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빌리티 충전 인프라 서비스 확대 MOU 체결

클라우드 기반의 충전인프라 서비스 확대를 위한 협약식에서 최용하 펌프킨 대표(오른쪽)와 류재준 네이버클라우드 이사가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펌프킨) 

펌프킨(대표 최용하)은 네이버클라우드(대표 박원기, 김유원)는 지난 10일 ‘e-Mobility 충전 인프라 서비스 확대’을 위한 공동플랫폼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펌프킨은 eBAB 통합 충전 인프라 솔루션을 운영 중에 있다. 이 솔루션은 Fleet 충전(전기버스, 전기택시, 전기트럭) 및 최근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전기자동차 충전을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구축된 충전서비스를 위한 플랫폼이다.

펌프킨은 고가용성, 재해복구, 보안 강화를 위해 네이버클라우드와 협력, 올해 클라우드 기반의 충전 인프라 서비스를 확대·구축했다. 또 전기버스와 전기차의 안정적인 운행을 위해 1년 365일 24시간 무중단으로 충전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앞서 펌프킨은 2021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으로 네이버클라우드 기반의 빅데이터 센터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2000대 이상의 급속충전기에서 공급하는 300GW이상의 충전전력의 충전이력 데이터, 충전요금, 운행기록 등 12종 이상의 데이터 상품을 경기도 지역경제플랫폼(https://bigdata-region.kr/)을 통해 공급하고 있다. 해당 데이터 상품들은 관련 제조업체, 연구기관, 공공기관 등에서 에너지 효율 개선/절감, 에너지 수요예측, 안전 진단 표준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

또한 네이버클라우드는 펌프킨이 운영중인 한국환경공단 민간충전사업자 연계를 위해 환경공단에 지정하는 VPN(가상 사설망) 장비를 별도 설치한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에 있는 네트워크를 자사의 네트워크와 암호화된 터널링 통신으로 연결해 보다 안전하게 접속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펌프킨은 스마트시티내 ESS 연계형 대용량 급속 충전인프라, 팬터그래프 무인 자동충전시스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e-건설기계, e-선박 등 e-Mobility 충전 인프라 기술 개발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향후 네이버클라우드와 펌프킨은 e-Mobility 충전 인프라 서비스 확대를 위해 국내외 사업 제안, 영업 및 플랫폼 개발을 위해 협력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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