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특허데이터 기반 IP경쟁력 강화에 맞손

한국에너지공대와 워트인텔리전스가 AI·특허데이터 기반 IP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한국에너지공대 IP전략센터 최훈석 팀원, 워트인텔리전스 장영진 최고운영책임자(COO), 윤정호 대표이사, 한국에너지공대 윤의준 총장, 부경호 IP전략센터장, 조옥경 산학협력중점교수, 조영민 IP전략센터 팀장.
한국에너지공대와 워트인텔리전스가 AI·특허데이터 기반 IP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한국에너지공대 IP전략센터 최훈석 팀원, 워트인텔리전스 장영진 최고운영책임자(COO), 윤정호 대표이사, 한국에너지공대 윤의준 총장, 부경호 IP전략센터장, 조옥경 산학협력중점교수, 조영민 IP전략센터 팀장.

한국에너지공대(총장 윤의준, KENTECH)와 워트인텔리전스(대표이사 윤정호)는 최근 대학의 IP 경쟁력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에서 체결한 협약식에는 워트인텔리전스 윤정호 대표이사, 장영진 최고운영책임자(COO)와 한국에너지공대 윤의준 총장, 박진호 연구부총장, 부경호 IP전략센터장, 조옥경 산학협력중점교수, 조영민 IP전략센터 팀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에너지공대는 올해 1월 국내 대학 최초로 IP전략센터를 신설해 글로벌 에너지 기술 관련 특허 트렌드 분석 기반의 에너지 전환시대 핵심 이슈를 선점하고, 이를 IP전략으로 연결해 에너지 신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핵심특허 창출을 집중 추진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기업의 특허부서에서 20여년간 근무한 전문가를 산학협력중점교수로 영입했다. 이는 연구개발과 기술사업화라는 연구성과의 활용이 유리된 지금까지의 국내 대학의 IP 관리 및 활용 방식에서 탈피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워트인텔리전스는 한국 최초로 AI 글로벌 특허 검색엔진 '키워트(keywert)'를 개발한 AI·빅데이터 기업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특허 DB 커버리지를 통해 전세계 특허등급 평가, 표준특허, 특허 소송 및 특허 실시간 상태 정보 등 IP 업무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제공한다.

지난 2018년에는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선정한 초연결 지능화시대를 이끌 DNA (Data Network AI) 100대 혁신기업으로 선정됐으며, AI 석박사, 변리사, 특허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로 구성된 특허연구센터에서 세계 최초로 특허언어에 최적화된 AI 특허언어모델 PAT-BERT를 개발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AI·특허데이터 활용 지식재산 교육과정 개발·운영 ▲선진적 지식재산 창출·관리 체계 ▲에너지 분야 기술·산업·시장 동향 분석 ▲특허데이터 활용 연구성과 및 연구원 경쟁력 분석 등의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윤정호 워트인텔리전스의 대표는 "워트인텔리전스의 특허 빅데이터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술ㆍ산업 동향 분석, R&D 역량 및 IP 경쟁력 진단, IP 활용능력 강화, IP 전략 수립에 최선을 다해 협력해 한국에너지공대와 함께 전 세계 에너지 산업 생태계의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의준 한국에너지공대 총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연구개발 전략부터 사업화까지, ㈜워트인텔리전스의 특허 빅데이터 기술을 아웃소싱함으로써 한국에너지공대의 IP 창출·활용의 능력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인공지능 기반 특허 검색엔진을 한국에너지공대 PBL (Project-Based Learning)에 적용한 IP 교육 과정을 개발해 실전형 인재를 양성하는 공학교육을 혁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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