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이 일본 자동차사 혼다(Honda Motor)와 배터리 핵심소재인 양극재 합작사업에 나선다.양사는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양극재 합작사를 설립하는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올해 최종 계약 체결을 목표로 하며, 합작사에서 생산하는 양극재는 혼다가 북미에서 제조하는 전기차 배터리용으로 공급하게 된다.이번 합의에 앞서 포스코그룹과 혼다는 지난해 4월 이차전지 핵심소재인 양·음극재, 차세대 배터리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키로 한 바 있다.이후 긴밀한 협의를 이어오며, 빠르게 성장하는 북미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김재균)는 지난 4월 26일 울산본항 6부두에서 긴급구조기관인 울산해양경찰서, 울산광역시 소방본부, 관내 4개 소방서를 대상으로 자동차운반선 승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국내 최대 자동차 수출항만 중 하나인 울산항에서 자동차운반선 내 전기차 화재·폭발사고시 신속한 대응 및 인명구조를 위한 선박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교육에는 자동차운반선에 대한 전문성과 경험이 풍부한 지마린서비스의 실무자가 직접 강사로 나서 자동차선박의 구조, 소방설비, 선적 현황 등을 설명하며 교육의 효과를 높였다.
현대모비스가 수익성을 크게 개선했다.현대모비스는 1분기 매출 13조8692억원에 영업이익 5427억원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5.4% 줄었지만, 영업이익이 29.8%나 증가했다.현대모비스는 업계 불확실성으로 매출이 줄어들긴 했지만, AS 부품 사업 글로벌 수요 증가와 우호적인 환율로 이익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사업별로는 모듈 및 핵심 부품 사업이 전기차 중심 완성차 침체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 하락한 10조9374억원을 기록했다. 배터리셀 조달 방식을 바꿔 매출에서 제외한 것도 원인으로
“전기자동차 화재 건수는 매년 두 배씩 증가하고 있습니다. 주행 중, 충전 중, 주차 중을 가리지 않고 발생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책이 이제는 필요합니다”지난 25일 전기연구원 안산분원에서 만난 이재조 대한전기학회 전기자동차 전문위원회 위원장(한국전기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전기차 화재 수는 내연기관차와 비교해 높지 않은 비율이지만 배터리 열폭주 특성 때문에 화재가 날 때는 대형 피해가 우려된다”며 이같이 말했다.실제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국내 전기차 화재 건수는 2017년 1건을 시작으로 2021년 24건, 2022년 44건을 넘어 2023년(10월)에는 60건이 발생했다. 지난 7년 동안 145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매년 2배 정도 증가한 것이다. 또 화재 발생 시 배터리 온도가 1000℃ 이상 급상승하는 열폭주 현상으로 폭발 등 위험성이 높고 진압 또한 어려운 실정이다.이처럼 전기차 화재가 늘어나자 정부는 해결책으로 완속충전기를 활용해 화재를 예방하는 방안을 구상했다. 현재까지 전기차 화재 원인에 대해 확실한 기술적 근거를 찾지 못하고 있지만, 배터리 열폭주를 그 주원인으로 추정하고, 이를 사전에 감지해 제어하는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자는 의도에서다.80
세계 전기차 분야 올림픽으로 평가되는 제37회 세계 전기차 학술대회·전시회(EVS37)가 23일 열렸다. 올해는 글로벌 기업 160개사가 550개 전시회 부스를 꾸렸으며, 특히 현대차그룹, 삼성SDI, LG 등 모빌리티 및 배터리 관련 대기업들이 전기차 ‘캐즘’을 타파하기 위한 혁신 기술을 선보였다.24일 열린 개막식에서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그간 전기차 산업은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였으나 최근에는 전기차 수요가 다소 위축되는 양상을 보이기도 했다. 전기차 산업은 다시 한번 시험대에 올라도 결국 해답은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기술 혁신에 있다"며 기술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현대차그룹은 차량의 모듈을 교체하는 PBV의 '이지 스왑' 기술을 PV5 모형 차량을 통해 시연했다. 이지 스왑은 차량의 후면부에 탈부착이 가능한 모듈을 적용한 기술로, 사용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픽업트럭, 밴 등으로 자유롭게 변경해 사용할 수 있다. 내년 출시 예정인 기아의 PBV에 적용될 예정이다.현대모비스는 지난 CES 2024에서 공개했던 모비온을 처음 선보였다. 모비온은 e코너시스템과 커뮤니케이션 라이팅 기술을 탑재한 콘셉트카로, 크랩 주행과 제로턴 등 모비스 전동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미래 핵심 시장, 인도를 다시 찾았다. 글로벌 완성차 업계가 인도를 주요 거점으로 삼고 공략에 나선 상황, 이미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협력을 강화하며 미래 시장도 선점하려는 모습이다.현대차그룹은 23일(현지 시각) 정 회장이 인도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이후 불과 8개월여만, 이도 전략적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정 회장은 인도권역본부 델리 신사옥에서 업무 보고를 받고 임직원들과 중장기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현지 직원들과는 처음으로 타운홀 미팅을 열고 직접 소통하기
한국산업기술시험원(원장 김세종, KTL)이 국내 산업 인공지능(AI) 제품과 서비스 및 전기차(EV) 충전인프라 기업들의 수출 지원에 나섰다.KTL은 독일 베를린 현지에서 독일전기전자기술자협회(VDE)와 ‘산업 AI 및 EV 충전인프라 국제인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AI 기반 산업의 체질 개선을 위한 정부의 산업 디지털 전환(IDX)분야 국제 협력체계 구축 활동의 일환으로, 우리 기업이 제품 개발과 해외인증 취득이 용이하도록 시험평가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함이다.KTL 측은 이번 협약이
아우디 공식딜러 유카로오토모빌이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박세웅 선수와 함께한다.유카로오토모빌은 25일 박 선수를 홍보대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유카로오토모빌은 1년간 박 선수에 아우디 e-트론 55콰트로 모델을 후원하고 아우디를 함께 알릴 예정이다.박 선수는 롯데 자이언츠에서 투수로 활약하고 있다. 2021년 도쿄 올림픽과 2023년 월드베이스볼 클래식,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국가대표로 출전한 바 있다.유카로오토모빌은 박 선수를 홍보대사로 선정한 기념으로 부산 지역 전시장에서 시승을 하면 추첨을 통해 친필 사인 유니폼과 사
캐딜락이 얼티엄 플랫폼을 적용한 첫 모델, 리릭 출시 계획을 본격화했다.캐딜락은 국내에서 ‘리릭 뉴스레터’를 발송하고 커뮤니케이션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캐딜락은 상반기 ‘얼티엄’ 플랫폼으로 만든 첫번째 모델 리릭 국내 출시를 준비 중이다. 지난해 출시를 확정하고 ‘리릭 뉴스레터’ 서비스를 론칭 후 구독자를 모집해왔다.리릭은 12개 모듈로 구성한 102kW/h급 대용량 배터리에 전기 모터 2개로 최고 출력 500마력을 내는 럭셔리 전기차다.캐딜락은 뉴스레터 구독자에 별도 차량 공개 이벤트를 제공할 예정으로, 관련 소식과 참가자
현대자동차가 녹록지 않은 경영 환경 속에서도 견조한 실적을 지켜냈다. 유연한 생산 능력을 바탕으로 변화에 적극 대처한 덕분, 앞으로도 유동적인 판매 전략으로 성장 목표를 달성한다는 전략이다.현대차는 1분기 매출액 40조6585억원에 영업이익 3조5574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잠정 공시했다.매출액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7.6%나 증가하며 1분기 기준 최대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2.3% 감소하는데 그쳤다. 3조원을 넘긴 것도 역대 4번째, 시장 전망치에도 부합하는 수준이다.이번 실적은 전 세계적인 자동차 시장 침체 속에서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지난 24일 독일에서 열린 세계 최대 산업기술 박람회 ‘하노버 메세 2024’ 현장을 찾아 ‘차세대 스마트에너지 솔루션 트렌드’를 직접 경험하고 벤치마킹하는 시간을 가졌다.구 회장은 이번 박람회에서 LS일렉트릭의 부스를 먼저 찾아 임직원들을 격려한데 이어 MS, 구글, 지멘스, 슈나이더 등 글로벌 기업들의 부스도 방문해 에너지 산업 분야의 선진 기술을 직접 체험했다.전시장을 둘러본 구 회장은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맞아 세계 유수의 기업들이 다양한 미래지향적 신기술을 선보이며 새로운 혁신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는 점이 인상 깊다”며 “무엇보다 LS일렉트릭의 독보적인 기술력이 굴지의 글로벌 기업들과 견줘도 결코 뒤처지지 않음을 확인했고 스마트에너지 시장을 장악하는 카테고리 킬러로 자리매김할 거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말했다.이어 “AI와 탄소중립에 따른 전기화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LS 또한 고도의 전기 제어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에서의 경쟁우위를 이어나가 글로벌 에너지산업 혁신을 리드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구자은 회장의 이 같은 행보는 다가오는 AI 시대에 대비해 자생력을 갖추고 그룹의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
포스코홀딩스가 글로벌 경기 둔화 영향으로 올해 1분기에 저조한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포스코홀딩스는 올 1분기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액 18조520억원, 영업이익 5830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9% 줄었으며 영업익은 17.3% 감소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6190억원으로 집계됐다.전분기 대비해서는 매출액은 3.3%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91.8% 증가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 증가 사유로는 철강과 인프라 부분은 경기침체 지속으로 전분기와 비슷한 영업이익 수준을 유지한 반면, 이
일본과 유럽연합(EU)이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에 협력해 핵심 광물의 중국 의존도를 낮추기로 했다.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일본과 EU가 내년까지 배터리에 사용하는 광물의 채취 지역과 거래처 등의 정보를 공유하는 체제를 구축한다고 보도했다.일본과 EU는 각각 전기차 배터리 정보를 관리하는 전자 플랫폼을 정비해 이를 연동할 계획이다.일본은 도요타자동차, 닛산자동차, 혼다, 덴소 등 50여개 기업이 참가하는 ‘우라노스 에코시스템’을 만들고 있으며 EU에는 완성차 업체 등이 주도한 ‘카테나-X’가 이미 있다.일본은 재료·부품 구입처와 조달량 등 자국 기업의 핵심 경쟁력과 관련된 비밀 정보를 제외하고 내년까지 두 개 플랫폼을 연계한다.플랫폼을 연계하는 목적은 사용 중인 배터리 광물 정보를 공유해 추적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광물의 역외 유출을 막고 재활용하려는 것이다.닛케이는 교체·폐기되는 사용 후 배터리의 광물을 재활용해 핵심 광물의 중국 의존도를 줄이려 한다고 분석했다.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전기차 배터리 주요 재료인 리튬의 가공·정제에서 중국은 세계 시장 점유율이 65%에 달한다.중국은 다른 배터리 재료인 코발트의 가공·정제 부
요즘은 뜸하지만 10년 전만 해도 기름값이 올라가면 유류비를 아끼려는 소비자 심리를 이용한 자동차연료절감기 설치 사기가 횡행했다이들은 연료 효율이 30%나 좋아진다며 소비자를 기망하면서 주로 노상이나 방문판매로 차량에 설치하고 100만원이 넘는 돈을 챙겼다. 피해자가 속출하자 경찰에서 수사에 나섰지만 공인된 기관에서 효과 없음을 입증해주지 않는 이상 이들을 형법상 사기죄로 처벌하기는 쉽지 않았다.결국 2012년 교통안전공단에서 연료절감기의 성능 분석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효과가 없음을 밝히고 이들 제품에 대해 과장 광고 주의보를 발령했다.전문가들은 이구동성으로 내로라하는 연구진을 보유한 자동차회사에서 연비 1%를 향상시키기 위해 사활을 걸고 있는데 연료절감기를 부착했다고 기름값을 30%나 절감할 수 있다면 이는 노벨상감이라며 오히려 엔진에 손상을 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그런데 아직 전기차에 대해서는 이와 유사한 소비자피해가 나오지 않고 있다.전기차는 복잡한 내연기관이 없어 악덕 업체가 소비자를 속이기도 쉽지 않지만, 대다수 소비자는 부족한 충전소와 전기차 구입 가격은 부담스럽지만 충전비용은 만족스럽기 때문이다.그렇다고 전기 생산 비용이 휘발보다
현대자동차·기아·제네시스가 전 세계에서 인정 받은 전동화 기술로 중국 소비자들을 만난다. '월드 프리미어'까지 내놓고 중국 시장에 대한 애정을 듬뿍 담았다.현대차와 기아, 제네시스는는 25일 중국국제전람중심 순의관에서 열린 '2024 베이징 국제 모터쇼'에 참가했다.현대차는 1208㎡, 기아는 1,100㎡, 제네시스는 803㎡로 부스를 마련하고 다양한 차량과 기술들을 소개한다. 합치면 1000평에 달하는 규모로, 중국 시장에 대한 '진심'을 드러냈다.특히 제네시스는 세계 최초로 G80 전동화 부분변경을 소개했다. 앞서 G80 전동화
솔루스첨단소재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21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했다고 24일 잠정 공시했다.영업손실도 전년 동기대비 50억원 개선된 140억원을 기록했다. 전지박 수율 안정화로 적자 폭이 축소됐으나 해외 공장 건설 및 운영으로 인한 고정비 등이 반영돼 적자를 지속했다.전지박·동박 사업 부문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5.4% 증가한 900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전지박은 46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402억원 대비 15.2% 증가했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 수요 둔화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헝가리 공장의 생산
에너지저장장치에 특화된 바나듐이온배터리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스탠다드에너지가 전기차 충전기 국내 1위 제조업체이자 충전서비스 업체인 채비와 함께 국내외 전기차 충전 인프라 시장 공략에 나선다.스탠다드에너지는 지난 24일, 코엑스 ‘EVS 37 SEOUL, KOREA 2024 전시회 행사장에서 채비와 전기차 충전 솔루션 공동 개발 및 국내·외 시장 개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사는 스탠다드에너지의 VIB ESS 기술과 채비의 초급속 충전기 기술 및 충전사업 노하우가 향후 전기차 시장 확대를 위한 최적의 솔루션이 될 수
한국이 네덜란드·폴란드와 공급망 분야를 비롯해 산업기술 및 청정에너지 등에 대해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양병내 산업부 통상차관보가 서울에서 네덜란드 케이스 반 더 부르흐 인프라수자원부 차관과 면담을 갖고 모빌리티, 배터리, 공급망 분야 양국 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양측은 지난해 12월 우리 정상의 네덜란드 국빈방문 시 체결한 반도체, 공급망, 무탄소에너지 협력 등의 후속조치가 차질없이 이행되고 있음을 평가하고 오늘 면담을 계기로 전기차, 수소차, 배터리 등 새로운 첨단산업 분야로 양국 간
LG에너지솔루션이 25일 실적설명회에서 올해 1분기 매출 6조1287억원, 영업이익 1573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IRA Tax Credit을 제외한 1분기 영업이익은 -316억 원이다.매출은 전년 동기(8조7471억원) 대비 29.9%, 전분기(8조14억원) 대비 23.4%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6332억원) 대비 75.2%, 전분기(3382억원) 대비 53.5% 감소했다.LG에너지솔루션 CFO(최고재무책임자) 이창실 부사장은 “전략 고객 수요에 적극 대응하며 전기차용 원통형 배터리가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달성했
“OCI파워는 국내에서 모든 제품을 직접 설계하고 제조·판매·서비스하는 얼마 남지 않은 기업이다. 어려운 태양광 시장 국면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더 좋은 제품과 더 뛰어난 기술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임성택 OCI파워 에너지솔루션사업부 본부장은 지난 24일 열린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신제품 발표회에서 신제품 인버터 및 파워모듈 3종을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이날 OCI파워가 발표한 제품은 지난 3년간 지속적인 연구개발 끝에 내놓은 결실이다. 세 제품 모두 공통적으로 현재 국내 시장을 점유한 외산 제품의 장점을 뛰어넘으면서도, 국산 제품의 장점을 계승·발전한 것이 특징이다.첫 번째로 제시한 OP1100 TL-H OD는 최대 효율 99.4%로 세계 최고 수준의 효율을 자랑하는 AC 기준 1100kW 출력(DC 전압 기준 1500V)의 태양광 센트럴 인버터다. 동시에 출력을 낼 때 발생하는 각종 열을 잡을 수 있게 설계했다. 이는 소비전력을 낮추고, 각종 소모품의 교체 사이클을 늘려 결과적으로 유지관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임성택 본부장은 “열을 잡을 수 있게 바닥면을 넓게 디자인했고, 지면에서 띄워 냉각 효과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