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세계 해상풍력 중심지로 육성’ 한 뜻

전남도와 (사)전남풍력산업협회는 최근 2023년도 정기총회 및 제11회 전남 풍력산업 육성포럼을 개최했다. 제공=전남도
전남도와 (사)전남풍력산업협회는 최근 2023년도 정기총회 및 제11회 전남 풍력산업 육성포럼을 개최했다. 제공=전남도

전남도와 사단법인 전남풍력산업협회가 최근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2023년 정기총회 및 ‘제11회 전남 풍력산업 육성 포럼’을 개최했다.

전남 풍력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이 포럼에는 56개 회원사 및 국내외 풍력 전문가와 산업계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을 세계 해상풍력의 중심지로 육성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포럼은 ▲한국 해상풍력 현황과 주요 이슈 ▲해상풍력 동향 및 개발전략 ▲해상풍력 O&M 산업 특징과 지역 산업 육성 전략 방안 ▲신재생에너지 증가에 따른 계통 수용 방안 ▲전남 최초 해상풍력 시범사업 현황 및 발전이익 공유 모델 마련 ▲전남 해상풍력 추진 현황 및 방향 순으로 진행됐다.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는 “해상풍력이 당면한 난제를 함께 풀자”며 “지난 2일 신안 어업인의 해상풍력단지 조성을 촉구하는 성명서 발표로 사업 추진에 큰 힘이 됐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SPC 본사 및 연구개발(R&D)센터 전남 설립과 전남 투자기업의 생산 제품을 최우선 사용토록 할 것”이라며 “발전사를 비롯한 회원들도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 전남을 글로벌 해상풍력 산업의 메카로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도는 이번 포럼을 통해 각계각층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전남 풍력산업 활성화의 추진동력으로 삼는 한편, 해상풍력 핵심기업 유치 등에 총력을 기울여 풍력을 통한 전남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산업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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