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미터 전문 제조기업인 남전사가 전기차 충전기용 DC미터(모델명 : NJ12-400A-DCU / 1000V-400A) UL인증을 국내 제조사 최초로 획득했다고 밝혔다.이번 인증 획득으로 남전사는 전기차 충전기용 DC미터의 안정성과 기술력을 입증받아 미국, 캐나다 해외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UL인증 마크는 고객 제품에 대한 신뢰의 상징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안전 미션을 달성하기 위한 확고한 의지를 반영한다. 남전사는 경상남도 김해 소재 강소기업으로, 1988년 회사 설립 이후 30년 이상 전력량계 개발과 보급 사업에 전념해왔다. 또한 지난 2022년에는 기술력을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와 환경부가 선정하는 그린뉴딜 유망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스마트미터 선도기업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현재 미국 정부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 프로그램(NEVI)을 시행 중이며, 지난해부터 향후 5년간 총 50억달러를 투자해 2030년까지 미국 전역에 전기차 충전소 50만 곳을 구축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이를 통해 향후 전기차 충전기 시장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남전사 DC미터는 급속 충전기 내부에 설치되며, UL인증을 획득해 제품의 안정성 검증을
포스코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환경 구축 등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포스코가 포항 시그노드코리아 본사에서 ‘2024년 동반성장지원단 킥오프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포스코 김용수 구매투자본부장을 비롯해, 시그노드코리아 김한준 대표, 동양제지공업 이의범 대표 등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난해 동반성장지원단 활동 성과와 올해 컨설팅 계획 등을 공유했다.동반성장지원단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는 포스코의 대표적인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각 분야에서 평균 25년 이상의 근무 경력과 전문성을 갖춘 8명의 포스코 베테랑 직원들이 기술개발이나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직접 찾아가 회사별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해 포스코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동반성장지원단은 ▲스마트팩토리 구축 ▲안전·에너지 등 ESG 현안 해결 ▲설비·공정 개선 ▲기술개발·혁신 등 부문에서 컨설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100여곳의 중소기업이 참여했으며 수행 과제도 약 300건에 이른다.올해 동반성장지원단은 신규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15개사를 비롯해 추가 과
HD현대인프라코어의 건설기계 브랜드 ‘디벨론(DEVELON)’이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브랜딩(제품·서비스)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레드닷’, 미국 ‘IDEA’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3대 글로벌 디자인상으로, 올해는 72개국 약 11,000개의 출품작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이번 수상으로 HD현대인프라코어의 ‘디벨론’은 지난해 제품 부문 수상작인 10톤급 불도저(모델명: DD100)에 이어, 2년 연속 디자인 어워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특히 HD현대인프라코어는 지난해 1월 새롭게 론칭한 브랜드 ‘디벨론’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며, 영향력(Impact)과 차별화(Differentiation)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HD현대인프라코어는 시각적 상징물인 ‘온워드(Onward) 그래픽’을 활용한 일관된 브랜딩 기준을 바탕으로, 다양한 판촉물과 콘텐츠, 제품 외관 등 각종 디자인 및 대(對)고객 커뮤니케이션 요소에 디벨론만의 독자적인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적용했다.디벨론의 온워드 그래픽은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겠다’는 HD현대인프라코어의 비전을 형상화한 것으로,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선박 전동화를 위해 전력 반도체 세계 1위 기업인 독일 인피니언과 손을 잡았다.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HD현대 글로벌R&D센터(GRC)에서 독일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Infineon Technologies AG)와 ‘선박 전동화 기술 공동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협약식에는 HD한국조선해양 장광필 미래기술연구원장과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 아시아퍼시픽 비벡 마하얀(Vivek Mahajan)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HD한국조선해양은 강화되고 있는 환경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선박 전동화를 적극 추진 중으로, 선박 전동화에 필요한 전력 반도체 관련 기술 확보를 위해 전력·차량용 반도체 분야의 세계적인 기업인 인피니언과 협력하기로 했다.전기추진 선박은 엔진 대신 전동기가 생산한 출력으로 움직이는데, 전동기의 출력을 안정적으로 제어하기 위해 ‘추진 드라이브’가 장착된다. 전력 반도체는 추진 드라이브의 전력 변환과 제어를 담당하며, 추진 드라이브의 성능과 신뢰성을 결정짓는 핵심부품이다.이번 MOU를 통해 인피니언은 HD한국조선해양이 선박 추진 드라이브 개발
미국의 글로벌기업 GE 경영진이 국내 전력반도체 업계와의 협력방안을 타진했다.카우스투브 나가르카르(Kaustubh Nagarkar) GE 부사장은 지난 3월 28일 부산 기장군에 조성된 전력반도체특화단지 내 제엠제코를 방문, 전력소자산업협회(회장 최윤화 제엠제코 대표, 일명 전력반도체협회)와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GE 경영진의 방문은 글로벌기업 GE의 한국 내 전력반도체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네트워크 가능성을 확인하고 전력반도체협회와 밸류체인 형성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궁극적으로 GE의 전력반도체협회 가입도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보인다.이날 간담회에는 최윤화 전력반도체 회장, 나가르카르 부사장, 김륜임 부장, 문형석 생산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 김충공 효성전기 전무, 반동훈 제엠제코 이사, 김은희 전력반도체협회 팀장 등이 참석했다.최윤화 전력소자산업협회장은 "GE가 협회에 가입하게 된다면 전기연구원 등 국책연구기관과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으며 부산시에서 과제 기획비용, 세미나 등 각종 지원을 함께 할 수 있다"고 말했다.전력반도체협회는 전력반도체 산업을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부산시를 거점으로 2016년 설립했다. 김
에코프로씨엔지가 정부가 추진하는 재생원료 인증 시범사업에 참여한다.에코프로씨엔지는 지난 26일 환경부와 전기차 폐배터리 재생원료 인증 시범사업 추진 협약을 맺고, 연말까지 시범사업에 참여한다고 28일 밝혔다.에코프로씨엔지는 국내외 배터리 제조사로부터 들여온 폐배터리에서 양극재의 핵심 원료인 리튬, 니켈, 코발트, 망간 등 유가금속을 추출하는 기업이다.재생원료 인증 시범사업은 세계적인 재활용 원료 사용 의무화 및 순환경제 전환 흐름에 따라 폐배터리를 재활용하는 기업에 정부가 재생원료 인증을 부여하는 사업이다. 2031년부터 유럽연합(
글로벌 광반도체 전문 기업 서울반도체가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SUV ‘GV80’의 헤드램프에 세계 최초로 와이어(Wire) 없는 광반도체 ‘WICOP(와이캅)’ 기술을 공급, 양산 중이라고 28일 밝혔다.GV80의 고광량, 헤드램프의 모든 기능 구현에 와이캅 기술이 사용됐다.특히 GV80의 상징인 두 줄 하이빔(High beam), 로우빔(Low beam)에는 서울반도체의 신기술 ‘WICOP UHL’ 고휘도 제품이 적용됐다. WICOP UHL은 기존에 양산 중인 와이캅 제품 대비 휘도를 200% 개선해 슬림한 램프 디자인에 최적화된 솔루션으로 자동차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이외에도 GV80 주간주행등(DRL), 방향지시등(Turn signal) 등 모든 전면 라이트 기능에 와이캅을 적용했다.서울반도체는 한 자동차 헤드램프의 모든 기능에 기술을 공급했다는 것은 자사가 고객으로부터 제품의 성능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라고 자부했다.서울반도체는 제네시스 MLA(Mirco Lens Array) 헤드램프에 적용된 WICOP UHL은 초소형, 고효율 LED 기술 와이캅을 기반으로 개발된 자동차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제품이라고 밝혔다. 또한 일반 제품 대비 방열 성
명노현 LS 부회장은 28일 “올해 제조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자동화를 넘어 지능화 단계까지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명 부회장은 이날 서울 용산구 LS타워에서 열린 제55기 주총에서 “LS그룹의 가장 기본인 제조 안정화 및 압도적인 제조 경쟁력 확보를 위해 그간 추진해 온 디지털 전환을 더욱 가속화해서 제조효율성을 높이겠다”면서 “특히 시스템에 기반한 자동화 구축을 확대해 제조 프로세스의 지능화 단계까지 실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명 부회장은 이를 위해 “제조업 본연의 안전성을 유지하고 강화하는 것은 물론, 각 계열사별로 IoT,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제조 현장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분석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와 새로운 경험을 줄 수 있는 솔루션을 만들어가겠다”면서 이를 통해 올해 ‘Vision 2030’을 기반으로 과감한 실행력에 초점을 맞춰 기존 주력인 제조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난해 진출한 2차전지, 전기차 충전 솔루션 등 신사업 분야에도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설명했다.명 부회장은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인재 양성의 필요성도 강조했다.그는 “LS Vision 2030의 핵심인 CFE, 즉 ‘탄소 배출 없는 전력’ 분야
HD현대 권오갑 회장이 조선소 생산 현장의 외국인 근로자들을 만나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HD현대는 27일 권오갑 회장 등 주요 경영진이 외국인 근로자들을 울산 HD현대중공업 영빈관으로 초청,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HD현대중공업 및 HD현대미포의 협력사 등에서 근무하는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 7개국 출신의 외국인 근로자 42명이 참석했으며, 권오갑 회장 외 HD현대중공업 이상균·노진율 사장, HD현대미포 김형관 사장 등 HD현대의 조선 계열사 최고 경영진이 함께 자리했다.이날 간담회에서 권오갑 회장은 외국인 근로자들과 함께 식사하며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타국 생활의 어려움을 위로했다.외국인 근로자들은 생활 및 행정 전반에 걸친 통역 지원과 직무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한국어 교육 등 회사의 다양한 지원책 덕분에 적응이 한결 수월해졌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HD현대중공업은 업계 최초로 사내에 ‘외국인지원센터’를 설치하고 8개국어를 구사하는 통역 지원 인력을 상주시켜 외국인 근로자들의 소통을 돕고 있다. 한식이 입에 맞지 않거나 종교적 이유로 특정 식재료를 먹지 못하는 근로자들을 위해 맞춤형 글로벌 식단도 제공한다.또한 현지어로 된
국내외 500여 개 산업 디지털 전환 솔루션 기업들의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기회가 열렸다. 올해로 34회째를 맞은 ‘2024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W 2024)’은 공장 자동화 부품부터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기반 산업용 로봇 등 디지털 전환 관련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3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에 걸쳐 선보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회다.이번 전시에서는 ‘지속 가능한 공장 (Make Your Factory Sustainable)’을 주제로 9개국, 450개사, 2000부스 규모로 글로벌 대표기업이 총출동해 7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운집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독일, 일본, 중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약 1000명 이상의 해외 바이어들이 대거 방문한다.이날 현장에 참가한 주요 기업 중 LS일렉트릭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새 시대 자동화 산업의 토탈 솔루션을 찾다’라는 주제로 미래 공장의 혁신 기술을 선보이며, 기조연설을 통해 ‘AI 자율제조로 진화하는 제조업’에 대한 비전을 발표했다.지멘스는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업으로 개발한 AI가 탑재된 ‘생성형 AI 기반 산업용 코파일럿 솔루션’과 IT 지향적
SK네트웍스(대표이사 이호정)는 27일 삼일빌딩(서울시 종로구 소재)에서 제71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재무제표 승인, 중간배당 관련 정관 변경,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등 심의 안건들을 원안대로 의결했다.또 보유 사업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하고 전략적인 투자를 집행해 ‘AI 컴퍼니’로 진화하겠다는 전략을 주주들에게 밝혔다.전년 실적과 관련 SK네트웍스는 렌탈 자회사의 견조한 성과와 워커힐의 실적 호조를 바탕으로 연결 기준 매출 9조1339억원, 영업이익 2373억원을 거뒀다.워커힐이 코로나19 엔데믹 전환으로 호텔 및 공항서비스 활성화 성과를 거뒀으며, NFT 멤버십과 미디어 연계 상품 등 기술 접목 서비스를 선보이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SK렌터카는 중고차 해외판매 채널 확대로 수익력을 높였으며, SK매직의 경우 미래 성장을 위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조정했다.또한 국내 데이터 솔루션 선도 기업인 ‘엔코아’를 인수하고, AI 중심 기업으로 전환을 본격화한 한 해였다.이날 주주총회에서 SK네트웍스는 본·자회사의 사업과 투자 등으로 거둔 수익을 주주들에게 적극적으로 환원하기 위해 중간배당을 도입키로 하고, 이사회 결의를 통해 중간배당을 실시하는
에코프로비엠이 주주총회를 열고 코스피 이전상장을 공식 결의했다.에코프로비엠은 지난 26일 충북 오창에서 주총을 개최, 코스피 이전상장을 비롯해 재무제표 및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을 의결했다고 27일 밝혔다.이와 관련 에코프로비엠은 NH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이전상장을 위한 실무작업을 본격화해 이르면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전상장은 기업실사 등을 거친 뒤 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하게 되며 상장예비심사 신청을 기점으로 상장까지 약 2~3개월가량 소요된다.주재환 에코프로비엠 대표는 이날 주총 인사말을 통해 “OEM 및 셀 업체를 대상으로 신규 거래선을 확보해 고객 다변화를 꾀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기존 프리미엄 제품 위주의 양극재 포트폴리오를 중저가 시장까지 확장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하이니켈 단결정 양극재 양산기술을 미드니켈 양극재로 확대 적용해 시장을 다변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는 하이니켈계 양극재 분야 글로벌 1위라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기차 시장의 캐즘(CHASM, 시장 확대 전 일시적 수요 정체)을 공격적으로 극복해 나간다는 경영 방침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연내 LFP 양극재 생산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계획도 공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문기업 로크웰 오토메이션이 2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4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에 참가해 지난해부터 이어왔던 ‘Results Achieved’라는 슬로건 하에 4가지 테마로 최신 솔루션과 파트너사 협업 제품 등을 소개했다.특히 이날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스콧 울드리지(Scott Wooldridge) 로크웰 오토메이션 아태지역 사장은 주요 사업 전략에 대해 “전 세계 기업들이 숙련 인재들을 찾지 못하는 상황에 놓여 있어 어느 때보다 자동화, 최적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또한 올해 제조업체의 83%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기업 운영에 사용할 것이라고 할 정도로 AI가 산업 제조 운영 현장에 주요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고 소개했다.이런 추세에 따라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최근 엔비디아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엔비디아 AI 칩을 활용한 분석 결과를 토대로 자율 운영할 수 있는 제조 운영 솔루션을 기업들에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이번 전시회에서는 새롭게 출시한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중심으로 생산 최적화, 역량 강화, 디지털전환 가속화, 지속가능성과 연관되는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대거 선보였다.생산 최적화 솔루션으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공공데이터의 활용을 통한 새로운 부가가치와 서비스 창출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자 오는 4월 1일부터 5월 3일까지 ’융·복합 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경진대회로 공공데이터 활성화를 위해 구성된 ’진주지역 공공데이터 및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 협의체(이하 협의체)‘ 주관으로 각 기관의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신규 비즈니스모델을 창출하고, 국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로 공공데이터 기반 창업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공모분야는 ▲융·복합 데이터 발굴 및 활용 ▲공공데이터 활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기업인력애로센터를 활용해 구인애로 중소기업의 현장인력 공급을 강화한다고 밝혔다.기업인력애로센터는 중소기업에 특화한 일자리 지원 플랫폼으로, 구직자에게는 우수 중소기업을 소개하고, 구인기업에게는 맞춤 인재를 매칭해 중소기업 일자리 미스매치와 구인난 해소를 지원하고 있다.중진공은 작년 한 해, 기업인력애로센터를 통해 현장 중심의 직무교육과 취업컨설팅 등을 제공하여 구인애로 중소기업 2,234개사 대상 구직자 3,325명의 취업을 연계 지원했다. 또한, 구직자를 채용한 기업이 평균 1.4주의 구인기간
아이엘사이언스는 자회사로 편입된 ‘아이엘모빌리티’의 홈페이지를 새롭게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아이엘모빌리티의 전신은 ‘우수에이엠아이’로 1994년 설립돼 자동차 램프용 렌즈 및 내외장 투명부품 제조분야에서 독보적 기술력을 보유한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이며, 주요 고객사로는 에스엘(SL), 콘티넨탈 등이 있다.기존 우수에이엠에스의 자회사였던 우수에이엠아이는 2024년 1월 아이엘사이언스 자회사로 편입된 후 사명이 ‘아이엘모빌리티’로 변경됐다.이번 홈페이지 리뉴얼은 ‘아이엘모빌리티’가 속해 있는 ‘아이엘그룹 (IL Group)’의 ESG 경영 이념과 함께 ‘아이엘모빌리티’가 추구하는 미래 비전을 담아내는데 주력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사용자의 웹사이트 이용 경험(UX, User Experience) 제고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개편한 신규 홈페이지는 반응형으로 제작돼 PC, 태블릿, 스마트폰 등 다양한 디스플레이 환경에 자동으로 최적화된 모습으로 보이도록 했다.또한 명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 정돈된 카드 타입의 정보 전개 방식을 택했고, 특정 위치에 마우스를 오버하면 강조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부각돼 보이는 효과도 적용했다.디자인도 신규 CI 컨셉에 맞춰 통일성 있게 재
부산대학교 연구진이 지금까지 레이저의 열 때문에 제한적이었던 미세 패턴 제작에 펨토초(femtosecond, 1000조분의 1초) 레이저를 활용한 식각(에칭) 공정과 대면적 그래핀을 적용해 생체 모니터링용 웨어러블 바이오 센서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는 재료공학부 이정우 교수팀이 펨토초 레이저가 적용된 패터닝 공정으로 미세 패턴의 HAZ(열 영향부, Heat-affected Zone)를 최소화시킴과 동시에 용액공정으로 대면적 산화그래핀의 코팅 및 환원을 레이저로 만들어진 미세 패턴에 적용한 유연전자소자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최근 고령화 사회에 진입하면서 의료비 급증, 삶의 질에 대한 관심 증가, 치료에서 예방 중심의 의료서비스 등의 패러다임 변화는 ICT(정보통신기술)와 의료를 융합한 헬스케어 분야의 새로운 유형의 기술 발전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글로벌 IT기업들은 몸에 착용 가능한 형태의 웨어러블 헬스케어 디바이스를 경쟁적으로 출시하고, 이를 플랫폼으로 하는 헬스케어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새로운 가치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웨어러블 헬스케어 디바이스 제작 시에는 일반적으로 소자의 성능을 높이기 위해 포토리소그래피 과정과 여러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전문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한국지사 대표 김경록)가 로봇모션 전문 기업 알에스오토메이션과 로봇 시스템 분야 협력 강화에 나선다.양 사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검증된 글로벌 로봇 시스템 솔루션과 알에스오토메이션 로봇 모션 제품의 강점을 결합해, 한국의 로봇 시스템 분야에 새롭게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장기간 축적된 로봇 시스템 관련 노하우와 자사의 소프트웨어 기술을 알에스오토메이션의 시스템 통합 및 제조·엔지니어링 기술과 접목해 차별화된 솔루션
3연임에 성공한 조석 HD현대일렉트릭 사장이 전력기기 사업의 다변화와 배전사업 성장, 신성장사업 확대 등을 차기 사업방향으로 제시했다.HD현대일렉트릭은 26일 경기도 분당 GRC에서 제7기 정기주총을 열고 조석 사장의 사내이사 선임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이에 따라 2019년 HD현대일렉트릭 사장에 선임되며 그동안 연임까지 했던 조 사장은 향후 호선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되면 2년의 임기를 더 보장받게 된다.조 사장은 2023년 연결기준 수주 35억 6400만 달러, 전년 대비 매출은 28.4%, 영업이익은 137% 증가한 2조7028억원, 3152억원을 각각 기록하는 등 전 분야에서 경영목표를 초과 달성하며 지난 4년 간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게 주주들로부터 인정을 받은 셈이다.이렇게 3기 시대를 열 ‘조석 체제’는 앞으로 ▲전력기기 사업의 다변화 ▲배전사업 성장을 통한 균형잡힌 사업구조 확립 ▲신성장사업 확대 등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 전망이다.조 사장은 전력기기 사업의 다변화와 관련해 “변압기를 비롯한 전력기기 시장은 글로벌 공급능력이 단기간 내 확대되기 어려운 산업이라 HD현대일렉트릭이 현재의 시장 지위를 공고히 할 경우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하
국내 전선 빅3 중 한 곳인 가온전선이 김명균 CFO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가온전선은 경기도 군포 군포공장 강당에서 제76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감사보고, 영업보고,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실태보고 등에 이어 ▲매출(연결기준) 1조4986억원, 영업이익 437억원, 당기순이익 179억원 등이 내용이 담긴 제76기 재무제표(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포함)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등을 의결했다.또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사내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도 모두 원안대로 처리됐다.이에 따라 김명균 CFO는 사내이사로 재선임돼 새 임기를 시작하게 됐다.가온전선 이사회는 김명균 CFO의 경우 그동안 최고재무책임자로 활동하며 재무구조 개선을 통한 미래가치 증대와 주주가치 제고에 기여했고, 지속적인 재무구조 개선 및 사업가치 증대에 기여할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해 사내이사로 추천했다고 밝혔다.또 우용상 이화여대 교수도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재선임됐다.가온전선 전임 감사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한 우 교수는 재무회계전문가로, 안건회계법인 회계사, 삼일회계법인 회계사, 카톨릭대학교 조교수 등을 거쳐 이화여대 교수를 지내는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