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컴포트 키트가 적용된 세탁기(왼쪽부터), 건조기, 냉장고./제공=LG전자
LG 컴포트 키트가 적용된 세탁기(왼쪽부터), 건조기, 냉장고./제공=LG전자

전력산업기반기금 750억원을 활용해 소상공인이 냉난방기, 냉장고 등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시 구매가격의 40%까지 지원되는 사업이 시행된다. 올해 이미 교체한 기기에 대해서도 소급 적용이 가능하다.

한국전력은 소상공인의 에너지효율 개선 지원 및 전기요금 부담완화를 위해 고효율기기 구매시 지원금을 지원해주는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지원사업’을 2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원사업 예산은 750억원으로 운영되며, 신청은 올해 연말까지 가능하지만 예산 소진 시 사업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지원품목은 에너지효율1등급 ▲냉(난)방기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일반용, 상업용 모두 가능) 4개 품목이며, 지원금은 부가세를 제외한 구매가격의 40%로 지원품목별 한도 내에서 지원된다.

2023년에 소상공인 냉(난)방기 교체 지원사업으로 지원을 받은 소상공인도 올 1월 1일 이후 지원기기를 신규로 구매하고 적합한 필수 증빙을 제출하면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대상기간 동안 필수 증빙서류(▲중소기업확인서(소상공인) ▲사업자등록증 ▲기기 명판·에너지효율등급 라벨 ▲전경 사진 ▲구매 증빙 등)를 구비해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지원사업 개요, 신청방법 및 절차 등 자세한 내용은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으며, 평일 09~18시까지는 1551-1212번을 통한 전화상담도 가능하다.

한전 관계자는 “소상공인의 에너지효율 개선을 위해 고효율기기 지원사업을 안정적으로 시행하는 한편, 소상공인의 소비효율 개선 및 전기요금 부담 경감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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