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파워는 국내에서 모든 제품을 직접 설계하고 제조·판매·서비스하는 얼마 남지 않은 기업이다. 어려운 태양광 시장 국면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더 좋은 제품과 더 뛰어난 기술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임성택 OCI파워 에너지솔루션사업부 본부장은 지난 24일 열린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신제품 발표회에서 신제품 인버터 및 파워모듈 3종을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이날 OCI파워가 발표한 제품은 지난 3년간 지속적인 연구개발 끝에 내놓은 결실이다. 세 제품 모두 공통적으로 현재 국내 시장을 점유한 외산 제품의 장점을 뛰어넘으면서도, 국산 제품의 장점을 계승·발전한 것이 특징이다.첫 번째로 제시한 OP1100 TL-H OD는 최대 효율 99.4%로 세계 최고 수준의 효율을 자랑하는 AC 기준 1100kW 출력(DC 전압 기준 1500V)의 태양광 센트럴 인버터다. 동시에 출력을 낼 때 발생하는 각종 열을 잡을 수 있게 설계했다. 이는 소비전력을 낮추고, 각종 소모품의 교체 사이클을 늘려 결과적으로 유지관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임성택 본부장은 “열을 잡을 수 있게 바닥면을 넓게 디자인했고, 지면에서 띄워 냉각 효과도 높였다”
김준석 론지솔라 대단위 현장 담당 수석영업관리자는 지난 24일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신제품 발표회에서 “앞으로 모듈 수요와 공급 균형은 700~800GW에서 이뤄지고 가격 안정도 찾을 것”이라며 “시장 확대를 거스를 수 없는 태양광 산업에 대비해 론지는 120GW의 공급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이날 김준석 수석은 전체 태양광 공급망 안에서 폴리실리콘 가격이 전체 모듈가격의 30%를 차지하고 있는 시장상황을 짚고, 현재 폴리실리콘의 감산 기조에 따라 모듈 가격이 적정 가격을 찾아 인상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론지파워는 매년 800GW의 수요와 900GW의 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가별 연간 예상 신규 설치량은 ▲중국 250GW ▲미국 100GW ▲한국 8GW에 이를 것이란 관측이다.김 수석은 “결과적으로 세계 태양광 시장을 리딩하는 변수는 중국인데, 지난해 600GW를 공급한 중국은 이미 800GW 이상의 시장을 준비하고 있다”며 “전세계 총 20TW의 전력수요가 순차적인 에너지전환에 나서고 있기 때문에 태양광 시장의 확대는 불가피하다”는 의견을 내비쳤다.이를 기술개발 동향에 비춰볼 때 다변화된 모듈 시장에 대비하는 것이 론지 측의 전략이다.
스위스 기반 기자재 기업 ‘스토브리’는 24일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신제품 발표회에서 시공과 유지보수 기능을 개선한 차세대 MC4 커넥터를 공개했다.커넥터를 비롯해 산업용 로봇과 섬유기계 등을 업역으로 삼고 있는 스토브리는 스위스를 비롯해 전 세계 29개국에 판매지사와 거점을 가진 기업이다. 특히 재생에너지사업부가 보유한 고유 브랜드 ‘MC4 커넥터’는 전 세계 점유율 50%를 차지하고 있는 스토브리의 효자 상품이다.멀티컨택트 4파이(µ)에서 이름을 딴 커넥터는 유수의 기업들이 태양광 모듈 후면 정션박스를 비롯해 스트링인버터 입력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은 MC4 EVO READY 제품으로, 케이블탈피-핀 압착-핀 삽입-캡너트 잠금의 설치 과정 중 압착 공정을 생략한 혁신 제품이다. 시공이 어려워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압착 대신 설치가 용이한 스프링 클램프 방식을 차용했다.모윤준 스토브리코리아 매니저는 “제품 테스트 결과 압착에 필요한 공구도 필요 없고, 전체 시공시간도 30%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2MW급 태양광발전소 현장의 경우 총 400개의 커넥터에 투입되는 시간이 기존 6시간에서 최대 3.5시간까지 줄어들었다”고
국내 최대 규모 신재생에너지 전문 전시회인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가 21주년의 개막을 알렸다. 관련 기업들은 위축된 시장 환경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역량을 투입한 솔루션을 선보이며 미래 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는 24일 ‘2024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를 개최했다. 이날부터 26일까지 사흘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지난 2004년 처음 개최된 세계 솔라시티 총회를 시작으로 21주년을 맞았다. 20년 이상 국내 최대 신재생에너지 전시회로 자리잡으면서 세계 10대, 아시아 3대 신재생에너지 전문 전시회로 성장했다.이번 전시에는 총 25개국에서 340개 기업이 참여해, 전체 1100개 부스를 설치했다. 지난해 대비 40개 기업, 50여개 부스가 늘어났다.분야별로 태양광 모듈·인버터·구조물을 비롯해 ▲풍력 ▲ESS ▲연료전지 ▲EMS ▲퓨얼셀 ▲태양열 ▲스마트그리드 업체들이 각자 첨단 제품을 내놓았다.국내 업체 중엔 토탈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변모 중인 한화솔루션, HD현대에너지솔루션, 신성이엔지, OCI파워 등이 존재감을 드러냈고, 각 분야 글로벌 리딩기업인 론지, 트리나솔라, 선그로우, 그로와트 등도 참여했다.전시회 외에도 각 분야
에이치에너지(대표 함일한)가 운영하는 솔라뱅크가 새로운 상품인 ‘3.8패키지'를 출시했다고 밝혔다.‘3.8패키지'는 태양광 올인원 상품으로, 대출부터 운영 관리까지 태양광 발전사업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한다.아울러 국내 최초로 최대 발전시간인 3.8시간을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기존의 태양광 발전사업 서비스와 차별화된 부분으로, 월 수익 220만 원까지 보장하여 발전사업의 안정성을 높였다.이러한 ‘3.8패키지는' 최근 태양광 대출 사기나 관리 부실과 같은 문제로 인해 발생한 태양광 발전 사업자들의 불안감을 해
스마트 태양광 발전(PV) 및 에너지 스토리지 솔루션 글로벌 선도 기업 트리나솔라(Trina Solar)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4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트리나솔라는 이번 엑스포에서 태양광 모듈, 트래커, 에너지 스토리지 부문 등에서 글로벌 트랜드를 주도하는 최신 기술 및 제품을 공개한다. 한국을 비롯한 세계 여러 국가에서 추진 중인 지속 가능한 에너지 이니셔티브에 있어 트리나솔라의 인사이트 및 방향성에 대해 제안하고 공유한다는 계획이다.특히, 이번 엑스포에선 초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제21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는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를 포함한 4개 협회가 주관하는 한국 최대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전시회로, 총 300개사가 참가하고 3만명의 참관객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세계 시장을 무대로 토털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변모 중인 한화큐셀은 국내에서 주력하고 있는 사업 영역을 집중 소개할 예정이다. 한화큐셀의 부스는 ▲상업용 모듈
한국태양광산업협회(회장 홍성민)는 지난 29일 ‘제40회 이사회 및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협회 회의실에서 개최된 이사회 및 총회에서는 2023년 협회 활동 보고와 2024년 주요 사업계획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협회는 2023년 정책 활동, 수출 지원, 대외협력 등 협회의 기본적인 활동에 더해 산단태양광의 혁신 기술을 공유하고 새로운 제품 및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현황과 과제 국회 토론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산단태양광 특별관 및 특별 세션을 개최했다.이와 함께 ▲분산에너지 체계 활성화
국제 영농형 태양광 행사인 ‘AgriVoltaics 2023’가 대구 그린에너지엑스포에서 막을 내리고, 곧바로 일본에서 진행된 기술 투어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달 16일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나리타 국제공항에서 투어가 열리는 소사시(匝瑳市)로 가는 길은 강원도의 어느 도로를 연상케 하는 시골길 풍경이었다. 그러다 드넓은 논밭 너머로 드문드문 보이는 일본식 집들이 한국이 아님을 확인시켜줬다.투어가 예정된 마을에 도착하자마자 의아함이 들었다. 촘촘히 들어선 집들과 함께 마을 한가운데에 큰 규모의 태양광 패널이 어우러져 있었기 때문이다. 투어 과정에서 거친 다른 마을에서는 집과 50m정도 밖에 안 떨어진 논에 영농형 태양광이 설치된 곳도 있었다.태양광 발전을 혐오시설로 인식되고 이격거리 규제를 적용하는 우리나라의 상황이 떠올라 이격거리의 여부와 주민들의 반응을 주최 측에 묻자 담당자는 이상한 사람처럼 바라봤다. "태양광 발전이 마을에 이익을 주면 줬지 무슨 피해를 주느냐"는 반응이었다. ◆소사시, 축구장 30개 면적에 영농형 태양광을주최 측의 안내로 마을에서 차로 5분 남짓 거리에 있는 영농형 태양광 단지로 이동했다. 단지로 향하는 동안 눈 앞에 펼쳐진 드넓은 논밭
지난해에 이어 한국을 찾은 다니엘 후버(Daniel Huber) 솔라엣지 아시아태평양 총괄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며 전기요금이 상승하고 에너지 안보, 기후위기 인식이 고조되며 지난해보다 신재생에너지의 입지가 세계적으로 중요해졌다고 분석했다.그는 이러한 요인들이 한국의 신재생에너지 시장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났다고 봤다.다니엘 후버 부사장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의 영향으로 에너지 가격이 매우 올랐으며 전기요금 또한 국제적으로 상승했다”며 “또 지구의 온난화 위기를 인식하는 이들이 많아졌고 에너지 안보, 에너지 독립 등이 국제적인 이슈였다”고 말했다.이어 “한국 또한 신재생에너지 수요량이 증가하며 이러한 인식이 생긴 것 같다”며 “특히 한국의 신재생에너지 시장은 과거에 개인별로 움직였다면 최근에는 대기업들이 RE100, ESG 등을 목표로 하며 시장의 수요가 많아졌다”고 덧붙였다.솔라엣지는 20주년을 맞아 최근 대규모로 개최된 ‘2023 대구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서 ‘솔라엣지 홈(SolarEdge Home) 에코시스템'을 선보였다. 각 태양광 패널의 생산을 극대화하는 에코시스템은 가정과 빌딩 등의 태양광 발전량을 늘려주는 기술로 한국 시장에
스마트파워는 수배전반 시장의 신흥 강자로 손꼽히는 기업이다. 본격적으로 사업에 뛰어든 지 약 30개월 만에 배전반 관수 시장에서 수주기준으로 6~7위권을 기록하는 고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짧은 기간 동안 폭발적 성장을 보여준 스마트파워는 새로운 시장인 태양광발전 사업에서도 성과창출을 자신하고 있다. 자체적으로 개발한 차세대 태양광 기술에 대한 확신 때문이다. 기술의 보편화, 지역 블록화, 기술 가격의 무력화 등으로 레드오션이 되버린 배전반 관수시장에서 벗어나 그간의 성공노하우를 바탕으로 태양광발전 시장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남기겠다는 게 박 의장이 전략이다.스마트파워를 이끄는 박기주 의장이 지난달 정기총회에서 한국태양광산업협회의 신임 감사로 선임된 것 또한 이러한 구상을 실행에 옮긴 사례로 볼 수 있다.박기주 의장은 “태양광은 신재생에너지의 주류”라며 “RE100 및 탄소배출권 의무를 현실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수단은 태양광”이라고 확신했다. 이어 “국내 산단 지붕 태양광 보급에 태양광산업협회가 일조할 것”이라며 “여기에 스마트파워도 큰 축에서 힘을 보태려 한다”고 덧붙였다.현재 스마트파워는 차세대 태양광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박 의장은 “현재 태양광
JA솔라는 2005년에 창립한 글로벌 태양광 모듈(PV) 제조업체로, 제품은 실리콘 웨이퍼, 셀, 모듈, 태양광 발전소 등이 있다.중국을 포함한 세계 각지에 12개의 생산공장과 20곳이 넘는 해외지사를 갖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130여 국가와 도시에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제품은 태양광발전소, 상공업, 영농형 그리고 주택 지붕형 태양광발전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JA솔라는 끊임없는 기술혁신과 견고한 재무력을 바탕으로 선진 글로벌 판매 및 네트워크를 구성해 전세계 고객들로부터 인정을 받고 있다. 경제지 포춘으로부터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500대 기업'에 연속으로 선정됐다.한국지사는 2016년 서울시 종로구 광화문에 문을 열었다. 한국지사는 2021년 220MW, 2022년 300MW를 출하하며 국내 누적 출하량 1GW를 달성해 외산 모듈업체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JA솔라는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제20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서 딥블루 3.0과 4.0 제품을 선보인다. 딥블루 3.0 출하량은 지난해 6월말 기준으로 24GW에 달한다.딥블루3.0프로 JAM72D30 540-565/GB 제품은 단결정 11Bus-bar 양면발전 PERCIUM 셀을 Half-cu
글로벌 태양광모듈 및 스마트 에너지 솔루션 기업 트리나솔라(Trina Solar)가 차세대 모델을 국내에서 처음 공개한다.12일 트리나솔라에 따르면 오는 14일까지 사흘간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제20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가했다.이번 전시회에서 트리나솔라의 트래커 제조사업 부문인 트리나트래커는 전략적인 Vanguard 2P 트래커의 2세대 모델 출시를 발표했다. 트리나솔라는 업계 최초로 국내에 트래커 2세대 모델을 선보였다.기존 1세대 트래커는 하나의 전기 모터로 작동됐지만 이번에 출시하는 2세대 트래커는 여러 개의 모터로 작동된다. Vanguard 2P 트래커 2세대 모델은 개별 모터로 구동되는 4개의 액추에이터 기계 작동을 통해 완벽한 각도 정렬을 실현하며 기계 부품 수를 대폭 줄여 설치가 더 빠르고 유지 보수비용을 줄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새롭게 선보이는 Vanguard 2P 트래커는 풍동 테스트를 거쳤으며 이전 모델과 동일하게 각 트래커당 최대 7개의 저지선을 갖춰 복잡한 시스템을 단순화시키는 데 기여해 BOS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이외에도 ▲고온 다습 ▲낮은 기온 ▲높은 적설 하중 ▲강한 바람 등 어려운 기상 조건에 견딜 수
건축주와 설계사, 시공사 등 각 분야의 입장에서 건물형 태양광(BIPV;Building-Integrated Photovoltaic) 산업의 활성화를 고민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지난 13일 대구광역시 엑스코에서 ‘RE100 구현을 위한 태양광 발전의 미래’를 주제로 2023 태양광 마켓 인사이트가 진행됐다.이날 ‘제로에너지빌딩 중심 건물형 태양광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 최성우 한국에너지공단 건물에너지실장은 올해부터 공동주택 제로에너지빌딩 인증 의무화가 적용됨에 따라 BIPV의 보급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지난해부터 오는 2028년까지 국내 제로에너지건축물 시장은 연평균 21.6% 성장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 같은 성장을 위해 최 실장은 건축주, 설계사, 건설사 등 관계자의 요구사항과 BIPV 시스템의 요구조건(성능)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최 실장은 BIPV와 관계된 각 분야의 애로사항을 설명하며 ‘보급활성화’와 ‘안전관리’ 영역에서 보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최 실장에 따르면 건축주는 BIPV의 이해 부족과 낮은 발전효율 및 잦은 고장, 다른 건축물과의 조화 등의 요소에서 애로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설계사는 디자인의 한계, 부재
HD현대에너지솔루션이 14일까지 사흘간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2023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가해, 다양한 태양광 애플리케이션을 소개한다.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CES 2023 Innovation Awards’ 수상 제품인 현대 모빌리티 솔라(솔라카 루프 & 후드)를 비롯해 제로에너지 건축물(ZEB)에 활용할 수 있는 태양광 애플리케이션 등 미래 도심 속에서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는 태양광 솔루션 기술을 선보인다.현대 모빌리티 솔라 제품은 고효율 HJT 태양전지를 활용한 솔라루프(250W)와 솔라후드(200W)이다. 이 제품은 다양한 곡면 적용이 가능한 고밀도 연결 기술을 사용했으며 총 450W 발전 출력을 통해 하루 발전시간 3시간 30분 기준 전기차 전비 4.8km/kWh, 연간 총 2759km 주행 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특히 자동차 원료 취득부터 운행, 폐기, 재활용 단계까지 차량의 생애 주기별 전 과정 평가(Life Cycle Assessment) 도입 시 전기차도 온실가스 규제의 대상이 되기 때문에 탄소 배출량 넷제로 달성을 위한 전기차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강조했다.제로에너지 건축물에
2001년 설립된 에스에너지(S-Energy)는 국내 최초의 태양광 전문기업으로 국내 태양광 산업의 선구자 역할을 해왔다.2007년 태양광 기업 최초로 코스닥에 상장했으며 출력 보증기간 25년을 넘어 현재까지 가동 중인 모듈을 보유한 국내 유일의 기업이다.청정 무한 에너지를 누구나 마음껏 쓸 수 있는 세상을 만든다는 이념 아래, 국내 최초 태양광모듈 생산을 시작했다. 이후 프로젝트사업, 태양광 발전소·주택 대여 및 전문 관리운영 서비스(O&M)는 물론 태양광을 넘어 연료전지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에스에너지는 태양광 모듈 제조뿐만 아니라 국내외 개발, EPC 시공, O&M 등 태양광 토탈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또한 지난해 신규 설비투자를 통해 초고효율 모듈 생산을 위한 G12+HJT가 생산 가능한 설비를 보유하고 있어 모듈의 출력 경쟁에서 앞서갈 수 있는 기술력과 생산능력을 갖췄다고 자평한다.이번 2023 국제 그린에너지엑스포에서는 N-type HJT technology 700W 양면 태양광 모듈(SL85-66HDO-700H)을 선보인다. N-type Heterojunction Cell technology의 적용으로 최대 700W
1977년 창립한 신성이엔지(대표 이지선)는 공기 조화 기술을 바탕으로 반도체 클린룸, 이차전지 드라이룸 등 산업분야의 초정밀 고부가가치 사업을 영위하며 견조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국내 태양광 1세대 기업으로서 좁은 면적에서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는 고출력 태양광 모듈 개발에 매진하고 있으며 이에 최적화된 태양광 인버터도 공급한다.용인 스마트공장의 지붕 및 유휴 부지에 태양광 모듈을 설치해 공장 가동의 40%를 재생에너지로 사용, 탄소 96%를 감축하는 등 '실천하는 기업'으로도 꼽힌다.특히 이번 2023 국제 그린에너지엑스포서 차세대 기술로 손꼽히는 N타입 탑콘(TOPCon) 태양전지(셀) 기반 양면형 태양광 모듈을 국내에 처음 선보였다. N타입 기반으로 만들어진 탑콘 셀은 기존 퍼크(PERC) 셀과 달리 얇은 산화막을 투입해 기판과 전극 접촉면에서 발생하는 손실을 최소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에너지 효율이 2~3%p 증가한다.또한 신성이엔지는 전시회에서 대면적 태양전지(셀) M10를 적용한 최대 550KW 규모 양면형 모듈도 선보였다.공기 중에서 산란하는 빛이나 후면 바닥에서 반사되는 빛까지 추가 발전(전면 출력의 5~25% 추가 발전 가능)
백현이앤에스(대표 강영규)는 회사 설립 후 국제 그린에너지엑스포에 매년 참가하며 신제품 및 기술을 소개하고 있다.태양광 접속함 및 모니터링 전문기업답게 지붕(Roof top)에 설치되는 태양광 설비의 안정성이 한층 강화된 시스템을 이번 2023 국제 그린에너지엑스포에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이번 엑스포에서는 고객들에게 기존에 소개했던 제품뿐만 아니라 현재 국내 태양광 시장에서 많은 이슈가 되고 있는 루프탑(Roof top) 태양광 시장에 중점을 뒀다. 또한 모니터링과 결합해 화재 등 안전성을 강화한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백현이앤에스 관계자 “이번에 소개하는 Roof top 시스템 외에도 최근 개발이 완료된 사고발생 분석, 예측, 방지 시스템 소프트웨어 기술을 안정시키는 데 역량을 집중해 올해 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올해 말 출시되는 소프트웨어는 현장의 여러 사고 사례를 통해 분석된 데이터를 활용해 사전예측 및 사고를 방지하는 것이 가능하다.이를 통해 화재 등 기타 사고로부터 재산과 인명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또한 백현이앤에스는 지난해 하반기 출시된 AI 기반 발전량 예측시스템이 올 하반기 대용량 수상 태양광
20주년을 맞아 대규모로 개최된 2023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는 행사의 명성에 걸맞게 국내외 유명 기업들이 총출동해 제품과 기술력을 뽐냈다.업계 리딩 기업인 한화큐셀은 영농형 모듈과 상업용 모듈, BIPV(건물 일체형 태양광 모듈), 차세대 모듈 등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였다.상업용 모듈 존에는 한화큐셀의 글로벌 시장 인지도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한 프리미엄 태양광 모듈 ‘큐피크 듀오 G11S(Q.PEAK DUO G11S)’ 양면형을 전시했다.‘스몰갭’ 기술을 적용해 셀과 셀 사이의 간격을 최적화하고 모듈 발전 효율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큐피크 듀오 G11S의 최대출력은 605Wp(와트피크)로 기존 G11 모듈보다 약 15W 향상됐다.탑콘(TOPCon) 셀을 사용해 성능을 높인 ‘큐트론(Q.TRON)’ 양면형 모듈도 국내에 첫선을 보였다. 탑콘 셀은 발전효율을 높이는 데 유리한 N타입 웨이퍼에 산화막을 추가 형성해 누설전류를 최소화한 제품이다. 큐트론 모듈은 P타입 웨이퍼로 만든 퍼크(PERC) 셀 기반의 큐피크 듀오 모듈보다 약 15W 이상 높은 출력(620Wp)을 낼 수 있다.BIPV존에는 내년 출시를 앞둔 BIPV 모듈인 아트선(Artsun)이 다양한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대구에서 활동하는 신재생에너지 기업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12일 대구광역시 엑스코에서 열린 '2023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서 “대구시를 믿고 오는 기업을 위해 행정규제 및 잘못된 정책을 뜻하는 바대로 해소해 줄 것을 약속한다”며 “앞으로 태양광 발전 기업을 비롯해 다른 신재생에너지 기업도 (대구시에) 많이 와 달라”고 당부했다.홍 시장은 대구시가 3조원 규모로 추진 중인 산업단지 내 지붕형 태양광 사업에서 발생한 규제를 최근 해결한 사례를 예시로 소개했다.홍 시장은 “한화그룹과 사업을 하는 과정에서 국토부가 설하중 기준을 강화해 약 2700억원의 추가 시설비가 들어야 했다”며 “대통령실,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어제 강화된 설화중 기준을 대구시 사업에는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어 “우리 시가 추진하는 태양광 사업은 기존의 기준대로 하게 돼 한화그룹이 약 2700억원을 절약하게 됐다”며 “대구시는 기업의 애로를 앞장서서 해결해준다. 대구시로 재생에너지 투자를 하러 와달라”고 덧붙였다.아울러 홍 시장은 2030년까지 대구의 스마트에너지 자립도시 조성 계획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그는 “신재생에너지 보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