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썬 봉사단 일동이 봉사활동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그랜드썬.
그랜드썬 봉사단 일동이 봉사활동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그랜드썬.

그랜드썬봉사단은 부산시 금정구 장애인복지시설인 ‘선아의 집’을 방문해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봉사단은 장애우분들과 산책 및 체육활동, 시설환경 정리 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독립적인 야외활동이 어려운 지적장애 청소년들을 위해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과 부산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1대1로 매칭해 다양한 야외활동을 펼쳤다.

1950년대 말 전쟁고아 수용시설에서 출발한 ‘선아의 집’은 1970년대부터 장애인 복지사업으로 전환 후 소외된 장애우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정민영 그랜드썬봉사단 단장은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장애우분들과 소통하며 공감하는 것은 매우 소중한 경험이었다”며 “진정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봉사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랜드썬봉사단은 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나눔의 의미를 실천하기 위해 2023년 11월 출범해 매월 1회 이상 취약 및 소외계층과 도움이 필요한 곳에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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