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원장 임청원)과 EGSTON Power(CEO Gerhard Ecker)는 23일 오스트리아에 있는 EGSTON 본사 대회의실에서 ‘전남 최대 400kW P-HILS 관련 교육 과정 개설, 컨퍼런스 공동개최, 인적교류, 연구개발 지원’ 등을 위한 상호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 협약은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이 산업부, 전남도, 나주시의 지원을 받은 전력기자재 디지털 전환 기반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구축된 400kW P-HILS를 활용한 교육, 기업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장비 활용 활성화를 위해 체결됐다.업무 협약을 통해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과 EGSTON Power는 각 기관이 보유한 인적, 장비, 교육 프로그램, 연구 노하우, 시설 등을 상호 교류하고, ‘전문 컨퍼런스 개설 및 공동 운영’, ‘P-HILS 교육 과정 개설 및 수료·인증서 발급’ 등의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의 P-HILS 장비를 연구소 및 기업에서 활용할 경우 전력기자재의 설계-시제품-완제품-출시에 이르는 전 과정의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여 기업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R&D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가 된다.에너지밸리
전라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모한 ‘2024년 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및 운영사업’에 대불국가산업단지가 선정돼, 국비 20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및 운영사업은 산업부가 산업단지의 특성에 맞는 탄소저감 실현 및 입주기업 재생에너지100(RE100) 지원 등 그린 전환을 위해 산단 내 신재생에너지 발전소와 통합 에너지관리시스템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전남도, 영암군, 한국중부발전 컨소시엄은 공동으로 대불국가산단에 2024년부터 3년간 332억원을 투입, 신재생에너지를 공급하고 통합에너지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탄소저감 핵심사업을 펼칠 방침이다.대불국가산단 내 건물 지붕 및 주차장 부지 등 9개소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11.5MW 규모로 설치하고, 대불산단 하수처리장 내 풍력 발전설비를 기존 750kW에서 2.3MW급으로 교체, 효율성을 높이며 가동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이와함께 5MWh급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구축해 전력계통과 연계해 전력수요에 유연성을 제공하고, 수전해 20kW를 구축, 연간 그린수소 2t을 공급하는 등 친환경 재생에너지 기반을 본격 조성한다.또한 산단 내 발전량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9일 전라남도청에서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 전남개발공사(사장 장충모)와 ‘공공협업형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민간개발이 제한된 토지를 공익목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전남지역 고속도로 유휴부지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건설해 수익 중 일부를 지역기금의 형태로 지역주민과 공유하게 된다.도로공사는 사업에 필요한 부지를 발굴·제공하고, 전라남도는 행정절차를 지원하고, 전남개발공사가 발전설비를 설치·운영한다.이번 사업으로 건설될 태양광 발전소의 설비용량은 5MW로 연간 4300명이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도로공사는 부지사용료 인하를 통해 20년간 약 10억원을 전남 지역주민에 지원할 계획이다.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신재생에너지를 통한 환경보존과 수익 공유를 통한 지역 상생을 도모할 계획”이라며 “공공 역할을 다하기 위해 새로운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해상풍력 프로젝트가 추진 중인 전라남도가 계통 부족 몸살을 앓고 있다. 추가적인 발전사업허가 제한이 우려되는 데다 이미 허가를 득한 사업자의 이탈도 우려되고 있다. 최근 해상풍력 업계에 따르면 전남지역에서 부족한 전력계통으로 인해 프로젝트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 대규모 자본 투자가 예고된 상황에서 프로젝트 개발의 첫 관문인 발전사업허가가 불발되면 국내 풍력산업 확산 열풍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전남도에 따르면 전남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해상풍력 프로젝트가 추진 중인 광역 지자체로, 총 16GW 규모의 52개 프로젝트가 발전사업허가를 득했다. 이에 더해 약 30GW 규모의 해상풍력 계측기가 전남 인근 바다에 꽂혀 있는 상황이다.그러나 먼저 보급된 태양광과 기타 재생에너지 전력원으로 인해 전남의 전력계통은 이미 포화상태다. 여유계통이 부족한 상황에서 일부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들이 송전선로 이용 계약을 득한 후 실제로는 사업을 진행하지 않는 소위 ‘알박기’ 행태도 나타나고 있다. 이에 전남도는 올해 계통 포화지역을 선포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계통 포화지역이 되면 발전사업허가에 제한이 걸린다. 현재 전남도에서 발전사업허가를
국내 해상풍력 산업의 중심지인 전남도가 높은 산업 잠재력을 꽃피울 수 있을지 시험대에 올랐다. 전남도는 중앙정부의 미흡한 정책 지원 속에서 해상풍력 산업 육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전남풍력산업협회(회장 장충모)는 2일 전남도청에서 정기총회 및 ‘전남 풍력산업 육성 포럼’을 개최하고 국내 해상풍력 산업 현황에 대해 점검했다. 협회는 올해부터 조직개편과 더불어 전문 운영회를 조직해 지역 풍력 산업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을 밝혔다.이날 현장에서는 지자체, 개발사 등 전남풍력산업협회 관계자 150여 명이 모여 국내 해상풍력 업계와 전남 해상풍력 산업이 당면한 과제들을 논의했다.장충모 전남풍력산업협회 회장은 “국내 풍력산업은 상업 운전까지 최소 10년 이상 걸리는 길고 장애물이 많은 사업”이라며 “협회가 앞장서 현안을 고민하고 회원사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자문기구와 소통창구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강상구 전라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우리 풍력산업은 이제 봄이라고 생각한다. 전남도지사가 오는 22일 덴마크에서 베스타스 투자협약식을 진행할 예정이며 SK E&S의 전남해상풍력 프로젝트도 착공을 시작했다. 현재 전남 지역에 30GW 규모의 풍황
전라남도와 (사)전남풍력산업협회는 2일 도청 왕인실에서 제12회 전남 풍력산업 육성포럼을 열어 특별법 제정 방향, 터빈 등 기자재 공급망 구축 등 해상풍력산업 활성화를 위해 전문가와 머리를 맞댔다.포럼에선 장충모 전남풍력산업협회장과 전남지역 풍력산업 관계자, 전문가, 풍력 분야 기업 대표, 유관기관 등 150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시각과 의견을 공유했다.특히 제22대 국회 출범에 따른 특별법 제정 방향과 전남도의 풍력 산업화 촉진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어 배용석 전남도 해상풍력산업과장이 발제한 ▲해상풍력 특별법 제정 방향 ▲전력
전남도회(회장 김광길) 전기사랑봉사단(단장 장창호)은 지난 3월 29일 전남 무안군 삼향읍 일대에서 취약계층 노후 전기시설물 안전점검 개보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이번 봉사 활동에는 회원 및 기술인력 30명이 참여해 취약계층 15세대를 대상으로 노후전기설비 안전점검과 등기구 교체 등을 진행했다.김광길 회장은 “이번 봉사 활동을 이끌어준 장창호 봉사단장님을 비롯해 무안 경영자협의회 및 참여하신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전남 전기인들의 재능기부가 지역 주민들의 안전하고 밝은 환경을 조성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라남도가 미래 성장이 유망한 화합물반도체 기업을 유치, 국내 최초로 화합물반도체 생태계 조성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전남도는 3월 28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웨이브피아, 제엠제코, 인프리즘, 선코리아, 그릿씨아이씨, 올인텍, 코스텍시스 등 7개 기업과 1천34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했다.협약식에선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김산 무안군수, 이상훈 웨이브피아 대표, 최윤화 제엠제코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무안 항공정비(MRO) 산단을 중심으로 화합물반도체 생태계 조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화합물반도체는 우주항공·통신·국방 등 국가첨단전략
전라남도는 지난 3월 29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여수 묘도에 수소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5개 기업과 3조 9200억원 규모의 기회발전특구(청정수소 클러스터 조성) 투자협약을 했다고 밝혔다.투자협약식에는 김영록 지사, 제스퍼 하이켄스 에코로그(ECOLOG) 최고사업책임자 등 5개 기업 대표와 정기명 여수시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으로 여수 묘도에 청정수소 클러스터가 조성되면 수소 생산 및 저장·운송, 이산화탄소의 포집 및 처분, 청정수소를 활용한 열과 전기 생산까지 이뤄져 전남에 전주기 수소생태계를 구축하게 된다.클러스터에 투자할 예정인 ▲동북아엘엔지허브터미널에서 LNG 저장 및 공급 시설을 신설하고, 이를 기화해 수요기업에 제공하고 ▲린데코리아는 LNG를 활용해 수소를 생산하는 공장을 신설하며 ▲에코로그는 이 과정에서 포집된 이산화탄소를 액화해 이산화탄소 운반선을 통해 해외 폐가스전에 저장한다.이렇게 생산된 수소는 ▲묘도열병합발전에서 수소 혼소 LNG열병합발전에 사용하고 ▲묘도연료전지발전에서는 수소연료전지 발전에 사용해 열 및 전기를 생산하게 된다.이를 통해 묘도에 수소 생산, 저장·운송 및 활용까지 수소산업 핵심 생태계가 조성돼 여수·광양 국가산단의 탈
전기감리협의회 제10대 회장에 송의석 대송엔지니어링 대표가 선출됐다.한국전기감리협의회는 3월 29일 서울 신길동 소재 공군호텔에서 ‘2024년도(제28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감리협의회는 이날 총회에서 회장과 감사 등 임기가 만료된 임원 선출의 건을 의안으로 상정, 감리협의회 새 수장으로 송의석 대송엔지니어링 대표를 선출했다. 송의석 신임 회장은 당초 4명의 후보가 출마한 이번 선거에서 총회 하루 전 극적으로 단일화에 성공하며 단독 후보로 입후보했다.2명을 추리는 감사 선거에는 강옥구 하예성엔지니어링 대표, 임진근 세명엔지니어링 대표 등 2명의 후보자가 출마해 모두 당선됐다.이어 감리협의회는 ▲2023년도 수지결산(안) 승인의 건 ▲정관 개정(안) 승인의 건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승인의 건 등 의안을 상정, 의결했다.조후동 회장은 개회사에서 “지난해 전기감리업계는 분리발주 시행 등 극적인 변화가 있었다”면서 “새로 출범하는 제10대 집행부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김동환 전기기술인협회 회장은 격려사에서 “협회는 감리업계 성장과 업무 편의를 위해 국회, 정부, 관련 기관들과 더욱 긴밀하게 소통하겠다”면서 “특급 승급 완화
◇전보◆1급▲경영관리본부장 현종필 ▲기술교육본부장 윤형익 ▲감사실장 조현철 ▲광주전남도회 사무처장 ◆2급▲전기기술교육원장 이창환 ▲교육훈련팀장(부원장) 김원수 ▲경북서도회 사무국장 박장순 ▲회원지원처장 송준서 ▲공제사업처장 김수현 ▲기획홍보팀장 백성철 ▲경기남도회 사무국장 우상복 ◆3급▲충남도회 사무국장 박영철 ▲안전관리지원팀장 전영수 ▲민원업무팀장 허정숙 ▲법제정책실장 이성원 ▲서울남시회 사무국장 양순식 ▲설계감리지원팀장 김영일 ▲서울북시회 사무국장 조재경 ▲전북도회 사무국장 이대범 ▲경기도회 사무국장 곽동열 ◆4급▲온라인지원팀장 직무대리 조정순 ▲울산시회 사무국장 직무대리 김지현 ▲경기도회 과장 정승무 ▲기획홍보팀 과장 하영호 ▲교육훈련팀 과장 임이랑 ▲회원관리팀 과장 김민아 ▲기술팀 과장 유연태 ◆5급▲회원관리팀 대리 최은혜 ▲경기북도회 대리 이정인 ▲민원업무팀 대리 정인영 ▲설계감리지원팀 대리 이세준 ▲서울서시회 대리 이다복 ▲총무관리팀 대리 파견 유은지 ▲광주전남도회 대리 김정재 ▲울산시회 대리 김지수 ◆6급▲경북동도회 주임 김두하 ▲경기북도회 주임 장해녕 ▲인천시회 주임 문준혁 ▲경기남도회 주임 김진섭 ▲인적자원개발팀 주임 박관주 ▲회원관리팀 주임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6일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출범식’에서 1조 4천억 규모 ‘여수 묘도 LNG터미널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광양만권을 싱가포르에 버금가는 동북아 액화천연가스 허브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지역활성화 투자펀드란 지방소멸을 방지하고 민간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자체와 민간이 공동으로 발굴한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3천억 원 규모의 정부 프로젝트다. 정부는 지난해 7월 설명회를 하고, 올해 1월부터 펀드 신청 공고에 들어갔다.충남 천안에서 정부 주관으로 열린 이날 출범식은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를 성공적으로 지역에 뿌리내리도록 하기 위해 각계가 뜻을 모으고, 우수 사례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출범식에선 최상목 경제부총리와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 수도권을 제외한 14개 시·도 관계자, 산업은행 회장 등 국책기관장, 기업계 및 금융계 대표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와 충북도는 펀드 선정 발표를, 전남도와 충남도는 모범 준비 사례를 발표했다.전남도의 ‘여수 묘도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사업’은 민자 1조 4천억 원이 투자되는 대규모 기반시설 구축 사업이다. 사업성이 높고 지역사회 경제적 파급효과도 커 모범 준비 사례로
전라남도는 산업부, 광주시, 한국전력, 전력거래소, 한국에너지공단 등과 함께 전남지역 전력계통 협의체 첫 회의를 지난 18일 나주 혁신도시 한전 본사에서 열어 ‘전남지역 계통포화 해소 대책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협의체에서 한전은 호남지역 계통 현황 및 봄철 경부하기 대책을 소개했으며, 산업부는 계통 안정화에 대해 한전, 전남도와 심도 있게 논의했다.전남지역은 재생에너지 공급과잉으로 도내 모든 변전소의 계통포화가 심각한 상황이다. 전남지역 재생에너지(풍력·태양광) 발전사업허가는 총 3만 1345건, 2만6174㎿로 이중 상업운전
오는 4월 10일 열릴 제22대 국회의원 총선을 앞두고 주요정당의 비례대표 순번이 확정됐다.국민의힘 비례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는 35명, 더불어민주당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은 30명의 비례대표 명단을 각각 최근 발표했다. 최근 높은 지지율을 보이고 있는 신당 조국혁신당도 20명의 비례대표 순번을 확정했다.이번 비례대표 면면을 살폈을 때 김소희 기후변화센터 사무총장과 정혜림 전 에너지경제연구원 연구원 등 에너지 전문가의 참여가 눈에 띈다.김 사무총장은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7번을 받아 당선확률이 높게 점쳐지고 있으며, 정 전 연구원 역시 21번으로 충분히 당선을 노려볼만한 숫자라는 게 업계의 반응이다.더불어민주연합과 조국혁신당에서는 에너지 전문가가 비례대표에 포함되지 못했다.다만 조국혁신당에서 비례 8번을 배정받은 황운하 의원은 경찰공무원 출신이지만, 제21대 국회에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으로 활동하며 자원안보특별법 등을 대표발의하는 등 에너지 산업 기반을 닦기 위한 중요한 활동을 펼친 것으로 평가받는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비례대표 정당 투표 의향을 물은 결과 국민의미래 지지율이 31.1%로
얼음필터 개념을 이용한 ‘방사능 오염수 제염기술 2차 기술세미나’가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한국생산기술연구원(원장 이상목) 동남기술실용화본부 해양플랜트기자재 R&D센터 회의실에서 열렸다.과제 기획 책임자인 전창수 생기원 선임연구원의 사회로 진행된 첫날에는 남대근 생기원 수석연구원의 사업기획 경과 및 추진상황 보고를 시작으로 이주동 해양플랜트기자재 R&D센터장은 ‘가스하이드레이트 형성원리를 이용한 방사능 오염수 제염 기술’, 김종도 한국해양대 교수의 ‘원전 해체시 금속 표면의 방사성 오염물질 제거를 위한 레이저 제염 공정기술’ 발표가 진행됐다.또 이진석 지엘환경기술 대표의 ‘제염 폐액 처리공정 기술 개발 및 유기물 제거 기술’, 트루옹 람 손 하이(Truong Lam Son Hai) 베트남 국립 호치민 대학 교수의 ‘베트남의 수처리 현황과 하이드레이트 원리를 이용한 고농도 오염수처리(방사능오염수 포함) 협업 방향’ 등이 이어졌다.남대근 수석연구원은 “후쿠시마 오염수 처리 연구는 글로벌 과제이기 때문에 환태평양적인 연구가 필요해서 베트남에서 교수님을 모셔왔다”며 “얼음필터 방식은 다핵종 처리가 가능하며 이차폐기물이 ALPS의 20분의 1로 감소한다”라고 밝
전라남도가 수소산업 잠재력을 지닌 기업이 전문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산업통상자원부 ‘예비 수소 전문기업 지원사업’에 선정돼 지역 수소산업 육성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전남도는 2년간 국비 9억 원과 도비 9억원을 매칭, 총 18억원으로 예비 수소 전문기업을 지원할 방침이다.사업 수행기관인 녹색에너지연구원은 테크·비즈 패키지 10개 기업, 엔트리패키지 2개 기업을 선정해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테크 패키지를 통해 수소산업 초기 진입 기업의 기술사업화를 위한 ▲시제품 제작 ▲시험평가·인증 획득 ▲지식재산권 획득 등을, 비즈 패키지를 통해 성장단계에 있는 수소 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한 ▲디자인 개선 ▲제품 고급화 ▲홍보 등을 지원한다.테크 패키지와 비즈 패키지는 지역 수소산업 관련 지식재산권이나 매출실적을 보유한 예비 수소 전문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당 6000만원 규모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또한 엔트리패키지를 통해 수소 산업 분야로의 업종 전환 또는 다변화를 꾀하는 일반기업에 대해, 기업당 2500만원 규모의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차세대 예비 수소 전문기업으로 육성할 예정이다.전남도는 이번 공모 선정을 기회로 예비 수소 전문기업을 여수·광
전라남도는 지난 8일 초대형 영농형 태양광의 국내 첫 사례가 될 ‘산이·마산 영농특화단지 영농형 태양광 집적화단지’ 조성을 위한 민관협의회를 발족했다고 밝혔다.산이·마산 영농형 태양광 집적화단지는 투자 규모가 1조원에 달한다. 지역민과 영농특화단지의 4개 농업회사법인(특화단지협의체)이 함께 지역 발전 뜻을 모아 지자체에 사업을 제안하고 사업 추진주체로 적극 나섰다는 측면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해남에 위치한 영산강 Ⅲ-1지구 간척지의 영농특화단지 505ha(약 153만평)에 400㎿ 규모의 태양광 발전단지를 구축, 해남 기업도시의
한국전기공사협회 전라남도회(회장 김광길) 전남산악회(회장 김재평)는 지난달 29일 전남 화순군 만연산에서 갑진년을 맞이해 '전남산악회 2024년 시산제'를 개최했다.이번 시산제에는 산악회원 등 70여명이 참석해 전남도회 회원들의 사업번창과 안전 산행을 기원했다.김재평 산악회장은 “궂은 날씨 속에서도 많은 회원들이 참석해 감사하다”며 “이번 시산제를 시작으로 올 한해 안전사고 하나 없이 즐거운 산행을 하며 체력 증진과 상호 우애를 다지는 좋은 시간들로 가득 차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김광길 도회장은 “2024년 시산제와 갑진년 첫 산행을 준비해 주신 전남 산악회 집행부와 참석해주신 모든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만연산의 정기를 받아 갑진년 한 해 동안 가정과 사업장에 건강과 행운, 좋은 일들이 가득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전라남도가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에너지위크를 개최하는 등 도내 에너지기업의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과 맞춤형 수출 지원 사업이 투자 확대 등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전남도는 2021년부터 사우디아라비아 등 6개국에서 10회에 걸쳐 에너지위크를 추진했으며, 67개 도내 기업이 참여했다.특히 지난해 12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도내 6개 에너지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한국-사우디아라비아(KOR-KSA) 에너지위크에서 나주 소재 태양열집열기 전문기업인 ㈜금철이 사우디아라비아의 대기업 중 하나인 알 코라예프 그룹과 3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알 코라예프 그룹 대표단은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협약 이행 능력 확인과 세부 투자협의를 위해 금철을 방문했다. 전남도도 이날 투자협의에 참석해 구체적인 협약 내용을 이끌어내며 원활한 협상을 위해 노력했다.협의 결과 투자 규모는 당초 300억원에서 600억원으로 증액하는 것으로 논의됐다. 구체적으로 태양열집열 기술이전비 68억원, 집열기 680대 수출 230억 원, 사우디 공장 건설비 300억원 등이다. 오는 4월 알 코라예프 그룹 회장이 직접 금철을 방문해 최종 수출계약을 할 예정이다.또 두바이, 우즈베키스탄, 베트
전라남도는 지역 중소기업의 저탄소 제조 기반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탄소중립 제조 혁신 시설고도화 사업 참여 기업을 3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탄소중립 제조혁신 시설고도화 사업은 전남도가 전국 최초로 지난 2022년부터 지역 중소기업의 탄소중립 전환을 돕기 위해 컨설팅, 기술지원, 설비구축 등에 기업당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1단계로 탄소 수준, 환경·사회·투명경영(ESG) 등의 종합적인 컨설팅을 통해 기업 맞춤형 기술지원 프로그램을 제안하고 탄소 저감 계획 수립을 지원한다.2단계는 ▲친환경·저탄소 시스템 및 시설 구축 ▲친환경·저탄소 관련 인증 ▲친환경·저탄소 제품 시험 ▲탄소저감 관련 설계 ▲시제품 제작, 5개 지원프로그램 중 기업이 선택한 2개 프로그램을 우선 지원한다.지원 대상 기업은 전남에 본사와 공장이 소재하고, 3년 이상 가동 중인 중소기업(중견기업 포함)으로 탄소다배출 업종인 석유화학·철강·조선 등 주력산업 연관 기업은 선정 시 우대할 계획이다.사업 참여를 바라는 기업은 전남도 누리집이나 전남테크노파크 누리집에서 모집공고를 확인할 수 있다.지원 방법은 사업공고문을 통해 자격요건과 구비서류를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