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 지난해 기온 상승의 영향으로 사망한 사람이 20년 전보다 30%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21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은 유럽연합(EU) 산하 ‘코페르니쿠스기후변화서비스’(C3S)와 세계기상기구(WMO)가 내놓은 공동 기후보고서에서 지난해 유럽이 극심한 불볕더위를 겪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보고서는 열 포획 오염 물질이 지난해 유럽 기온을 사상 최고 또는 두 번째로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역할을 하면서 유럽이 전례가 없는 고온에 시달렸다고 분석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유럽 기온이 11개월 동안이나 예년 평균을 웃돌았으며, 지난해 9월 평균 기온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보고서는 더운 날씨로 인한 사망률이 20년 만에 유럽에서 30% 증가했다면서 유럽인들이 낮에는 전례 없는 더위로 고통받았으며 밤에는 불편한 온기로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부연했다.보고서는 지난해 더위로 인한 사망자 수를 명시하지는 않았지만 과학자들은 2022년의 7만명보다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런던 임페리얼 칼리지의 기후 과학자인 프리데리케 오토는 “화석 연료 배출로 인한 추가적인 열이 많은 사람에게는 삶과 죽음 사이의 차이였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수배전반과 퓨즈 분야 강소기업인 리폼테크(대표 김영주)의 우수조달제품은 새로운 규정에 적합한 내아크 기술과 국내 최고 등급의 내진 기술력이 탑재됐다.특히 전파연구소 내진규격과 북미 Telcordia Zone4의 내진 시험을 통해 가장 강하게 발생하는 본진(강진)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여진에 대한 내진 성능까지 확보한 유일한 제품으로 평가받는다.기술력으로 차별화된 리폼테크의 내아크 및 내진기술은 지난 2014년부터 지속적인 R&D 진화를 거듭했다. 개발 당시만 해도 MCSG 내아크 기술은 많이 생소했으나, 각종 안전사고로 안전에 대한 법·제도가 강화되면서 다중이 이용하는 시설(지하철, 야구장, 관공서 등) 외에 민간사업(대단지 아파트 등)에서도 MCSG 내아크 기술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또 리폼테크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주상변압기 COS용 한류형 퓨즈가 혁신 제품에 등록됐다고 밝혔다.COS용 한류형 퓨즈는 고장전류 발생으로 계통을 차단할 때 발생하는 아크와 소음이 전혀 없는 제품으로, 특히 차단 신뢰성이 높고 고속차단(0.5Cycle)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차단시간이 리클로져(3Cycle) 보다 짧아 보호협조가 가능하고 순간정전을 예방할 수 있는 특
정부가 봄철 대형산불 예방을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선다.환경부는 국립공원공단과 지리산국립공원 일대에서 봄철 대형산불 예방을 위한 기관 합동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합동 점검은 과거 산불 피해 현장의 식생 자연 복원 현황, 국립공원공단의 산불 예방 및 산불 발생 시 대응 태세를 중점 점검하고, 마을주민들을 만나 건의 및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추진됐다.현장 점검 지역은 지난해 3월 대형산불이 발생해 산림 128.5ha의 피해가 발생했던 지리산국립공원 내 경남 하동군 화개면 대성리 일대다.김태오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
지난 2022년 3월 발생한 대형산불로 큰 피해를 본 경북 울진군. 창가 너머로 비치는 민둥산은 울진 일대를 순식간에 집어삼킨 산불의 위력을 절로 짐작게 했다.드문드문 밭일하는 인부들과 지나가는 차 한두 대가 이따금 보이는 고요한 마을을 지나자 거대한 돔 형태의 건물이 모습을 드러낸다. 지난 5일부터 상업 운전을 시작한 ‘신한울 2호기’는 울진 지역에 직·간접적인 경제 활성화를 일으키며, 화마 피해를 딛고 일어나도록 희망을 안겨주고 있었다.◆‘8번째 APR1400’ 신한울 2호기, 전력공급 대열 합류…내진·방화 성능 UP= “신한울 1발전소 방문을 환영합니다.” 지난 11일 신한울 2호기가 위치한 경북 울진군 북면을 찾았다. 원자력발전소는 국가 보안시설이어서 삼엄한 경계와 신원 확인을 거쳐 임시 출입증을 발급받고 나서야 발전소 내부로 들어갈 수 있었다.한참을 올려다봐야 꼭대기가 보이는 신한울 2호기의 원자로건물은 높이가 무려 76.66m로 아파트 약 27층 높이다. 설비용량 1400MW급 신형경수로인 신한울 2호기는 APR1400 노형이 탑재돼 있다. 이 노형은 기존 40년의 운영 허가 기간을 60년으로 늘렸으며, 내진성능은 기존 0.2G에서 0.3G로 대폭
APEC기후센터(원장 신도식, APCC)는 2023년 작년 한 해 동안 APCC의 연구·사업 성과를 요약해 수록한 “APEC기후센터 2023년도 연차보고서”를 8일 발간했다고 밝혔다.APCC는 지난 2023년 아시아·태평양(아·태)지역 기후예측의 발전을 선도하는 다양한 연구·사업 활동을 통해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고, 연차보고서에 APCC 성과 내용들을 정리해 수록했다.APCC는 2023년에 전 세계 기후모델 자료를 활용하여 *다중모델앙상블(MME) 계절예측의 정확도 및 신뢰도를 개선하고, 최신의 인공지능기술 적용을 통해서 이의 활용
울산소방본부 특수대응단은 6일까지 청명·한식 특별경계근무 기간 중 산불감시 및 산불예방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청명·한식 기간에는 봄철 낮은 습도와 강한 바람 등 계절적 요인과 성묘, 식목 활동 등 입산객 증가로 산악사고 및 산림화재 발생위험이 높다.이에 따라 특수대응단은 소방헬기 조종사 비상근무를 통해 산림인접 지역, 등산로 등 화재 우려 지역에 순찰비행을 실시한다.또한 산림화재 발생 우려가 높은 신선산 일대의 산불감시를 위하여 선암호수공원에 소방헬리카이트를 배치한다.소방헬리카이트는 지름 3.5m 크기의 구체에 헬륨가스를
한국전력공사는 3일 김동철 사장이 대규모 산불로 아픔을 겪은 강원과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주요 전력설비 건설과 운영, 에너지 신기술 활용 현황 등을 집중 점검했다고 밝혔다.김 사장은 지난 31일부터 이날까지 해당 지역 현장을 방문하며 산불예방과 사업별 진행상황 등을 확인했다.김 사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우리나라 대표 에너지기업으로서 고품질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에너지 신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현장 경영에 속도를 냈다.김 사장은 대규모 국가기간 전력망인 '동해안~수도권 HVDC사업'의 동해안 변환소와 1호 철탑 건설부지를 방문했다. 인력·장비 등 필수자원의 수급현황을 집중 점검하고, 민원·인허가 등 주요 시공 리스크를 해소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공조할 것을 당부했다.봄철 건조기 산불 발생에 대응하는 등 안정적인 전력 공급에도 집중했다. 강원·경북 본부 관내에 적용 중인 인공지능(AI)기반 산불조기대응시스템 및 자산관리시스템(AMS) 등 핵심기술을 적용한 현장에 직접 방문했다.시스템별 운용현황을 점검하고 전사적으로 확대하고 사업화하는 방안도 집중 논의했다. 지역 외진 사업소까지 찾아 재무정상화를 조기에 달성하고 기업체질을 혁신하는 등 주요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이 위성과 소형 기지국을 결합한 긴급통신 기술을 개발해 산불 등 중대재해에 대응하는 사회안전망을 강화한다.SKT는 산림청 국책과제로 진행되는 ‘산불지역 사고예방 및 재난대응을 위한 저궤도위성 활용 방안 연구’에 참여, 재난이 발생했을 때 통신 불량으로 인한 산림자원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하게 인명 구조에 나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연구에는 SKT를 비롯 SK텔링크, 강원대 소방방재학부 백민호 교수 연구팀, 콘텔라, 유알정보기술, 에프엠웍스, 설악이앤씨 등이 참여, 차량형과 배
지난 8일 찾은 충청남도 예산시 예산변전소는 에너지저장장치(ESS) 구축을 위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었다. 현장은 현재 95%의 공정률을 지나면서 82MW 규모의 배터리 컨테이너 21동과 관리동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었다.이곳 변전소는 지난해 옥내화 공사로 생긴 유휴부지를 예비력 확보의 전초기지로 삼은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공간 활용을 극대화하면서, 기존 부지의 전환을 통해 민원 소요도 최소화했다. 수십기의 철탑과 고압 구조물이 빼곡했던 이곳은 주변 권역의 배전업무를 소화하는 것을 넘어 오는 4월 상용운전에 돌입한 뒤 재생에너지 완충지대로서 기능할 전망이다.배주호 한국전력공사 대전세종충남본부 전력관리처장은 “ESS 기지로 탈바꿈한 변전소는 남부·서부지역의 발전력과 수도권의 전력수요를 조율하는 ‘수도권 조류’ 한가운데에 있다”며 “ESS는 0.2초라는 초단시간 내에 계통 내 예비력을 공급하고, 발전제약을 완화하는 중책을 맡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대전세종충남본부는 기존에도 주파수 조정을 목적으로 한 24MW급 ESS(신계룡변전소)를 운영 중이었다. 이러한 운영 노하우에 더해 한전의 총 1.3GW 규모 공공 ESS 구축 계획(~2026년)을 실행에 옮기면서 예
정부가 산불 예방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실시되는 영농 잔재물·폐기물 현장을 찾아 처리 현황을 점검한다.환경부는 세종시 일대의 영농잔재물 파쇄 현장과 영농폐기물 공동 집하장 등에서 영농잔재물과 영농폐기물의 처리 실태를 점검한다고 14일 밝혔다.환경부는 지난달 27일부터 연중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가장 높은 3월의 고농도 초미세먼지 발생에 대비해 관계부처와 함께 초미세먼지 총력대응 체제를 가동하고 있다.특히 영농활동이 시작되는 시기인 만큼 불법소각으로 인한 초미세먼지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영농폐기물을 집중 수거하고,
유럽이 빠르게 커지는 기후 위험에 즉각적인 조치를 하지 않으면 재앙적인 결과에 직면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지난 11일(현지시간) 유럽환경청(EEA)은 이날 발표한 첫 ‘유럽 기후 위험 평가’에서 유럽이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온난화가 진행되고 있는 대륙이라면서 이같이 경고했다.EEA는 이번 평가에서 기후 위험은 에너지, 식량 안보, 생태계, 사회기반시설, 수자원, 재정 안정성, 사람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으며, 이런 위험은 이미 심각한 수준에 도달했다고 전했다.또한 유럽은 낙관적인 지구 온난화 시나리오에서조차 폭염, 가뭄, 산불, 홍수가 악화할 것이며 대륙 전역에 걸쳐 생활 환경에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EEA에 따르면 남부 유럽은 산불과 폭염, 농업용수 부족, 야외 작업, 인간 건강 면에서, 유럽 저지대 해안 지역은 홍수와 침식, 염수 침입으로 위협받고 있다.이에 EEA는 유럽의 주요 기후 위험 36가지를 제시하고,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은 즉각적인 추가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대책이 필요한 주요 부문으로는 생태계 보호, 폭염 취약층 보호, 홍수·산불에서 인명, 기반 시설 보호 등이 꼽혔다.EEA는 결정적인 조치가 지금 이뤄지지 않으면 대부분의 기
미국 기후공시 의무화 제도가 본격 도입된다.로이터통신 및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지난 6일(현지시간) 상장기업들에 직·간접적인 온실가스 배출을 공시하도록 의무화하는 ‘기업 기후공시 규칙’ 최종안을 가결했다.이번에 마련된 최종안은 기후변화와 관련한 사안을 의무 공시하도록 하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구체적으로 온실가스 배출을 포함해 기업들이 수익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홍수·산불과 같은 기후 관련 리스크를 보고하도록 했다. 2026 회계연도부터 관련 규정이 적용된다.다만, 최종안은
정부가 지난 1월 국립공원으로 승격된 팔공산에 향후 5년 간 예산을 집중 투자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촉진한다. 대구 서·북부 산단 지역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노후 악취 방지 시설 교체 등에도 적극 나선다.환경부는 4일 경북대학교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열여섯 번째, 첨단 신산업으로 우뚝 솟는 대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시민이 건강한 친환경 도시’ 방안을 보고했다.환경부는 지난 1월 1일 국내 23번째 국립공원으로 승격된 팔공산에 향후 5년 간 예산을 집중 투자해 노후 시설들을 전면 개선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한울원전에서 봄철 산불 대응대책 등 원전 안전 대책 현장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또 2022년 3월 울진산불 후속대책 이행상황도 집중 점검했다.김진 산업부 원전전략기획관은 "국가 중요 에너지 시설인 한울원전은 산불 등 외부 위기에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최근 발생한 원전건설 현장의 PC무단 반입과 같은 보안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보안교육 강화, 불시점검 등 대책을 철저히 이행해달라"라고 당부했다.이세용 한수원 한울본부장은 이에 "울진산불 이후, 발전소 외곽 울타리 주변 총길이 2200m의 소화용수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조성돈)은 경주소방서와 함께 26일, 27일 이틀간 경주시 양남면 소재‘보덕암’과 건천읍 소재 ‘금정사’에 보이는 소화기함을 설치하고 소화기 30대를 비치했다.목조 건축물인 전통사찰은 깊은 산중에 위치하고 있어 화재 발생 시 소방차 진입이 어렵고 대형 산불로 번질 우려가 있어 초기대응이 매우 중요한 곳이다. 이러한 위험 요소를 사전에 예방하고 신속한 초기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공단과 경주소방서는 사찰내 소방설비 지원과 함께 사찰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안전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공단은 지난 2020년부
기후위기가 산불과 같은 재난뿐 아니라 지역산업과 일자리 등 개개인의 삶에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기후위기 대응 정책 강화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시민환경단체와 기후유권자들이 4·10 총선에 나서는 후보자들에게 기후입법공약을 요구하고 나섰다.기후정치바람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2024 총선 결과를 바꿀 기후유권자’ 집담회를 개최했다.이날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이유진 녹색전환연구소 소장은 ‘지역 기후에너지 정책 제안’을 주제로 발표했다.이 소장은 총선 7대 정책으로 ▲탄소세와 기후배당 등 녹색조세 개혁 ▲탄소중립 산업과 생활정책 연계 ▲재생에너지 기반 전력산업 수출산업으로 육성 ▲대규모 주택 효율화 버스 예산 국고보조 및 교통위기 특별지역 지원 ▲농업지원 및 석탄발전, 자동차 연관 산업 전환 지원 ▲탄소중립 주무 부처를 환경부에서 기획재정부로 전환 등을 제시했다.특히 이 소장은 오는 2050년까지 전 세계가 탈탄소화를 한다고 했을 때, 가장 커질 시장으로 ‘재생에너지 기반 전력 시스템’을 꼽으며 이를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이 소장은 “현재 교통 분야 전기화가 시작됐고, 산업과 도시
한국수력원자력이 소방관들의 쉼터가 될 차량인 ‘안심히어로 소방관 회복차’를 경북소방본부 119산불특수대응단에 전달했다.14일 한수원(사장 황주호)에 따르면 대형 화재 발생이 거듭되며 소방관들의 현장 출동과 현장에서 장시간 대기하는 일이 잦아지고 있지만, 소방관들을 위한 회복차는 전국에 15대뿐이다. 그마저도 가까운 지역 및 권역별로 공유해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한수원은 2022년 말 소방관의 심신 회복을 지원하는 차량이 매우 부족한 상황임을 인식하고 당시 차량이 1대도 없었던 경상북도 소방관들을 위해 ‘안심히어로’ 지원사업을 시작
서부발전이 화재 피해를 입은 충남 서천특화시장 상인을 돕기 위해 성금을 기탁했다.13일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은 충남도청을 찾아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복구 성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전달식에는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과 김태흠 충남도지사,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했다.성금은 회사가 마련한 기부금과 서부발전 임직원이 반납한 성과금으로 조성됐다.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서천특화시장 소상공인의 재기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김태흠 충남지사는 “서부발전을 포함해 전국 각지의 지원이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서천특화시장의 신속한 복구와 상인들의 일상회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이번 성금이 서천시장 상인들의 빠른 피해복구와 일상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상인들이 아픔을 이겨내고 빠르게 일어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한편 서부발전은 포항 지진피해(2017년, 1억5000만원)와 강원 산불피해(2019년, 9000만원), 동해안 산불 피해(2022년, 1억원), 강원·충남 산불피해(2023년, 2억원) 등 국민이 재난 상황에 닥칠 때마다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을 기탁한 바 있다.
인코어드가 코스트 에너지(Coast Energy)로부터 1800만달러(한화 약 24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하면서 미국 캘리포니아 내 마이크로그리드 시장 개척에 본격 나섰다. 최근 산불과 공공 안전 전력 차단, 노후화된 인프라, 악천후 등으로 인한 그리드 비상사태로 정전이 빈번해지면서 백업 전력 시스템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인코어드가 CPA의 Power Ready 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된 것이다. 클린 파워 얼라이언스(CPA; Clean Power Alliance) 이사회는 CPA 커뮤니티의 11개 공공건물에 청정에너지 백업 전력 시스템을 설치하기 위한 다중 사이트 전력 구매 계약(PPA)을 승인했다. 특히 태양광 개발업체인 코스트 에너지(Coast Energy)와의 이번 PPA는 참여 공공 기관에 복원력 기능을 무료로 제공하는 CPA의 Power Ready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백업 시스템은 오는 2025년 말 준공되며 건설-소유-운영하면서 이후 20년간 투자금과 수익을 회수하는 형태다 CPA의 Power Ready 프로그램은 정전 발생 시 청정에너지의 백업 소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태양열과 저장 시스템을 설치해 공공건물을 에너지 탄력적으로
한국전력이 인공지능(AI) 전력망 시스템을 활용해 산불 예방을 추진한다. 특히 이 기술을 통해 해외 수출시장 개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한전은 5일 송전철탑 및 기지국 등에 산불 감시 카메라를 설치해 실시간으로 산불을 감시하고, 취득된 영상 빅데이터의 AI 분석을 통해 산불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는 산불 조기대응시스템을 전국적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이 시스템은 산림청 등 유관기관 데이터 연계를 통해 산불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는 물론 송전선로 소손에 따른 대규모 정전 가능성을 예방하기 위한 시스템으로 산악지역의 산불 자동탐지와 범국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