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료연구원 복합재료연구본부 기능복합재료연구실 이희정 박사 연구팀이 금속-유기 골격체(Metal-Organic Framework, MOF)를 활용해 기가헤르츠(GHz) 고주파 대역에서 유전 손실과 자성 손실을 극대화하는 MOF를 개발하고, 이를 복합화해 고성능/광대역 흡수 소재를 최종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기존 연구는 단순히 높은 전도성과 유전성을 가진 소재를 활용해 전자파 흡수 소재를 개발하는 것에 국한되어 왔다. 하지만, 이러한 소재는 복합화 과정에서 불균일한 혼합으로 적정한 복합 유전율과 투자율을 달성하기 어렵고, 이로 인해
수년간 과도한 경쟁으로 치열했던 한전 변압기 시장이 이제는 업계에서 소외되고 있는 상황이다. “들어가기만 하면 돈 나오는 시장”이라 여겨지는 북미 변압기 시장의 빗장이 풀리면서 해외에 올인하는 국내 업체들이 늘고 있는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이러한 시장 구조 변화로 한전 입찰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고, 국내시장에서의 경쟁도 감소하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 지난해 전기 산업 수출은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12% 이상 증가했고, 국내 변압기 업체들도 북미 시장에서 기념비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과거에는 변압기 시장에서 한전이 유일한 수요처였기 때문에 과당경쟁이 심각했다. 이 때문에 수년간 변압기 시장은 조합 컨소시엄 수주가 아닌 개별 응찰 기업이 꾸준히 등장해왔다. 그러나 북미 수출이 본격화된 2022년부터 한전 입찰은 조합 수주로 진행되는 추세다.아이러니하게도 최근의 한전 시장은 여러 이슈로 오히려 출혈경쟁이 초래될 수 있는 상황이었다. 2022년도에는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 한국변압기사업협동조합 등 기존 2개 조합에서 나주전력설비사업협동조합이 새롭게 등장하면서 총 3개 조합이 한전 시장을 놓고 경쟁하게 됐고, 지난해 고효율 아몰퍼스 주상변압기 연간 단가
국내 최대 규모의 전기산업 및 발전산업 분야 국제전시회인 ‘제28회 한국전기산업대전-한국발전산업전’이 풍성한 성과를 남기고 성료했다.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구자균)는 지난 4월 3일부터 4월 5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 A, B홀에서 ‘한국전기산업대전-한국발전산업전’을 개최했다.올해 전시회에는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을 비롯해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과 주요 참가기업 대표 등이 참석해 주요 전시 부스를 둘러보며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한국전기산업진흥회, 한국전력공사가 공동 주관하고, LS일렉트릭, HD현대일렉트릭, 일진전기를 비롯해 LS전선, ABB 코리아, 히타치에너지코리아, 비츠로그룹 등 글로벌 선진사가 대거 참여한 올해 전시회에는 209개 기업이 529 부스로 참가했으며 스마드크리드엑스포와 합쳐 총 279개사, 779부스 규모로 열렸다. 또 전 세계 20여 개국에서 3만1960명의 관람객과 관계자들이 전시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작년에 이어 원자력산업관을 구성한 원전수출산업협회는 탄소중립을 위한 한국 원전의 미래 ‘Way to ZERO’란 테마로 원자산업관을 운영하며 대한민국 원전산업의 탄소중립 실천과 한국 SMR 원전 기술을 소개하고, 세계 속으로
HD현대 건설기계 계열사인 HD현대건설기계가 국내 중고 장비의 판매 활성화에 나선다.HD현대건설기계는 최근 경기도 판교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현대커머셜, 마이카옥션과 ‘중고장비 온라인 경매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참여사들은 중고 건설기계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온라인 경매 플랫폼을 구축하고, 국내 최초로 사전 진단평가 시스템을 도입해 중고 장비 경매에 나설 계획이다.HD현대건설기계는 국내 대리점이 보유한 중고 건설기계를 경매에 공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옥션 플랫폼의 활성화를 위해 구매자에게는 제품 보증과 저금리 대출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 중고 장비 진단평가에 들어가는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현대커머셜은 중고 건설기계 경매를 위한 플랫폼 인프라를 구축하고, 플랫폼의 전반적인 서비스 지원을 담당할 예정이다.마이카옥션은 경매 시스템을 운영하며 입찰 참여사를 모집한다. 아울러 중고 장비의 사전 진단평가를 실시해 온라인 경매 시스템에 대한 안전성과 신뢰도를 높일 방침이다.기존 중고 장비 경매는 구매희망자가 특정 경매기간에만 참여가 가능했고, 직접 현장을 찾아 시운전을 통해 장비의 상태를 확인해야 했다.새로 도입되
한전 전력기자재센터와 전력기자재 업계가 국내 전력기자재의 세계 최고 품질화를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다. 또 앞으로는 꾸준한 소통을 이어가며 청렴을 실천하고, 상생 발전하는 방안도 모색하기로 했다.4일 경기도 의왕시 한전 전력기자재센터에서는 ‘전력기자재 품질향상을 위한 시험·검사 정책 간담회 및 상생발전 청렴 협약식’이 개최됐다.한전 전력기자재센터가 이처럼 업계와 함께 대규모 간담회를 개최하고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과거 한전이 사용하는 전력기자재를 시험하고 검사하는 과정에 그쳤던 한전의 전력기자재 업무는 지난해 12월, 전력기자재 전 주기에 걸친 원스톱 품질관리를 위해 납품 기자재의 품질 검사를 수행하는 자재검사처와 운영 중인 기자재의 시험, 진단, 고장 분석을 담당하던 설비진단처가 통합, 한전 전력기자재가 출범했다.에너지전환 시대가 다가오며 전력기자재 중요성이 점차 커졌고 이를 위한 시험, 검사 단계부터 변화가 요구되고 있기 때문이다.이러한 이유로 전력기자재센터는 기자재 품질 혁신과 선도를 위해 제조 기업들과의 본격적인 소통을 시작했고 업계도 이에 호응, 96개 공급사의 128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공급사 대표로 인사말을 전한 최영식 효성중공업 상무
전력신산업 활성화 포럼(위원장 한밭대 조영탁 교수)이 ESS산업을 주제로 컨퍼런스를 열고 국내외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정책 흐름을 분석했다.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회장 구자균)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7차 전력신산업 활성화 포럼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이날 행사에서는 전력신산업활성화 포럼 위원장인 조영탁 한밭대학교 교수의 개회사와 구자균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회장의 축사가 진행됐다.이후 ESS 산업 현황 및 정책 등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발제자로 나선 김희집 에너아이디어컨설팅 대표는 지난해 10월 발표된 산업부 에너지스토리지(ESS) 산업 발전 전략을 소개하고, 정책 실현 비전 및 추진전략을 공유했다.이어 손창희 LS일렉트릭 담당이 영국의 ESS 시장 현황을 공유하며 국내 기업이 참고할 만한 해외 비즈니스 모델 사례를 분석했다. 김형철 한국 전력거래소 팀장은 ‘국내 전력시장의 도전과 ESS’를 주제로 제주에 최초로 도입된 저탄소 중앙계약시장의 의의와 입찰 참가요건, 계약정산방식 등을 설명하고, 제주에서 시범사업을 하게 될 실시간시장 및 예비력시장, 재생에너지 입찰제도 등을 발표했다. 또한 향후 전력시장 개편안에 대해 설명했다.이날 진행된
키엘연구원(원장 조현훈, 키엘)이 에너지 진단을 통해 국가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고 있다.‘에너지 진단’은 에너지 전문기술 장비 및 인력을 구비한 진단 기관(산업통상자원부 장관으로부터 지정)으로부터 에너지의 공급‧수송‧사용 부문 등 해당 사업장의 에너지 현황, 손실요인 발굴 및 에너지절감을 위한 최적의 개선안을 제공받을 수 있는 기술 컨설팅 제도이다.대상은 에너지이용합리화법에 의해 연간 에너지사용량 합계가 2000toe 이상인 에너지 다소비 사업자 및 연면적 3000㎡ 이상의 공공기관 소유 업무시설을 대상으로 한다.키엘은 지난 2023년부터 현재까지 서울에 위치한 경찰서, 호텔 등 다수의 대형 글로벌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최첨단 진단장비를 갖춘 에너지 전문가가 건축, 기계, 전기, 신재생 부분을 점검 및 진단해 효율적인 유지관리, 에너지절감 개선 방안 등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키엘의 에너지 진단에는 건축물에너지평가사 및 에너지 분야 석학이 직접 참여한다. 또한 정밀한 진단과 에너지 시뮬레이션을 통해 객관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결과를 도출하는 등 기존 업체와는 다른 전문성을 보인다는 설명이다. 특히 ISO 52016의 에너지 시뮬레이션이 요구되는 공공건축물 진
LG가 Z세대 인재들을 만나 함께 미래를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LG는 4일 서울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 테크 컨퍼런스 2024'를 열었다고 밝혔다.LG 테크 컨퍼런스는 LG가 미래 인재들을 초대해 혁신과 비전을 소개하고 미래를 약속하는 자리다. 2012년 처음 선보인 후 매년 주요 행사로 개최되고 있다.LG는 이날 테크 컨퍼런스에 300여명 R&D 부문 이공계 석박사 학생들을 초청했고, 50여명 주요 경영진이 직접 참석했다. '연결'을 주재로 소통하는 '기술 교류' 프로그램도 처음 선보였다. 기술 강의를 두배로 늘리고 소규모 기
전력인프라 대기업들이 미래 시장 선점을 위해 R&D에 올인하며 초격차 기술 유지에 사활을 걸고 있다. 저마다 강점을 지닌 분야를 집중 육성해 내수시장 확보는 물론 해외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기 위해서다.동력원을 화석연료에서 전기로 전환하는 ‘전동화’ 기술에 일가견이 있는 HD현대일렉트릭은 홀로그램 기술을 이용해 집중 육성 중인 회전기 제품을 참관객에게 선보였다.HD현대일렉트릭은 지난해 말 전동화의 핵심 부품인 회전기 제품을 별도의 부문으로 신설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HD현대일렉트릭은 지난해 11월부터 HD현대 그룹차원에서 추진 중인 전동화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선박전동화 패키지 공급의 주체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육상전동화 분야에서의 새로운 사업기회를 모색하고 있다.이와 함께 대형 산업단지의 에너지 자원을 클라우드 기반의 플랫폼으로 통합 관제하는 ‘산업단지 에너지관리시스템(CEMS)’을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시스템 시연을 준비했다.HD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지난 2019년부터 다양한 국책사업을 통해 국내 주요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면서 “현재까지 울산 미포산단, 경기 반월시화산단을 비롯해
국내 최대 전력, 스마트 에너지 전시회인 한국전기산업대전 및 발전산업전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의 일정으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올해는 송·변전 중심의 사업을 펼쳤던 대기업들이 수배전 제품에 힘을 주며 신제품을 선보였으며 기술력을 갖춘 강소기업들도 야심차게 개발한 수배전반 제품들을 내놓았다.70년 업력을 자랑하는 비츠로그룹은 이번 전시회에 비츠로테크, 비츠로이에스, 비츠로이엠, 비츠로넥스텍, 비츠로셀, 비츠로밀텍, 비츠로브이엠 등 모든 계열사들이 총출동했다.특히 수배전반, 에너지관리시스템 전문기업 비츠로이에스(VITZROES)는 ‘컴팩트 특고압 수배전반’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표준화 및 모듈화된 외함 설계를 적용하고 온도, 구조, 절연, 아크에 의한 압력 해석을 통한 최적화 설계로 일반적인 특고압 수배전반을 설치할 때 필요한 면적 대비 최대 62%를 줄였다.김민재 비츠로이에스 부장은 “컴팩트 특고압 수배전반은 국내 최초로 진공인터럽터 부하개폐기(VLBS)를 배전반에 적용한 제품으로 안전 및 성능 측면에서 우수한 강점을 가진다”며 “또 VCB, IR 온도센서, IR Array 센서, Gas 센서, 온습도 센서 등을 중요 포인트에 장착하
경남 창원 강소연구개발특구(강소특구)가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진행한 ‘GSAT 2024 스타트업 컨버전스 리그’ 경연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올해 처음 개최된 ‘스타트업 컨버전스 리그’는 10년 미만 경력의 창업 기업(예비 창업인 포함)이 각자의 사업 아이템을 소개 발표하고, 전문가 심사를 통해 순위를 가리는 일종의 경연 대회다.지난 1월 신청자 모집을 통해 예선 리그에 스타트업 206개 팀이 지원했고, 사업 계획서 검증 및 발표 평가를 통해 20개 팀만 본선 리그에 진출 자격을 얻었다. 본선 진출팀은 3월 한 달간 경남 창원 강소특구가 제공하는 ‘아이디어 해커톤’, ‘IR 피칭 컨설팅’, ‘투자기관 전문가와의 만남(Meet-up)’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사업 아이템을 고도화하는 사전 트레이닝 시간을 가졌다.이어 4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최종 본선 리그가 진행됐고, 3일 저녁 시상식이 열렸다. 영예의 경남도지사상(대상)은 ‘스템덴(대표 장일호)’이 ‘구강조직 재생 혁신 신약’ 창업 아이템으로 이름을 올렸다. 줄기세포를 활용한 상아질 개선과 관련한 높은 기술력과 더불어 시장 진입에 필요한 팀원 구성 부분에
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한국전기산업대전(SIEF)•한국스마트그리드엑스포’에서 가장 눈길을 끌고 사람들로 북적인 장소는 LS일렉트릭의 'LS Partnership Zone’(파트너십 존)'이었다.LS일렉트릭은 이번 전시회에서 창사 50주년을 맞아 다양한 분야에 걸쳐 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협력회사들과 함께 관련 사업을 알리는 ‘LS Partnership Zone’(파트너십 존)을 운용했다.전체 90개 부스(810㎡) 중 24 부스를 파트너십 존으로 제공했으며 ▲전력에너지&효율화 솔루션 ▲스마트 모빌리티 ▲무탄소에너지(카본프리) ▲스마트팩토리 등 4개 분야에 걸쳐 총 25개 파트너사의 사업과 자사와의 협업 및 시너지 창출 사례를 전시했다.파트너십 존에는 동우전기, KESCO, 나인와트, 플러그링크, 리스케일, MEST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강소기업들이 대거 참가, 글로벌 전력 및 에너지 분야에서 사업 협력 강화를 통해 상생 동반성장을 위한 파트너십을 다졌다.LS일렉트릭 관계자는 “LS일렉트릭이 50년을 성장하면서 도움을 함께 주고 받은 기업들에 대한 감사움을 표현했다"며 "앞으로를 더 잘 준비하자는 의미에서 이번 전시 공간을 구성하게 됐다”고 말
전세계 시장으로 모빌리티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는 휴맥스가 호주의 차량 공유 플랫폼인 ‘우버 카셰어’와의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카셰어링 서비스 시장 확장에 나선다.휴맥스는 4일 우버 카셰어(Uber Carshare) 사용자들의 이동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해 차량 공유 솔루션인 ‘오토플러그(OTOPLUG)’를 제공하기로 했다.우버 카셰어는 우버가 2022년 1월 호주의 ‘카넥스트 도어’를 인수한 이후 현재 사명으로 바뀌며 고유의 가치를 기반으로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우버 카셰어 플랫폼은 사용자가 5분 이내에 차를 예약하고 운전
경상북도와 구미시는 3일 구미시청 대회의실에서 피엔티와 구미 하이테크밸리 1단계(구미 국가산업단지 제5단지)에 리튬인산철 양극활물질 제조 등을 생산하는 공장 건설 MOU를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황중하 경북도 투자유치실장, 김장호 구미시장, 공기천 피엔티 머티리얼즈 대표 등이 참석했다.경북 구미에 본사가 있는 피엔티는 2003년 12월 설립된 이차전지 제조장비업체로 이차전지 제조 공정에서 전극공정에 필요한 롤투롤(Roll To Roll) 기술력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최근 이차전지 산업이 주춤하는 상황속에서도 수주잔고가 2조원을 넘는 등 견고하게 성장하고 있는 탄탄한 기업이다.피엔티는 2025년까지 55명 신규고용 및 1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하고, 구미하이테크밸리 내에 2만평에 달하는 부지에 양극활물질 등을 양산하는 공장을 건설한다.이는 기존 롤투롤 기술경쟁력을 기반으로 확대되는 이차전지 시장 진출을 본격화 하기 위한 것으로 LFP 소재 기술과 전극공정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국기업이 장악한 시장에 신규 진출한다.한편 경상북도는 포항·구미·상주를 중심으로 에코프로와, 포스코퓨처엠, LG HY BCM의 양극재, 포스코퓨처엠과 SK머티리얼즈의 음극재, 이수스페
효성티앤씨가 바이오 사업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는 등 미래 신사업 육성에 나선다.효성티앤씨는 지난달 30일 베트남 남부 바리우붕따우성 푸미 2공단에서 열린 ‘바리우붕따우성 비전선포식 및 투자승인서 수여식’에서 베트남 바리우붕따우성 정부로부터 ‘효성 BDO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승인서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효성티앤씨는 친환경 제품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글로벌 소재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총 1조원을 투자해 연산 20만t의 바이오 BDO 생산 공장을 신설한다는 계획이다.부탄다이올(BDO; Butanediol)는 스판덱스 섬유를 만드는 PTMG의 원료 등에 사용되는 화학 소재다. 최근에는 스판덱스(PTMG) 섬유 외에도 자동차내장재(TPU), 포장재 등 생분해성수지(PBAT), 자동차용 내장재, 신발 슈솔, 산업용 컴파운드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사용처를 넓혀가고 있다.바이오 BDO는 사탕수수나 옥수수 등에서 나오는 당을 발효시키는 방식으로 제조해 석탄 등 기존의 화석 원료를 100% 대체한 제품으로 친환경 소재 시장에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효성티앤씨는 우선 2026년 상반기부터 연산 5만톤 규모의 바이오 BDO 생산 및 판매에 들어갈 계획이다
전동공구 분야의 글로벌 리더 보쉬 전동공구 사업부(사업부문장 박진홍)가 충전 멀티커터 ‘GOP 18V-34 Professional’ 출시를 기념해 오는 10일까지 신제품 구매 등록 시 ‘스타락 멀티커터날 2종 – 멀티커팅용 AII 65 APB 톱날과 AIZ 32 APB 톱날’을 100% 무상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이벤트 참여 방법은 제품 구매 후, 10일까지 구매 영수증 이미지를 찍어 보쉬 전문가용 전동공구 멤버십 홈페이지에 제품 등록을 하면 된다. 해외 직구 제품은 이벤트 대상에서 제외되며, 제품당 1인 1회
GE에어로스페이스가 2일(미국 현지 시간) GE버노바(GE Vernova) 분사가 완료됨에 따라, 항공의 미래를 정의하는 독립 상장기업으로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GE에어로스페이스(GE Aerospace)는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종목코드 GE로 거래된다.GE에어로스페이스는 전 세계에 약 4만4000대의 상용 엔진과 약 2만6000대의 군용 엔진을 공급하며, 항공 추진, 서비스 및 시스템 분야의 강력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글로벌 리더로 출범한다.지난해 약 320억달러의 조정 매출(adjusted revenue)을 기록했고,
GE버노바가 2일(미국 현지 시간 기준) GE로부터 분사를 완료하고, 독립 기업으로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종목코드 GEV로 거래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분사가 완료된 GE버노바(GE Vernova)와 독립기업으로 새롭게 출범하는 GE에어로스페이스(GE Aerospace)는 2일 오전 9시30분(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처음으로 동시에 거래소 개장 벨을 울렸다. 세계 유수의 유틸리티, 디벨로퍼, 정부 및 대규모 산업용 전기 사용자들이 기 설치 기반을 통해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전기를 생산, 전송, 변환, 저장하고 있다.G
한국전력(사장 김동철)과 전기산업진흥회(회장 구자균)가 국내외 전력인프라 구축에 일조하고 있는 국내 공급망 기업들의 ESG 경영을 위해 손을 잡았다.한국전력과 전기산업진흥회는 3일 전기산업대전이 열리는 서울 코엑스에서 ‘공급망 ESG 우수기업 육성 및 ESG 경영 확산을 위한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협약식에는 한전에서 안중은 상생협력본부장, 홍웅기 상생조달처장 등이, 전기산업진흥회에서 김성칠 상근부회장, 이우식 총괄전무 등이 참석했다.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국내 상장기업에 적용 예정인 ESG 공시기준 제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에너지 우수기업을 발굴, 육성하는데 상호 협조키로 했다.구체적으로 ▲ESG 우수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ESG 정책제도 개선 ▲공급망 ESG 경영 평가 도입을 통한 ESG 공시 선제적 대응 ▲친환경 전력기자재 확대를 위한 R&D 공동 협력 및 조달 확대 ▲ESG 경영 확산을 위한 정책공유회간담회 지속 시행 등 상호협력 등을 약속했다.한전은 공급망 ESG 공시 의무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기자재 조달을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기자재 공급망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노력하고 있다.친환경 확대와 관
세계 최대 공구기업 스탠리블랙앤데커코리아(대표 홍성완)의 전문가용 프리미엄 전동공구 ‘디월트’가 브랜드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11월 말까지 역대급 규모의 ‘2024 메가 옐로 페스타(Mega Yellow Festa)’ 구매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디월트의 ‘옐로 페스타(Yellow Festa)’는 자사 브랜드에 꾸준한 사랑과 관심을 보내온 고객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구매인증 이벤트이다. 특히, 이번에는 상반기 옐로 페스타와 함께, 디월트 창립 100주년을 맞이해 역대급으로 기획된 ‘2024 메가 옐로 페스타(Me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