순손실 3039억원 등 지난해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다.또 김병규 경영기획담당 부사장이 이사회 결의를 통해 각자대표 및 신임 사내이사로 선임됐다.넷마블 권영식 각자대표는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글로벌 경기 침체와 기대작들의 출시 지연 등 부진한 실적으로 주주 여러분들에게 실망과 우려를 끼쳐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
삼성전자가 올해도 협력사들을 초대해 상생을 약속했다.삼성전자는 28일 수원 라마다호텔에서 협력사 협의회(협성회) 회원들과 '2024년 상생협력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삼성전자는 2012년부터 매년 상생협력데이를 개최하고 협력사들과 동반 성장 의지를 다져왔다. 정기 총회와 함께 우수 협력사 포상 등을 진행한다. 올해에도 한종희 부회장을 비롯해 주요 경영진과 협성회 회원사 대표 250여명이 참가했다.한종희 부회장은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최선을 다한 협력사에 감사를 전하며, 자동화와 무인화 등 미래를 대비하며 지속 성장 기반을
현대제철이 강구조산업의 현안 해결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해 현대엔지니어링, KCC, 한국강구조학회와 손잡았다.현대제철은 충남 당진에 위치한 현대제철 연수원에서 현대엔지니어링, KCC, 한국강구조학회와 ‘강구조 내화공법 공동연구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강구조란 건축 구조상 주요한 부분에 형강, 강관 등의 철강재가 접합‧조립된 구조로 교각이나 고층건물을 지을 때 주로 이용된다. 강구조는 강도가 크고 내구성과 내진성이 뛰어나며 공사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다만, 건설사가 강구조를 이용해 13층 이상의 고층 건물
스마트미터 전문 제조기업인 남전사가 전기차 충전기용 DC미터(모델명 : NJ12-400A-DCU / 1000V-400A) UL인증을 국내 제조사 최초로 획득했다고 밝혔다.이번 인증 획득으로 남전사는 전기차 충전기용 DC미터의 안정성과 기술력을 입증받아 미국, 캐나다 해외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UL인증 마크는 고객 제품에 대한 신뢰의 상징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안전 미션을 달성하기 위한 확고한 의지를 반영한다. 남전사는 경상남도 김해 소재 강소기업으로, 1988년 회사 설립 이후 30년 이상 전력량계 개발과 보급 사업에 전념해왔다. 또한 지난 2022년에는 기술력을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와 환경부가 선정하는 그린뉴딜 유망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스마트미터 선도기업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현재 미국 정부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 프로그램(NEVI)을 시행 중이며, 지난해부터 향후 5년간 총 50억달러를 투자해 2030년까지 미국 전역에 전기차 충전소 50만 곳을 구축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이를 통해 향후 전기차 충전기 시장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남전사 DC미터는 급속 충전기 내부에 설치되며, UL인증을 획득해 제품의 안정성 검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