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빛(光) 전시회 23~24일 광주 DJ센터서 개최
121개 17개 기관 참가, 400억 수출 계약 목표

 지난해 개최된 ‘제19회 국제광융합산업전시회 및 컨퍼런스’는 115개사, 16개기관, 154개부스 규모로 개최돼 수출계약 256억원의 성과를 거둔 바있다. (제공=한국광산업진흥회)
지난해 개최된 ‘제19회 국제광융합산업전시회 및 컨퍼런스’는 115개사, 16개기관, 154개부스 규모로 개최돼 수출계약 256억원의 성과를 거둔 바있다. (제공=한국광산업진흥회)

한국광산업진흥회(회장 정철동, 이하 진흥회)가 오는 11월 23~2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국내 유일의 광산업 전문전시회 ‘국제 광융합산업전시회 및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진흥회는 올해 20주년을 맞는 이번 행사에 풍성한 볼거리가 기대된다고 3일 밝혔다.

광융합산업전시회는 4차 산업혁명 및 디지털 전환 시대에 따른 반도체, AI, 에너지, 자동차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적용되고 있는 혁신적이고 미래 유망한 광융합 신제품 및 신기술이 전시되고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수출상담회에서는 14개국 21개소 해외마케팅센터와 기업에서 직접 초청 한 해외바이어와 국내 기업간 실질적인 마케팅 교류 및 수출 상담회를 전시회 기간 중 개최해 해외 판로 개척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전시회 기간 중 입국한 해외 바이어와 국내 참여기업 간 일대일 대면 상담은 물론 코로나19로 인해 입국하지 못한 해외 바이어와는 이번 전시회 기간 중이 아니더라도 ‘온라인 365 상시 수출상담회’를 운영해 지속 수출 상담과 사후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광융합산업의 과거, 현재, 미래를 한자리에서 둘러보고 광주지역산업의 역사와 변화를 돌아보며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특별관도 구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업들의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6G 광통신 기술 동향, 의료헬스케어 기기 개발전략 등 컨퍼런스를 대폭 확대 개최하고 지역 산업 맞춤형 일자리 매칭을 위해 채용 박람회 마련한 것도 눈여겨볼 만한 점이다. 

광산업은 광주광역시가 시책 최우선 산업으로 2000년부터 꾸준히 지원하고 있으며 그 결과 세계적인 광산업 클러스터를 광주 첨단 단지 일원에 조성한 바 있다. 광주광역시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시작된 국제 광융합전시회는 2001년 ‘국제광산업 전시회’라는 이름으로 시작, 이제는 명실상부한 국제 광산업 전시회로 자리매김 했다.

한편 지난해 개최된 ‘제19회 국제광융합산업전시회 및 컨퍼런스’는 115개사, 16개기관, 154개부스 규모로 개최돼 수출계약 256억원의 성과를 거둔 바있다. 진흥회에서 운영하는 해외 마케팅센터를 통해 지금까지 전시회에 참가한 바이어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으로 이루어진 성과이다. 

정철동 한국광산업진흥회 회장은 “세계적인 경기 불황으로 어려운 시기인 만큼 많은 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실질적인 수출 플랫폼 기반이 마련될 수 있도록 전시회를 준비 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