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공사협회 경기도 중부회(회장 김길수)는 지난 16일 도회 회의실에서 부설기관인 차세대 경영인 모임(회장 김상민) ‘2024년도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소재식 부회장을 비롯한 차경회원 26명이 참석해 원활한 차경회 운영에 대한 방안과 2024년도 일정에 대해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김상민 차경회장은 “오늘 회의에서 차경회 발전을 위한 좋은 의견을 나눌 수 있었으면 한다”면서 “올해도 차경회 모임을 비롯한 도회 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협조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소재식 부회장은 “앞으로 차경회가 무궁무진하게 발
전기공사협회 전북특별자치도회(회장 이재수)는 지난 16일 LH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김동섭)을 예방했다.이날 예방에는 이재수 회장, 박용덕 연구원 이사, 탁병용 상생협력위원장 등 도회 임원들과 김동섭 본부장, 권명회 임대자산관리팀장 등 LH 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양 기관은 전기공사업 발전방안과 지역 사회공헌활동, 전북전기인등반대회 참여 등을 주제로 환담을 나눴다.이재수 회장은 “최근 우리 업계는 재생에너지 공사가 뒷걸음질쳐 2년간 실적이 감소하는 등 힘든 여건에 처해 있다. 분리발주 준수, 행사 참여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협조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재병)는 지난 15일 한국폴리텍대학(김성삼 교수), 전기안전연구원, 한국전기안전공사지사 경남서부지사와 함께 진주소방서에서 건물일체형태양광(BIPV) 화재 재현 실험을 개시했다고 밝혔다.BIPV(Building-Integrated PhotoVoltaics)는 일반적으로 지붕·옥상 등 건물에 별도로 설치하는 태양광 설비와 달리 달리 건물의 외장재 또는 창호재로 태양광 패널을 사용한 건물일체형 태양광 설비를 말하며 도시미관 개선 등에 효과가 있어 학교시설 등을 중심으로 점차 보급이 확산하고 있다.지난해 6월 도
대구교통공사는 지난 15일 공사를 방문한 파나마메트로 방문단에게 3호선 모노레일의 안전운행과 유지보수 노하우 등 공사의 높은 기술력을 선보였다.이번 방문단은 파나마메트로청장 엑또르 오르떼가(Hector Ortega, 49세)와 운영기술국장, 현대건설 김영호 현장소장 등 4명이다.이들은 칠곡 차량기지에서 3호선 운용 상황을 통제하는 관제실과 차량의 주요 부품을 분해하여 점검·시험하는 중정비 유지보수 현장을 참관했다. 이어 3호선 시승을 통해 열차 운행 안전조치와 기술을 직접 체험하면서 공사의 모노레일 운영 노하우를 소개받았다.이번 방
오티스엘리베이터 코리아(대표 조익서, 이하 오티스엘리베이터)가 최첨단 제어반 ‘E2’가 적용된 승강기에 PESSRAL 인증(기능안전인증)을 취득했다고 16일 밝혔다. 개별 부품이 아닌 시스템 전반에 걸쳐 이 인증을 받은 것은 오티스가 국내 최초다.PESSRAL 인증은 엘리베이터 안전장치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가 안전기능 및 안전무결성(SIL) 기준을 충족하는지 검증하는 제도로, 점점 더 전자 및 소프트웨어 기반으로 변화하는 엘리베이터 시스템이 더욱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세계적으로 공인된 표준에 따라 엄격한 평가를 진행한다. 이 제도는 2023년 3월부터 국내 신규 인증제품에 적용되고 있다.PESSRAL 인증을 통과한 제품은 여의도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사학연금 빌딩에 설치된 엘리베이터 3호기다. 피난용 엘리베이터인 3호기는 오티스엘리베이터의 대용량 고속 승강기 모델인 ‘스카이라이즈3(Skyrise3)’로, 최첨단 제어반 ‘E2’가 적용됐다.특히 사학연금 빌딩의 엘리베이터 시스템 ‘스카이라이즈3’에 적용된 전체 전기안전장치에 대해 PESSRAL 인증을 받았다. 대개 부품 단위나 제어반 내 일부 기능에만 적용됐던 PESSRAL 인증을 시스템 전
국가철도공단(이사장 이성해)은 16일 현장 중심 사업관리 체계로 조직을 개편하고 인사 발령을 단행했다. 이번 조치는 개통 공기 준수와 예산집행력 강화를 위해 이뤄졌다. 철도공단은 그동안 각 부서 간 유기적인 연결이 부족했다. 다양한 단계로 이뤄진 사업과 주관 부서가 분산된 각종 공사가 그 원인이다. 이번 조직개편에선 적기 공정 준수를 저해하는 요인을 개선하고자 현장 중심 사업관리(PM;Project Management) 체계를 도입했다. 사업단장이 각 분야(토목·궤도·건축·전철전력·신호통신·토지보상 등) 업무를 총괄해 공정 진행과 예산집행 현황을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또한 철도공단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사업과 철도 지하화 등 관련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이와 함께 그간 분리됐던 건설본부와 시스템 설계본부를 하나로 통합했다. 이에 지속 확대하고 있는 민간 투자사업을 대비하고 설계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이번 인사에선 사업관리 역량을 갖춘 융합형 인재들로 채워졌다. 신설된 사업관리 조직은 사업 규모와 단계에 따라 사업단장을 처장·부장·차장급으로 분류했다. 특히 차장급 사업단장은 직위 공모를 통해 지원받은 후 이
LH가 3기 신도시, 주거복지 등 안정적 정부 정책 수행을 위해 재원 확보에 나섰다.LH는 지난 15일 비금융공기업 최초로 2년 만기 브라질헤알화 표시채권을 약 2700억원(약 10억 헤알, 미 달러화 기준 약 2억달러 규모)로 발행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발행은 지난 2020년 이후 비금융공기업이 발행한 사모채권 중 최대 규모이자 비금융공기업 최초로 브라질헤알화 채권 발행에 성공한 사례다.브라질헤알화 채권은 지난 2005년 이후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등 국책은행에서 주로 발행되고 있다. 발행은 씨티그룹이 단독으로 주관했으며 2년 만기 고정금리이다.통화스와프 후 금리가 동일 만기 국내 원화채권 대비 연간 0.5%p 이상 낮아 30억원 이상 금융비용이 절감된다는 게 LH의 설명이다.LH는 높은 국제신용등급(AA)을 토대로 안정적 재원 확보를 위해 해외채권 발행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시장위험 헤지 및 신규투자자 발굴을 위해 해외 발행시장을 다양화할 계획이다.지난해에는 총 7억8000만달러(발행 환율 기준 약 1조436억원) 규모의 해외채권을 발행했다. ▲7억 미달러화 공모채(Reg S) (약 9446억원) ▲1억 싱가포르달러(약 990억원) 사모채 등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15일 대전 사옥에서 긴급 점검회의를 열었다. 지난 14일 발생한 이란-이스라엘 간 군사적 충돌이 중동전쟁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정정래 코레일 부사장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는 재무, 해외, 열차 운영 등 관계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중동사태에 따른 영향과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선 ▲금융시장 변동성 관련 유동성 확보 ▲유가 상승에 대비한 비축유 현황 ▲중동지역 해외사업 수주 영향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와 함께 코레일은 재무 위험 관리시스템을 가동해 환율과 금리 등 핵심 위험지표
한국전기공사협회 부산광역시회 장학회(이사장 문병호)는 지난 9일시회 3층 회의실에서‘제19회 장학회 정기 이사회’를 개최했다.이날 이사회에는 문병호 이사장을 비롯한 장학회 이사 12명이 참석하여, 장학회 정관 일부 추가 변경 승인의 건을 상정하고 의결하였으며, 장학회의 원활한 사업추진과 발전을 위하여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문병호 이사장은 “공제조합 건물 태양광발전설비로부터 창출되는 수익뿐만 아니라 타지역 건물(공장 지붕 등)에도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하여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정관 개정을 추진한 바, 이로인해 부산시회 장학회가
국가철도공단이 철도 장비차량 운용 실태를 특별점검한다. 철도공단 시설장비사무소는 15일 안전하고 원활한 개통지원을 위해 철도건설 현장에서 사용 중인 장비차량(궤도장비·전차선장비·수송차량 등)에 대해 특별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15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간 시행한다. 올해 개통 예정인 철도건설 현장 등 12개 사업을 대상으로 장비차량 운용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점검 사항은 ▲현장에 투입된 궤도 및 전차선 부설용 장비차량의 품질 유지 관리 상태 ▲철도안전관리체계 이행 여부 ▲ 운전원 운전 취급 적정성(장비 면허, 신
필리핀 지하철에 국산 변압기가 공급될 전망이다.변압기 중견기업인 엘파워텍(대표 최성규)은 올 하반기부터 필리핀의 ‘메트로-마닐라 지하철 프로젝트(MMSP)’에 전력용 변압기를 본격 납품한다고 밝혔다.현재 엘파워텍이 공급한 2500kVA 삼상 패드 변압기를 시험 운전 중으로 본 발주는 약 200대 수준이 될 전망이다.‘메트로-마닐라 지하철 프로젝트’는 필리핀 케손시티(Quezon City)에서 마닐라 국제공항을 통과해 남북으로 36km를 연결하는 대규모 사업이다.기존 마닐라에는 LRT와 MRT가 운행 중이지만 모두 지상철이다. 반면 MMSP는 지하터널을 통해 운행하는 필리핀의 첫 번째 지하철이다.필리핀 교통부가 일본의 JV와 계약을 맺고 공사를 진행하며 변압기 등 전력기자재는 일본의 스미토모가 발주한다.북미를 중심으로 수출 활황기에 접어든 변압기 업계에서 엘파워텍은 선두권 기업으로 손꼽힌다.필리핀의 경우 지난 15년 동안 주상변압기 등을 공급해오며 시장 인지도를 높여왔다.최성규 엘파워텍 대표는 “일본의 차관을 활용한 사업인 만큼 레퍼런스가 중요했다”면서 “15년간 필리핀에 변압기를 수출해 온 경험과 실적이 MMSP 사업에 참여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엘파
서울시가 재난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교육을 위한 마곡안전체험관을 개관한다.서울시는 서남권 지역 주민들의 재난안전사고 예방과 안전교육을 위해 마곡안전체험관을 개관한다고 15일 밝혔다.17일에 문을 여는 마곡안전체험관은 시와 서울시교육청, 강서구청 간 협약으로 조성된 것이다.시는 지구 온난화와 기상이변, 도시화, 산업화에 따른 빈번한 재난 발생에 대비해 체험관 내부를 실제 현장처럼 구현했다고 전했다. 재난 상황에서 닥친 문제를 극복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입체 영상으로 살필 수 있는 4차원(4D) 체험 시설 등도 갖췄다.체험 교육은 ▲ 교통
LS머트리얼즈가 전력망 안정화를 위한 ‘대전력 부하 제어시스템(Enhanced STATCOM)’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대용량 에너지 저장장치인 울트라커패시터(Ultra Capacitor, UC)를 활용해 전력망의 전압을 일정하게 유지,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해 주는 시스템이다.UC가 전력망에 전력을 주입하거나 흡수하는 역할을 한다. UC는 일반 배터리와 달리 충, 방전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전압 및 주파수 변동에 대한 보상 작업을 빠르게 할 수 있다.주로 풍력, 태양광 발전 등 기상 상황에 따라 전압이 급변하는 대규모 전
경기도가 오는 28일까지 2주간 공사 현장의 불법 하도급 등 공익침해행위에 대한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경기도는 16일 국민안전의 날을 맞아 오는 28일까지 2주간 안전 분야 공익침해행위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집중 신고 기간은 경기도 공익제보 핫라인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경기도는 공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공익침해행위로 ▲불법 하도급 ▲관급공사 자재 빼돌리기 ▲건설업 명의대여 ▲건설업 등록 기준 미달 행위 ▲현장 건설기술인 미상주 등을 꼽았다.공익제보는 전담 창구인 ‘경기도 공익제보 핫라인(hotline.gg.go.kr)’에 할 수 있다. 제보가 사실로 확인돼 행정․사법 처분 등이 이뤄져 공익 증진 등에 기여한 경우 보상금과 포상금 등을 받을 수 있다.도는 이러한 공익신고 제보를 통해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1억271만원 상당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전했다. 특히 도시개발사업을 도급받아 시공한 건설업체가 건설업 무자격자에게 불법 하도급을 주는 등 약 2억원의 과징금이 부과된 중대한 ‘건설산업기본법’ 위반행위를 적발하는 데에 기여한 제보자에게 6770여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하기도 했다.도는 해당 기
부산교통공사(사장 이병진)는 고용노동부에서 실시한 ‘2023년 공공기관 자회사 운영실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아 2년 연속 최고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공공기관 자회사 운영실태 평가’는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정책에 따라 설립된 자회사의 안정적·독립적·전문적 운영을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번 평가는 91개 공공기관(자회사 90개)을 대상으로 △ 자회사의 안정성․지속가능성 기반 마련 △ 자회사의 독립성 보장 및 바람직한 모․자회사 관계 구축 △ 자회사 노동자의 처우 개선 △ 자회사의 전문적 운영 노력
LH가 건설품질 혁신을 위한 건설 업계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LH는 지난 12일 경기 성남시 소재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건설업계와의 소통을 통한 공공주택 건설품질 혁신을 위해 ‘건설사 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안전·품질 중심의 공정하고 투명한 건설 문화 조성을 위해 LH-건설업계 간 상호 소통·협력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전국 LH 공사 현장 지구 관련 건설사 임원, 현장책임자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간담회는 ▲올해 건설공사 점검·평가 계획 ▲하도급 점검 시 반복 지적사항 공유 ▲공공주택 주요하자 저감 방안 등을 논의한 뒤 참여 건설사의 건의사항 청취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구체적으로 ‘2024년 건설공사 점검·평가 혁신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품질관리 체계의 주요 방향성을 설명하고, 건설기술 전문가 육성을 위한 교육체계 혁신과 현장 능률 제고를 위한 지원체계 개선 등 종합적인 품질혁신 방안이 논의됐다.또한 하도급 관리계획 위반사항, 부당특약 등 하도급 점검 시 반복 지적되는 사항 등을 설명하고, 구조체 균열, 누수 등 공공주택 주요 중대하자의 저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공사 중 놓치지 말아야 할 중점
반가운 봄비가 메말랐던 땅을 적시는 4월의 어느 날. 용산에서 출발한 KTX열차를 타고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로 향했다. 오늘은 한국전기안전공사 전기안전인재개발원 현장취재가 예정된 날이다.정읍역에서 차를 달려 전기안전인재개발원으로 향했다. 인재개발원에는 최경용 교수부장과 김기호 교수 등이 기자 일행을 기다리고 있었다.◆정읍에 새 둥지 튼 전기안전인재개발원…인근 전기재해분석센터 등 연계 ‘전기안전 클러스터’ 기대전기안전공사 전기안전인재개발원은 전기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설립된 전기안전분야 전문 인재교육기관이다. 20여 년간 충남 아산에 자리했던 인재개발원은 지난해 11월 전북 정읍시 신정동 일원 첨단과학산업단지에 새 둥지를 틀고, 올해 1월 개원식을 열었다. 2020년 10월 신축을 확정하고, 공사를 시작한 지 3년여 만이다.인재개발원 건립에는 토지 29억원에 건물 419억원 등 총 448억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부지 3만6266㎡(약 1만970평)에 건물 1만2051㎡(약 3645평)로 지어진 인재개발원 내부는 2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강당을 비롯해 글로벌 강의실 등 강의공간 5곳, 분임토의실 6개, 실습실 14곳, 숙소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