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정기주총과 이사회 통해 신임 박원서 대표이사 최종 선임 
유니슨 자체 개발 역량 지속 강화로 풍력발전 선도기업으로 이끌 것

박원서 유니슨 신임 대표이사.
박원서 유니슨 신임 대표이사.

유니슨 주식회사는 3월 31일 정기주총과 이사회를 열고 박원서 신임 대표이사를 최종 선임했다고 밝혔다.

오는 4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하는 박원서 대표이사는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경제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뒤, ㈜레네테크 신재생에너지 사업개발 본부장, 대우조선해양㈜ 풍력 영업그룹장 등을 거쳤다. 2016년 유니슨 입사 이후 다양한 풍력업계 실무 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풍력사업본부 상무와 전무를 역임했다. 

박 신임 대표는 유니슨 풍력발전기 보급 확대 및 국내풍력산업 활성화를 위한 대외 활동을 담당했으며, 특히 봉화오미산풍력(60MW), 삼척육백산풍력(32MW) 등 자체 풍력발전단지 개발사업을 총괄해왔다. 최근에는 글로벌 풍력기업 중국 밍양과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활동과 베트남 풍력시장 진출사업 등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박원서 대표이사는 취임사를 통해 ▲변화를 수용하면서도 빠르게 혁신 ▲글로벌기업과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경쟁력 확보 ▲동아시아 해상풍력시장 겨냥 대규모 생산거점 구축 ▲풍력단지개발 역량 극대화로 종합플랫폼 기업 전환 등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강조했다. 

박 대표이사는 “유니슨 자체 기술 개발 역량을 지속 강화하면서 이를 기반으로 현재 추진 중인 글로벌기업과 전략적 제휴모델을 더욱 구체화할 것”이며 “중장기적으로 동아시아 해상풍력 생산거점 기업으로 도약 및 RE100 시대를 대비한 '풍력단지개발 종합플랫폼' 구축 등 유니슨 미래 비전을 달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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