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국제광융합O2O엑스포 개막, 정책 간담회 개최
삼성전자, 금호전기 등 160여개 광산업 업체 참여해 기술 공유

류재만 LED산업포럼 회장이 21일 킨텍스에서 개최된 국제광융합O20엑스포에서 인삿말을 하고 있다.
류재만 LED산업포럼 회장이 21일 킨텍스에서 개최된 국제광융합O20엑스포에서 인삿말을 하고 있다.

20년을 맞은 국내 LED조명 산업이 전환점을 찾는다. 글로벌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산·학·관·연의 협력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류재만 LED산업포럼 회장은 21일 킨텍스에서 개최된 국제광융합O2O엑스포에서 "세계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시작된 국내 LED조명 산업이 다른 국가에 밀려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LED산업포럼이 20년을 맞은 만큼 정책 간담회를 통해 산업 관계자들의 의견을 모으는 등 반등의 터닝포인트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광융합O2O엑스포는 산업통상자원부, 엘이디산업포럼이 주최하고 동반성장위원회와 엑스포앤유가 주관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LED·OLED, 소부장, Lighting, Display, Signage, 광융합기술, 광융합 인프라, 광융합산업 R&D관 등 광산업분야의 총 160개사가 참여했다.

광산업의 현 주소를 점검하고 나아가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 광융합 혁신기술 구매상담회 등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전시 참가사에 제공했다. 

KOTRA를 통한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는 4일간 화상상담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미국, 유럽, 아시아, 중동 등 실질구매력을 갖춘 바이어를 엄선해 국내 기업과 1:1로 매칭된다.

또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하는 국내 대기업, 공공기관 1:1구매 상담회에서는 ▲삼성엔지니어링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네이버 ▲LG디스플레이 ▲LG유플러스 ▲포스코건설 ▲한화건설 ▲SK지오센트릭 ▲한국가스안전공사 ▲롯데지알에스 ▲롯데정보통신 ▲두산에너빌리티 ▲롯데건설 ▲SK텔레콤 ▲동부건설 등이 참가했다.

코로나19로 많은 기업이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O2O전시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채널로 수출 판로 개척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수업체 및 유공자 표창을 받은 기업의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우수업체 및 유공자 표창을 받은 기업의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광융합 산업의 신기술개발 의욕 고취 및 사기 진작을 위한 신기술개발 우수업체 시상과 유공자 표창도 진행됐다.

대통령상에 삼성전자를 비롯해 국무총리상 이노벡스, 이지그룹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현다이엔지, 포인트텍, 경우시스테크, 더좋은생활 ▲부천시장상 피엔엘 등이 선정됐다.

광융합산업발전 진흥 유공자로는 ▲한밭대학교 명태식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동반성장위원회) 유수열 ▲포윈 김영복 ▲철원플라즈마산업기술연구원 신정철 등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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