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HMS MIRDIF 병원에서 제품실증테스트 및 공급 협약 체결

한국의 나노씨엠에스 관계자들과 아랍에미리트 HMS 그룹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이화정 나노씨엠에스 자문, 이성욱 나노씨엠에스 이사, 이형주 나노씨엠에스 과장, Sami Al Qamzi(Chairman), Rashed Saeed AlQemzi(나노씨엠에스 UAE GM), Ala’eddin Atari(그룹 CEO), Dr. Dawood Kashmoula(컨설턴트). (제공=나노씨엠에스)

나노소재 전문기업 나노씨엠에스(대표 김시석)가 원자외선(Far-UVC) 222nm를 이용한 바이러스 사멸 램프인 Plasma Guard 222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HMS MIRDIF 병원에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HMS MIRDIF 병원은 최고 수준의 고급스러움과 프라이버시를 보장하는 고급 스위트룸을 포함하는 160개 이상의 병상으로 세계적 수준의 의료서비스와 국제 환자지원을 제공하는 HMS Group of Health and Medical Services의 일부다.

이번 공급 협약은 우선 ER환자대기실과 소아과대기실 두 곳에 시범설치 후 실증테스트를 통해 약 4~5개월 후 본 설치를 하는 것으로, Air Sampler(부유균 측정장비)를 설치해 부유균들에 대해 살균램프(Plasma Guard 222) 설치 전, 후를 비교해 확인하게 된다.

부유균 측정은 세균배양용 배지가 장착된 채취기로 실내 공기 채취 시 공기 중 미생물이 배지에 충돌하는 원리를 이용해 실내 공기 중 총부유세균을 채취하고 농도를 측정하는 방법이다.

나노씨엠에스가 원자외선 사멸 램프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HMS MIRDIF 병원에 공급한다. (제공=나노씨엠에스)
나노씨엠에스가 원자외선 사멸 램프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HMS MIRDIF 병원에 공급한다. (제공=나노씨엠에스)

부유세균은 먼지나 수증기 등에 미생물들이 부착되어 있는 것이 부유세균이며, 주로 호흡기관에 영향을 주고 병원성 감염 등을 초래할 수 있다. 부유세균, 부유곰팡이와 같은 미생물성 실내공기 오염물질은 전염성 질환, 알레르기 질환, 피부 질환, 호흡기 질환, 폐질환, 기관지 질환, 폐암을 비롯한 각종 질병을 유발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나노씨엠에스의 관계자는 “최초로 대규모 복합 전문 병원에서 실증테스트를 진행하는 것으로 공간살균제품(Plasma Guard 222)의 중동지역에 대한 영업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하며, “이미 성과를 보이고 있는 미국과 함께 중동지역의 영업 확장에 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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