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이 수소 관련 산학연 관계자와 함께 수소 산업 활성화, 수소 생태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21일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은 이날부터 이틀간 동해시 현진관광호텔에서 ‘2024 그린수소 Power to Gas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로 3회차를 맞는 심포지엄에서는 전문가 초청강연과 수소산업 현장견학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한국동서발전과 한국수소 및 신에너지학회가 공동주최하고 수소융합얼라이언스, 강원테크노파크, 강원대 스마트 특성화 기반 구축사업단, 강릉원주대 스마트 수소에너지 사업단이 주관하며 강원특별자
청정수소 발전이 경제성을 갖추려면 생산과 도입 측면에서 대용량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8일 미래에너지정책연구원(IKEP)이 개최한 제38차 전력포럼에서 황지현 한국에너지공대 수소에너지 트랙 책임교수는 “수소는 ‘엔트로피 증가의 법칙’에 따라 경제성이 낮을 수밖에 없다”며 “수소를 만들 때부터 경제성이 낮다 보니 몇 가지 측면에서 지원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먼저 황 교수는 가스 복합화력발전(CCGT)와 수소 전소 간 균등화 발전원가(LCOE) 비교를 통해 청정수소 발전의 경제성을 분석했다.황 교수는 “탄소 배출권(t당 100유로), 천연가스 도입단가(MWh당 20유로) 등을 고려할 때 CCGT와 수소 전소의 LCOE가 같아지는 지점은 MWh당 70유로”라며 “이때 수소 도입단가는 kg당 1.1유로로, 수소 생산 측면에서 확실하게 경제성을 갖춘 국가로부터 도입해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이런 데이터를 볼 때마다 수소는 비싸고, 특히 수소 전소는 경제성을 갖추기 굉장히 어려운 사업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액화수소든 암모니아든 수소 저장 방식이 중요한 게 아니다. 수소 생산부터 완전히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지 않으면 앞으로 국가보조금이나 정책에 의존할 수밖
한국에너지공대(KENTECH)은 지난 20일 독일 할레에서 독일 프라운호퍼 IMWS, 독일 안할트 대학과 수소의 생산, 저장, 유통 전 주기에 대한 협력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식에는 한국에너지공대 수소에너지연구소 한종희 소장과 황지현 교수가 참석해 업무협약식을 위한 국제공동 연구분야들을 협의했으며 특히 IRC (Innovation Research Center) 연구 협력을 위한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하였다고 밝혔다.프라운호퍼 IMWS는 지난 2021년 11월 한국에너지공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진행하고 있던 수소의 생산, 저장, 유통 전 주기에 대한 활발한 협력을 기반으로, 독일 안할트 대학 등과 새로운 협력 체계를 구축 및 강화함으로써 독일과 한국의 친환경 에너지 수요를 충족하고, 양국의 경제발전에 이바지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프라운호퍼 IMWS의 책임자 에리카 릴레오든 교수는 “광전자 분야에서 이미 한국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한 데 이어 이번 다자간 협약을 통해 양국의 수소 에너지 기술 분야에서도 전략적 협력관계를 맺은 것에 큰 의의를 두고 향후 양국의 재생 에너지 기술 개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요
전라남도가 에너지대전환 시대를 선도하고, 다가오는 우주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극한에너지반도체 연구개발(R&D) 클러스터’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극한에너지반도체는 고에너지(고전압·고전류)와 극한환경(고온·극저온)에서 적용 가능한 차세대 반도체로서, 미래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핵심부품이다.특히 고흥에 들어설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와 도에서 역점 추진 중인 방산혁신 클러스터 조성 등을 위해서는 고전력에서 전력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극한에너지반도체 기술개발이 필요하다.이에 전남도는 에너지신산업 육성에 최상의 조건을 갖춘 나주시에 공정실과 연구실을 갖춘 센터를 설립하고, 설계부터 전공정과 후공정까지 소자·소재 개발에 필요한 전주기적 기반시설을 구축해 국내 극한에너지반도체 시장을 선점한다는 구상이다.또 스웨덴 국영연구소(RISE) 등 에너지반도체 선진 기술을 보유한 해외기관과 국제 공동 연구를 추진하고, 노하우를 확보해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할 방침이다.전남도는 지난해 한국에너지공대, 한국전력공사 등과 협력해 사업계획을 구체화했으며, 정부 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적극 협의에 나서고 있다.소영호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에너지 대전환 및 우주시대에 대응하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 박진호 총장직무대행)은 대학원생 및 학부생 16명이 1월 7일부터 13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ES 2024에 참석해 창업 및 혁신기술 개발 역량을 제고했다고 밝혔다.KENTECH은 대학원생‧학부생 지원자들에 대해 서류심사 및 면접평가 등을 토대로 4개의 팀으로 방문단을 선발 및 구성했으며 각 팀은 팀별로 주제를 선정해 글로벌 창업 기업과 미래기술 트렌드를 조망하고 이에 대한 보고서 작성 및 프레젠테이션 발표 활동을 통해 에너지 창업 인재로서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 국제 창업 환경 이해를
전라남도는 지난 14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와 함께 지역의 특수성을 살린 전남형(形) 분산에너지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미래에너지 혁신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이 2024년 6월 시행되면 수도권 공급집중형 발전이 소규모 지역단위 분산형 발전체계로 전환,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포럼은 전국 최고 재생에너지 잠재량을 보유한 전남도가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와 함께 다가올 에너지 분권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혁신포럼은 초청 강연과 전남도의 분산에너지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한 패널 토의로 구성됐다.초청 강연은 ▲이상학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본부장의 전력수요 유연화정책 및 기술동향 ▲최정훈 녹색에너지연구원 실장의 전남도 분산에너지 추진방향 ▲허재행 라온프렌즈(주) 대표의 전력 유연 시장의 필요성과 시장분석 ▲정성훈 한국 RE100협의체 부회장의 탄소중립 대응 재생에너지 100 (RE100) 현황과 분산에너지 사례 강연이 진행됐다.이어 패널 토의에선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연구부총장인 박진호 석좌교수가 좌장을 맡아 6인의 패널과 열띤 토론 후 참석자들과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전남도는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KENTECH, 총장 윤의준)는 지난 5일 미국 보스턴 인근 소재 올린 공대 (Olin College of Engineering)을 방문, 상호 관심사 및 공동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고 밝혔다. 에너지공대에서는 박진호 연구부총장, 피터 장 국제화지원실장, 윤재호 교수가, 올린 공대 측에서는 Al Sacco 부총장, Jason Woodard 국제협력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어, 에너지공대는 올린 공대 교수진과 학생들을 만나 올린 공대가 추구하는 실질적인 모습들을 살펴보고, 또한 서로 협력할 수 있는 분야들에 대해 협의했다. 올린 공대는 한 학년에 100명 미만이 입학하는 미국의 소규모 대학으로 프로젝트기반 학습 (Project-Based Learning)을 지향하는 성공적인 대학으로 명성을 쌓았고, 졸업생 중 40%가 벤처기업을 창업하는 등 혁신적인 대학으로 인정받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대 (켄텍)는 미국의 올린 공대와 칼텍 (California Institute of Technology)을 모델로 해 설립, 한 학년에 100여명을 입학시키고 있다. 에너지공대 학생들은 에너지 연구자와 창업자, 에너지 정책입안자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설계,
최근 정부가 유럽연합(EU)과 영국, 아랍에미리트(UAE) 등에 ‘무탄소에너지(CFE) 이니셔티브’를 잇달아 제안한 가운데,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 CFE 확대 방안과 CFE 중 신성장동력으로 꼽히는 수소의 활성화 정책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4일 ‘CFE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주최한 국회 김성원 의원(국민의힘, 경기 동두천시·연천군)은 “CFE를 추진한다고 재생에너지의 확대를 게을리해선 안 되며, 반대로 CFE를 정쟁의 대상으로 삼아 우리 기업이 어려움과 혼란을 겪도록 하는 일도 없어야 한다”며 “CFE를 통해 국내 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국가 차원에선 실현 가능하고 합리적인 탄소중립 달성 에너지 믹스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수소, 시스템에 유연성 제공…“전기본에 전향된 수소발전 일정 필요”‘CFE 이행을 위한 11차 전기본 정책 방향’을 주제로 발표한 이상준 서울과기대 에너지정책학과 교수는 11차 전기본의 핵심 과제로 무탄소 전원의 확산을 꼽았다.먼저 이 교수는 “우리나라 탄소중립을 위한 전력믹스는 친환경을 추구하되 ‘리얼옵션 전략’이 필요하다”고 했다. 미래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하나보단 복수의 대안을 놓고 단계적으로
국내 연구진이 지금까지 난제로 알려진 연료전지의 성능 저하와 원인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다. 추후 수소차에 탑재되는 연료전지의 고장 진단기뿐 아니라 수전해 시스템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다는 게 연구진의 설명이다.14일 한국에너지공대(총장 윤의준)는 에너지공학부 김형준 교수가 고분자전해질연료전지(PEMFC)에 발생하는 반응을 모니터링하는 분석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기후변화연구본부 광주친환경에너지연구센터의 우상혁 박사와의 공동연구로 진행됐다.PEMFC는 양성자를 이동시키는 전해질막을 이용해 전기를 만드는 양이온교환막 연료전지와 수산화 이온을 전달하는 전해질막을 이용하는 음이온교환막 연료전지가 있다. PEMFC가 상용화되려면 장시간 성능이 유지되는 안정성이 필요하며, 연료전지에 이상이 발생하는 경우 원인을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기술이 필수적이다.이번 연구에서 개발된 기술은 PEMFC 전극 내에 부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지름 0.5cm 크기의 새로운 센싱 물질을 포함시켜 그 결과를 RGB의 수치로 해석해 보여준다. 이 수치를 통해 어떤 부반응에 의해 연료전지의 성능이 감소하게 되는지 원인을 알 수 있다.특히 연료
점차 높아지는 계통 운영 난이도에 대응한 자율 운영 기술 개발이 본격화된다.고려대학교는 6일 ‘복원력을 가진 자율 운영 전력망(RAG) 센터(센터장 장길수)’의 개소식이 고려대학교 하나스퀘어 강당에서 최근 개최됐다고 밝혔다.지난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하는 ‘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의 공학분야 (ERC;Engineering Research Center) 국가사업에 선정, 탄소중립을 가능하게 할 전력망 달성에 필요한 원천 기술을 7년간 개발할 이 센터는 ▲전력망 상황 인지 기술 ▲신 전력 설비 자율 제어 기술 ▲복원력 확보 기술 ▲탄소중립 전력망 핵심 공학 인력 육성 등을 추진한다.김동원 고려대학교 총장은 환영사에서 “국내 전력계통 최고 전문가들과 한전을 비롯한 중전기 업체들이 힘을 합쳐 본 센터가 탄소중립을 위한 전력망 기술 개발의 중심지가 되기를 기원하며 고려대학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또한 황판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초연구정책관은 축사에서 “고려대학교 선도연구 센터인 ‘RAG 센터’는 국가적 목표인 탄소중립 달성에 필요한 미래 전력망의 불확실성과 복잡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원천 기술을 개발하는 연구센터”라며 “센터 목표 달성
전라남도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윤의준 한국에너지공대총장 해임 건의를 철회해달라는 윤 총장 측 요구를 ‘기각’ 결정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전남도는 총장 해임 건의를 골자로 한 산업부의 감사 결과에 대한 이번 재심의 ‘기각’ 결정은 에너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국가적 과제에서 출발한 한국에너지공대의 설립 취지를 외면한 채, 한국에너지공대가 이뤄낸 교육 혁신과 에너지 첨단기술개발 분야에서 이룬 성과를 폄하한 것이라며 안타까움을 전했다.특히 지역사회가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특화대학을 설립하려는 그동안의 노력들이 수포로 돌아갈까 우려하고 있다. 전남도는 법률전문가 자문을 통해 윤의준 총장에 대한 산업부의 ‘해임 건의’는 관련 규정의 위반 내용과 정도를 고려하더라도 지나치게 과도해 비례의 원칙에 반한 것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또 호남인의 염원과 기대를 담아 탄생한 한국에너지공대가 에너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국가적 과제를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산업부의 ‘총장 해임 건의’에 대해 한국에너지공대 이사회가 합리적이고 냉철한 판단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앞서 한국에너지공대는 한국전력으로부터 받은 컨설팅 결과를 이사회와 산업부에 보고하지 않은 점,
김경만 국회의원이 산업부의 에너지공대 감사결과 재심의 신청 기각을 비판하며 전 정부 지우기와 표적 감사를 그만둬야 한다고 지적했다. 총장 해임 수준의 감사 결과가 아님에도 이를 강행하는 데에는 코드인사라는 정치적 의도가 담겨있다는 비판이다.19일 이뤄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김경만 의원(더민주, 비례)은 한국에너지공대의 감사 재심의 청구를 기각한 산업통상자원부를 비판하며 “표적감사이자 먼지털이식 감사”라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이러한 사태는 에너지공대 총장을 해임하고 입맛에 맞는 코드인사를 하겠다는 의도적이고 정치적인 행위”라며 “산업부는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감사에서 밝혀진 에너지공대의 행정적 잘못이 바로 총장 해임으로 연결된 정도까지 중대하다고 보기는 어려운데도 정부가 이를 빌미로 인사 등에 개입하려 한다는 지적이다.김 의원은 “개교 1년 차에 시스템 미비로 발생한 실수를 산업부가 중대한 조직적 범죄를 저지른 것인 양 감사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그는 “앞서 교육부는 행정감사 혁신의 일환으로 (기관의)단순 자체규정 위반이나 제도운영상의 문제는 기관 차원의 자율개선과 현지조치를 확대해 해결하겠다고 했다”며 “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송·변전망 구축 사업 추진이 어렵다며 이를 국책 사업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19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열린 한전 등 국정감사에서 재무 위기로 송변전망 건설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는 한국의희망 양향자 의원 질의에 김 사장이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그는 “한전이 송·변전망 건설 업무를 (혼자서) 감당하기에는 너무나 벅차다”라면서 “재원 문제가 아니라 지방자체단체 협조, 주민 수용성을 타파하기 너무 힘들기 때문에 송변전망 구축을 국책 사업으로 생각하고 중앙 정부가 나서서 해결해야 하지 않나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는 로우카본과 11일 에너지공대에서 환경 및 에너지분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DAC, 청정수소 생산, CCUS, 폐플라스틱 분해 기술, 미세먼지 관련 공동연구과제 발굴 및 추진 ▲메탄올 생산기술 등 탄소 전환 기술 공동 개발 및 추진 ▲R&D, 교육 및 인력양성을 위한 교류 협력 프로그램 공동 개발·운영 ▲워크숍, 국내·외 학술대회 및 포럼 공동 개최 ▲기후 기술 및 공동 연구 기술의 사업개발 노력 및 지원 ▲현장학습 및 졸업생 취업 연계 상호
국제e-모빌리티엑스포(IEVE)와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EVEDI)이 에너지 신산업 시장 확대와 e-모빌리티 산업 활성화를 위해 협력을 본격화한다.IEVE와 EVEDI는 지난 13일 EVEDI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에너지신산업 분야에서 실질적인 네트워크 구축과 콘퍼런스 등을 통해 관련 산업생태계 조성과 e-모빌리티 기업을 적극 육성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두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자원과 비즈니스 플랫폼을 활용한 협업사업 발굴을 비롯해 국내 친환경 에너지산업 육성 및 에너지 전환인식 확산을 위한 공동사업을 적극 추진한다.또한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원장 임청원)과 (사)국제e-모빌리티엑스포(이사장 김대환)는 13일 기업개발원에서 에너지신산업 시장확대와 e-모빌리티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했다.이번 MOU를 계기로 양 기관은 에너지신산업 분야에서 실질적인 네트워크 구축과 컨퍼런스 등을 통해 관련 산업생태계 조성과 e-모빌리티 기업을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서 두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자원과 비즈니스 플랫폼을 활용한 협업사업 발굴, 국내 친환경 에너지산업육성 및 에너지 전환인식 확산을 위한 공동사업 및 에너지 전문인력양성 등의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특히 이번 행사에는 조환익 유니슨회장 (前한전사장), 김성칠 한국전기산업진흥회 부회장, 문승일 한국에너지공대교수, 이순형 (사)1.5도씨포럼 공동대표 등이 함께 하여 양 기관 MOU에 의미를 더 했다. 조환익 회장은 “앞으로 e-모빌리티 영역이 에너지산업에서 중요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양 기관의 협업으로 다양한 비즈니스모델 및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승일 교수는 “그동안 에너지밸리가 기업 유치 등의 양적 측면을 중심으로 성장하였다면 이제는 질적 성장을 고민할 시기가 도래했다면서 양 기관이 에
전라남도가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전남 수소산업 발전 협의체’를 11일 출범, 국가 청정수소산업 중심지 도약을 위한 수소산업 육성에 본격 나섰다.전남 수소산업 발전 협의체는 포스코홀딩스, 효성, 한양, GS칼텍스,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에너지공대 등 20여 수소 관련 기관·기업 등의 전문가 22명으로 구성됐다.협의체는 앞으로 수소전문기업 육성 방안, 탄소포집 및 저장·활용시설(CCS) 기반 청정수소 생산 방안, 전남 청정수소 개발 전략 등 수소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와 현안을 논의한다.이들은 분기별 수소산업 관련 2개 내외 주제를 정해 집중 토론한다. 이를 통해 전남 수소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신규 국고사업 발굴 등 발전 전략을 도출할 방침이다.이날 협의체 첫 회의는 수전해시스템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전남도는 수소산업 육성 추진현황을, 김수현 고등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은 수전해시스템 설비 성능평가센터 추진현황을 발표했다.이어 수소산업 발전방안에 대해 열띤 논의를 진행했다. 각 기관들은 전남이 청정수소 선도도시 중심지로 한 걸음 더 도약하도록 지속해서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강상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전남은 대규모 해상풍력과 한국에너지공대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는 지난 7월 28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탄소중립순환경제학회 주최 제1회 대학생 탄소중립 챌린지 대회에서 본교 학생 7명이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최선우, 박수빈, 장지우 2학년 학생팀은 ‘D-Limonene을 활용한 태양광 패널 재활용 프로세스’라는 연구 주제를 통해 탄소중립 챌린지 최우수학생상를 수상했으며 김한수, 김창희, 문선우, 박민준 1학년 학생 팀은 ‘Microwave-Initiated Plastic Decomposition Through Improved Catalyst Using Stealth Technology’라는 연구 주제로 탄소중립 챌린지 우수상을 수상했다.최선우 학생은 “연구의 시작은 우리 학교의 독특한 교육과정에서 출발했다. 현장중심적 교육과정은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를 탐구하고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길러준다. 실제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를 심층적으로 분석한 이후 독창적인 해결책을 만들어 보는 과정이 이번 공모전의 취지에 맞았다”며, “더 많은 경험과 노력을 통해 제공해주신 기회와 자원들이 헛되지 않도록 훌륭한 연구자가 되기 위해 정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또한, 김한수
탈원전 폐기와 원전 산업 생태계 강화 등을 담을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 수립이 최근 본격 착수됐지만 첫 단추부터 꿰기 어려운 모습이다. 전기본 수립을 위해 중요한 전문위원들을 꾸리는 작업이 난항을 겪으면서 제대로 된 논의는 시작도 못한 상황이다.지난 16일 관련업계 및 학계 등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르면 올해 내 초안 마련, 내년 상반기 수립을 목표로 지난달 말 11차 전기본 수립에 착수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관련 위원 구성도 완료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진다.현재 산업부는 11차 전기본에 참석할 위원을 구성 중이다. 11차 전기본을 수립할 총괄위원장, 6개로 구성된 워킹그룹장 등 전문가 구성은 지난 9·10차 전기본과 비교해 상당 부분 교체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진다.앞서 산업부는 11차 전기본 수립을 조기에 착수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계획기간이 내년부터 2038년까지인 11차 계획은 당초 관례대로라면 내년 말 수립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난 7월 열린 에너지위원회에서 조속히 전기본 수립에 착수해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 제기되면서 이같이 결정했다.올해 1월 수립된 10차 전기본에서는 원전 정책을 정상화하고 재생에너지 간 균형 발전을 이루며 에너지
라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감사 결과, 윤의준 총장이 학교 운영 지도·감독 소홀로 학교법인 이사회에서 해임 건의될 처지에 놓인 것에 대해 지역민의 우려가 크다고 밝혔다.산업부는 27일 한국에너지공대 감사 결과 윤의준 총장은 한국전력 컨설팅에서 지적한 학교의 비위사항을 이사회와 산업부에 보고하지 않았고, 법인카드 사용·관리 부적정 등 학교 업무에 대한 관리·감독을 소홀히 했으며, 업무추진비 관련 규정을 위반했다고 발표했다.이에 대해 관련 규정의 위반 내용과 위반 정도를 고려할 때 대학업무 지도·감독 소홀, 업무추진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