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병원, 부산대학교 등 4개 기관 방사선안전관리 우수기관 표창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8일 서울 중구 소공동에 위치한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2023 하반기 방사선안전관리자 전국 포럼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제공=원안위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8일 서울 중구 소공동에 위치한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2023 하반기 방사선안전관리자 전국 포럼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제공=원안위

원자력안전위원회가 ‘2023년 하반기 방사선안전관리자 전국포럼’을 열고 방사선안전관리 우수기관과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8일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유국희)는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2023년 하반기 방사선안전관리자 전국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방사선안전관리자는 방사선 이용기관의 작업현장에서 종사자의 피폭 등 방사선장해방지 등 안전관리 실무를 책임지며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하는 역할을 한다. 방사선안전관리자 포럼은 산업·의료·교육연구·투과검사 등 분야별 포럼과 지역 소모임 등을 통해 안전관리자 간 실무 경험과 안전관리 정보 등을 주기적으로 공유하는 교류 활동의 창구 역할을 맡고 있다.

이날 포럼에서는 전북대학교병원, 부산대학교, 광원교역㈜, 강북삼성병원 등 방사선안전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4개 기관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방사선안전관리실의 박성우 사원, 전남대학교 연구실안전관리센터의 강명원 팀장 등 방사선안전문화 확산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이들을 격려했다.

또한 전국 방사선안전관리자 20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포럼에 참여해 안전관리 우수사례, 규제의 주안점 및 방향에 대한 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유익한 정보를 공유했다. 특히 분당서울대병원은 모바일 및 병원정보시스템(HIS)을 이용한 스마트 방사선안전관리 시스템 사례 등의 우수사례를 발표해 큰 호응을 받았다.

유국희 원안위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원자력안전위원회는 방사선 안전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규제가 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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