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21 10:21
중소기업중앙회 등 18개 중소기업 및 건설업 단체가 중대재해처벌법의 50인 미만 사업장 확대 적용을 유예해야 한다며 한 목소리를 냈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 등 18개 중소기업 및 건설업 단체는 20일 한무경 국회의원(국민의힘, 비례)과 공동으로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처벌법 유예기간 연장 촉구 중소기업계 성명’을 발표했다.이날 기자회견에는 중소기업중앙회와 한국전기공사협회를 비롯해 대한전문건설협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소상공인연합회, 한국외식업중앙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벤처기업협회, 중소기업융합중앙회, 한국여성벤처협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코스닥협회, IT여성기업인협회, 이노비즈협회,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대한건설협회,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등이 이름을 올렸다.중소기업계는 성명에서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이 불과 2개월 밖에 남지 않았지만 80%가 준비를 못한 실정이라며, 소규모 사업장도 안전한 작업환경 구축에 나설 수 있도록 ‘중대재해처벌법 50인 미만 적용 유예 연장 법안’이 조속히 국회에서 통과돼야 한다고 촉구했다.유예기간 연장 없이 2개월 후 중대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