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한국지사 대표 김경록)가 오는 6월 28일까지 자사의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APC UPS(무정전전원공급장치)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UPS는 IT 및 기타 주요 시스템에 중단 없는 백업 전원을 공급하는 장치다. 갑작스러운 전원공급 중단 시 발생할 수 있는 데이터의 손실을 줄이기 위해 일정 시간 동안 정상적으로 전원을 공급해준다. 또한 정전에 대한 대비뿐만 아니라 전자 제품의 전원 및 서지 보호 기능도 보장한다.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여러 규모의 IT 환경에서 사용할
울산시가 지난 2022년 7월 현대자동차로부터 34년만에 전기차 신공장을 유치한 데 이어 약 1조원 규모의 하이퍼캐스팅 관련 공장 투자 유치를 이끌어 냈다.울산시와 현대자동차는 24일 시청 본관 7층 시장실에서 김두겸 울산시장과 이동석 현대자동차 대표, 문용문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자동차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이퍼캐스팅 관련 생산공장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하이퍼캐스팅’은 첨단 제조 공법으로, 차체 부품을 일일이 용접․조립하지 않고 차체를 한 번에 찍어내는 방식이며, 6,000톤 이상의 다이캐스팅 주조기를 활용해 초대
한국재료연구원(원장 최철진, KIMS)이 창립 17주년을 맞아 K소재의 글로벌화를 강조하며 소재강국 실현을 향한 재료연의 행보를 밝혔다. 재료연은 22일 경남 창원시 소재 한국재료연구원 본관동 강당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7주년 기념식’을 가졌다.재료연은 이날 행사에서 우수한 연구 활동과 업무 능력을 선보인 개인과 조직을 대상으로,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표창과 한국재료연구원 원장 표창 등을 수여했다.금속재료연구본부 마그네슘연구실 김영민 책임연구원과 연구기획조정본부 연구기획실 이종만 책임연구원에게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상이 수여됐으며, 세라믹재료연구본부 기능세라믹연구실에게 우수연구상이, 나노표면재료연구본부 나노바이오융합연구실에 산업재산권상이, 금속재료연구본부 알루미늄연구실에 학술상이 수여됐다. 또한, 분말재료연구본부 3D프린팅재료연구실 김경태 책임연구원에게 산업재산권 부문 우수성과상이, 극한소재연구소 특수합금연구실 김영균 선임연구원에게 학술 부문 우수성과상이 각각 수여됐다. 이 외에도 이날 기념식에서는 총 6개 팀, 33명이 포상자로 선정됐다.재료연은 이날 창립 17주년 기념식에서 열두 번째 세계1등 기술도 발표했다. 분말재료연구본부 자성재
한국전기연구원(KERI) 나노융합연구센터 한중탁 박사와 이도근 학생연구원이 리튬이온전지 음극재의 고용량·고안정성을 확보하는 ‘실리콘-질소도핑 카본 복합음극재’ 제조 기술을 개발했다.실리콘은 리튬이온전지의 기존 음극(-) 소재인 흑연보다 에너지 밀도가 약 10배 이상 높지만, 지속적인 충·방전 시 부피가 3~4배 팽창한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실리콘 입자가 쉽게 부서져 전지의 성능을 감소시키는 문제도 있어 단독으로 음극재에 활용할 수 없었고, 흑연에 실리콘을 일부 첨가해 서로의 장단점을 보완하는 기술이 개발되고 있다.현재 많은 연구진이 실리콘의 문제를 미래 신소재인 탄소나노소재로 해결해서 실리콘의 첨가량을 늘리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중 KERI의 방안은 ‘질소를 도핑(doping)한 단일벽 탄소나노튜브’와 ‘그래핀(Graphene)’으로 실리콘의 한계를 극복한 것이다.탄소나노튜브는 다중벽과 단일벽으로 나뉘는데, 벽이 1개인 단일벽이 가늘고 투명해 물성과 전기전도성이 훨씬 좋다. 질소는 리튬이온과 친화도가 높고, 전기화학적으로 안정된 원소다. 이들을 실리콘 복합음극재에 적용할 경우 이론적으로는 아주 좋은 궁합이지만, 탄소나노튜브는 서로 뭉치려는 성질이
메리 응(Mary Ng) 캐나다 국제통상부 장관이 대규모 무역사절단을 이끌고 방한한 가운데, 양국 고위급 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에너지 등 전통산업을 넘어 AI 등 첨단분야로 협력을 확대하자고 목소리를 모았다.한국경제인협회는 23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캐나다기업연합회(Business Council of Canada)와 함께 ‘제2차 한-캐나다 CEO 다이얼로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서는 메리 응 캐나다 국제통상부 장관 및 양병내 산업부 통상차관보 등 양국 정부 인사와 고위급 기업인(양국 각 15인)이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 등급 이상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중소벤처기업부와 동반성장위원회는 공공기관과 중소기업간의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도록 장려하고자 매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 대상인 134개 공공기관(공기업형 32개, 준정부형·기타형 102개)중 준정부형·기타형에 속하는 에기평은 2021년에는 ‘최우수’ 등급, 2022년에 이어 2023년에는 ‘우수’ 등급을 달성하여
선별 수주를 통해 수익성 극대화에 나서고 있는 HD현대일렉트릭의 성과가 올 1분기에 고스란히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2배 가까이 늘었고, 영업이익률은 16%를 넘어섰다.HD현대일렉트릭은 23일 올 1분기 매출은 8010억원, 영업이익은 128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0.9%, 영업이익은 178% 늘어난 수치다.특히 영업이익률은 선별 수주 전략에 따른 판매가격 상승분이 실적에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16.1%를 기록했다.제품별로 보면 전력기기 부문이 지속적인 시장 호황으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0.4%나 증가했다. 회전기기 및 배전기기 매출 역시 전년 대비 각각 32.2%, 52.8% 증가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한편 1분기 수주는 14억3800만 달러로, 연간 수주 목표 37억4300만달러의 38.4%를 달성했다. 수주 잔고는 50억7600만달러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66.4% 증가했다.HD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전동화 및 디지털 전환 가속 등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와 노후 교체 물량 등으로 시장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라며 “선별 수주로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한편, 미래 사업에 대한 투자를 통해
HD현대의 MZ세대 직원들을 주축으로 한 봉사단이 출범했다.HD현대1%나눔재단은 최근 ‘HD현대 MZ봉사단’이 분당 및 울산 사업장 인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180권 분량의 동화가 담긴 오디오북 단말기 15대를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MZ봉사단은 HD현대 그룹사 임직원 중 20, 30대 젊은 직원들이 모여 만든 사내 봉사단이다. 임직원들의 급여 나눔으로 조성된 HD현대1%나눔재단의 후원을 받아 지난 3월 출범했다.봉사단은 첫 활동으로 한국어가 서툴러 자녀에게 책 읽어주는 데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가정을 위한 목소리 기부에 나섰다. 30명의 봉사단원은 전문 성우로부터 보이스 트레이닝을 받은 후 동화책을 직접 낭독해 오디오북을 완성했다. HD현대1%나눔재단은 오디오북 제작을 위한 비용 전반을 지원했다.HD현대1%나눔재단은 이번 봉사활동에 대한 직원들의 높은 관심을 고려해 목소리 기부 지원자를 추가로 모집하기로 했다.재단 관계자는 “MZ세대 직원들의 성향을 고려해 본인의 가치관에 부합한 활동을 선택할 수 있는 봉사단을 출범시키게 되었다”며 “젊은 직원들부터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면서 추후 전사적으로 사회공헌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
부산테크노파크는 11월까지 부산지역 전력반도체 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전력반도체 전문교육생 및 석·박사 연구인력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 교육은 ‘전력반도체 종합기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부산테크노파크 파워반도체상용화센터가 2019년부터 수행하고 있다. 매년 30명 이상의 교육생을 배출하며 지역에 우수한 전력반도체 현장 전문인력을 공급해왔다. 이는 전국 최초 ‘부산권 파워반도체 공유대학’결성이라는 부산형 지산학 협력 모델의 토대가 되었다.교육은 전력반도체 ‘현장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 ‘석·박사급 전문연구인력’을 지원하
LS일렉트릭이 세계 최대 산업전시회인 ‘하노버 메세 2024 (Hannover Messe 2024)’에서 ESS(에너지저장장치), DC(직류) 전력기기 등 유럽 친환경 에너지 시장 맞춤형 차세대 스마트에너지 솔루션을 대거 공개했다.LS일렉트릭은 22일부터(현지시간) 26일까지 5일간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하노버 메세 2024(Hannover Messe 2024)’에 ‘더 나은 세상을 위한 LS일렉트릭의 50년 여정(50 years journey to green harmony)’을 메인 콘셉트로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창립 50주년을 기념해 국내 기업 중 최대 규모(57부스, 527㎡) 규모의 전시 공간을 마련한 LS일렉트릭은 하고 ▲스마트 에너지(Smart Energy Solution) ▲디지털 제조혁신(Digital Manufacturing)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등 3개 테마를 중심으로 해외 고객들에 자사 제품과 솔루션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특히 LS일렉트릭은 글로벌 ESS 시장 공략을 위해 개발한 차세대 ESS 플랫폼을 전면에 배치했다.LS일렉트릭 차세대 ESS 플랫폼은 전력변환 분야 핵심 기술과 모
한국표준협회(회장 강명수)는 울산광역시소상공인연합회(연합회)와 울산지역 소상공인 경영 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이번 MOU는 협회의 컨설팅 역량 및 소상공인 성장지원 부분의 전문성과 연합회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울산지역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 주요 내용은 울산지역 소상공인 대상 ▲지원시책 참여 홍보 ▲역량강화 훈련 및 교육 ▲지원사업 참여 등에 상호 협조 등이다협회는 이번 MOU를 근거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재기지원사업인 ‘희망리턴패키지
“잠재력과 기술력을 겸비한 혁신‧벤처‧창업기업이 공공시장에 진출해 한국경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전태원 조달청 신성장조달기획관은 전기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국내 혁신‧벤처‧창업기업과 중소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지속가능성’이 담보돼야 한다면서 그 역할을 공공조달이 책임지겠다고 밝혔다.전 기획관은 대규모 공공구매력을 활용해 한국 미래 먹거리인 융복합 신산업, 미래기술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공공의 꾸준한 지원과 기업의 지속적인 기술 개발’이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우선, 공공(조달청)이 기술력과 경쟁력을 인정한 ‘혁신제품’에 대한 총체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진단했다.혁신제품 지원 정책으로는 지난 2월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발표한 ‘범정부 협업을 통한 혁신적 조달기업 성장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이 사업은 조달청을 비롯해 기재부, 외교부, 산업부, 중기부, 금융위 등 12개 관계부처가 협업해 국내 강소기업의 성장과 도약,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전 기획관은 “조달청은 혁신‧기술기업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판로 제공을 위해 벤처나라, 혁신제품, 우수조달물품 제도 등을 운영하고 있고, 각 부처
국산 발전기 대표 기업인 라온테크(대표 홍정승)는 친환경·국산 발전기술로 혁신제품을 발굴하고, 보급에 박차를 가하는 등 국내 공공조달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지난 2004년 설립된 라온테크는 최근 친환경·탄소중립 트렌드에 따라 매연저감 및 통합모니터링이 가능한 발전기를 개발, 국내 발전기 시장 선진화에 기여하고 있다. 우수제품으로도 지정된 라온테크의 디젤발전기는 ‘2단 싸이클론 사전포집장치’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다른 발전기들은 출력 저하가 발생하거나 발전기가 고장 나는 경우가 있었다. 세라믹 필터의 잦은 막힘 현상으로 배압 관리가 어려웠고 매연 연소 방식 또한 저온 상태에서는 연소율이 낮아 매연을 저감하지 못했다. 하지만 라온테크의 발전기는 2단 싸이클론 원심분리 사전 포집 및 메탈 세라믹 혼합필터를 적용하는 방식을 도입해 기존 발전기의 문제점을 해결했다. 고점착성 유기성화합물을 2단에 걸친 싸이클론으로 사전에 포집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매연을 총 95% 이상 줄여 필터의 막힘 현상을 완화했고 자연스레 출력 안정성도 확보하면서 친환경까지 잡는 ‘일석이조’ 효과를 발휘했다. 또 별도의 바이패스(BY-PASS)나 히터 방식도 필요하지 않아
“과학은 발전을 거듭해 달나라와 우주를 개척하는 시대가 도래했지만, 정작 우리 일상생활에서는 아직도 가로등 옆 감전 사고가 매년 끊이지 않는다. 감전사고 예방을 위해 기술 개발에 나섰다.”전기 조명장치 제조기업인 비젼테크의 이호석 대표는 누설전류 제한을 통한 3건의 조달혁신인증을 소개하며 이같이 운을 뗐다.비젼테크의 누설전류 제한 관련 조달혁신인증 중 하나는 ‘가로등 단자대’다. 가로등이 물에 잠기게 되면 전기 감전의 위험이 발생하게 되는데, 누설전류 가로등 단자대는 비방수 구조이지만 전류가 접지로 흐르지 않고, 회귀선 ‘N’상으로 저항을 물보다 낮춰 전류를 포집하는 ‘가우스의 법칙’을 근거로 하는 것이 특징이다.이호석 비젼테크 대표는 “가로등 내부에 방수 단자대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시간이 흐름에 따라 변형과 결로 등의 문제로 위험할 수 있고, 특히 동남아시아 경우에는 누전차단기조차 없어 수많은 사람이 감전 사고를 당하고 있다”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감전 사고를 예방하고자 누설전류 제한 기술을 개발하게 됐다”고 배경을 밝혔다.이를 위해 비젼테크는 2012년부터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국책과제로 공동 개발을 시작했고, 이후 원천 특허등록과 함께 2017년에
“지난 10년 동안 구광원에서 LED로 조명이 바뀌면서 에너지 절감 효과가 확인됐다. 이제는 LED조명기구를 조절해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모니터링하는 단계라고 판단된다. 조도와 색온도를 개별과 그룹으로 제어하고, 시간대별로 제어해 에너지모니터링까지 활용할 수 있는 혁신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LED 스마트조명 시장이 점차 활성화되면서 선일일렉콤(대표 유수호, 임종균)도 관련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선일일렉콤은 1990년 설립된 이후 ‘밝은 세상을 비추는 믿음직한 기업’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신뢰를 최우선 경영이념으로 삼아 온 스마트조명솔루션 및 조명 제조 회사다.현재 혁신 제품으로 LED 시스템 조명제어장치(가로등, 터널등, 실내등 등 LED등의 개별 또는 그룹 제어를 통한 에너지절감형 조명 제어장치)를 지정받아 혁신 장터를 통해 공급하고 있다. 해당 제품은 네트워크와 유선 또는 무선으로 연결돼 센서와 제어기기 등의 입출력과 제어를 통해 조명의 품질을 높이고, 주변 환경 혹은 사전 설정에 따라 변경이 가능한 조명 시스템이다.선일일렉콤에 따르면 유선 방식은 별도의 통신선 없이 전력선통신(Power Line Communication)을 적용하고 있고, 제
“23년간 오로지 스포츠조명 분야만을 개척해 수입대체효과는 물론 국내 고출력 조명제품의 기술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하는 것에 주력했습니다.”진우엘텍(대표 박열구)은 ‘스포츠조명’ 분야만 20년 넘게 주력해 온 그야말로 뚝심 있는 조명 제조기업이다. MAS제품으로 LED투광등기구, 조명타워, 콘크리트기초파일 등 스포츠조명설비에 필요한 3가지 구성품 전체를 직접 생산하며, 전기공사업 면허도 보유해 직접 시공할 수 있는 능력도 갖췄다. 덕분에 국내에서 보기 드문 ‘원스톱 토탈서비스’로 조달 납품을 진행하고 있다.특히 240W에서 1440W급 고출력 LED투광등기구는 우수조달과 성능인증제품을 보유할 정도로 기술력 부문에서 자신감이 상당하다.진우엘텍 제품은 2가지 특허 신기술이 적용됐는데, 우수한 광학 설계 구조로 개발된 방열모듈과 진공체크밸브로 결로 방지 기능을 갖춰 밀폐구조로 등기구 내외부 압력 차를 자동으로 조절하고, 장기간 사용해도 성능 유지를 비롯해 내구성도 높다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또한 세레이션방식(톱니바퀴)의 미세각도 조절장치를 적용해 바디와 고정 브라켓 사이를 단단히 고정할 수 있고, 특유의 꼬리 설계 기술로 정밀하게 1도씩 미세하게 각도 조절이 가능
“가시광선을 이용한 살균 조명 개발을 지속해 국내외로 살균조명 시장을 선점하여 세계적인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입니다.”킹스타라이팅(이대영 대표)은 2017년 설립된 경기 김포 소재 LED 조명 제조기업이다. 회사 연혁은 오래되지 않았지만, 보유 기술력은 뛰어나다. 나라장터 종합 쇼핑몰에 경관조명을 위주로 기상 전광판, 조명 제어장치를 등록했고, 조달 벤처 나라에 스마트 벤치 6종과 살균 조명을 국내 최초로 등록해 판매하고 있다.종류로 따져보면 경관조명은 현재 160가지나 된다. 이 같은 기술력 덕분에 ‘국내 몇 안 되는 경관조명 KS 등록 업체’로 업계에 자리 잡게 됐다. 또한 미세먼지와 온‧습도를 측정하는 환경 전광판을 인천 지역에 최초로 등록했고, 스마트 벤치(핸드폰 유무선 충전 및 경관조명) 전문업체로도 소문나 있다. 살균과 멸균 성능을 가진 등기구 기술도 보유하고 있다.이대영 킹스타라이팅 대표는 “자사 스마트 벤치는 태양빛으로 에너지를 충전해 유무선으로 핸드폰과 전자 제품 등을 충전할 수 있고, 야간에는 경관조명용 LED 등기구를 통해 시민들에 편리성을 제공하고 있다”며 “특히 별도의 배관, 배선 없이 공원, 유원지, 산악 지역 등에 설치할 수
존슨콘트롤즈가 글로벌 시장조사 전문기관 ABI 리서치(ABI Research)에서 진행한 ‘스마트빌딩 관리 플랫폼(Smart Building Management Platforms)’ 경쟁력 평가에서 종합 리더로 선정됐다. 특히 기술과 서비스를 연결해 스마트빌딩을 관리하는 플랫폼인 존슨콘트롤즈 OpenBlue(오픈블루)는 선정된 9개의 산업 플랫폼 중 가장 잘 구현된 시스템으로 평가됐다고 23일 밝혔다.ABI 리서치는 상업용 빌딩 버티컬, 애플리케이션과 포트폴리오에 걸친 광범위한 영역에서 디지털화, 데이터 수집, 관리, 모니터링 및
포스코그룹이 실리콘음극재 공장을 준공하며 차세대 이차전지소재사업 기반을 다져나가고 있다.포스코실리콘솔루션은 지난 19일 포항 영일만 산업단지에 연산 550t 규모 실리콘음극재(SiOx) 공장을 준공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에 준공한 설비는 전체 생산라인 중 하공정에 해당한다. 포스코실리콘솔루션은 고객사의 실리콘음극재 공급 요구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조기 가동체제를 갖췄다.실리콘음극재는 현재 리튬이온전지에 대부분 적용되는 흑연음극재보다 에너지밀도를 4배 가량 높일 수 있어 전기차 주행거리 향상 및 충전시간 단축이 가능한 차세대 음극재다. 연산 550t은 전기차 27만5000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SNE 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실리콘음극재 시장 규모는 현재 약 1만t 수준에서 오는 2035년 약 28만5000t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포스코그룹은 음극재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증가하는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2년 7월 실리콘음극재 기술 스타트업인 테라테크노스를 인수하고, 포스코실리콘솔루션으로 사명을 변경했으며 지난해 4월 실리콘음극재 공장을 착공했다.포스코실리콘솔루션은 올해 9월 상공정을 포함해 종합 준공할 예정이며 2030년까지 연산 2만
LS에코에너지가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도처에서 대규모 전력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모회사인 LS전선과 협력을 강화, 고부가가치 제품인 초고압 케이블 공급을 확대함으로써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창출해 나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LS에코에너지(대표 이상호)는 최근 덴마크에 초고압 케이블을 공급했다고 밝혔다.220kV급 지중 케이블로 1300만 달러(약 176억원) 규모다. 북해 ‘토르 해상풍력단지’와 연결하는 내륙의 전력망 조성에 사용된다.LS에코에너지는 2017년부터 덴마크에 케이블 수출을 시작, LS전선과 함께 덴마크 초고압 케이블 시장 1위로 자리매김했다.회사 측은 “케이블의 본고장이라 할 수 있는 유럽에 초고압 케이블을 공급,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지난달에는 싱가포르 전력청에 약 120억원 규모의 초고압 케이블 공급한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시장에서도 점유율 1위를 수성하고 있는 LS전선과 협력한 성과다.싱가포르는 송전탑 없이 땅 밑을 지나는 초고압 케이블로만 전력망을 구축한다. 아시아 최대 전력 시장의 하나로 꼽히는 만큼 글로벌 전선업체 간 수주전이 치열하다.업계에서는 싱가포르는 정부가 해상풍력 등 친환경 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