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을 맞은 수요자원 시장의 10차 연도 동계 감축시험 결과가 나왔다. 평균 감축이행률은 우상향세를 지속, 진일보했고 지난 시험 당시 위기를 겪은 중소형 DR도 문제를 해결했다.전력거래소는 지난달 5일과 6일 양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10차 연도 수요자원 동계 감축시험을 진행했다. 전력거래소는 수요반응 자원의 신뢰성 검증을 위해 12월(동계)과 6월(하계) 연간 2회 불시에 감축시험을 시행하고 있다.총 80개의 수요반응자원과 4555MW 의무감축용량, 4571명의 참여고객이 이번 시험에 참여한 가운데 감축지시량 4555MWh 중 감축이행량은 5313MWh를 기록해 117%의 평균 감축이행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 하계감축시험 평균 감축이행률 116%보다 1%P 오른 수치다.시험 결과를 자세히 살펴보면 67개 수요자원과 의무감축용량 4390MW(96%)가 합격했으며 표준DR은 29개 중 27개 자원이 합격, 중소형DR은 47개 자원 중 37개 자원이 합격했다. 제주DR의 경우 4개 중 3개가 합격했다.특히 중소형 DR은 지난 시험에 비해 상당히 긍정적인 성적표를 받았다.지난해 6월 시행됐던 9차 연도 수요자원 하계 감축시험에서는 중소형 DR이 총 58개
9차년도에 들어선 DR 시장이 본격적인 안정기에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변동성 높은 재생에너지 증가로 전력 안정이 중요해지면서 이에 대응하는 새로운 한 축으로 DR이 자리매김하고 있기 때문이다.전력거래소는 지난달 7일과 8일 양일에 걸쳐 101개 수요반응자원, 4912MW 의무감축용량을 대상으로 하계 감축시험을 시행했다. 거래소는 수요반응자원의 신뢰성을 검증하기 위해 동계 12월과 하계 6월, 연간 2회의 감축시험을 진행하고 있다.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양일에 걸쳐 시험이 진행됐다. 공장자동화와 기후변화, 양일간 치러진 시험이라는 어려운 조건 속에서도 DR 업계는 감축지시량 4912MW 중 5681MW를 감축하며 평균 감축이행률 116%를 기록, 지난해보다 높은 평균이행률을 보였다. 시간대별로는 첫날 오후 5시부터 6시 사이가 이행률 122%로 가장 높았고 6시부터 7시 사이는 110%로 가장 낮았다.감축시험 결과 71개 수요자원과 의무감축용량 4442MW가 통과에 성공했고 감축이행률 97% 미만을 기록한 불합격 수요자원 30개, 470MW는 재시험 대상으로 분류됐다. 재시험 대상에는 중소형DR이 24개, 292MW로 가장 많았다.이어 지난달 20일 오후
파란에너지(대표 김성철)와 메를로랩(대표 신소봉)이 지난 21일 메를로랩 사옥에서 ‘전기 사용자 대상 에너지 수요 효율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소규모 점포·상가 고객을 위한 에너지 수요 효율화 서비스 협업에 나선다. 양사는 ▲AUTO-DR 등 수요 효율화를 위한 자동 제어 설비 구축 ▲에너지 절감량 산정을 위한 M&V 및 계측 정보 제공 서비스 ▲통합 고객 관리를 위한 VPP(가상발전소) 원격 관리 플랫폼 ▲국민DR 및 전기 요금 절감 서비스 확대 등을 협력한다.이번 협약으로 우선 파란에너지는 통합VPP 및 수요관리사업자로서 다양한 전기 소비자의 수요관리 서비스를 지원한다. 고객이 국민DR·중소형DR에 참여하도록 전력거래소와 등록·운영·정산 서비스를 연계하고 전기 요금 최적화 및 절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참여를 위한 통합 전력 모니터링 및 앱(애플리케이션) 서비스도 지원한다.메를로랩은 통신칩 전문기업으로 LED(발광다이오드) 디밍 조명과 냉동·냉장 설비의 실시간 통신 및 최적 운영이 가능하도록 원격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점포 상가가 본연의 서비스에 문제가 없도록 안정적인 제어와 통신을 보장할 계획이다.김성철
DR의 고전은 어디까지 지속될까. DR업계는 올해 정부의 ‘무관심’ 속에 불똥만 맞았다.사실 올해 DR(Demand Response, 수요관리) 업계는 그 어느 때보다 기대감이 높았다.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감축 시험 이행률이 안정세에 접어들며 신뢰를 형성했고 패스트DR과 플러스DR 등 DR을 활용한 다양한 제도와 비즈니스 모델이 등장했기 때문이다.여기에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며 에너지 정책에서 ‘수요관리’의 중요성을 내세웠고 산업부 또한 폭염 등의 상황에서 전력수급 안정화 방안 중 하나로 DR을 제시하기도 했다. 갈수록 높아지는 수요관리 중요성에 업계는 드디어 제대로 된 활용성을 증명할 것으로 기대했다.하지만 기대감도 잠시, 공염불이었다.수요관리 정책에 큰 변화는 없었고 실제로 여름철 폭염도 있었지만 DR 발령은 이뤄지지 않았다. 만반의 준비를 했던 업계로선 아쉬운 대목이었다.더 큰 문제는 하반기부터 일어났다. 에너지 가격 급상승으로 한전의 적자 줄이기 시도가 계속되며 DR 업계가 불똥을 맞았기 때문이다. 우선 차등기본정산금 지급 기준이 변경돼 중소형DR 등의 수익이 크게 줄었다. 또 최근 시간대별 용량가격계수(TCF) 산정기준 개선작업에 업체별 최대 20%
올해 동계 수요자원 거래시장 규모가 감소했다. 경기불황이 DR 업계에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전력거래소에 따르면 9차연도 수요자원 거래시장 등록시험 시행결과 총 22개 사업자, 3788개 참여고객 및 용량 4421MW가 등록시험에 합격해 12월 1일부터 DR시장에 참여했다. 종류별로 표준DR은 3949MW, 중소형은 435MW, 제주DR은 37MW가 국가 전력수급 안정을 위한 역할을 하게 된다.수요자원(Demand Response, DR) 거래시장이란 전기 소비자가 아낀 전기를 전력시장에 판매하고 금전으로 보상받는 제도다.이번 9차연도에는 8차연도 하반기와 대비해 감소했다. 지난 9월을 기준으로 DR시장은 28개 사업자, 96개 수요자원, 5239개 참여고객과 감축 용량 4897MW로 운영됐다. 하지만 10월 말 자원 신청 이후 11월 중순 시행된 9차연도 등록시험 결과 합격률은 지난해 99.1%보다 낮은 93%를 기록, 신청용량 4736MW 중 315MW가 감소한 4421MW가 최종 용량으로 DR시장에 참여하게 됐다.감축지시량 1만6634MWh 중 감축 이행량은 1만8698MWh로 감축이행률은 112%를 기록했다.다만 9차연도 신청 용량 자체는 지난
수요자원(DR, Demand Response) 감축시험 결과 의무감축 용량이 26.65MW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기존과 다른 시간대 때문에 어려웠던 시험에 비해 결과는 선방, 감축시험이 신뢰성 확보의 정화장치가 됐다는 평가다.6일 한국전력거래소의 '8차년도 수요자원 하계 감축 재시험 결과'에 따르면 총 26개 수요자원 중 17개 수요자원이 이행률 97% 이상을 기록해 합격했다. 97% 미만 7개는 용량조정에 들어갔고 2곳은 거래제한을 기록, 6일부터 의무감축용량은 지난달 1일 기준 4923.538MW에서 26.65MW 줄어든 4896.888MW를 기록하게 됐다.DR이란 전력 소비 증가에 대비해 기존 전력거래소에 등록한 만큼 전기 소비를 줄이고 보상받는 제도로, 아낀 전기가 전력 수급에 기여하기 때문에 또 다른 발전자원으로 꼽힌다. 시장에 참여 중인 수요반응자원은 신뢰성 검증을 위해 하계(6월)와 동계(12월) 연간 2회 감축시험을 본다.전력거래소는 감축시험 결과 이행률 97% 미만으로 통과하지 못한 중소형DR 24개 328MW를 포함한 26개 수요자원 359MW를 대상으로 지난달 22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불시에 재시험을 시행했다. 그 결과 감축
업계 관심이 쏠렸던 DR 하계 감축 재시험에서 26개 자원, 359MW를 대상 중 약 70% 사업자가 시험에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7일 전력거래소는 지난 3~4주 차에 8차연도 DR 하계 감축시험 재시험을 진행했다. 이번 재시험은 8일 치러진 하계 감축시험에서 감축 이행률 97% 미만을 기록한 31개 자원, 405MW를 대상 중 이의제기에 통과하지 못한 26개 자원, 359MW를 대상으로 진행된 것이다. DR(Demand Response, 수요반응)이란 전력 소비 증가에 대비해 기존 전력거래소에 등록한 만큼 전기 소비를 줄이고 보상받는 제도로 시장에 참여 중인 수요반응자원은 신뢰성 검증을 위해 하계(6월)와 동계(12월) 연간 2회 감축시험을 본다. 올해 에너지가격 상승 등으로 전력수급 비상이 예고된 만큼 전력을 아낄 수 있는 DR에 대한 전력업계의 관심이 큰 상황이다.하지만 지난 8일 진행된 하계 감축시험은 업계에 충격을 불러일으켰다. 감축시험에서 총 31개 자원이 시험에 탈락했기 때문이다. 업계는 이 결과를 감축시험이 예년과 다르게 전력 수급이 안정적이지 않은 오후 늦은 시간대 발령됐기 때문으로 봤다.일반적으로 오후 2시를 기준으로 발령된 기존
지난주 치러진 수요자원(DR, Demand Response) 감축 시험의 결과가 나왔다. 평균 감축이행률은 지난 동계시험보다 4% 증가했으나 31개 자원은 시험에 탈락했다.DR이란 전력 소비 증가에 대비해 기존 전력거래소에 등록한 만큼 전기 소비를 줄이고 보상받는 제도로, 아낀 전기가 전력 수급에 기여하기 때문에 또 다른 발전자원으로 꼽힌다. 시장에 참여 중인 수요반응자원은 신뢰성 검증을 위해 하계(6월)와 동계(12월) 연간 2회 감축시험을 본다.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8차년도 하계 감축시험은 지난 8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됐다. 중소형DR 61개 자원과 796MW를 포함한 98개 자원, 4924MW 의무감축용량이 대상이었다. 결과는 평균 감축이행률 115%를 기록해 지난해 12월 동계 감축시험 평균 이행률이었던 111%보다 4% 증가했다. 감축지시량은 4924MW, 이행량은 5684MW를 기록했다.시간대별 이행률을 살펴보면 오후2시부터 3시까지는 110%, 오후 3시부터 4시는 130%, 오후 4시부터 5시는 114%, 오후5시부터 6시까지는 108%를 기록했다. 자원별 감축이행률로는 100% 이상은 64개, 97%부터 100%는 3개를 기록했다
주택 복지를 위한 국내 대표 공기업과 에너지 관련 민간 기업이 뭉쳐 에너지복지와 수요관리 활성화에 나선다.LH가 추진하는 '에너지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에너지신사업'은 LH 단지를 대상으로 수요반응(DR, Demand Response), 전기차 충전 등 에너지 서비스를 운영해 수익을 단지와 입주민이 공유하는 민간 위탁 사업이다.LH가 사업을 총괄하고 지역본부는 단지 협조를 위한 업무를 지원한다. 민간사업자는 LH로부터 사업을 위탁받아 전력거래소와 연계해 서비스 운영과 홍보를 맡고 단지와 입주민은 서비스에 참여하게 된다.사업 기간은 총 3년으로 2025년 3월까지 예정돼있으며 민간 사업자로는 헤리트와 파워텍에너지, 대영채비가 나선다. 이달 27일 전국 60개 지역본부를 대상으로 한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단지를 모집한 후 서비스 시작은 늦어도 올해 안으로 예정돼있다.이번 사업은 비상발전기를 활용한 중소형DR, 입주민을 대상으로 한 세대형DR, 전기차충전서비스 총 세 가지로 운영된다.중소형DR은 공동주택 단지 내 비상발전기를 가동해 전력계통 수요를 감축하는 방식이다. 이미 설치된 설비를 활용하기 때문에 투자 비용이 없으며 업계는 단지 별로 500kW 비상발전기를
국내 수요자원(DR·Demand Response)시장의 중요성이 또다시 주목받고 있다. 코로나19와 이상기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촉발한 전 세계 에너지 대란 때문이다. 특히 올여름 또한 무더위와 폭염으로 전력수요 급증이 예상돼 이를 위한 DR의 활용을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DR이란 전력거래소와 계약한 기업이 국가의 요구분만큼 전기사용을 줄이면 정부가 이를 금액으로 보상해주는 제도다. 지난해 12월을 기준으로 DR 자원은 약 4.6GW 용량을 확보하고 있다.전력거래소 자료에 따르면 18일 오전 국내 전력 공급 능력은 약 82GW다. 이 중 공급 예비력은 19GW로 예비율은 약 30%다. 9.15 순환 정전을 겪었던 전력 당국은 안정적인 예비율 유지에 집중하고 있다. 실제로 최근 5년 중 예비율이 가장 낮은 상태로 떨어졌던 건 6.7%를 기록했던 지난 2019년 8월이었다. 그 외 전력 예비율이 10% 밑으로 떨어진 적은 이를 합쳐 총 4번에 불과했다.하지만 이러한 예비율 안정 기조는 최근 독으로 돌아오고 있다. 에너지 가격이 몇 년간 크게 변동 없어 예비율 유지와 예산 확보가 어렵지 않았지만, 최근과 같은 에너지 대란 시기엔 다르기 때문이다.
제주도에만 적용되는 새로운 수요자원(DR, Demand Response) 거래시장이 신설된다.최근 전력거래소는 전기위원회에 2022년도 제1차 규칙개정으로 '제주지역 수요자원시장 분리 운영을 위한 규칙개정(안)'을 제출했다.기존 DR에서 제주 지역이 분리되는 것으로 전력거래소는 현재 5월 말 규칙 개정을 목표로 '제주DR'을 준비하고 있다.DR이란 전력 소비 증가에 대비해 기존 전력거래소에 등록한 만큼 전기 소비를 줄이고 보상받는 제도다. 아낀 전기로 전력 수급에 기여하기 때문에 또 다른 발전자원으로 꼽힌다.그동안 DR은 수도권과 제주도를 포함한 비수도권으로만 분류돼있었다. 따라서 육지와 달리 연계선 의존도 및 신재생 발전량 비중이 높고 계통에 속한 중앙급전 발전기 수가 적은 제주도를 위한 다른 제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꾸준히 나왔었다. 신재생 발전량 변동, 발전기 계획 등에 따라 전력 수급 비상 발생 가능성이 있고 최근 출력제어가 2015년 3회에서 2020년 77회로 급증하는 등 문제가 심각해졌기 때문이다.이에 DR을 제주 전력 비상자원으로 활용하고 안정화하며 제주 지역 중앙급전발전기 보상기준으로 보상금을 주는 '제주DR' 신설이 추진되는 것이다.주요개정
정육점에 숯불구이용 목살을 사러 갔다. 1근을 달라고 하니 한덩이 맛있는 부위를 잘라서 저울에 올린다. 저울은 650g을 보여준다. 좀 더 먹기로 하고 650g을 사온다. 소비자가 저울을 들고 다니며 고기를 사지 않는다. 가지고 다닌다고 해도 믿어주지 않는다. 공급자가 검증된 저울을 가지고 있고 그것을 기준으로 판매한다. 전기를 판매하는 한국전력도 '전기저울'을 모든 수용가 입구에 둔다. 전기소비량을 계량해서 요금을 매기기 위함이다. 소비자가 설치하는 계량기가 인정되지 않는 것은 당연하다. 이처럼 저울을 가지고 있는 것은 공급자의 역할이며, 수요자원거래시장에서 표준DR/중소형DR/국민DR에 참여하는 전기소비자도 전기저울을 갖추어야 한다. 소비자가 아닌 공급자라는 의미다. 자신이 줄인 전기를 판매하는 것이니 얼마나 줄였는지 계량해서 제시하는 것이다. 표준DR과 중소형DR의 정산용 계량은 한국전력 계량기를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5분단위 실시간계량은 수요자원을 공급하는 소비자가 설치한다. 국민DR(에너지쉼표)은 한국전력 계량기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곳이 더 많다. 그래서 전기소비자가 국민DR로 수요자원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형식승인 인증을 받은 계량기를
[전기신문 정재원 기자] 한전의 DR자원 전기소비형태 검증(RRMSE) 강화 개정이 30%로 유지된다. 7일 전력거래소가 주관한 2021년도 제2차 규칙개정실무협의회에서 DR자원 전기소비형태 검증(RRMSE) 강화 개정 등 운영규칙 개정은 우선 보류로 결정됐다. DR시장의 긍정적 발전을 위해 한전과 전력거래소, 전력수요관리사업자들은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이번 전력시장운영규칙개정위원회 DR 관련 안건에는 ▲기존 표준DR에만 적용했던 RRMSE 30% 이하 조건을 중소형DR까지 포함해 20% 이하로 요건 강화 ▲의무감축 발령가능시간
대동강 물을 팔아먹는 봉이 김선달, 수요자원시장 초창기에 듣던 이야기다. 잠시 줄인 전기사용량을 팔아서 돈을 번다고 하니까. 2014년 수요반응자원시장이 본격 도입된 지 벌써 7년이 되어간다. 그간 최대전력 관리 및 수급비상 대응을 위한 수단으로 잘 활용되었을 뿐만 아니라 4.5GW에 해당되는 친환경적이고 사회 참여적 자원에 대한 가치는 더욱 커지고 있다. 대동강 물이라면 한번 팔아먹고 끝냈을 텐데 수요반응자원은 매년 실제적 효과를 발휘했고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ESG 청정자원이다.최근 수요반응자원의 신뢰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말이
[전기신문 윤정일 기자] 국내 처음으로 스마트조명을 활용한 수요반응(DR) 사업이 시작된다.메를로랩(대표 신소봉)은 수요관리사업자인 벽산파워와 함께 서울가락농수산시장 내 서울청과에 스마트LED조명 400개(DR용량은 18kW)를 설치하고, 중소형 DR사업을 개시한다고 밝혔다.이는 국내에서 스마트조명으로 DR이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하는 첫 사례로, 메를로랩은 이미 LED조명 설치작업을 끝냈고, 5월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DR사업이 시작되면 미세먼지 경보, 전력수요 급증 등에 따라 전력거래소가 전력사용량 감축을 요청한다.
[전기신문 강수진 기자] AMI(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는 양방향 통신망을 이용해 전력사용량, 시간대별 요금정보 등의 전기 사용정보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고객의 자발적인 전기절약과 수요반응을 유도하는 ‘지능형 전력계량 시스템’이다. 즉 스마트미터기, 근거리 네트워크망, 소프트웨어 시스템, 수요관리 서비스 등 4박자가 맞아야 진정한 AMI 실현이 가능하단 의미이기도 하다. 이 중 전력 수요관리(DR) 분야 선두에 벽산파워가 있다. 2009년 설립 이후 DR사업에 관심을 갖고, 스마트그리드형 에너지
수요자원거래시장(DR)의 경제성DR 실적이 제도 개편 전보다 4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감축량은 4.5배 이상 증가했고 낙찰량은 5배나 증가했다. DR시장을 자발적인 시장으로 바꿔 참여자들의 전력 감축을 이끌고자 했던 정부의 의도가 먹혀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소규모 용량 사업자들의 참여율은 여전히 낮아서 이를 해결할 방법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11일 전력거래소 수요자원거래 현황 및 운영정보에 따르면 12월 경제성DR 감축량은 61.4GWh로 집계됐다. 제도 개편 전 11월만 해도 13GWh에 불과했던 감축 규모
막둥이DR의 탄생을 축하한다. 수요자원시장이 5살이 되는 올해 12월 1일 국민DR이 탄생한다. 큰 형과 다섯 살 터울, 작은 형 중소형DR과 두 살 터울 막둥이가 태어나는 것이다. 국민DR은 계약전력 70kW이하의 점포, 상가 그러니까 우리 주변의 카페나 음식점이 대상이 되었다. 또한 주택용 전기소비자, 아파트의 개별세대가 대상이다. 막둥이DR 답게 전기소비 단위가 가장 작은 막둥이 고객이 대상인 것이다. 전력거래소에서는 국민DR에 ‘에너지쉼표’라는 별명을 만들어 주었다. 음악의 쉼표란 악보에서 음을 멈추고 쉬는 동안의 길이를 나
2017년 6월 이후 중소형DR 프로그램이 신설됐다고 기술했다. 이로써 중소공장과 빌딩 수용가의 참여를 유도했고 수요관리사업자나 중소형 참여고객의 관심이 커졌다. 그러나 빌딩 특성상 분산돼 있는 소규모 자원의 수동제어 등으로 지원금 대비 비용이 상대적으로 커서 참여 동기가 위축될 수밖에 없었다. 프로그램은 새롭게 만들어갔으나 실제 고객과 자원은 그 보폭을 따라가지 못했다. 빌딩이 수요관리에 참여할 수 있는 용량은 적다. 비상발전기 등 자원대체의 경우 말고 실제 줄일 수 있는 부하는 50kW 조차 어렵다. 50kW면 일 년 기본지원금
2017년 중소형DR 프로그램이 새롭게 생겼다. 새로운 프로그램이 생긴 덕분에 기존의 DR도 표준DR이라는 이름을 갖게 됐다. 중소형DR의 대표적인 특징은 감축량이 크지 않은 일반용 건물과 교육용 건물 그리고 전기사용 계약전력이 2000kW 미만의 산업용만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다. 큰 건물이나 대학은 전기 사용 계약전력이 1만kW도 넘는 경우가 있어서 차별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건물이나 대학에서 산업용 공장처럼 감축 가능한 용량이 많이 나오기 쉽지 않다. 이러한 수용가의 감축량을 모아봤자 10MW를 만드는 것은 쉽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