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에너지협회가 올해 취약계층 난방비를 최대 59만2000원까지 지원한다. 한국집단에너지협회(회장 유재영 GS파워 대표이사)는 28일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회의실에서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 및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현훈)와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민간공급사 권역 내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을 통한 복지 사각지대 해소 ▲난방비의 효율적 지원을 위한 기관간 네트워크 활용 및 정보 교류를 강화키로 했다. 올해 지원금액은 가구당 최대 59만2000원으로 1월과 2월 난방비로 지불한 에너지바우처 사용금액을 제외한 난방비를 소급해 지급한다. 사회복지기관에 등록돼 있는 지원 대상자는 기관에서 일괄로 신청할 예정이다. 특히 교통약자 등을 배려해 QR코드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신청방법도 개편했다. 단 사회복지기관은 대상자를 직접 발굴하기 때문에 QR코드 신청자 외 별도의 방문 신청은 받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난방비 지원은 민간 지역난방공급사 공급권역에 거주하는 기초생활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한시적으로 지원하는 것으로 한국지역난방공사, 서울에너지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지역별 도시가스사 공급권역은
집단에너지 사회공헌기금 제1기 운영위원회가 출범했다.한국집단에너지협회(회장 유재영 GS파워 대표)는 25일 서울 코리아나호텔 로얄룸에서 사회공헌기금 운영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기금운영위원회 위원 위촉 및 위촉장 수여 ▲사회공헌기금 현황 보고 ▲사회공헌기금 운영규정 개정 ▲사회공헌기금 활용 방안 등 논의가 이뤄졌다. 우선 제1기 집단에너지 사회공헌기금 운영위원장에 박기영 산업부 전 제2차관을, 부위원장으로 최석진 집단에너지협회 부회장을 위촉했다. 학계, 재무계, 법조계 등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위원에는 유승훈
유재영 GS파워 대표가 집단에너지협회 제11대 회장으로 취임했다.20일 한국집단에너지협회(회장 유재영)는 서울 강남구 소재 그랜드인터컨티넨탈서울파르나스에서 ‘제21회 정기총회’를 연 가운데 유재영 신임회장의 취임식을 가졌다.지난 1월 GS파워 대표로 이름을 올린 유 회장은 과거 GS EPS 경영지원부문장, GS칼텍스 최고재무책임자(CFO) 등을 역임하며 에너지 분야 전문가다. 이번에 집단에너지협회장을 맡으며 급변하는 에너지시장에 대응한 업계의 도약을 이끄는 막대한 임무를 맡게 됐다.이와 관련 유 회장은 취임사에서 ▲회원사의 경영환경 개선 ▲집단에너지 산업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 완화를 통한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을 업계의 중요한 과제로 꼽았다.특히 급변하는 전력시장의 제도 변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업계의 시급한 이슈인 열요금제도 개선 및 배출권거래제 대응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게 유 회장의 설명이다.유 회장은 또 수요지 인근에서 친환경 연료를 사용하는 열병합발전소의 경제·환경적 편익 보상이 시급하며, 분산에너지활성화특별법이 지난해 국회에서 제정된 만큼 이를 기초로 제도화하는 데 힘쓰겠다는 방침도 전했다.다만 이를 위해서는
한국집단에너지협회 상근부회장에 최석진 前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조정실 산업재난담당관이 취임했다.최석진 신임 부회장은 강원대학교 자원공학과를 나와 한양대학교 행정대학원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1988년 공직에 입문해 산업부 기획재정담당관실 국회협력팀장, 서무복지팀장, 광업등록사무소장, 군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장, 기획조정실 산업재난담당관을 역임했다. 또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을 지냈다.최석진 상근부회장은 취임 인사를 통해 “집단에너지는 친환경 분산전원으로서 에너지절약 및 국민 생활편익 증진, 국가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며 “앞으로 산업부 등과 협력을 통하여 집단에너지 산업의 진흥과 발전 및 협회 활성화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해서는 화석연료 기반으로 생산되고 있는 열에너지 분야 탈탄소화 노력이 필수적이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유럽연합(EU) 등 주요국과 달리 열에너지에 대한 구체적인 목표 설정이 부재한 상황이다. 이에 보다 종합적이고 세부적인 열에너지 전략과 계획이 마련돼야 2050 탄소중립 이행이 가능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회기후변화포럼·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국가 열에너지 정책 진단과 체계 구축 방향’ 토론회가 2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이번 토론회는 탄소중립 시대에 부합하는 국가 열에너지 종합정책을 수립하고, 체계 구축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국회기후변화포럼 공동대표인 한정애 의원은 “집단에너지, 열에너지 관련 정책 정립이 어떻게 이뤄졌으면 좋겠는지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렇게 고민한 지점들이 정책화되면 2050 탄소중립 세계에 발을 들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국회는 주어진 숙제와 과제를 충실히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날 포럼의 첫 번째 주제발표로 나선 권필석 녹색에너지전략연구소 소장은 ‘열에너지 수요 추정: 현황과 데이터 및 해외 사례’를 주제로 발표했다.먼저, 권 소장은
수도권 등에서 분산에너지 역할을 하는 집단에너지에 대한 편익 보상이 마땅치 않은 가운데 전력시장 내에서 보상이 어렵다면 전력산업기반기금을 활용하거나 열병합용 LNG에 대한 개별소비세 면제 등을 고려해야 한다는 전문가 의견이 제기됐다.30일 한국집단에너지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 ‘분산법 제정과 집단에너지 발전 방향’ 세미나에서 유승훈 서울과기대 교수는 “수도권 지역에서 분산에너지 확대 없인 산업 생산 확대와 부가가치 창출은 불가능하다”며 “특히 도심에서 분산에너지 역할을 하는 집단에너지의 경우 전력시장 외 보상이 없으면 활성화가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다”고 말했다.유 교수는 “2036년까지 전력망 투자에 최소 56.5조원(운영 및 개보수비 제외)이 필요하지만, 정작 한전은 투자를 줄이는 자구책을 이행 중”이라며 “이처럼 전력망을 획기적으로 보강하는데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기 쉽지 않아 계통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이 어렵다. 결국 분산에너지로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유 교수는 집단에너지에 주목하며 “일례로 수도권의 500MW 초과 열병합 발전은 분명히 분산에너지 역할을 수행하는 데도,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분산에너지
정부가 취약계층의 난방비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난방비 쿠폰 등의 사용기한을 6개월 연장하고, 신속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천영길 에너지정책실장 주재로 무역보험공사에서 제3차 ‘난방비 지원대책 집행 태스크포스(TF)’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난방비 지원대책 집행TF는 지난 2월 천 실장 주재아래 한국에너지공단, 한국가스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도시가스협회, 한국집단에너지협회 등 지원기관이 참여하는 협의체로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관련 관계기관 혼선을 방지하고, 협조체계 마련을 위해 구성됐다.이번 제3차 회의에서는 ▲가스요금 복지할인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 ▲등유·액화석유가스(LPG) 난방비 지원 카드·쿠폰 사용기한 연장 ▲난방비 지원대책 추진 현황 등 3개 안건에 대해서 논의했다.우선 도시가스요금 할인 혜택 대상자임에도 불구하고 거동이 불편하거나 정보 접근이 어려워 할인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에 나선다.관계기관이 관련 정보를 확보해 복지대상자를 발굴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 개정 등 제도개선을 추진하고 가스공사·에너지공단 간 복지정보의 원활한 공유를 위해 상시 협업체계를 구축할 계
봄철 전력수급특별대책, 계통 문제에 따른 출력제어, 전력도매가격(SMP) 상한제 등 여러 에너지 정책을 둘러싸고 정부와 사업자들 간 갈등이 갈수록 심화하고 있다. 기후변화 및 탄소중립은 물론 에너지 수급 상황마저 급격하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에너지 정책 분야에서 잡음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지난 30일 산업통상자원부 및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 2월까지 시행했던 SMP 상한제가 4월부터 재시행된다.SMP 상한제는 전력 도매가 급등기에 발전 사업자가 생산한 전기를 한전에 판매하는 도매가격을 규제하겠다는 일종의 가격 제한 제도다.이 제도는 지난해 12월 시행됐다. 다만 정부는 제도를 시행하면서 민간 발전사들의 반발을 고려해 올해 2월까지 3개월간 제도를 시행한 뒤 상황에 따라 연장 여부를 논의한다는 방침을 세웠다.이에 산업부는 3월 한 달간 상한제를 중단하고, SMP 상황을 보면서 재시행 여부를 검토해왔다.산업부는 한전의 경영 부담 최소화와 전력 소비자 보호를 위해 SMP 상한제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SMP 상한은 직전 3개월간의 평균 SMP가 이전 10년간 평균 SMP의 상위 10% 이상을 기록할 경우 발동된다. 정부는 지난 1월부터 3월(29
에너지협단체들이 한전의 도매전력 상한제의 종료를 요구하고 나섰다.한국집단에너지협회, 전국태양광발전협회, 대한태양광발전사업자협회, 시민발전이종협동조합연합회, 한국열병합발전협회,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 등 에너지협단체는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앞에서 전력거래가격 상한제 종료 촉구를 위한 집회를 열었다.이들은 4월을 앞두고 계통한계가격(SMP) 상한제가 재시행되는 것을 반대하기 위해 이번 집회를 개최했다.산업부는 국무조정실의 규제개혁위원회 심사 과정에서 3개월을 초과해 연속 시행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SMP 상한제를 도입할 수 있었다. 이와 관련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2월까지 3개월 간 상한가격이 설정됐으며, 이 조건에 따라 3월 한 달간은 SMP 상한제를 적용하지 못했다.에너지협단체는 집회를 통해 한전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자 시행한 SMP상한제가 한전 적자 개선은 고사하고 민간 발전사업자까지 적자를 야기하는 등 국가 에너지산업 전체를 공멸의 길로 내몰고 있다고 지적했다. SMP상한제가 국가 에너지 안보를 해치고, 미래 에너지산업 육성을 가로막는 결과를 야기할 수 있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특히 민간 발전사들이 SMP상한제로 인해 생산한 전력을 제 가격에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지역난방비 지원 효율화를 위해 관련 기관들이 손잡았다.23일 한국집단에너지협회(회장 추형욱)는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 대회의실에서 한국사회복지관협회(회장 정성기) 및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과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MOU는 난방비의 효과적 지원을 위해 ‘사회복지관의 네트워크’와 ‘한국에너지공단의 에너지복지 정보 교류’를 통한 지원대책의 신속한 집행을 위해 추진 됐다는 게 협회 측의 설명이다.집단에너지협회는 민간 지역난방사업자로부터 모은 기금을 활
에너지 분야 협단체들이 한전의 도매전력 구입비 상한가 종료를 요구하고 나섰다.민간발전, 집단에너지, 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의 에너지협단체들이 21일 서울 LW컨벤션 센터 그랜드볼룸홀에서 전력거래가격 상한제 종료 및 보상안 마련 촉구를 위한 공동 성명서를 발표했다.에너지협단체들은 성명서를 통해며 긴급정산상한제 종료 및 보상안 마련을 촉구했다.이들은 적자를 겪고 있는 한전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자 시행한 긴급정산상한제가 한전 적자 개선은 커녕 민간 발전사업자까지 적자를 야기하는 등 국가 에너지산업 전체를 공멸의 길로 내몰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이날 발표에 따르면 민간 발전사업자는 SMP상한제로 인해 생산한 전력을 제 가격에 팔지 못해 얻은 손실액이 2조원에 이르는 지경이다. 최근 금융시장 불안까지 가중되면서 업계가 겪는 고통이 극심하다는 입장이다.이로 인해 민간이 올해 계획한 3조원 규모의 투자도 무산될 위기라고 업계는 지적하고 있다. 이 같은 민간 발전사업자의 경영위기가 곧 국가 에너지 공급 불안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얘기다.업계는 성명서를 통해“SMP상한제 도입이 우리나라 에너지산업 전체를 붕괴시키고 있으며, 잘못된 정책으로 발생한 피해는 무고한 우리 국민
산업통상자원부는 난방비 지원대책이 차질없이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난방비 지원대책 집행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TF는 지난 1일과 9일 발표한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을 차질없이 집행하기 위해 마련됐다.TF는 지원비 집행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신청가구, 지원현황, 홍보계획 등을 점검해 신속한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TF는 이날 회의를 열고 기관별 집행계획을 발표하고 협조방안을 논의한다.도시가스 이용자 중 기존 지원대상자는 별도 신청이 필요 없으며, 신규 신청자는 관할 지역 주민센터 또는 도시가스사
발전업계가 한전의 도매전력가격 상한제를 두고 손실 보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전력당국과 의견을 좁히지 못하는 모습이다. 발전업계 일각에서는 한전과 업계 양측이 모두 고집을 내려놓고 한 발씩 양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21일 복수의 전력산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민간발전 및 집단에너지 업계는 최근 전력거래소가 개최한 제1차 규칙개정위원회에 제안한 계통한계가격(SMP) 상한제에 따른 손실보전을 위한 안건의 의결이 보류되면서 다음 차수 회의를 대비해 안건 제안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민간발전업계가 제안한 전체 복합발전기를 대상으로 한 계통제약보전정산금(AASMWP)을 두고 한전과 의견차가 좁혀지지 못하면서 위원회가 의결을 미루기로 한 것.민간발전업계는 다음 회의에 대비해 새롭게 수정안을 준비하는 한편 이번 회의 추이를 지켜보고 있던 집단에너지업계도 그동안 50%만 보상받은 무부하비용을 SMP 상한요금 적용 기간 동안만이라도 100% 보전해줄 것을 요구할 계획이다.그러나 본지 취재 결과 다음 회의에 해당 안건들이 상정되더라도 논의는 여전히 평행선을 달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지난해 11월 열린 규칙개정위원회에 해당 안건들이 한 차례 상정됐지만 부결된 바
산업통상자원부는 천영길 에너지정책실장은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의 한 아파트를 방문해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관련 시설을 점검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현장 방문은 난방비 지원 대책이 실제로 취약계층에게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한국지역난방공사, 아파트관리사무소 및 한국집단에너지협회의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이루어졌다.현장 간담회에서 한국지역난방공사, 아파트관리사무소, 한국집단에너지협회, 에너지공단 등 관계기관에서 지역난방 사용 취약계층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 방안과 향후 계획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우선 지역난방공사는 난방비 지원대책
정부와 한국지역난방공사, 집단에너지 사업자가 취약계층 난방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추가 지원책을 마련했다. 이에 한난은 최대 59만2000원 한도내에서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의 이번 겨울철 난방비를 지원한다. 또 집단에너지 사업자들은 100억원 수준의 상생협력기금으로 취약계층을 지원한다.산업통상자원부와 한난은 9일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난방비 부담 경감을 위한 추가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지난달 26일 한난은 난방비 부담 경감을 위해 요금 지원 규모를 올 1월부터 3월까지 한시적으로 2배 확대하는 내용의 지원 대책을 발표한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집단에너지협회 회의실에서 이호현 전력정책관 주재로 지역난방사업자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협조 요청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는 액화천연가스(LNG) 가격 급등으로 난방비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 경감 방안 논의를 위해 긴급히 진행됐다.산업부, 지역난방공사·집단에너지사업자 등 에너지공급자가 참석해 겨울철 난방비 급등 원인을 분석하고, 취약계층의 실효성있는 난방비 부담 경감 방안을 논의했다.취약계층 난방비 부담 경감을 위해, 요금 감면 규모를 확대하고, 지원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집단에너지협회, 한국열병합발전협회는 12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2023 집단에너지업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에는 집단에너지업계 대표 등 100여명, 산업부 천영길 에너지정책실장이 참석해 집단에너지 산업 발전 방향 등을 논의했다.정부도 집단에너지업계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하며 올해 주요 정책방향을 제시했다.먼저 사용자시설 안전관리 제도 도입 및 집단에너지 통합지원센터 구축 기반 마련 등으로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또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전기사업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구역전기 사업의 용량 규제완화 및 연료전환 가속화를 지원한다.이 밖에도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제정 시,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분산에너지 편익에 대한 지원 근거도 마련할 예정이다.이번 신년인사회를 통해 집단에너지업계는 노후 열수송관 개체 등 지속적인 안전관리 강화, 국가에너지 위기 상황 대응을 위해 에너지 효율 혁신에 적극 동참할 것이며 에너지 바우처 활용 등을 통해 동절기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천영길 실장은 집단에너지업계에 열수송관의 안전한 관리를 통해
분산전원의 핵심인 집단에너지 활성화를 위해 법적 근거가 담긴 지원제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탄소중립 달성과 치솟는 주민 수용성 문제를 해결할 답으로 집단에너지가 제 역할을 해야 한다는 이야기다.9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는 홍정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박수영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집단에너지협회가 주관한 ‘분산형 전원으로서 집단에너지의 역할과 확대를 위한 제언’ 에너지정책 토론회가 개최됐다.집단에너지는 수요지 인근에서 열과 전기를 함께 생산해 사용자에게 공급하는 에너지 분야 대표적 분산 전원이다. 송전선로 건설로 인한 갈등을 해결하고, 높은 효율성과 탄소 감축으로 에너지전환과 분산전원의 핵심으로 꼽히지만 제대로 된 역할을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토론회에서 ‘분산전원으로서의 집단에너지 열병합발전의 역할’을 주제로 발제를 맡은 유승훈 서울과학기술대 창의융합대학 학장은 “현재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도 계통 해결이 가장 큰 문제”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2021년 기준 송전손실액만 9343억원에 달하며 상당한 금액이 불필요하게 나가고 있다”며 “지역 반대로 인한 공사 지연과 발전제약, 병목현상까지 나타나
분산 전원의 대표격인 집단에너지 역할 확대를 위한 에너지 정책 토론회가 개최된다.홍정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박수영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집단에너지협회가 주관하는 ‘분산형 전원으로서 집단에너지의 역할과 확대를 위한 제언’ 에너지정책 토론회가 9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국회의원회관 1세미나실에서 열린다.집단에너지는 수요지 인근에서 열과 전기를 함께 생산해 사용자에게 공급하는 에너지 분야 대표적 분산 전원으로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 대기오염 개선 및 사회적 갈등 예방 등 다양한 장점이 있는 ‘미래형 에너지’로 불린다.외국에서는 이미 집단에너지 등 분산전원이 송전망 건설비용 회피로 인한 분산편익과 온실가스 저감 등으로 인한 환경 편익을 보상받고 있지만 아직 국내에서는 관련된 편익과 보상이 없는 현실이다.따라서 전문가들은 정부와 국회가 나서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특별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특히 곧 발의될 분산에너지활성화특별법에 집단에너지의 보급과 확대, 분산편익 등 구체적 지원방안이 담겨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그 구체적인 방안이 모색될 예정이다.이날 토론회에서 발제는 유승훈 서울
'SMP 상한제'는 최근 에너지업계에서 가장 관심이 높은 사안이다.정부가 지난 5월 행정 예고한 '전력거래가격 상한에 관한 고시'는 직전 3개월간 SMP 가중평균값이 과거 10년간(직전 4개월~123개월) 월별 SMP 가중평균값의 상위 10%에 해당하는 경우 과거 10년간(직전 4개월~123개월) 월별 SMP 가중평균값의 125%로 상한 수준을 제한하는 것이 골자다.행정예고 직후 에너지업계는 격하게 반대하고 나섰다.전국태양광발전협회, 대한태양광발전사업자협회, 한국집단에너지협회 등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협단체들이 기자회견과 규탄집회를 실시하며 반대 의사를 밝혔다.나아가 이들은 'SMP상한제 공동대책위원회'라는 이름으로 규합하고 지난 5일 대통령 집무실과 맞닿은 전쟁기념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대책위에는 ▲한국재생에너지산업발전협의회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 ▲전국태양광발전협회 ▲한국태양광공사협회 ▲한국태양광산업협회 ▲한국태양열융합협회 ▲대한태양광산업협동조합연합회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 ▲한국풍력산업협회 ▲전국시민발전협동조합연합회 ▲대한태양광발전사업자협회 ▲한국영농형태양광협회 ▲한국건물태양광협회 ▲한국열병합발전협회 ▲연료전지산업발전협의회 ▲한국ESS협회가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