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원자력 산업의 재도약’ 주제로 3차 포럼 개최
정·산·학·연 모여 i-SMR 추진현황 및 인허가 이슈 점검

제3회 혁신형 SMR 국회포럼 포스터. 제공=김영식 의원실
제3회 혁신형 SMR 국회포럼 포스터. 제공=김영식 의원실

'혁신형 SMR 국회포럼'이 출범 1주년을 맞아 오는 4월 18일(월) 오전 10시 글래드 여의도 호텔 블룸A홀에서 3차 포럼을 개최한다.

혁신형 SMR 포럼은 이원욱·김영식 공동위원장과 조승래 제도지원분과장이 주최하고 한국수력원자력(주)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주관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원자력안전위원회가 후원한다.

주요 활동 경과로는 지난 7월 제도지원분과 착수회의, 9월 2차 포럼 개최, 10월 '혁신형 SMR 기술개발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데 이어 오는 5월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

이번 3차 포럼은 '대한민국 원자력 산업의 재도약'이라는 주제로 김한곤 한수원 중앙연구원 원장이 'i-SMR 추진 현황 및 인허가 이슈 점검'을, 정동욱 중앙대 에너지시스템공학부 교수가'i-SMR 경쟁력 제고 및 성공'에 대해 발제할 계획이다.

이밖에 용홍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과 산업통상자원부 국장, 원자력안전위원회 사무처장을 비롯한 정부·연구기관, 산업계, 학계 관계자 등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공동위원장인 이원욱 의원은 "SMR은 기존 대형원전에 비해 방사능 유출 위험이 현저히 줄어들면서 안전성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가져 주목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SMR 시장 선점과 기술개발을 위해 정책적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동위원장인 김영식 의원도 "차기 정부는 원전을 기저전원으로 활용해 신재생에너지와 함께 탄소중립 추진의 주요 동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특히 SMR을 적기에 개발하고 실증 및 상용화를 통한 세계시장 선점을 약속했다. 탄소중립 달성과 2030년 해외시장 진출, 원자력 강국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여야가 화합해 국회를 중심으로 혁신형 SMR 개발 성공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혁신형 SMR 국회포럼은 더불어민주당 11명(이원욱·조승래·송영길·변재일·이광재·김병욱·김병욱·김병주·이용빈·김주영·홍정민·유동수 의원), 국민의힘 16명(김기현·권성동·김석기·류성걸·박성중·이만희·강민국·양금희·이영·정희용·조명희·최형두·허은아·홍석준 의원), 무소속 양정숙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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