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이디어 상품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전기를 이용한 ´전기파리채´제품이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바로 화연인더스트리(주)(대표 박용희)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전기파리채 ‘원샷킬러’와 정온전선이다. 전기파리채 ‘원샷킬러’는 휴대가 간편하고 전력소모가 적은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물놀이나 등산, 낚시 등 야외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인체에는 해가 없다는 장점을 지녔다. 사용방법도 비교적 간편하다. 1.5V 건전지 2개를 손잡이 부분에 집어넣고 버튼을 누르면 네트에 전기가 흘러 벌레를 잡을 수 있
현대건설의 신용등급이 잇달아 상향조정되고 있다. 현대건설은 최근 한국신용정보(주)가 회사채 등급전망을 상향 조정한 데 이어 대한주택보증과 수출보험공사도 신용등급을 잇달아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건설공제조합은 신용등급을 8등급에서 5등급으로 3단계 상향조정 했다. 이에 따라 현대건설은 건설공제조합과 대한주택보증의 보증요율이 인하돼 각각 연간 30억원과 5억원의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또 해외공사 지급보증서 발급시 수출보증보험을 발급하는 수출보험공사의 신용등급도 올라감에 따라 해외수주액이 14억 달러일 경우 약 9만8천
일본 전기기술자들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전기교실을 열어 화제가 되고 있다. 가나가와현 사가미하라시의 전기기술자들은 최근 인근 초등학교 학생 24명을 상대로 전기교실을 개최하고, 인입선과 분전반 등 갖가지 전기설비에 대한 강좌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도쿄전기관리기술자협회 소속회원 7명이 참여했다. 전기교실은 참가 어린이들이 5개조로 나뉘어 건물 지도에 표기된 장소를 번호순으로 찾아가며 배전선과 옥내설비를 이해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각 번호에 해당하는 위치에는 전기기술자들이 대기해 있다가 찾아온 어린이들에게 전기설비의 기
일본에서 환경을 고려한 화력발전소가 준공됐다. 간사이전력은 최근 준공된 마이즈루 화력발전소의 건설과정에서 주위환경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장치들을 이용했다고 밝혔다. 이 발전소의 송전선에는 강풍이 전선에 부딪쳐 생기는 소리를 최소화하는 ‘저풍음전선’이 전체 구간의 68%에 적용됐다. 이와 함께 간사이전력은 보통 은색으로 돼 있는 철탑을 검은색으로 바꾸는 ‘저명도처리’를 전구간에서 실시했으며 애자도 갈색제품으로 대체했다. 간사이전력 관계자는 “은색의 철탑으로 인해 발생하는 눈부심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색상을 어두운 계열로 바꿨
캐나다 온타리오주에서 올 여름 전력수급 불안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온타리오주의 독립전력시장기관(IMO) 관계자는 “당초 여름이 오기 전에 재가동키로 예정돼 있던 3기의 원자력발전소 운전이 지연되고 있다”며 “지난해와 같은 고온현상이 계속될 경우 전력수급에 상당한 차질이 생길 수 있다”고 최근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정기점검을 위해 운전을 중지했던 다수의 발전소 가동도 늦어질 가능성이 있다”면서 “여름철이 돌아오면 하천 수위가 낮아져 수력발전량도 줄어들기 때문에 올 여름 전력수급 상황은 더 안 좋아질 수 있다”고 경고
돌산도는 한 개 읍으로 구성된 우리나라에서 일곱 번째로 큰 섬이다. 동쪽은 여수만, 서쪽은 가막만, 남쪽은 금오도와 안도, 연도 등으로 둘러싸여 있다.여수에서 돌산대교를 건너 말끔히 포장된 해안도로를 따라가면 돌산도의 최남단인 작금구가 나온다. 작금포구에는 크고 작은 어선들과 낚싯배가 즐비하다.이곳 작금포구는 여름이 물러가는 10월부터 인근 갯바위에서 감성돔이 낚이기 시작해 새벽에는 꾼들로 넘쳐난다.작금포구는 여느 포구와 달리 해산물이 반입되지 않는다. 연근해에서 포획된 생선들은 여수항으로 들어가기 때문이다.다만 포구의 서쪽 낚시터
대한주택공사 제17대 사장에 김진 전 감사가 선임되고, 지난 16일 본사 사옥에서 임직원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대사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에서 신임 김진 사장은 “ 지금 주공은 모든 분야에서 변화와 개혁에 직면해 있다”며 “실천적 공사비전 제시와 경영혁신 전략 도출, 조직의 체질개선, 공정한 인사풍토 조성, 전 직원의 화합, 생산적인 노사관계 형성, 부정부패 척결 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두온시스템(주)의 압력전송기가 최근 한국산업안전공단이 주관한 안전기기검정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은 한스산업(주)의 안전화와 오토센의 프레스광전자식방호장치 등이 수상했다. 올해로 7회를 맞는 안전기기검정대상에는 방폭전기기기와 안전장치, 보호구 분야에서 총 35개 제품이 출품됐으며 이 중 9개 제품이 안전기기로 선정됐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의 윤상용 안전검인증센터 소장은 “앞으로 안전기기 검정대상을 활성화해 많은 방호장치 및 보호구 업체가 참여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라며 “수상업체의 해외전시회 참
전력계통에 관한 개념을 총정리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명지대 차세대전력기술연구센터(센터장 이승재)는 지난 16일 본교 방목기념관 대회의실에서 50여 명의 산업체 회원과 대학원생이 참여한 가운데 전력계통의 개념과 특징에 대한 ‘하계기술강좌’를 개최했다. 이승재 센터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행사처럼 전력계통에 대해 전반적이고 광범위한 내용을 다루기는 처음”이라며 “이 강좌에 참여한 산업체 회원과 대학원생들에게 분명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대학의 알렉산더 페트로이안 교수의 ‘전력계통의
“이제는 전기공사업체도 각자의 브랜드 가치를 가져야 할 시기가 왔습니다. 또 업체 간 자율적인 정화노력을 통해 업계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전기공사업계가 발전할 수 있는 길입니다.” 이병섭 금호건설 전기팀장은 20여 년 간 전기업계에 몸 담은 전기인의 한 사람으로서 전기공사업계에 대한 염려로 말문을 열었다. 이 팀장은 현재 15~20%의 전기공사업체들이 전체 물량의 80% 이상을 독식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에 따라 남은 20%의 물량을 갖고 80%의 시공업체들이 아웅다웅 싸움을 하다 보니 저가수주와 덤핑, 부실시공, 모바일 컴퍼니
정부가 지방의 산·학 연계를 촉진하고 지방대학의 연구능력과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올해에만 105억원의 예산을 투입키로 했다. 산업자원부는 지난 16일 이같은 내용의 ‘지역전략산업 석박사 연구인력양성사업’을 확정·발표했다. 이번에 확정된 사업은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13개 시도의 대학과 산업체 협동 과제를 지원하는 것으로 프로젝트당 1억원 안팎의 연구비를 장학금 형태로 지급할 계획이다. 산자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지방대학의 우수한 연구인력 양성에 초점을 맞췄기 때문에 지원과제를 공고 때보다 다소 늘어난 120건으로 확
세홍산업(주)(대표 김성찬)이 개발한 ‘전등 접속 유니트’ 등 총 17개 제품이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새롭게 선정됐다. 조달청은 지난 13일 성능과 기술, 품질 등이 기존제품에 비해 뛰어난 17개 제품을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선정하고 ‘2003년도 제2회 우수제품인정서 수여식’을 열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제품은 ▲과학기술부 장관이 인증하는 KT제품 3개 ▲기술표준원장이 인증하는 NT, EM제품 4개 ▲특허·실용신안 제품 4개 ▲환경신기술제품 3개 ▲중소기업우수제품인증(GQ)제품 3개 등 총 17개 품목이다. 올해 두번째로 실시된 우수
전기관련학회의 하계학술대회가 다음 달 연이어 개최된다. 대한전기학회(회장 고인석)는 7월 21일부터 23일까지 강원도 평창 용평리조트에서 하계학술대회를 열 계획이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대학과 연구소, 산업체 등에서 1천5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발표되는 학술논문과 연구성과만도 1천여 편에 달할 전망이다. 이번 하계논문은 ▲전력기술부문 ▲전기기기 및 에너지변환시스템부문 ▲전기물성 및 응용부문 ▲시스템 및 제어부문 등 4개 분야로 나누어 발표될 예정이다. 한국전기전자재료학회(회장 김호기)도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부산 BEX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원장 박문수)이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새 둥지를 마련했다. 승강기안전관리원은 지난 11일 양재동 새 청사에서 ‘청사입주식 및 10년사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날 입주식에는 이원형 국민고충처리위원회 위원장과 이교일 승강기관리원 이사장(서울대 교수), 김영대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 등 내외빈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박문수 원장은 인사말에서 “편안하게 건물을 오르내릴 수 있도록 해주는 승강기는 이제 현대사회의 4대 필수 교통수단이 됐다”며 “승강기의 안전을 책임지는 선두주자로서 신뢰받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
“대당 60만~70만원을 호가하는 외국산 활주로 등기구를 수입해서 써야 하는 현실이 안타까웠습니다. 그래서 활주로용 등기구 국산화에 더욱 주력했습니다.” 이대중 종합건설사 전기협의회 회장(한진중공업 전기팀장)은 항공 전기설비 전문가로 정평이 나있다. 이대중 전기팀장은 지난 78년 한진중공업 전기팀에 입사한 후 25년 동안 줄곧 항공분야의 전기설비를 시공해 온 국내 최고의 항공분야 전기설비 베테랑이다 이 팀장의 경력을 보면 한진중공업의 역사를 한눈에 알 수 있다. 지난 76년 사우디아라비아 타이푸 공군기지, 리야드 국제공항, 괌 국제
여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는 목요일 오후 인하대학교 공과대학 325호 강의실. 15평 남짓한 강의실에서 이 학교 전기공학과 지도교수인 이복희 교수가 20여명의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고전압 이론을 가르치고 있다. 교수의 열띤 강의만큼이나 학생들의 수업태도도 무척 진지했다. 이 교수의 강의를 놓칠세라 학생들은 시선을 칠판에 고정한 채 강의 내용을 분주히 받아 적어 내려갔다. 하지만 학생들의 표정은 그리 밝지 않았다. 박사과정 4년차라고 소개한 강성만씨는 전기공학과의 현실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왜 내가 전기공학과를 전공했을까 하는 후회
일본의 전력수요가 9개월 연속으로 전년실적을 웃돌았다. 일본 전기사업연합회가 최근 발표한 ‘4월 중 전력수요실적’에 따르면 발전 10개사의 4월 판매전력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2% 증가한 671억7천14만kW로 이는 9개월 연속 전년 실적을 웃돈 것이다. 4월 전력수요실적을 용도별로 보면 가정용 수요는 213억9천296만kW로 10.8% 늘어났으며, 업무용도 126억1천227만kW를 기록, 7%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철강과 화학분야의 수요가 각각 8.5%와 8.4% 증가하는 등 높은 신장률을 보였으며, 섬유를 제외한 모든
일본 추고쿠전력이 산업폐기물 불법투기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추고쿠전력은 최근 오카야마현과 ‘산업폐기물불법투기정보제공에 관한 협정’을 체결하고 산업폐기물의 불법투기를 발견했을 경우 즉시 오카야마현에 통보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추고쿠전력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산업폐기물 불법투기의 조기발견을 통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며 “이미 오카야마현은 현내의 우체국과도 이 같은 협정을 체결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이번 협정에는 오카야마현 내의 오카야마와 쿠라시키 등 3개 전
플로리다주에 위치한 세미놀 일렉트릭사와 ACES 파워사 간의 공생관계가 2005년까지 연장됐다. 세미놀 일렉사의 거래담당자인 제이슨 피터스는 지난 2002년 7월부터 시작된 ACES파워사와의 거래계약을 2005년까지 연장하는 데 합의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에 따라 ACES파워사는 세미놀 일렉트릭의 ▲에너지부족 위험관리 ▲에너지거래에 따른 손실관리 ▲발전 전략 ▲시설거래 협상 ▲업무실행 관리 등의 업무를 계속 수행하게 된다. 제이슨 피터스는 이와 관련 “ACES파워사는 이 같은 업무 외에도 다른 전력공급사나 전력시장 도매사와의 계약을
6~7월, 영동지방의 각 하천에서는 ‘피서낚시의 백미’로 일컫는 은어낚시가 한창이다.강원도 양양 남대천과 강릉 연곡천, 삼척 호산천, 경북 울진 왕피천, 영덕 오십천 등이 대표적인 무대. 그중에서도 경북 영덕의 오십천(五十川)은 6월 중순부터 20cm가 넘는 굵은 은어가 무더기로 낚이는 곳으로 유명하다. 그래서 현지민들은 물론 멀리 강릉이나 삼척, 부산, 대구 등 외지꾼들의 왕래도 잦은 편이다. 서울에서 영덕까지는 자동차로 5~6시간이나 걸리는 먼 거리지만 괴산-문경-안동-영덕 코스를 달리면 낚시터와 볼거리가 많아 그리 지루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