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일까지 코엑스서 열려, 열띤 분위기 속 사흘간의 일정 마무리
전 세계 20여개국 3만여명 관람, 900만불 수출계약·MOU 성과
제4회 ‘일렉트릭에너지쇼 2024’ 베트남 빈증에서 개최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전시업체들의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사진=전기산업진흥회]](https://cdn.electimes.com/news/photo/202404/335153_536886_571.jpg)
국내 최대 규모의 전기산업 및 발전산업 분야 국제전시회인 ‘제28회 한국전기산업대전-한국발전산업전’이 풍성한 성과를 남기고 성료했다.
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구자균)는 지난 4월 3일부터 4월 5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 A, B홀에서 ‘한국전기산업대전-한국발전산업전’을 개최했다.
올해 전시회에는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을 비롯해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과 주요 참가기업 대표 등이 참석해 주요 전시 부스를 둘러보며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전기산업진흥회, 한국전력공사가 공동 주관하고, LS일렉트릭, HD현대일렉트릭, 일진전기를 비롯해 LS전선, ABB 코리아, 히타치에너지코리아, 비츠로그룹 등 글로벌 선진사가 대거 참여한 올해 전시회에는 209개 기업이 529 부스로 참가했으며 스마드크리드엑스포와 합쳐 총 279개사, 779부스 규모로 열렸다. 또 전 세계 20여 개국에서 3만1960명의 관람객과 관계자들이 전시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작년에 이어 원자력산업관을 구성한 원전수출산업협회는 탄소중립을 위한 한국 원전의 미래 ‘Way to ZERO’란 테마로 원자산업관을 운영하며 대한민국 원전산업의 탄소중립 실천과 한국 SMR 원전 기술을 소개하고, 세계 속으로 뻗어 나가는 한국형 원전의 위상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와 연계해 전기산업계의 R&D 및 수출 확대에 필요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북미, 유럽, 중동, 동남아 등 전 세계 15개국, 60여명의 해외바이어를 초청한 수출상담회, 해외바이어 발전소 산업시찰을 비롯해 ▲발전사 및 공사 구매상담회 ▲에너지 기자재 수요처 초청 구매상담회 등이 활발하게 진행됐고, ▲ ‘해상풍력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한 제2회 에너지플러스 컨퍼런스와 주한콜롬비아대사관에서 준비한 미주로의 관문, 콜롬비아 세미나, HVDC 송전기술 워크숍도 많은 참관객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LS일렉트릭과 HD현대일렉트릭 부스에서 진행한 오픈세미나 또한 참관객들의 많은 관심을 이끌었다.
![전기산업진흥회는 미국, 폴란드, 튀르키예, 베트남, 태국 등 해외 15개국, 60여명의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국내 참가기업과 진행된 수출상담회에서 300여 건의 상담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사진=전기산업진흥회]](https://cdn.electimes.com/news/photo/202404/335153_536887_5814.jpg)
전기산업진흥회는 미국, 폴란드, 튀르키예, 베트남, 태국 등 해외 15개국, 60여명의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국내 참가기업과 진행된 수출상담회에서 300여 건의 상담이 이루어졌고, 수출계약 및 MOU 체결 규모가 약 900만 달러에 달해 향후 해외시장 개척 가능성도 높인 것으로 평가받았다고 밝혔다.
전기산업진흥회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국내 전기산업계가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전력기술과 시장 방향성을 제시했다”며 “참가하신 국내외 모든 기업들에 전시회 준비부터 마무리까지 최선을 다해주신 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내년 2025년에는 전시회를 2월에 개최하고 국내 최대 전력 분야 B2B 국제전시회로서 기업의 비즈니스 지원과 정보교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며 “또한 올해 9월 25일부터 9월 27일까지 국내 전력산업 홍보를 위해 베트남 빈증성무역센터에서 ‘Electric Energy Show 2024’를 개최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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