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기술특례상장 조건에 해당하는 최고등급 달성

세계 최초 실리콘렌즈 기술력 바탕 자동차 전장부문 확대 추진

광학용 실리콘렌즈를 양산하기 위해 아이엘사이언스가 천안공장에 구축한 스마트팩토리.
광학용 실리콘렌즈를 양산하기 위해 아이엘사이언스가 천안공장에 구축한 스마트팩토리.

코스닥 상장 스마트 광학솔루션 기업인 아이엘사이언스(대표 송성근)가 한국신용정보 NICE의 기술신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 중 하나인 T-2 등급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기술신용 평가는 기술력, 시장성, 사업성, 경영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 평가해 등급을 정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기업이 보유한 기술의 경쟁력과 사업역량, 미래 성장 가능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아이엘사이언스가 획득한 T-2 등급은 총 10등급 중 상위 2단계에 해당하는 사실상 중소기업이 취득할 수 있는 최고 기술 등급으로,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조건에 해당할 만큼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기업에만 부여된다.

세계최초 광학용 실리콘렌즈 관련 특허기술을 바탕으로 양산에 성공한 아이엘사이언스는 최근 전기·수소자동차, 자율주행차 등 미래형 자동차에 실리콘렌즈 적용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미래형 자동차에 들어가는 전장조명은 스마트 기술이 필수인데 신기술인증(NET)을 받은 실리콘 광학렌즈가 최적의 소재이다"며, "2020년 말 협력사로 등록한 현대모비스를 비롯한 국내 유수 전장업체와 실리콘 광학렌즈를 적용하기 위한 협업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공신력 있는 평가기관에서 아이엘사이언스 기술력이 최우수 등급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R&D 투자와 기술인력 확충을 통해 미래성장동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