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일렉트릭(대표 조석)은 오는 2월 2일 2023년도 4분기 경영실적 발표를 위해 증권사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다고 26일 공시했다.
머스코 스포츠라이팅은 스포츠와 사회기반시설 조명 솔루션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로 평가받고 있다. 실내·외 전 품목을 다루는 대다수의 조명기업과 달리 스포츠조명 한 품목에서만 ‘장인정신’을 발휘하며 고퀄리티 제품공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머스코는 지난 1997년 국내 첨단소재 기업인 풍산(주)과 합자기업 형태로 ‘머스코풍산(유)’을 설립, 국내 시장에 진출했다.이후 빠르게 성장하는 한국과 아시아 시장을 겨냥해 전격적으로 한국에 생산공장을 설립하기로 결정하고 구미시에 아시아 최대규모(9228평)의 최첨단 제조라인 공장과 기술연구소를 구축했다.머스코 스포츠 조명의 생산공장은 전 세계적으로 미국, 중국, 한국 등에만 있으며, 이들 세 공장에서 전 세계 127개국의 스포츠 및 사회기반시설 조명 시장을 커버하고 있다.2017년부터는 미국 본사가 100% 지분을 가진 머스코코리아(유)로 독자 행보에 나섰고 정부, 지방자치단체 관계자와 고객으로부터 기술의 우수성과 신뢰성을 꾸준히 인정받으면서 국내 스포츠 조명 시장에서 상당한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머스코의 조명은 단순히 빛을 비추는 투광을 넘어, 특허받은 맞춤형 광학장치 ‘Total Light Control - TLC fo
올해 ‘중대재해 없는 1000일’에 도전하고 있는 HD현대중공업이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안전기원 행사를 갖고 다 함께 안전작업 실천을 다짐했다.HD현대중공업은 25일 울산 본사 통합안전교육센터에서 이상균·노진율 사장을 비롯해 고용노동부 김준휘 울산지청장,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진찬호 울산본부장, 동부소방서 이원근 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안전기원 행사’를 가졌다.이날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1시간 동안 사내 협력회사를 포함해 전 임직원이 작업을 멈추고 CATV 시청을 통해 행사에 참여했다.HD현대중공업은 지난해 중대재해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데 이어, 올 연말까지 중대재해 없는 1,000일 달성에 도전하고 있는 상황에서 다시 한 번 회사의 안전경영 의지를 밝히고 임직원의 안전의식을 다지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이날 이상균 사장은 “회사는 앞으로도 ‘안전 최우선 원칙’을 확고히 지켜나갈 것”이라며, “올해 더 안전한 HD현대중공업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모두가 다 같이 힘을 모아달라”고 임직원에게 당부했다.노진율 사장은 “좋은 계획을 세우고 빈틈없는 시스템을 만들었더라도 제대로 실천하지 못하면 안전은 순식간에 무너질 수 있다”며, “안전 최우
황수 일진전기 대표가 올 연초부터 언론 노출을 확대하고 있다. 신문 인터뷰에 잇달아 응하더니 최근에는 충남 홍성 공장을 언론에 최초로 공개하는 등 대외 접점을 늘리고 있다. 이는 그동안의 실적에 대한 강한 자신감의 표현으로 읽힌다. 아울러 현재 진행하고 있는 유상증자에 대한 일반의 관심을 높이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된다. 일진전기는 1968년 1월 설립된 국내 빅5 전력기기 업체 중 한 곳이다.1월 22일은 일진그룹의 창립 56주년 기념일이기도 하다. 황수 대표는 지난 2017년 중전기사업본부장(사장)으로 일진전기에 처음 영입됐다. 당시는 일진전기가 메인이던 전선사업은 부진한 대신 신규분야였던 중전기사업을 포함한 전력시스템 분야는 선방을 하던 때였다. 업계에선 일진전기가 GE 재직 시절부터 위기관리 능력을 인정받던 황 사장을 영입해 신규사업을 더욱 강화하려 한다고 해석했다. 일진전기의 이 같은 전략은 주효했다. 일진전기는 황 대표가 단독대표로 나서기 시작한 2019년부터 실적 고공행진을 벌여 2019년 6683억원, 114억원이던 매출(연결기준)과 영업이익이 2022년 1조1647억원, 315억원으로 각각 74.28%, 176.32% 상승했고, 지난해 3분기까
LS그룹의 산업기계 및 첨단부품 전문기업 LS엠트론(대표 신재호)이 전북특별자치도와 궤도 공장 신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김관영 전북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유희태 완주군수, 최충식 완주 테크노밸리 대표와 LS엠트론 최영철 특수사업부장을 비롯해 전북특별자치도와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세아제강, 지엘켐의 대표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으로 LS엠트론은 완주 테크노2밸리 산단 3만7628㎡ 부지에 궤도 생산공장을 신설하고 2026년까지 약 500억원을 투자한다.기존 전주공장에서 방산분야(궤도)를 분리해 궤도 생산성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전 세계적으로 늘어가는 방위산업 수요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함이다. 신설 공장은 기존 공장과 인접해(4km) 있어 기존 인프라 활용이 가능하다. 주요 협력업체가 동일 산업 단지 내 위치해 생산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LS엠트론은 1974년 군용 궤도사업을 시작한 이래 50년 이상 국방부에 전차, 장갑차, 자주포 궤도를 독점 공급했다. 글로벌 궤도 업체 중 유일하게 미국형, 러시아형, 한국형 궤도를 모두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으며, 미국, 폴란드, 스페인 등 세계 40여 개국
#1. 환경부는 2008년 나주시에 생활폐기물을 연료로 만들기 위한 전처리시설과 그 연료를 활용해 열과 전기를 얻는 ‘고형폐기물연료(SRF3) 열병합발전소’(나주시 소재, 총 사업비 2260억여 원)를 일괄 도입키로 하고, 전라남도·한국지역난방공사·나주시 등 관계기관과 합의서를 체결했다. 그러나 2017년 기존 전남 권역의 SRF 외에 광주광역시의 SRF가 이 발전소의 연료로 쓰이게 되자, 나주시는 반발하며 발전소 전체의 가동을 중단하려 했고, 4년 7개월여 간 발전소는 정상적으로 가동되지 못한 채 관련 지역 SRF의 정상적인 처리에도 차질이 빚어졌다. 이 과정에서 나주시는 법령상 근거 없이 발전소 전체의 가동을 중단하기 위해 건축물사용승인, 고형연료제품 사용신고, 사업개시 신고를 고의로 거부 또는 지연했고, 한국지역난방공사와 광주광역시, 환경부 등도 모두 제역할을 못하면서 피해는 고스란히 해당지역 주민들에게 돌아갔다.#2. 국방부는 파주시 일대의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 지역에서 추진되는 주택건설사업이 건축고도 제한 등을 하지 않았음에도 법령상 근거 없이 택지개발 과정에서 군과의 협의를 요구하며 파주시에 허가 취소를 강요하거나 사업자에 과도한 보완시설을 요구하
LS그룹(회장 구자은)이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안성에 위치한 LS미래원에서 전국 9개 사업장 소재 지역에서 초청한 초등학생 180명을 대상으로 과학에 대한 꿈과 비전을 심어주기 위한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 비전캠프’를 개최했다.2013년에 시작해 올해로 19회째 이어오고 있는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는 아동들에게 다양한 과학실습 교육과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아동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 미래 세대의 주역인 아동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LS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교육 프로그램이다.이번 비전캠프에는 지난 9일부터 약 3주 간 안양, 구미, 동해, 부산, 울산, 인천, 전주, 청주, 천안 등 총 9개 지역에서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에 참여한 5~6학년 초등학생 180명과 학생들의 과학수업과 멘토링을 진행한 이공계 전공 대학생 멘토 27명 등 총 200여 명이 참가했다.캠프 1일차에는 로봇댄싱팀 공연을 시작으로 자율주행 자동차, 아날로그 라디오, 스펙트럼 스피커 등을 직접 제작해 보는 ‘사이언스 클래스’와 ‘명사 특강’을, 2일차에는 ‘과학 골든벨 퀴즈 풀기’, ‘소감트리 작성’ 등을 통해 각 지역별 초등학생들이 한 공간에 모여 서로 소통하고
LS일렉트릭이 GE 베르노바와의 HVDC(초고압직류송전) 사업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 동반 공략에 나선다.LS일렉트릭은 24일 LS용산타워에서 GE 베르노바와 전압형 HVDC 글로벌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오재석 LS일렉트릭 전력CIC COO(사장)과 요한 빈델레(Johan Bindele) GE 베르노바 Grid Solutions GSI(Grid Systems Integration) CEO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체결식에서 양사는 LS일렉트릭의 HVDC 생산 인프라를 활용해 글로벌 시장 HVDC 수요에 함께 대응키로 합의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LS일렉트릭 부산사업장을 비롯한 초고압변압기 생산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글로벌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적기에 공급하고, GE 베르노바의 글로벌 기술력과 인지도를 국내 전압형 HVDC 시장 확대에 활용할 수 있도록 파트너십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송전기술의 꽃’으로 불리는 HVDC는 발전소에서 생산되는 교류전력을, 전력변환기를 이용해 고압의 직류 전력으로 변환시켜 송전한 뒤 수전점에서 교류전력으로 다시 변환해 공급하는 기술로이다.기존 교류에 비해 장거리 대용량 전력공
HD현대 건설기계부문이 가상현실(VR),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기술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23일 경기도 판교 HD현대 글로벌R&D센터(GRC)에서 ‘버츄얼 트레이닝 센터(Virtual Training Center)’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HD현대사이트솔루션 조영철 사장과 이동욱 사장, HD현대건설기계 최철곤 사장, HD현대인프라코어 오승현 사장 등 건설기계 3사 사장단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에 개소한 훈련센터는 굴착기, 휠로더, 지게차, 굴절식 덤프트럭 등 실제 건설장비의 작동 원리를 적용한 RC모델 총 15대와 실제 작업장을 1/14 비율로 축소한 실내 훈련장, 굴착기 캐빈(cabin)에 구현된 VR체험존, 건설장비 원격조종 스테이션으로 구성됐다.건설 현장을 모사한 실내 훈련장에서는 실제 장비의 컨트롤러로 RC모델을 조종할 수 있다. VR 고글을 착용하면 실제 장비 운전석과 동일한 1인칭 시각으로 RC모델을 운전할 수 있어 현실성을 높였다.VR체험존에서는 굴착기 캐빈에 앉아 가상현실 속에 구현된 작업 현장에서 건설장비를 조종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화면에는 작업에
아이엘사이언스(대표 송성근)가 설립한 ‘차세대 이차전지 R&D센터’(가천대소재)의 고재환 박사와 송성근 대표가 공동저자로 저술한 논문이 최고 권위의 국제 학술지 ‘카본(Carbon)’에 등재됐다.‘카본(Carbon)’은 탄소재료 분야 및 저차원 탄소기반 나노구조를 전문으로 다루는 저널이다.카본을 출간하는 엘스비어(Elsevier)는 1880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설립돼 144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과학·기술·의학 분야 아카데믹 퍼블리셔(academic publisher)이다.이번 논문은 ‘차세대 이차전지 R&D센터’의 고재환 박사, 아이엘사이언스의 송성근 대표, 가천대학교 ‘전지 및 에너지 변환 연구소’(Energy Materials Lab)의 윤영수 교수 및 석사과정 강하은 씨가 공동으로 저술해 발표했다.논문 제목은 ‘리튬 이온 배터리용 실리콘의 부피 팽창을 억제하고 전기 전도도를 높이기 위한 탄소 나노튜브와 그래핀을 활용하는 최근의 진전’이다.아이엘사이언스와 가천대 연구진은 전고체 전지를 위한 차세대 음극(리튬음극, 실리콘음극)을 개발 중이며, 2019년부터 2023년까지는 실리콘음극 고성능화(부피팽창 억제, 실리콘함량 증대) 연구를 진행했다.고재환 박
허진규 일진그룹 회장은 지난 22일 “일진은 신기술을 빠르게 장착하고 경계를 허문 융합으로 신시장을 개척하는 것만이 살 길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허 회장은 이날 창립 56주년 기념사에서 “저성장의 굴레에서 기초체력이 바닥난 우리는 임기응변식 대응보다 개혁의 속도를 내야 살아남을 수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허 회장은 이를 위해 ▲임직원은 구체적인 목표를 세워 행동으로 실천하며 ▲업무를 단순화하고 압축한 뒤 아이디어를 반드시 공유하고 ▲힘을 모아 총요소 생산성을 높여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허 회장은 “소망과 기대만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없으며 실천하고 깨어 있는 의식은 유용한 돌파구를 제시할 수 있다. 또 회사에 하고 싶은 일을 당당하게 요구하고, 어려울수록 생산과 영업, 개발팀이 뭉치는 원팀을 구축해야 한다”면서 “아울러 슈링크 개념을 도입해 생산비를 낮추고 수율과 효율성을 높이면서 다시 뛰어야 한다”고 말했다.일진그룹은 지난 1968년 허진규 회장이 서울 노량진에서 설립한 ‘일진금속공업사’를 모태로 하며, 이후 본격적인 송·배전망 확충에 맞춰 1975년 국내 기업으로는 최초로 국산 금구류를 생산했고 1976년에는 국내 최초로 동복강선(구리로 코팅한 강철선
배전반 업계에서 조달우수제품 업체로 선정된 기업 중 지난해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린 기업은 지투파워인 것으로 나타났다.전기신문이 입수한 2023년도 배전반 분야 조달우수업체 계약현황을 보면 지투파워(대표 김영일, 장철수)는 총 380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지투파워는 지난 2021년과 2022년에도 각각 6.24%, 4.34%의 시장점유율로 관급시장에서 1위를 기록해 3년 연속으로 치열한 배전반 관급시장에서 정상을 이어갔다.지투파워는 지난 2010년 창립돼 비교적 짧은 업력에도 불구하고 2022년 4월 코스닥 상장에 성공했으며 NEP·NET·조달우수·성능인증 등을 잇달아 획득하며 확실한 기술기업 이미지를 굳히고 조달시장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다.상태감시진단 기술(CMD)을 기반으로 전기 안전사고에 취약한 수배전반, 태양광발전시스템,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의 안전성을 개선한 솔루션을 선보이며 차별화에 성공했다.CMD는 수배전반 전압인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분방전, 누전, 합선, 아크 등 산업설비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진단하는 디지털전환(DX) 기술로, 지투파워가 업계 최초로 국산화했다.김영일 지투파워 회장은 지난 19일 기자와의 통화에
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조영철, 이하 기진회)와 무디스애널리틱스는 22일 서울 여의도 무디스애널리틱스 한국지사에서 ‘글로벌 공급망 위험 예측 및 조기경보 능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기진회 공급망센터 이양수 센터장, 무디스애널리틱스 이세환 한국지사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협약식에서 양사는 글로벌 공급망 위험 조기 감지를 통해 우리나라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예상부도확률(EDF, Expected Default Frequency) 모형 방법론 공유 ▲글로벌 공급망 관련 정보 및 네트워크 교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모색을 위한 전략적 협업 등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기진회는 우리나라 기계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국민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설립됐으며, 2023년 6월 소재·부품·장비산업 공급망센터로 지정돼 공급망 정보시스템(조기경보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있다.무디스애널리틱스는 글로벌 신용평가기업 무디스의 자회사로, 글로벌 1만5000여 고객사에 기업정보, 경제지표, 컴플라이언스, ESG 등 리스크 관리에 특화된 분석솔루션을 제공해 비즈니스 리더들의 빠른 의사결정을
HD현대의 해양산업 분야 종합 솔루션 기업 HD현대마린솔루션이 선박 사이버 보안 솔루션 고도화에 나선다.HD현대마린솔루션은 대한민국 대표 통합보안기업 안랩(AhnLab), 글로벌 네트워크 모니터링 솔루션 기업 패슬러(Paessler AG)와 ‘선박 사이버 보안 솔루션 및 서비스 개발 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앞서 국제선급협회(International Association of Classification Societies, IACS)는 선박의 안전 운항을 위해 선내 운영 기술 및 시스템의 중단이나 손상에 따른 사고 발생을 줄이고자 올해 7월 이후 체결되는 모든 선박 건조 계약에 대해 사이버 복원력을 반드시 확보토록 의무화한 바 있다.최근 선박 내 각종 시스템이 통합되고 디지털화됨에 따라, 외부 사이버 공격에 대한 위협은 점차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아울러 선박의 자율운항 및 원격 항해를 위해서도 선박 사이버 보안 솔루션의 중요성은 강조될 수밖에 없다.이에 따라 HD현대마린솔루션은 지난해 국제선급협회의 사이버 복원력 규정(UR E26)을 충족하는 선박 사이버 보안 솔루션 브랜드 ‘하이 시큐어’(Hi-Secure)를 출시하고, 건조 중인 L
서울시가 내년까지 모든 가로등을 LED조명으로 교체하고, 시간대나 기상 상황에 맞춰 가로등을 켜고 끄는 ‘지능형 점·소등 시스템’을 도입한다. 또 가로등과 비상벨․무선인터넷(WIFI)․도시데이터센서 등을 융합한 편리한 스마트도시 서비스 시설물을 도입하고, ‘한강 교량’에는 서울의 매력을 다채로운 색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야간 경관조명도 설치한다.서울시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과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만들기 위해 올해 가로등을 비롯한 ‘도로조명 시설 개선’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시는 노후 가로등 개량 180억원을 포함해 올해 총 21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방침이며, 이중에는 노후 가로등 개량 외에 ▲가로등 스마트 밝기 조절(디밍 시스템)에 5억원 ▲가로등 원격점검 시스템 구축에 9억원 ▲경관조명 시설 개선에 21억원이 각각 투입된다.▲서울 가로등, 전통조명 퇴출...전량 LED로구체적으로 서울시는 일반 시도(市道), 자동차전용도로, 교량과 고가차도 등에 설치된 15년 넘은 노후 가로등과 조명시설을 전면 개량키로 했다.이는 시설 노후로 발생할 수 있는 누전 등 전기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야간 도로 운전자에게 밝고 안전한 주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은 HD현대 건설기계부문 3개사(대표 조영철)와 함께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 19일 판교 HD현대 글로벌 R&D센터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HD현대 건설기계부문 3개사(HD현대사이트솔루션, HD현대건설기계, HD현대인프라코어)는 밀알복지재단과 장애인 연계고용 사업을 추진해 장애인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연계고용 사업장으로 선정된 밀알복지재단의 운영시설인 ‘밀알그린보호작업장’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도 약속했다.장애인 연계고용이란 장애인 고용의무가 있는 기업이 장애인표준사업장,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등에 납품 등 도급계약을 맺어 장애인 고용이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간접 고용 제도를 뜻한다.연계고용 사업장으로 선정된 밀알그린보호작업장은 중증발달장애인 20명이 천연 비누를 만들어 납품하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이다.이번 협약으로 밀알그린보호작업장에서 일하는 중증발달장애인 근로자 전원은 HD현대 건설기계 3개사 지원으로 최저임금 이상의 급여를 받으며 안정적인 근로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HD현대 건설기계부문 3개사 대표 조영철 사장은 “장애인들에게 일자리 제공을 위한 장애인 연
LS그룹의 산업기계 및 첨단부품 전문기업 LS엠트론(대표 신재호)은 1월 31일부터 2월 1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글로벌 IT, 반도체, 자동차 등 기술 전시회 ‘DesignCon 2024’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DesignCon 2024’는 매년 미국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에서 개최되는 30년 역사의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IT, 반도체, 자동차 등 기술 전시회로, 140여개 글로벌 부품, 소재, 장비,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참가하며, 최신 기술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다.LS엠트론은 미주 지역 고객을 대상으로 자사 홍보 및 신제품 마케팅 목적으로 전시회에 참가한다. LS엠트론은 이번 전시회에서 세계 최초로 0.175mm pitch(핀과 핀 사이 간격) 세계 최소형 4열 B2B 커넥터와 EMI(Electro Magnetic Interference, 전자파장애) 완전 차폐 B2B 커넥터를 최초로 공개하며 새로운 패러다임과 방향을 제시한다.0.175mm pitch 세계 최소형 4열 B2B 커넥터(보드와 모듈간 내부 연결용 커넥터)는 소형 웨어러블 기기(워치, 이어폰, 스마트폰 등)에 들어가는 전자부품으로 기존 0.35mm
기후위기 해결과 탄소중립을 위한 해법으로 ‘에너지효율’이 주목을 받으면서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게 바로 스마트조명이다. 전체 건축물 에너지의 25~30%를 점유하고 있는 일반 조명을 LED로 바꾸는 것만으로 50%에 가까운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데, 여기에 스마트기능을 접목하면 20~25% 내외의 에너지를 추가로 아낄 수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지난 2020년 이와 같은 에너지절감 데이터를 객관화하고, 스마트조명 표준 마련과 확산을 위해 5년간 총 326억원을 투입, 2024년 12월까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지원으로 ‘에너지 절감형 스마트조명 플랫폼 기술 개발 및 실증’ 과제를 진행해왔다. 이 과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방승찬, 이하 ETRI, 과제책임자 성정식)이 주관기관을 맡고, 23개 기업 및 기관 등이 참여해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조명 혁신기술 개발 ▲주거·산업·상업·실외 등 4개 공간 에너지 절감 ▲스마트조명 시스템의 리빙랩 실증 검증을 통한 스마트조명 신산업 육성 및 신규 사업화 모델 발굴 등을 추진하고 있다. 2022년 12월 성공적으로 1단계 평가를 끝낸 ETRI와 참여기관들은 현재 2단계
HD현대중공업이 서울대학교와 함께 선박 화물창의 슬로싱(Sloshing) 기술 고도화를 통한 친환경 선박기술 개발에 나선다.HD현대중공업은 19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HD현대 글로벌R&D센터(GRC)에서 HD현대중공업 선박해양연구소 이현호 연구소장과 서울대학교 선박유탄성연구센터(LRFC) 김용환 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선박 기술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MOU’를 체결했다.슬로싱은 LNG(액화천연가스) 등 액체 상태의 화물이나 연료를 선박 화물창에 저장했을 때, 선박의 움직임에 의해 액체 화물이 동요(動搖)하는 현상을 말한다.슬로싱으로 인해 발생하는 충격 하중으로 화물창이 손상될 수도 있기 때문에 화물창 개발 시 이를 정확하게 측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이번 협약에 따라 HD현대중공업과 서울대학교 선박유탄성연구센터는 선박의 슬로싱 관련 기술개발을 공동 진행한다.서울대학교 선박유탄성연구센터는 센터가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슬로싱 모형실험 시설을 활용해 LNG, 액화암모니아, 액화수소 등 각종 친환경 화물 및 연료에 대해 실제 선박에서 계측이 불가능한 복잡한 슬로싱 현상을 테스트한다.HD현대중공업 이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친환경 선박의 화물창 설계를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18일 LS미래원을 방문해 신입사원들에게 ‘LS Futurist(미래 선도자)’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LS미래원은 그룹 연수원으로 구자은 회장이 연초 ‘CES 2024’ 참관을 다녀온 이후 가장 먼저 찾은 곳이다.구 회장은 이날 경기도 안성 LS미래원에서 개최된 ‘2024년 LS그룹 공채 신입사원 입사식’에 참석해 모든 교육 과정을 수료한 신입사원 200여명에게 LS의 인재상이자 ‘Vision 2030’을 달성하기 위한 LS Futurist가 될 것을 당부했다.해당 입사식에서 구 회장은 신입사원들에게 회사 배지를 손수 달아주고, 환영사에서 “신입으로서의 열정과 패기를 갖추고, 우리 LS를 이끌 리더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구 회장은 CNN 창립자인 테드 터너가 남긴 말을 인용하며 “직접 리더가 돼 제대로 이끌든지, 리더가 이끄는 방향으로 제대로 따르든지 해야 한다”며 그룹의 구성원으로서 합심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서로를 이끌거나 따르는 과감한 실행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번에 입사한 LS그룹 공채 신입사원들은 약 3주 간 LS전선 동해, LS MnM 온산, LS엠트론 전주 등 주요 사업장 견학을 비롯해 ‘문제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