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3 14:56
스마트그리드와 전력 신산업분야 신기술, 제품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장이 열려 관련 업계와 소비자들의 기대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올해로 14회차를 맞이하는 ‘코리아스마트그리드엑스포(KSGE) 2024’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의 일정으로 개막했다. 스마트그리드와 전력 신산업분야 신기술, 제품 등이 총망라한 국내 최대 전시회로, 지난해 3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주목받았던 만큼 올해도 개막과 함께 주요 부스들에 발걸음이 잇따랐다.‘전력신산업, 미래 에너지를 그리다’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총 300개사와 750부스가 참가했으며, 에너지스토리지(ESS)산업전, 분산에너지산업전, 전기차충전인프라산업전 등 세 개의 특별관으로 구성됐다.에너지스토리지산업전에서는 기존 리튬계열 배터리 저장장치뿐만 아니라 흐름 전지, 열·압축공기, 양수발전 등 다양한 에너지 저장기술과 기존 배터리 ESS를 응용한 신기술·제품들을 소개했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LS일렉트릭, 현대일렉트릭, 한국수력원자력, 중부발전 등 참가 기업은 산업부의 ‘ESS 산업발전전략’에 따라 2036년까지 세계 ESS 시장 점유율을 35%까지 끌어올리는 목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