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계통안전연구부, 원자력교육센터 주관…안전 역량↑
원전 현장 직원, 관련 산업체 종사자 등 총 17명 참여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은 국내 원자력 안전 분야 종사자를 대상으로 '원자력 열수력시험 기초교육'을 실시한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은 국내 원자력 안전 분야 종사자를 대상으로 '원자력 열수력시험 기초교육'을 실시한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원자력 종사자의 원전 운영 역량 강화를 위한 기초교육을 실시한다.

22일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은 원자력 안전 운영 역량 강화를 위한 '원자력 열수력시험 기초교육'을 전날부터 오는 25일까지 5일간 연구원 내 원자력교육센터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열수력시험이란 고온, 고압으로 가동되는 원자로가 안전하게 설계‧운영되도록 열전달 현상 및 냉각재 거동 등을 실험, 측정하는 분야다.

이번 교육은 연구원 혁신계통안전연구부와 원자력교육센터 공동 주관으로 올해 처음 마련됐다. 원자력발전소 설계 및 운전을 담당하는 현장 직원을 비롯해 열수력 시험 관련 산업체 종사자, 대학원생, 연구원 등 총 17명이 교육생으로 참여한다.

열수력 실험과 측정 기법, 원자로 개발을 위한 개별효과시험 및 종합효과시험 등 실무 이론을 익힌 후, 연구원이 자체 기술로 설계해 운영 중인 '가압경수로 열수력 종합효과실험장치' 아틀라스(ATLAS) 시설을 견학한다.

신진명 연구원 원자력교육센터장은 "이번 교육에서 원자력 열수력시험 분야에 대한 연구원의 노하우를 전수함으로써 상용 원전의 운영은 물론 안전한 미래 원자로 개발에도 유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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