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점검 등에서 위험 여부를 확인했지만, 이를 무시한 채 작업을 진행했다가 중대재해를 일으킨 사업주에게 징역 2년의 실형이 선고됐다. 이는 지금까지 내려진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1심 판결 중 가장 무거운 형량이다.울산지법 형사3단독(부장 이재욱)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경남 양산의 자동차부품 업체 대표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울산지법에 따르면 해당 업체에서는 지난 2022년 7월 네팔 국적 노동자가 다이캐스팅(주조) 기계 내부 금형 청소 작업 중 금형에 끼여 사망하는 사고
산업전환 과정에 고용정책을 논의하는 전문위원회가 신설되는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는 산업전환에 따른 고용안정 지원 법률 시행령 등 고용노동부 소관 2개 법령안 제·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용노동부는 11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산업전환에 따른 고용안정 지원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정안과 ‘고용정책 기본법 시행령’ 개정안 등 소관 2개 법령안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제·개정안은 25일부터 시행된다.새로 마련된 ‘산업전환에 따른 고용안정 지원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은 산업전환에 따른 고용안정 지원 기본계획 수립·변경 시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9일 전라남도청에서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 전남개발공사(사장 장충모)와 ‘공공협업형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민간개발이 제한된 토지를 공익목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전남지역 고속도로 유휴부지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건설해 수익 중 일부를 지역기금의 형태로 지역주민과 공유하게 된다.도로공사는 사업에 필요한 부지를 발굴·제공하고, 전라남도는 행정절차를 지원하고, 전남개발공사가 발전설비를 설치·운영한다.이번 사업으로 건설될 태양광 발전소의 설비용량은 5MW로 연간 4300명이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도로공사는 부지사용료 인하를 통해 20년간 약 10억원을 전남 지역주민에 지원할 계획이다.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신재생에너지를 통한 환경보존과 수익 공유를 통한 지역 상생을 도모할 계획”이라며 “공공 역할을 다하기 위해 새로운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전기공사협회 충북도회(회장 구성서, 부회장 김민용)는 이달 5일부터 8일까지 대만 단수이·야류·스펀·지우펀에서 ‘2024년도 제17차 해외문화탐방’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임·위원 및 회원사 대표와 가족 38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만 일원을 탐방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세계 5대 박물관 중 하나인 국립 고궁박물관을 시작으로, 대만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101타워 전망대와 300여년 역사를 간직한 단수이 고적 홍마오청 등을 방문, 회원 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구성서 회장은 “행사에 참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이 독일에서 열린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3개 현장의 출품작 모두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로써 대우건설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라고 인정받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어워드,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모두 수상하는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1955년부터 개최된 독일을 대표하는 디자인 공모전으로서 미국 IDEA 어워드, 독일 iF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인정받고 있다.각 분야 작품의 심미성, 혁신성, 신기술 등 다양한 영역의 심사를 거쳐 매년 최고의 디자인 상품을 선정한다.우선 대치 푸르지오 써밋에 조성된 놀이시설인 아티스틱 플레이그라운드는 아이들의 창의성과 상상력을 자극하며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예술놀이 공간이다.대우건설은 기존 복합놀이 기구 중심의 놀이터에서 탈피해 원형 패턴 위에 3D펜으로 그려낸 듯한 자유로운 형태의 놀이기구를 도입했다. 아티스틱 플레이그라운드는 입체적이고 현대적인 디자인 언어로 하나의 대지예술과 같은 공간이 돼 어른들과 아이들이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장소로 자리잡았다. 대형 상업시설인 ‘아클라우드 감일’에 설치된 조형물인 아클
두산건설(대표 이정환)은 4월 말까지 2024년 협력사 신규 등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신청은 4월 30일까지로, 모집 공종은 건축, 토목, 기계, 전기, 가설재 장비 등 총 68개 공종에 대해 등록 접수를 받는다.이후 재무상태, 시공능력, 기술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후 6월 24일 결과를 안내할 예정이다.심사 통과 후 등록이 확정되면 2024년 7월 1일부터 2025년 6월 30일까지 1년간 등록 유효기간을 갖게 된다.협력사 등록기준은 신용등급 B+이상과 현금흐름등급 C+이상(한국기업데이터 기준: CR-3), 부채비율 250%미만, 설립연수 3년 이상 등이 기본 요건이다.철근콘크리트, 철골, 전기, 기계설비 토목 등 일부 공종은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평가도 요구된다.안전항목은 전 공종에 필수 평가항목이다. 안전보건 조직구축여부와 대외 안전 보건 포상 실적,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에 대해 평가가 진행될 예정이며 미 입력시 등록 신청이 불가능하다.두산건설은 우수한 협력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원가 및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2022년부터 1개사 1공종 등록 원칙을 폐지하고, 하나의 협력사가 최대 3개 공종에 대해 등록 신청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
국가철도공단 이성해 이사장은 8일 대전 본사를 방문한 ‘이스라엘 대도시광역교통공사 사장단’을 대상으로 K-철도를 홍보하고 이스라엘 철도건설 사업 관련 협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스라엘 대도시광역교통공사(NTA-Meropolitan Mass Transit System Ltd)’는 이스라엘 수도인 텔아비브의 대중교통 설계, 건설 및 운영을 담당하는 국영기업이다. 이번 방문은 한국의 고속철도를 포함한 교통정책, 운영, 예산정책 등을 파악하고 상호협력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이 이사장은 한국고속철도, 역세권 개발 모범사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을 소개하고 이스라엘 텔아비브 메트로 및 고속철도 건설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 이사장은 “이스라엘 메트로 및 고속철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우리 공단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건설과 한국고속철도 건설의 경험,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적극 협력하겠다”며 “양국 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이스라엘 철도건설 사업에 우리 기업이 진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가철도공단은 청년층의 취업난 완화와 취업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체험형 청년인턴 150명을 채용한다고 8일 밝혔다.체험형 청년인턴은 공고일 기준 만 18세 이상 만 34세 이하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들은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 ‘국가철도공단 채용 누리집(https://2024kr1.kpcice.kr)’을 통해 입사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채용 절차는 서류 및 면접 전형을 거쳐 6월 말 입사 후 6개월 간 근무하게 된다. 모든 청년인턴 수료자는 향후 공단 정규직 채용 시 서류 및 필기전형에서 가점을 부여받게 되고 우수인턴으로 선발된 자는 정규직 채용에서 서류전형을 면제받을 수 있다.또 올해부터는 정부 지침에 따라 우수인턴을 기존 10%에서 20%로 확대 선발할 계획으로 더 많은 청년인턴들이 우수인턴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공단은 그동안 정부의 청년인턴 가이드라인을 충실하게 이행한 결과 2022년에 입사한 정규직 125명 중 9명, 2023년에는 72명 중 7명의 신입사원이 공단에서 인턴을 경험한 자로 인턴과정의 일경험이 채용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꾸준히 거두고 있다.또 이번 청년인턴 채용과 더불어 사회형평 실현을 위해 장애 7명
#“제가 소방시설업을 한 지 35년 정도 됐습니다. 그런데 요즘엔 업을 그만둬야 하는 고민을 합니다. 사람이 없어서입니다.”경남의 한 소방시설업체 대표는 올 상반기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업계 인력실태를 설명하며 이처럼 말했다. 반년 정도 지난 겨울, 그는 “달라진 건 없다. 젊은 사람들은 모집을 해도 지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한국소방시설협회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전체 기술자중 50대 이상이 전체의 2/3가량인 62.8%를 차지한다.반면 20대와 30대, 40대까지 모두 합쳐도 전체의 3분의 1 수준인 37.2%에 그친다. 역피라미드 구조가 고착화되고 있다는 뜻이다. 유입 인력은 갈수록 줄어들고 고령화는 점점 더 심해진다. 더군다나 20대와 30대는 합쳐도 전체의 9분의 1수준인 14.5%에 그친다. 고령화가 앞으로 더 심해질 거란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비중만 아니라 인력수 차이도 크다. 50대 이상은 9만929명인 반면 40대 이하는 5만3924명으로 3만7005명 이상이나 차이가 난다. 핵심 인력대인 49세 이하 기술자가 50대 이상의 절반을 조금 넘는 수준이다. 이 조차도 40대는 3만2948명이지만 39세 이하는 2만976명으로 다시 절반 수준이다.
LH는 올해 청년, 경력단절여성, 보훈대상자 등 창업지원을 위해 공공임대주택단지 내 근린생활시설인 희망 상가 307호를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희망상가는 공공임대주택단지 내 근린생활시설을 주변 시세보다 최대 50% 낮게 최장 10년간 제공하는 창업 공간이다. 앞서 LH는 지난 2016년부터 총 1381호의 희망상가를 공급해 왔다.올해 공급 물량은 전국 114개 단지, 307호이다. 지역별로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이 65개 단지 173호, 그 외 지역은 49개 단지 134호이다.LH 희망상가는 청년, 경력단절여성, 보훈대상
한국건설산업연구원(원장 이충재)은 3월 CBSI가 전월 대비 1.5p 상승한 73.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CBSI는 1월에 전월 대비 8.5p 하락한 이후 2월에 5.0p 상승, 3월에도 1.5p 상승해 2개월 연속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다.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는 기준선인 100을 밑돌면 현재의 건설경기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낙관적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하며, 100을 넘으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박철한 연구위원은 “지역 건설기업 BSI가 60 선에 불과해 부진한 상황이며, 회복 수준이 미미하고 지수 수준도 70선 초반에 머물러 건설경기는 여전히 좋지 않은 상황 가운데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CBSI가 2월과 3월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여전히 1월에 침체한 수준을 회복하지 못했다. 3월 상승 폭도 2월 5.0p에 비해서 낮은 1.5p로 회복세가 다소 주춤한 것으로 판단된다.이는 기업 규모별로 전월 대비 증감이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대기업은 6.8p 하락한 75.0으로 지수가 전월보다 악화됐고 중견기업은 전월과 동일한 72.2를 기록한 가운데, 중소기업은 전월 대비 12.7p 상승한 73.1로 회복됐다.시공능력 순위
부산시는 ▲영도고가교 ▲화명고가교 ▲장전지하차도 ▲와석지하차도 등 방음터널 4곳의 시설 소재를, 가연성 소재에서 방재성능이 개선된 소재로 전면 교체했다고 밝혔다.시역내 방음터널 4곳은 ▲영도고가교 ▲화명고가교 ▲장전지하차도 ▲와석지하차도다.시는 방음터널 내 시설 소재를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은 폴리메타크릴산메틸(PMMA)에서 화학접합강화유리 등 화재 안전성이 높은 소재로 교체 완료했다. 이는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에서 최초다.해당 공사는 2022년 12월 경인고속도로에서 발생한 방음터널 화재 사건을 계기로 국토교통부에서 후속 대책으로 발표한 ‘도로 방음시설 안전강화 대책’의 일환으로 시행됐다.시는 지난해 1월 외부전문가와 합동으로 긴급 화재 안전점검을 실시해, 점검 결과에 따른 ▲단기적 조치로는 소화설비 설치 ▲장기적 조치로는 방재성능 소재 교체공사를 추진했다.방음벽의 형상과 선형에 따라 ▲영도·화명고가교는 불연소재인 강화유리로, ▲와석·장전지하차도는 난연재인 폴리카보네이트(PC)로 교체했다.영도·화명고가교 일부와 장전·와석지하차도 진·출입부 4곳의 약 1.1km가 가연성 소재인 PMMA(폴리메타크릴산메틸)로 이뤄져 교체 대상이 됐다.이외에도, 터널 내 화재
전기공사협회 전북특별자치도회(회장 이재수)는 지난 3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북지역본부·한국전기기술인협회 전라북도회(회장 최병희)와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에는 권명회 LH 전북지역본부 팀장 등 관계자들과 이재수 회장, 최병인 부회장, 탁병용 상생협력위원장 등 전기공사협회 전북도회 주요 인사, 최병희 회장, 이상진 부회장 등 전기기술인협회 전북도회 집행부가 참석했다.간담회에서는 도내 전기관련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등 발전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발주기관과 시공업계, 설계·감리업계 간 상생협력 방안을 협의하고, 오는 5월 11일 모악산에서 열리는 전북전기인등반대회에 참가도 요청했다.이재수 회장은 “최근 2년간 태양광발전소 등 실적이 감소해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며 “지역업체가 참여하는 일거리 창출에 노력하고, 서로의 부족한 점을 보완해서 지역 활성화를 위해 자주 교류하고 소통하자”고 말했다.
전기공사협회 경기도 중부회(회장 김길수) 윤리위원회(위원장 소재식)는 지난 3일 성남시 모란역 인근에서 대국민 홍보 캠페인을 추진했다.이날 캠페인에는 도회 윤리위원들과 신건진 조합 장학회 이사를 비롯한 성남시 회원이 모여 분리발주 및 무등록자 시공 근절을 위한 전단지와 기념품을 시민들에게 배포하고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소재식 윤리위원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도회 윤리사업을 위해 함께 해주신 위원님들과 성남시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윤리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셔서 업계와 도회 발전에 밑거름
# 통신공사업계의 인력난은 전기보다 더 나쁘면 나빴지 덜하지 않습니다. 시장 규모가 더 작고 평균 기업 규모도 작지 않습니까. 기업이 영세한 만큼 인력 채용과 양성에 더 힘든 구조입니다. (통신공사 A업체 대표)# 3D 산업이라 기피하는 점도 있지만 회사에 기대하는 처우 수준이 결정적입니다. 기업이 이를 채워줘야 하는데,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통신공사 B업체 대표)범건설산업의 인력난과 고령화 문제는 어제오늘의 이야기는 아니다. 통신공사업계도 마찬가지다. 20~30대의 유입은 뚝 끊겼고 숙련공들은 고령화되면서 50세, 60세를 넘기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이들을 대체할 인력 유입이 없어 역피라미드 인구구조가 심화하고 있다.청년층이 통신공사업 종사를 기피하는 데 대한 분석은 다양하지만 처우 수준이 눈높이에 미치지 못한다는 분석이 주를 이룬다.경기도의 한 업체 대표는 “청년층은 기업 입사를 할 때 비교 기준으로 대기업의 처우를 상정한다”며 “하지만 대다수의 업체가 영세해 당장 대기업 수준의 대우를 맞춰줄 수는 없다. 서로 입장이 다르다”고 설명했다.서울의 한 업체 대표도 “대기업에 다니는 주변 지인들의 상황을 보면 본인들의 처우가 불만족스러운 것”이라며 “기업들
전기공사협회 안전기술원 안전체험교육장에서는 현장 관리감독자와 근로자가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법정교육(정기교육) 시간이 절반으로 줄어든다.한국전기공사협회 안전기술원(이사장 전연수)은 본원 안전체험교육장이 산업안전보건공단의 ‘민간 안전체험교육장 인정제도’ 승인을 획득, 관리감독자와 근로자 법정교육시간(정기교육)을 2배로 인정받게 됐다고 밝혔다.안전기술원의 안전체험교육장은 올해 초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충북지역본부로부터 안전체험교육장 인정제도 승인을 받았다. 안전보건교육규정 제9조 ‘근로자 등 안전보건교육에 대한 특례’ 4항에 따르면 민간이 설치·운영하는 안전체험교육장 중 공단 이사장이 인정하는 안전체험교육장에서 실시한 체험교육을 이수한 근로자 등은 해당 교육시간을 2배로 인정받아 해당 연도의 정기교육시간으로 산정할 수 있다.예컨대 연 16시간의 교육을 이수해야 하는 관리감독자가 협회 안전기술원 안전체험교육장에서 체험교육을 받을 경우 교육을 8시간만 이수하면 16시간의 법정교육시간을 충족한 것으로 인정하는 것이다.매월 2시간씩 연간 24시간의 정기교육을 받아야 하는 근로자들도 안전기술원 안전체험교육장에서 12시간 교육을 받으면 연간 법정교육시간을 모두 이수한 것으로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사장 이용표, KoELSA)과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국민체육진흥공단)이 ‘감사업무 선진화 및 안전 관련 전문성 확보를 위한 감사업무 협약’을 4일 체결했다.문병연 KoELSA 상임감사와 하형주 국민체육진흥공단 상임감사가 참석한 이날 업무협약은 양 기관 자체 감사기구의 업무 교류와 협력확대를 통해 감사업무의 공적 가치를 제고하고 감사 전문성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주요 협약 내용은 ▲감사업무 관련 정보 및 우수사례 공유 ▲내부 통제 관련 취약·우수 분야 정보 지원 및 전문분야 컨설팅 ▲감사활동 시 전문인력 지원 ▲합동 교육, 워크숍 개최 등이다.문병연 KoELSA 상임감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협력을 강화하여 내부 통제를 강화하는 등 감사성과를 제고하고 청렴문화 확산을 통해 기관 경영 성과 창출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기공사협회가 전국 시·도회 회장들과 만나 전기공사업계 발전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한국전기공사협회(회장 장현우)는 4일 충북 오송사옥에서 ‘2024년 제2차 전국 시·도회장 회의’를 열고, 전기공사업법 시행령 일부개정령 및 중대재해처벌법 50인 미만 사업장 확대 적용 관련 후속대책 등 주요 현안에 대한 각 시·도회 의견을 수렴했다.협회는 중대재해처벌법 50인 미만 사업장 확대 적용에 따른 협회 차원의 대책을 비롯해 각 부서 추진 업무와 현안사항을 보고했다.이날 회의에선 중대재해처벌법이 50인 미만 사업장으로 확대 적용되는 것과 관련해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김길수 경기중부회장은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영세업체들을 위한 안전보건경영 매뉴얼을 제작해 배포해달라”고 건의했다.이에 협회는 “한국전기산업연구원과 협조해 ‘중소전기공사기업을 위한 중대재해처벌법 지침서’ 제작 및 PDF 파일을 배포하고, 국내 법무법인과 계약을 체결해 기존의 지침서를 우리 업계의 사정에 맞춰 검수·수정할 예정”이라며 “지침서 검수·수정 완료 후 2만여부를 인쇄해 모든 회원사에 배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특히 협회는 ▲중소기업단체 공동 궐기대회 개최 ▲중소기업을 위한 중대재해처벌법 지침서
고용노동부가 올해 2만4000개 사업장에 대한 산업안전보건 감독과 점검을 실시하고, 전문건설업체 3000곳에 대한 안전멘토링을 추진하는 등 현장의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용노동부는 4일 열린 ‘2024년 제1차 산업안전보건 감독협의회’에서 사업장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산업안전 대진단’과 ‘전문건설업체 안전멘토링’ 추진상황 등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다.먼저 올해 총 2만4000개소에 대한 산업안전보건 감독·점검을 실시한다. 사업장의 자체 재해 예방역량 제고를 위해 위험성평가 특화 점검을 확대하고 지역
전기공사협회가 창립 64주년을 맞아 ‘열정이 넘치는 협회’로의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4일 한국전기공사협회(회장 장현우)는 오송 사옥에서 ‘창립 6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서 장현우 회장은 “회사의 경쟁력은 직원이 가진 열정”이라며 신뢰받는 협회를 구현하기 위해 무엇보다 실무를 맡은 직원들의 열정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지난 1960년 회원사 410개에 불과했던 협회가 64년이 지난 지금 2만여 회원사가 함께하는 큰 조직으로 성장했다. 그동안의 성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한국의 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직원 개인의 역량과 열정이 큰 동력이 될 것이라는 얘기다.이와 함께 전기공사업계 발전을 위해 공헌한 우수직원과 장기근속 직원에 대해서도 포상하는 시간을 가졌다.포상 수여식에는 35년 근속상의 영예를 안은 송세헌 처장과 이명욱 경기도중부회 사무국장을 비롯한 총 8명의 직원에게 근속상이 수여됐다. 장미연 차장과 서동호 과장, 송알찬 대리, 가민영 대리가 성실한 업무태도를 인정받아 회장표창을 받았다.장현우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대한민국 전기산업은 그야말로 눈부신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 협회의 64년은 선·후배 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