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중소 중전기기 기업들은 지속되는 불확실성에 큰 영향을 받았다. 인플레이션으로 매출액은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대체로 감소했다. 최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사업보고서를 공시한 개폐기와 배전반, 발전기 등 10개 중전기기 기업들은 절반 이상이 영업이익 감소를 기록했다. 어려운 경제 상황의 여파가 그대로 다가온 것이다. 기업데이터연구소인 CEO스코어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500대 기업의 영업이익이 26% 가까이 감소했다. 특히 IT 전기전자 업종에서 지난해 영업이익은 6조5203억원으로 전년(59조986억원)에 비해 89%(52조5783억원) 줄면서 감소 폭이 90% 수준에 달했는데, 그 태풍이 중전기기 중소기업에도 들이닥쳤다.기업들은 끝나지 않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실리콘밸리 은행 파산, 이스라엘-하마스 갈등 등 불확실성의 연속을 원인으로 꼽았다.◆ 비츠로테크, 광명전기 등 대표 기업들, 영업이익 감소먼저 비츠로테크(연결)는 2023년 영업이익의 경우 288억3609만2306원을 기록해 2022년 327억2758만7117원보다 12% 감소한 성적표를 받았다.비츠로테크 측은 “전력 사업 부문의 경우 해외 거래처의 수요 감소와 국내시장의 경쟁 등으로
인천항 북항에 가까운 인천연료전지 발전소. 인근 아파트단지와 유통센터에 둘러싸인 축구장 1개(약 8920㎡) 면적의 발전소 입구에 들어서자 90대의 연료전지가 대로변 소음에 묻힌 채 돌아가고 있다. 작업자들은 분주하게 움직이며 연료전지 컨테이너를 일일이 열어 확인했다.인천연료전지 발전소는 한국수력원자력, 도시가스 공급사인 삼천리와 두산건설이 함께 추진한 프로젝트다. 연간 약 11만가구(3억2000만kWh)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과 약 2만6000가구(16만4000Gcal)가 사용할 수 있는 열을 생산한다.발전소 반대쪽엔 작업자가 연료전지 컨테이너 안에 들어가 안전밸브를 점검하고 있었다. 현장을 지키던 인천연료전지 관계자는 “매년 평균 1대꼴로 고장이 나고 해가 갈수록 출력이 낮아져 정격출력(440kW)보다 살짝 낮춰 운전하고 있지만, 상업운전 2주년을 맞아 이용률 96.04%, 종합효율 66.90%를 기록할 정도로 안정화됐다”고 자평했다.◆인천 동구에 완벽한 ‘도심형 분산전원’ 구현인천연료전지 발전소는 도심형 분산전원의 대표사례로 꼽힌다. 이곳에서 생산된 전력은 2km 떨어진 송현변전소를 거쳐 인천 동구 내 수요지에 공급된다. 반면에 송전망을 타고 이 지역
개폐기와 발전기 등 국내 중전기 주요기업의 올해 상반기 실적도 여전히 부진했다. 게다가 코로나19에 이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국제적인 불안정 지속으로 원자재 가격마저 내려갈 기미가 보이지 않아 부정적인 전망도 우세한 상황이다.최근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개폐기와 발전기 업체들의 반기 보고서에 따르면 업계는 전체적으로 영업이익이 소폭 상승하거나 대다수 하락했다.일진전기는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135억원을 기록, 지난해보다 2% 하락했다. 다만 매출액은 5937억원을 기록, 37% 성장률을 보였다.보성파워텍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 보성파워텍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22억원으로, 지난해 4억원보다 678% 하락했다. 매출액도 24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인 296억원에 대비해 16% 하락했다.반면 광명전기는 놀라운 성과를 보였다. 광명전기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2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12억원 손실에 대비 영업이익만 329% 상승했다. 매출액 또한 지난해 상반기 475억원에서 올해에는 712억원으로 50% 올랐다. 광명전기 관계자는 "지난해 상반기에는 평소보다 실적이 좋지 못했지만, 올해는 철도용 29kV GIS 등 지난해 수주 실적들이 반영돼 높은
국내 전력기자재업계 대표 기업 중 하나로 꼽히는 광명전기가 '종합중전기기 전문메이커'로 탈바꿈한다. 기존 수배전반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세에 기반해 신재생에너지·공사 등 분야로 업역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광명전기(대표 이재광)는 지난해 매출 1370억원, 영업이익 28억원으로 전년대비 11%의 매출신장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원자잿값 파동 등 대내외적인 악조건 속에서 거둔 성과로 위기에 강한 업계 대표 기업의 면모를 보였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공사부문과 태양광발전시스템 매출이 두 배 이상 성장했다. 특히 삼성전자의 반도체산업을 필두로 한 수배전반 부문이 지난해 수준으로 실적을 뒷받침하면서 어려운 시장 환경을 극복하는 뒷심을 제공했다는 게 광명전기 측의 설명이다.오는 2025년 창립 70주년을 앞둔 광명전기는 올해를 기점으로 다시 한 번 새로운 도전에 나설 계획이다. 수배전반 전문기업에서 종합중전기기 전문메이커로 탈바꿈하기 위해 신재생사업과 공사 분야에 사업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특히 중장기적으로는 태양광발전사업, 수소산업, 소수력 분야 등 신재생에너지와 친환경 기술이 접목된 사업을 확대, R&D 등 기술 투자를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일진전기가 전기철도용 29kV 친환경개폐기(EGIS) 독자 개발에 성공했다.국가철도공단이 내년부터 친환경개폐기 전면도입 계획을 밝힌 가운데 얻은 성과로, 시장 선점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지난 9일 일진그룹의 종합 중전기 계열사 일진전기(대표 황수)는 약 2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드라이에어(Dry-air) 및 진공인터럽터(VI) 조작기술 등이 적용된 29kV 친환경개폐기 개발에 성공해 최근 한국전기연구원(KERI) 시험성적서를 확보했다고 밝혔다.일진전기가 개발에 성공함에 따라 친환경개폐기 보유사는 앞서 개발에 성공한 광명전기(EGIS), 인텍전기전자(SIS, 고체절연개폐기)를 포함해 총 3곳으로 늘어났다.현재 전기철도에서 시용 중인 가스개폐기(GIS)는 전기를 공급하는 전차선로의 핵심 전력기기로 전력계통의 고속개폐 및 과도한 고장전류를 안전하게 차단해 전력 시스템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기존 GIS의 경우 절연성능이 우수한 육불화황(SF6) 가스를 절연매질로 금속제 외함에 충전한 제품이지만 이 가스의 경우 지구온난화지수(GWP)가 약 2만3500에 달하는 지구온난화가스로 대체가 시급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이에 철도공단은 지난해 2월 연간 입찰 규
서전기전(대표 박대석)은 1988년 수·배전반 제조를 주력으로 설립해 초고압 전력기기 등 종합 중전기기 제조기업으로 발돋움한 기업이다.연면적 약 1만㎡(3000평) 규모의 경기도 이천 본사공장에서 한전용 170KV 가스절연개폐장치를 비롯해 전산실 서버용 분전반에 이르는 전력변환기기 전 분야의 일관생산체제를 갖추고 있다.특히 지난 2014년 코스닥시장에 상장돼 디지털 컨버전스, 하이테크 기업으로 도약하는 중이다.조달청 우수제품 지정, 지식경제부(현 산업부) NEP(신제품) 인증, 중소벤처기업부 성능인증 등 다수의 품질인증을 비롯해 지난 2014년엔 한국서비스 품질 우수기업인증, 2015년에는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서전기전은 사업구조와 기술혁신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2000년대 초반까지 일반 건축물용 수배전반 위주의 사업에 머물러 있었지만 초고압 전력기기 분야로 과감한 도전을 시작했다.2018년부터 한국전력에 170kV GIS(가스절연개폐장치)을 비롯한 초고압 전력기기를 성공적으로 납품하고 있다.특히 2020년에는 대한전기협회에서 인증하는 KEPIC(전력산업기술기준)도 획득, 원자력발전소 등 높은 신뢰도를 요구하는 현장에도 적용할 수 있는
수배전반 시장의 대표적 중견기업인 한광전기공업(대표 유기현)은 올해 친환경개폐기(E-GIS)와 광센서 기술의 품질 인증에 주력할 계획이다.1960년 설립된 한광전기공업은 중국법인을 합해 연 매출액 800~1000억원을 유지하고 있다.하이닉스 등 민수 수요처 중심으로 배전반과 MCC(전동기제어반)를 공급하고 있다. 미래 아이템으로 친환경개폐기와 광섬유를 이용한 초음파 센서를 설정한 상태다.또 내아크 시험까지 완료한 금속폐쇄배전반(MCSG)의 판로 확장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유기현 한광전기공업 대표는 "아직은 매출액에서 민수비중이 절대적이지만 조달청 우수조달이나 NEP(신제품)인증 등을 획득해 관수에서도 먹거리를 찾아나갈 계획"이라며 "우선 올해 안에 철도공사 친환경개폐기 유자격 등록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철도공단이 쓰는 GIS는 전기를 공급하는 전차선로의 전력계통을 보호하기 위한 설비다. 각종 전력기기를 절연내력이 높은 육불화황(SF6)가스가 충전돼 있는 금속제 탱크에 수납한 복합개폐장치다. 공단은 29kV급에 친환경 제품 적용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한광전기공업은 내아크 테스트를 통과한 MCSG 영업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MCSG는 전차단기실·모선실·
[전기신문 김광국 기자] 한국이알이시가 새해 친환경 기자재 제조기업으로의 비상을 꾀하고 있다. 그간 축적된 제조업 노하우를 더해 탄소중립을 골자로 한 정부의 친환경 정책에 보조를 맞춘다는 복안이다.제조업에 더해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 진출을 위한 준비까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어 중장기적인 기업 성장이 예견된다.토털 엔지니어링 기업 한국이알이시(대표 이성욱·사진)는 앞서 ‘25.8kV 친환경 개폐장치’를 출시한 데 이어 ‘29kV 친환경 개폐장치’(EGIS) 개발을 추진하는 등 공격적인 R&D 투자를 통해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하
[전기신문 김광국 기자]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공공 부문의 친환경 전력기자재 도입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정부가 역점 과제로 추진 중인 탄소중립 정책의 선결과제로 육불화황(SF6) 가스 감축이 거론되자 수요처를 중심으로 중장기 전환 작업이 본격화된 것이다.친환경 전환의 일선에 선 곳은 한전과 국가철도공단이다. 국내 최대 전력기자재 수요처로 꼽히는 이들기업·기관은 SF6 사용량이 많은 품목부터 전환을 추진, 2020년대 중후반쯤에는 전체 기자재를 친환경으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관련 업계도 덩달아 분주해졌다. 상당 기간 고
[전기신문 김광국 기자] “한전에 이어 국가철도공단도 전력기자재의 친환경 전환 방침을 공식화했습니다. ‘친환경’이 단순히 일부 기자재에만 국한되는 게 아니라 송전·변전·배전 등 전 과정에 적용될 새로운 산업 흐름이라는 점이 확인된 셈이죠. 앞으로 시장은 기술력을 중심으로 개편될 겁니다.”최근 취재 차 만난 전력기자재 제조업체 한 임원은 시장 전망을 묻는 말에 ‘친환경’을 첫 단어로 꺼내놓았다. 전력기자재 최대 수요기관으로 꼽히는 한전·철도공단 등 2곳이 친환경 전환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만큼 시장 전환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다.실제로
[전기신문 김광국 기자] 국가철도공단이 최근 발표한 ‘친환경 기기 실용화 로드맵’은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 실행을 촉진할 구체적인 이행 계획으로 평가받고 있다. 온실가스의 주범으로 거론되고 있는 육불화황(SF6) 가스를 사용하는 가스절연개폐장치(GIS)를 친환경 기기로 대체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으며, 더 나아가 친환경 변압기 도입 및 SF6 가스의 관리·처리 계획까지 담고 있는 게 특징이다.철도공단은 이번 로드맵 이행을 통해 정부의 온실가스 감축계획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전철전원설비의 신뢰성을 제고한다는 복안이다. 또한 규격
[전기신문 김광국 기자] 철도공단이 철도 변전분야 친환경 전환 로드맵을 발표하면서 탄소중립 정책 이행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육불화황(SF6) 가스를 소호매질로 사용하는 가스절연개폐장치(GIS)를 친환경 제품으로 대체한다는 구상으로, 선제적인 정책 이행을 통해 공공부문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최근 국가철도공단(이사장 김한영)이 발표한 ‘친환경 기기 실용화 로드맵’은 이 같은 계획이행의 출발점으로 거론된다. 철도공단은 현재 운영 중인 29kV·72.5kV·170kV 등 3개 전압의 GIS를 친환경 전력기기로 전
[전기신문 김광국 기자] 선도전기가 ‘제2의 도약’을 위한 신성장동력 창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내년이면 창사 50주년을 맞는 중전기기 제조전문기업 선도전기는 ‘기술·가치의 고도화’를 올해 역점 과제로 설정하고 다각적인 기업 혁신 작업에 착수했다.지난달 이뤄진 남삼우 대표의 신규 선임은 이같은 선도전기의 미래 방향성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다. 중전기기업계의 가스절연개폐기(GIS) 최고 전문가 중 한명으로 꼽히는 남 신임대표는 지난 2014년 선도전기의 부설연구소 연구소장(전무)을 맡은 지 7년 만에 기업의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선
[전기신문 김광국 기자] 국가철도공단이 약 175억원을 투입해 추진한 ‘철도건설용 29kV 개폐장치 입찰’ 사업의 선정결과를 두고 기업 간 희비가 엇갈렸다. 적격심사 과정에서 4개 발주 건 중 2건의 낙찰자가 뒤바뀐 가운데 기업들은 원인 분석에 분주하다. 업계에선 이번 사업에서 새로 도입된 국제입찰방식이 당락을 갈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최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진행된 철도공단의 175억원(추정가격, 부가세 별도) 규모의 ‘29kV 개폐장치 제조설치’ 4개 입찰 건의 낙찰자는 비츠로테크·광명전기·제룡전기·한국이알이시 등
[전기신문 송세준 기자]“범용제품 제조에서 기술 기업으로 변모하고 있다. 상반기 실적도 작년보다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한수 서전기전 대표는 21일 기자와 만나 “최근 주가 상승으로 인해 주주들에게 이제야 좀 체면이 서는 것 같다”며 이 같이 말했다. 중전기기 제조업체 서전기전의 주가가 연일 고공행진을 벌이고 있다. 서전기전(대표 김한수)은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와 탄탄한 실적에 최근 탈원전 이슈 바람을 타면서 코스닥 상장 이후 최고가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2014년 코스닥 상장 이후 7년 만에 가장 높
[전기신문 김광국 기자] 가스절연개폐기(GIS)·친환경개폐기 보유사 모두 참여가능한 첫 혼합발주로 관심을 끌었던 철도공단의 입찰이 GIS 보유사들의 우세로 일단락됐다. 업계에서는 단가 차이를 고려하면 당분간 이같은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최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2일 진행된 한국철도공단의 175억원(추정가격, 부가세 별도) 규모 ‘29kV 개폐장치 제조설치’ 4개 입찰 건에서 비츠로테크·광명전기·선도전기·송암시스콤 등 4개사는 전체 17개 참여기업 중 각각 1순위를 차지했다.입찰(추정가, 1순위 기업명)은 ▲동해선
[전기신문 김광국 기자] # “친환경에 부합하는 신제품을 개발하기위해서는 상당한 시간과 막대한 투자비가 필요한데,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여건이 좋지 않습니다. 방향은 맞지만 속도가 너무 빠르다는 의견을 반영해 점진적인 전환이 추진될 필요가 있습니다.” - 개폐기제조기업 A사 대표# “제품 공급사가 나날이 늘어가고 있는 현 상황이라 한 번쯤 물갈이가 이뤄져야 할 시점이 됐습니다. 친환경 전환은 기술력 유무를 기준으로 시장을 재편하는 계기가 될 겁니다. 지속적으로 R&D 투자를 확대해온 기업들은 시장 재편의 중심 축으로 부상하게 될
[전기신문 김광국 기자] 철도공단이 ‘기자재 친환경 전환’ 방침에 따라 추진 중인 29kV 개폐기 입찰의 윤곽이 드러났다. 기존 가스절연개폐기(GIS)에 더해 친환경개폐기의 입찰 참여를 허용한 첫 혼합발주로 업계의 이목이 쏠린다.최근 국가철도공단은 GIS·친환경개폐기 혼합발주 형식으로 진행되는 ▲보성~임성리 철도건설 전기철도용 29kV 개폐장치 제조설치 ▲동해선 전철화 전기철도용 29kV 개폐장치 제조설치 등 총 4건의 입찰을 공고했다. 개찰일은 오는 6월 22일이다. 발주금액은 설계금액 기준 보성~임성리 사업 67억992만원, 동
[전기신문 김광국 기자] 토털엔지니어링 기업 한국이알이시(대표 이성욱·사진)이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부응해 친환경 전력기자재 R&D를 추진, 업계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앞서 중전기기 제조업으로 업역을 확대를 통해 확보한 경험·노하우에 기반해 친환경 제품을 대거 출시함으로써 정부의 에너지전환 등 정책에 적극적으로 부응해나간다는 계획이다.지난 1987년 국내 전기철도 설계·감리업으로 출발한 한국이알이시는 2018년 중전기기 제조업에 진출, 3년여 만에 시장에 안착하는 성과를 거뒀다.실제로 첫 제품으로 출시한 ‘IoT 기반의 열화
[전기신문 김광국 기자] 철도·전력기자재 전문기업 디투엔지니어링(대표 김낙경·사진, 김평래)이 과감한 투자로 사업 확장에 시동을 걸었다.평택 신공장 준공을 비롯해 나주 제2공장, 마곡 신사옥 건립 등에 총 5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철도·전력산업을 아우르는 토털엔지니어링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각오다.지난 1990년 대동전기설계사무소로 출발한 디투엔지니어링은 설립 30여 년 만에 설계, 시공, 감리, 제조 등 전기분야 전반에 걸쳐 철도산업과 전력배전산업을 깊이 있고 폭넓게 수행할 수 있는 종합엔지니어링 회사로서 업계 발전을 주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