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이 세계 최초로 독자 개발한 동박용 구리 신소재, 큐플레이크(CuFlakeTM) 생산을 본격 추진한다.LS전선은 자회사인 한국미래소재가 지난 25일 전라북도특별자치도, 군산시, 한국산업단지공단과 공장 신설 투자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공장은 전북 군산국가산업단지의 1만6576㎡(약 5014평) 부지에 연면적 7935㎡(약 2400평) 규모로 지어진다. 오는 5월 착공, 12월부터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며 약 360억원이 투입된다.큐플레이크는 동박의 원료로 구리 선 대신 조각을 사용, 가공 공정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불순물을 제거하는 절단, 세척 등을 거치지 않아 공정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이상호 한국미래소재 대표는 “군산 공장의 건설로 고품질의 동박 소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LS에코에너지, LS머트리얼즈 등 관계사들과 희토류 영구자석, EV용 알루미늄 부품 등 친환경 소재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전북에 투자한 기업의 성공이 전북의 성공”이라며, “한국미래소재가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더욱 큰 기업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회사 측은 주요 동박 업체들과 인접하고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와 KOTRA(사장 유정열)는 수출 잠재력이 있는 내수기업과 수출초보기업 4500개사를 수출 유망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이달 31일까지 ‘2024년 내수기업 수출기업화 사업’ 참가기업을 모집한다.‘내수기업 수출기업화 사업’은 과거 종합상사나 대기업에서 무역 업무를 맡았던 KOTRA 수출전문위원 150명이 내수·수출 초보기업에 1대 1 수출멘토링을 제공하는 사업이다.수출전문위원은 해외 거래선 발굴, 수출계약과 이행 지원까지 국내 내수·초보기업을 위한 수출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하고 있다.실제로 사업 참여기업 중 수출에 성공한 기업 수는 최근 지속해서 증가해 왔다.산업부와 KOTRA는 올해 내수기업 수출기업화 사업 개편을 통해 기업 유형별 맞춤형 멘토링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해 제공한다.내수·수출중단·수출초보 기업별로 ▲1페이지 영문 카탈로그 제작(내수기업) ▲과거 수출 바이어와의 거래재개(수출중단기업) ▲잠재바이어 화상상담(수출초보기업) 등을 지원한다.아울러 해외마케팅 지원도 더욱 강화해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 입점지원 사업을 지난해보다 확대하고, 국내 주요 전시·상담회에 내수·수출초보기업 전용관을 구성할 예정이다.내수기업
기후위기 해결과 탄소중립을 위한 해법으로 ‘에너지효율’이 주목을 받으면서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게 바로 스마트조명이다. 전체 건축물 에너지의 25~30%를 점유하고 있는 일반 조명을 LED로 바꾸는 것만으로 50%에 가까운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데, 여기에 스마트기능을 접목하면 20~25% 내외의 에너지를 추가로 아낄 수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지난 2020년 이와 같은 에너지절감 데이터를 객관화하고, 스마트조명 표준 마련과 확산을 위해 5년간 총 326억원을 투입, 2024년 12월까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지원으로 ‘에너지 절감형 스마트조명 플랫폼 기술 개발 및 실증’ 과제를 진행해왔다. 이 과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방승찬, 이하 ETRI, 과제책임자 성정식)이 주관기관을 맡고, 23개 기업 및 기관 등이 참여해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조명 혁신기술 개발 ▲주거·산업·상업·실외 등 4개 공간 에너지 절감 ▲스마트조명 시스템의 리빙랩 실증 검증을 통한 스마트조명 신산업 육성 및 신규 사업화 모델 발굴 등을 추진하고 있다. 2022년 12월 성공적으로 1단계 평가를 끝낸 ETRI와 참여기관들은 현재 2단계
전력인프라 기업들이 21일 잇달아 주주총회를 열고, 올해 사업 의지를 주주들에게 천명했다.LS일렉트릭은 21일 경기 안양시 LS안양타워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이날 구자균 회장은 “지난해 글로벌 호황에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지만, 호황에만 기댄 사상 최대 실적은 불황이 오면 ‘사상 최악 실적’으로 쉽게 바뀔 수 있다”며 “올해를 ‘초고속 성장을 위한 기반을 확고히 하는 해’로 규정하고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구 회장은 이를 위해 ▲글로컬라이제이션(glocalization·세계화와 지방화의 합성어)의 확고한 정착 ▲컨버전스(융합) 내재화 ▲글로벌 기업에 맞는 기업문화 확립 등 3개 측면에서 체질을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LS일렉트릭은 주총에서 지난해 북미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전력시장 수요 확대에 힘입어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25.3% 증가한 4조2305억원, 영업이익은 73.2% 늘어난 324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보고했다.또 김종우 LS일렉트릭 글로벌CIC 최고운영책임자(COO)와 오재석 전력CIC COO를 사내이사로 선임했으며, 윤증현 전 기획재정부 장관을 사외이사 신규 선임 안건 등을 모두 원안대
HD현대가 정주영 창업자의 23주기를 맞아 그의 삶과 정신을 기리는 추모행사를 가졌다.HD현대는 21일 경기도 성남시 HD현대 글로벌R&D센터(GRC) 5층에서 창업자 흉상 제막식 및 23주기 추모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HD현대 권오갑 회장, 정기선 부회장을 비롯한 각 계열사 대표이사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추모사, 흉상 제막, 헌화 및 묵념 순으로 이어졌다.권오갑 회장은 추모사에서 “기술개발의 요람인 GRC에서 창업자의 흉상 제막식을 갖게 되었다”며, “창업자의 유지를 이어받아 HD현대를 존경받는 기업으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기선 부회장은 “포기나 좌절 없이 항상 도전했던 창업자의 행보처럼 HD현대 또한 새로운 도전의 역사를 써나가고 있다”며, “세계 1위 조선회사를 넘어 인류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다짐했다.이어, 참석자들은 정주영 창업자 흉상 앞에서 헌화 및 묵념의 시간을 가지면서 창업자의 발자취를 되새겼다. 또 HD현대는 창업자의 기일인 이날 하루 동안 추모공간을 마련해 임직원과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헌화하며 추모할 수 있도록 했다.같은 날 울산과 영암에서도 추모 행사가 진행됐다. HD현대중공업은 울산 본관에 위치한
일진다이아몬드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이무영 전 삼성SDI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이무영 신임 대표는 1996년 삼성 제일모직(현 SDI)에서 첫 직장을 시작한 뒤 다우케미칼, SK홀딩스, 삼성전기에서 28년 동안 연구개발, 영업·마케팅, 및 기획업무 등 회사의 여러 가지 역할을 경험한 글로벌 업계 전문가다.다우케미칼에서 기획·마켓팅 디렉터, CTO, 사업부장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여러 성과들을 달성했고, SK홀딩스와 삼성SDI에서 신사업 관련 기술자문, 신사업 기회 발굴, 신사업 인수 후 밸류업 방안을 지원하는 등 중장기 사업 방향성 설정 및 신사업을 통한 기업규모 확장에 상당한 기여를 했다. 일진그룹은 "풍부한 경험과 성과를 쌓은 이 대표가 일진다이아몬드 성장을 이끌어나갈 적임자로 판단해 영입했다"고 밝혔다.
LS일렉트릭이 지난해 3~4분기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과 최근 이어진 혹독한 주가 조정을 극복하고 창립 50주년을 맞는 올해를 화려하게 장식할 수 있을까.일단 출발은 산뜻하다. 올 1~2월 신규수주액은 4000억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집계되면서 전년 대비 106%의 폭발적인 수주고를 기록한 2022년의 1분기 실적(802억원)을 4배 이상 뛰어넘었고, 4581억원을 기록한 2023년 1분기(1~3월) 수주액 또한 넘어설 것이 확실시되기 때문이다.앞으로 예정된 한국 주요 업체들의 북미 투자 확대와 데이터센터 수요에 따른 배전반 실적 확대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9일 “LS일렉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대비 7% 증가한 1조원, 영업이익이 8% 하락한 745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시장 전망치 평균)를 소폭 상회할 전망”이라며 “지난해 하반기 한국 주요 업체들의 북미 투자가 지연되면서 실적이 부진했으나 이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점차 실적이 정상화되면서 주가 역시 저평가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LS일렉의 2023년도 매출은 4조2305억원, 영업익은 3249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5.3%, 73.2% 상승해
LS그룹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사업 계열사인 LS이링크가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그동안 기존 그룹사의 경쟁력과 시너지를 내기 위해 전기차 충전인프라 사업을 전문으로 담당할 LS이링크를 설립한 구자은 LS회장의 뚝심이 성과로 나타나기 시작한 것이다. LS그룹(회장 구자은)은 LS이링크가 지난해 매출 277억원, 순이익 23억원을 기록하며 설립 2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LS이링크는 대규모 전력 수요가 필요한 대형 운수, 물류, 화물 등 B2B 시장을 대상으로 전국의 주요 사업자와의 파트너십 체결과 단계적 성장 전략을 구체화하며 지난해 실적을 턴어라운드 시켰다.앞선 2022년 LS는 전기차 충전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EV 충전 인프라 구축과 운영 사업을 개발하는 신규 법인 ‘LS 이링크(E-Link)’를 E1과 공동 투자해 설립했다.LS전선과 LS일렉트릭 등이 보유한 전기·전력 분야 솔루션과 전국 350여 개의 충전소를 보유한 E1의 운영 노하우를 결합해 전기차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서다.LS이링크는 국내외 대부분의 충전 사업자들이 손실을 보고 있는 상황에서 대조적으로 흑자전환을 이뤄 경쟁력을 확인시킨 만큼 올해 내로 국내
HD현대건설기계는 최근 아프리카 수단에서 34톤 대형 굴착기 6대와 22톤 중형 굴착기 36대 등 건설장비 60대 공급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수주는 수단의 내전 이후 건설기계 무역이 재개되면서 글로벌 브랜드 중 HD현대건설기계가 가장 선제적으로 재진입해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고무적이다.HD현대건설기계의 아프리카 시장 굴착기 판매량이 코로나19를 거치며 2021년 약 500대 대비 2023년엔 절반 가까이 감소했지만, 올해 판매 실적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HD현대건설기계의 올해 아프리카 시장 1분기 예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0% 전후 성장하고, 연간 실적도 코로나19 이전 수준에 근접하게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HD현대건설기계는 매출 확대를 위해 판매경로를 다각화하고 대형 딜러를 발굴해 영업망을 보강하고 있다.모리타니를 비롯한 서아프리카 7개국에 주변국 판매를 함께 담당할 광역 딜러를 지정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동아프리카 남수단, 에티오피아 등지에서 신규 딜러 계약을 체결했다.글로벌 리서치 기관 모도르 인텔리전스(Mordor Intelligence)는 아프리카 건설시장 규모를 2024년 약 584억 달러(약 78조 원)에서 연평
“앞으로 유베이스는 SI(Service Integration)를 통해 BPO 산업 전체의 성장을 도모할 것이다.”지난 14일 진행된 국내 대표 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 전문기업 유베이스 창립 26주년 행사에서 권상철 대표는 2024년 유베이스의 경영 전략 방향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올해로 창립 26주년을 맞이한 유베이스를 포함한 유베이스 그룹은 국내 컨택센터 사업을 바탕으로 2만 5000석 이상의 BPO 인프라를 비롯해 CX 솔루션 개발, IT장비 관리 및 유통, ITSM(IT Service Management)사업, 컨설팅 사업 등 다양한 BPO 사업을 전개하는 국내 선두 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 전문기업이다.권 대표는 “높은 품질의 유베이스 운영 및 기술을 접목해 고객 서비스의 비용과 효율을 극대화시키는 SI(Service Integration)과 기업 고객이 필요로 하는 디지털 전환(DT, Digital Transformation)을 해야 한다. 이를 위해 유베이스는 새로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서비스 통합 영역 및 신규 BPO 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라 전했다.이날 송기혁
아이엘사이언스(307180)가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를 위한 ‘리튬 음극막 연속 증착 양산장비 개발’을 위한 다자간 협약을 가천대학교, 나인테크와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아이엘사이언스는 가천대학교가 보유한 이차전지 핵심기술 특허인 ▲전고체 박막 전지 제조방법(한국특허) ▲음극 제조방법 및 이를 이용해 제조된 음극(한국특허) ▲양극 기판, 고용량 전 고상 전지 및 그 제조 방법(미국특허) 등을 양도받고, 지난해 이차전지 권위자인 윤영수 교수팀과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를 위한 공동개발에 착수했다.전고체 배터리 상용화를 앞당길 특허 기술로 리튬(Li)음극 시트 성형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기술을 기반으로 한국과 이스라엘의 산학협업을 주관하고 있다.아이엘사이언스는 나인테크, 가천대학교와 ‘리튬코팅 양산개발’ 및 리튬표면처리 기술개발’을 담당하고 이스라엘 기업인 ‘애디오닉스(Addionics)’와 이스라엘 대학이 ‘리튬 음극에 최적화 된 3차원 구리 집전체 설계 및 제작’을 맡게 된다.구체적으로는 아이엘사이언스가 양산형 리튬 코팅 및 리튬 표면처리 공정 기술 개발, 폴리머 전해질의 코팅 기술 개발 등을 맡는다.가천대학교는 기능층 물질 탐색 및 가능성 검증, 각종
전력인프라 기업인 HD현대일렉트릭이 발전사업과 함께 전기자동차 충전소 운영을 사업목적에 추가한다.롯데정보통신은 사명을 ‘롯데이노베이트’로 변경하고, 모빌리티와 관련해 자율주행 자동차를 활용한 유상운송사업을 사업목적에 반영한다.또 배터리 양극재 기업인 포스코퓨처엠은 사업영역 확장에 대비해 이차전지 소재 사업에 본격 뛰어든다.전기와 에너지 관련 기업들이 3월 잇달아 주주총회를 열고, 정관변경을 통해 사업확장에 가속도를 붙인다.일단 HD현대일렉트릭은 오는 26일 열리는 주총에서 정관변경안을 상정하고 ‘스마트그린산단 에너지자급자족형 인프라구축 및 운영사업’ 추진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관련 발전사업과 전기차충전소 운영업을 사업목적에 새로 반영키로 했다.2022년 전기차 충전 업체인 중앙제어를 인수하며 모빌리티 사업에 진출한 롯데정보통신은 21일 주총에서 정관변경을 통해 상호를 ‘롯데이노베이트’로 변경하고, 자율주행과 관련한 모빌리티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롯데정보통신은 이와 관련, 자율주행 사업을 위해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 업체인 뉴빌리티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뉴빌리티와 함께 공장이나 빌딩 등을 저속 주행하며 시설물의 보안 및 안전 이상 징후를 탐
전력인프라와 전력케이블 대기업들이 앞다퉈 신규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기존의 캐시카우가 안정된 상태에서 새로운 먹거리에 대한 투자를 늘려 지속가능성을 유지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오는 26일 주총을 앞둔 HD현대일렉트릭은 정관변경을 통해 신규사업에 발전사업과 함께 전기자동차 충전소 운영을 추가할 예정이다.이번 사업목적 추가는 ‘스마트그린산단 에너지자급자족형 인프라구축 및 운영사업’과 관련된 것으로, HD현대일렉트릭은 지난 2021년 11월 국내 최대 규모의 산업단지인 반월시화산단의 인프라구축 주관사로 선정된 바 있다.2023년 12월 종료된 이 사업은 반월시화산단 입주 기업의 에너지 사용과 공급을 친환경 자급자족 방식으로 혁신하는 프로젝트로, HD현대일렉트릭은 신재생에너지 분산전원의 확대, 에너지통합관리 시스템 구축·운영 등 사업 전반의 종합적인 관리와 연료전지 발전설비, 태양광 발전소, 전기차충전소 등 3800kW 규모 이상의 신재생·친환경 에너지공급 인프라를 확보한 바 있다. 따라서 이 사업에서 얻은 신재생발전 역량과 전기차충전소 운영 노하우를 활용하기 위해 사업목적에 추가한 것으로 보인다.HD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아직 신재생에너지 관련 발전
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구자균)는 전기산업 발전과 국가 경쟁력 향상을 위해 기술개발, 수출 확대 등에 기여한 ‘2024년도 전기기기 산업발전 유공자’ 포상 신청을 받는다고 18일 밝혔다.‘전기기기 산업발전 유공자’ 포상은 산업포장,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등 정부포상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 한전 및 발전사 사장 표창 등 7개 부문으로 나뉜다.포상 대상은 ▲전기산업 기술개발 및 지원에 공이 큰 자 ▲전기산업 수출 확대에 공이 큰 자 ▲전기산업 경쟁력 강화에 공이 큰 자 ▲기타 전기산업 발전 및 경쟁력 향상 등에 기여한 자 등이다.포상 신청은 한국전기산업진흥회 홈페이지에 접속해 ‘2024년도 전기기기 산업발전 유공자 포상공고 및 신청 안내’ 게시물을 참조해 신청서 및 공적조서 등을 4월 26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산업안전보건법상 산업재해 관련 명단 공표, 공정거래법 위반, 근로기준법상 임금체불, 국세‧지방세 등 체납,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기업 등은 포상추천이 제한되며, 과거 정부포상을 받은 경우 포장은 5년 이내, 대통령 표창과 국무총리 표창은 3년 이내에 다시 상을 받을 수 없다.진흥회는 “이번 포상이 우수한 국가
LS그룹의 산업기계 및 첨단부품 전문기업인 LS엠트론(대표 신재호)이 LS 자율작업 트랙터와 사람의 농작업 정밀도 대결 이벤트 ‘고수들의 진검승부’를 3월 27일, 28일 2회에 걸쳐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고수들의 진검승부’는 LS 자율작업 트랙터와 참가자가 동일한 면적의 노지에서 제한 시간 내 두둑 성형 작업을 수행하고 작업 정밀도를 견주는 행사다.두둑 형태의 반듯함 정도와 두둑 간격 일관성 정도가 평가 기준이다. 자율작업 트랙터와 겨뤄 이긴 참가자가 있을 경우, 최고 성적을 거둔 1인에게 1억 3000만원 상당의 LS 자율작업 트랙터를 상품으로 증정한다.이 이벤트는 국내 최대 자율작업 트랙터 시승 체험 공간인 LS엠트론 센트럴메가센터에서 진행된다. LS엠트론은 해당 이벤트를 통해 자율작업 트랙터의 편의성과 기술적 우수성을 더 널리 알릴 계획이다.트랙터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3월 25일까지 LS트랙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할 수 있다. 신청자 중 선정된 20명이 자율작업 트랙터와의 대결에 참가하게 되며, 대결 참가자 20명은 물론 신청자 중 100명에게도 추첨을 통해 푸짐한 상품을 증정한다.이벤트 신청 기간에는 누가 이길지 예측하는 응원 이
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구자균)는 ‘전력시스템 관리 및 정보교환(TC57)’ 분야 국내·외 표준 및 관련 최신기술 동향을 공유하기 위해 ‘전력시스템 관리 및 정보교환 관련 최신 표준기술 동향’ 세미나를 한국전기산업대전 기간에 맞춰 오는 4월 3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전력시스템 관리 및 정보교환(TC57) 분야는 ▲에너지관리시스템(EMS), 감시제어 데이터 수집 시스템(SCADA), 배전자동화, 원격보호 등을 포함한 전력시스템과 설비 등의 유지, 보호, 계획 관련 정보교환 ▲전력 유틸리티 및 스마트그리드 정보교환에 핵심이 되는 분야 등을 포함하고 있다.이날 세미나에서는 양효식 교수(IEC 61850 표준기술연구회 회장, 세종대)의 ‘IEC/TC57(전력시스템 관리 및 정보교환) 국제 표준동향 및 향후 전망’ 이라는 기조 발표를 시작으로 ▲디지털변전소 지능형 전자장치의 시험기술 동향(장병태 책임, 한전 전력연구원) ▲분산전원(DER)을 위한 정보 모델 및 응용 기술 동향(권영진 수석, 효성) ▲전력시스템 통신 네트워크 보안표준 동향(김경호 수석, LS일렉트릭) ▲IEC 61850 시험과 UCA 국제사용자그룹 인증정책(임성정 책임, 한국전기연
LED조명업체인 소룩스의 전 대표를 지낸 김복덕 국민의힘 후보가 부천갑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김복덕 후보는 14일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4·10 총선 부천갑 선거구 출마를 공식적으로 밝혔다.앞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8일 김 후보(현 국민의힘 재정위원회 수석부위원장)를 부천시갑에 공천한 바 있다.이날 김 후보는 출마의 변을 통해 “30년 가까이 살아온 부천지역은 20~30년 전만 해도 대한민국 최고의 산업도시로, 일자리를 찾아 청년들과 사람들이 몰려들어 인구 90만에 다다랐다. 그런데 (지금은) 성장기업, 중견기업은 대부분 떠나고, 인구가 10% 이상 감소했다. 더욱이 교육, 주거 등 모든 부분이 퇴락해 가는 것을 두 눈으로 지켜보면서 안타깝게 생각했다”면서 “이는 일하지 않는 정치인들로 인해 부천에서 기업은 떠나가고, 일자리는 사라지고, 덩달아 고급인력도 외부로 이탈돼 지역발전을 저해하는 악순환의 연속이 되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김 후보는 또 “고졸 사원으로 작은 회사에 입사한 이후 450만원을 들고 조명기업 소룩스를 만들어 2020년 코스탁 상장을 통해 경제전문가라는 과분한 호칭까지 받았다”면서 “나는 이 자리에서
HD현대1%나눔재단(이사장 권오갑)과 HD현대중공업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지역의 위기가정 아동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HD현대1%나눔재단은 14일 HD현대중공업 문화관에서 ‘복지사각세대 위기가정 후원금’ 전달식을 열고, 지역의 위기가정을 위한 후원금 3600만원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초록우산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는 매달 실직·질병·사고·재해·이혼 등으로 인해 위기상황에 놓인 만 18세 이하 아이가 있는 저소득 가정을 선정해 주거비와 의료비를 비롯한 긴급 생계비를 가구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HD현대중공업은 2016년부터 2023년까지 지역 위기가정 총 220세대에 2억7600만원을 지원했고, 올해로 9년째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HD현대1%나눔재단 관계자는 “갑자기 찾아온 위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정 아이들이 사회의 따뜻함을 느꼈으면 한다”며 “주변의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한편, HD현대중공업은 올해 설 명절을 앞두고 30년째 지역 사회복지시설과 경로당에 위문품 전달했고, 소외계층 학생들 후원금 기탁 및 밑반찬 지원 사업을 실시하는 등 지역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인공지능(AI) 기술을 안정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필요 요소를 알면 돈의 이동 흐름도 파악할 수 있다? 어쩌면 공자 말씀과도 같은 이 명제가 최근 국내외 주식시장에서 여실히 증명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AI 시대의 대장주로 꼽히는 엔비디아 주가는 지난해에만 200% 이상 올라 1000달러 목전까지 갔다가 최근 900달러 안팎에서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엔비디아의 기대수익과 AI 시장에서 그래픽 처리장치(GPU)의 독점 상황을 고려하면 이 같은 시장가치는 결코 거품이 아니라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이때 AI의 안정적 구동에 반드시 필요한 게 바로 데이터센터다. AI의 핵심 인프라인 데이터센터용 파워, 냉각장치 업체인 버티브 역시 지난 1년간 300% 가까이 주가가 상승했다.올 들어서도 주가는 최근 3개월 사이에 약 55% 올랐다. 고성능 컴퓨팅과 AI에 사용되는 특수 서버를 공급하는 슈퍼마이크로 컴퓨터(SMCI) 역시 비슷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이처럼 전 세계적으로 AI 광풍이 불면서 데이터센터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전력인프라의 중요성은 자연스럽게 강조됐고, 그로 인해 관련기업들의 주가도 덩달아 춤추기 시작했다.대표적인 미국의 전력기기 업체 이튼과 콴타서비시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