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융합산업 분야의 최신 기술과 혁신 제품, R&D와 기업 지원 계획 등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올해로 22회째를 맞이하는 ‘2024 국제광융합엑스포(LED&OLED EXPO)’가 오는 6월 26일부터 6월 28일까지 사흘간의 일정으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국제광융합엑스포는 광융합산업분야 국내 최대 전문 무역전시회로, 산업통상자원부, 엘이디광융합산업포럼이 주최하고 한국광융합산업진흥회,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한다.또한 부천시,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광기술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
솔루스첨단소재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21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했다고 24일 잠정 공시했다.영업손실도 전년 동기대비 50억원 개선된 140억원을 기록했다. 전지박 수율 안정화로 적자 폭이 축소됐으나 해외 공장 건설 및 운영으로 인한 고정비 등이 반영돼 적자를 지속했다.전지박·동박 사업 부문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5.4% 증가한 900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전지박은 46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402억원 대비 15.2% 증가했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 수요 둔화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헝가리 공장의 생산
삼성전자가 '2024 동남아시아 테크 세미나'에서 AI TV 기술력을 선보였다.삼성전자는 24일 지난 23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태국 방콕에서 테크 세미나를 개최하고, 2024년형 ‘Neo QLED 8K’와 ‘삼성 OLED’ 등 AI TV의 핵심 기술을 소개했다고 밝혔다.테크 세미나는 삼성전자가 지난 2012년부터 글로벌 주요 지역에서 영상·음향 분야 미디어와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TV 신제품과 기술을 소개하기 위해 개최해 왔다.동남아 지역에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화질 업스케일링 ▲인공지능(AI) 기반의 맞춤 화면 설정 ▲삼성
미래 전기차 충전기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전기차, 자율주행으로 압축 표현되는 미래 수송수단은 효율성, 기능성 등 어느 측면에서 봐도 ‘무선충전’과 가장 어울린다고 평가된다. 물론 무선충전을 현재가 아닌 미래의 충전 기술로만 보는 시각도 있다. 높은 비용과 안정성 우려라는 풀어야 할 숙제가 남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테슬라가 8월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로보택시(Robotaxi, 무인택시)’를 공개하기로 한 것처럼 미래차와 미래 충전의 모습은 하루하루 다가오고 있으며 이를 준비하는 기업들의 열정 역시 어느 때보다 뜨겁다.그린파워는 무선전력전송(WPT; Wireless Power Transfer) 기술력을 기반으로 무선충전 등의 사업을 우리나라 맨 앞자리에서 리딩하는 ‘뜨거운’ 기업이다. 이에 조정구 그린파워 대표를 만나 무선충전의 장점과 대중화 시점, 또 무선전력전송이란 핵심 기술을 보유한 그린파워의 현재와 미래를 들어봤다.▶그린파워를 소개해 달라.“한국전기연구원에서 연구원으로 재직하던 중 원내 벤처를 1998년 스핀오프 해 그린파워를 창업한 이래 반도체, 디스플레이 클린룸 공장의 물류장비를 위한 무선충전장치를 개발, 공급해 왔다. 지난해 매
삼성전자가 인도에서 AI 기능을 탑재한 TV 신제품을 공개했다.삼성전자는 17일(현지시간) 인도 벵갈루루에 위치한 삼성오페라하우스에서 2024년형 TV 신제품 공개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선 차별화된 신제품을 인도 소비자들에게 소개했다. 3세대 AI 8K 프로세서를 탑재해 처리 속도가 두 배 빨라진 Neo QLED 8K와 빛 반사를 최소화한 OLED 등을 선보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2024년형 TV 신규 라인업은 강력한 AI 기능을 탑재했다"며 "AI를 통해 접근성, 지속성, 보안성을 갖춘 새로운 혁신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
한국전기차인프라기술(KEVIT)이 삼성디스플레이 아산2캠퍼스에 신설되는 주차타워의 전기차 충전소 설치·운영사업자로 선정됐다.KEVIT은 전기차 충전인프라 플랫폼 기업으로 전기차 충전기 제조부터 충전소 설치 및 운영 관리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ALL-IN-ONE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큰 장점으로 꼽힌다.삼성디스플레이 아산2캠퍼스는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등에 들어가는 OLED를 생산하는 대규모 생산단지에 속해있다. 규모가 큰 산업단지인만큼 근방에 아산탕정지구 등 주거 및 교육인프라가 조성되어 있어 전기차 충전수요도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KEVIT은 총 주차면 1980면 중 100면에 급속 100kW, 완속 7kW와 14kW 스펙의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해 대규모의 충전시설을 구축하였다.KEVIT은 기존 L사 사옥, C사 물류센터 등 국내 주요 대기업 오피스 건물에 전기차 충전소를 위탁 설치 및 운영관리한 경험을 다수 보유하고 있어 이번 삼성디스플레이 아산2캠퍼스에서도 안정적인 충전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KEVIT이 설치할 전기차 충전기는 국제 표준 충전 프로토콜인 OCPP 1.6과 2.0.1을 기반의 안전한 보안환경을 지원하며, 편리하게 이용
로터스가 하반기 양산할 하이퍼 GT 전기차를 더 자세하게 공개했다.로터스는 브랜드 첫 전기 4도어 세단 에메야 제원을 구체화했다.에메야는 듀얼 모터 AWD로 900마력을 넘겼으며, WTLP 기준으로 최대 610km를 달린다. 초고속 충전은 350kW에 달한다.외관은 통풍구를 8개 배치하는 등 공기저항 계수를 0.21Cd로 줄였다. ‘하이퍼스탠스’로 무게중심을 낮춰 주행 안정성도 높였다. 에어 서스펜션으로 감쇠력을 초당 1000번 설정할 수 있다.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으로, 첨단 기능을 위해 엔비디아 드라이브 오린도 적용했다.
지난 8일 찾은 충청남도 예산시 예산변전소는 에너지저장장치(ESS) 구축을 위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었다. 현장은 현재 95%의 공정률을 지나면서 82MW 규모의 배터리 컨테이너 21동과 관리동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었다.이곳 변전소는 지난해 옥내화 공사로 생긴 유휴부지를 예비력 확보의 전초기지로 삼은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공간 활용을 극대화하면서, 기존 부지의 전환을 통해 민원 소요도 최소화했다. 수십기의 철탑과 고압 구조물이 빼곡했던 이곳은 주변 권역의 배전업무를 소화하는 것을 넘어 오는 4월 상용운전에 돌입한 뒤 재생에너지 완충지대로서 기능할 전망이다.배주호 한국전력공사 대전세종충남본부 전력관리처장은 “ESS 기지로 탈바꿈한 변전소는 남부·서부지역의 발전력과 수도권의 전력수요를 조율하는 ‘수도권 조류’ 한가운데에 있다”며 “ESS는 0.2초라는 초단시간 내에 계통 내 예비력을 공급하고, 발전제약을 완화하는 중책을 맡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대전세종충남본부는 기존에도 주파수 조정을 목적으로 한 24MW급 ESS(신계룡변전소)를 운영 중이었다. 이러한 운영 노하우에 더해 한전의 총 1.3GW 규모 공공 ESS 구축 계획(~2026년)을 실행에 옮기면서 예
지난달 정보통신기술(ICT)산업 수출액이 전년 동월 대비 29%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주력 수출 품목인 반도체가 4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며 전체 ICT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1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2월 ICT 수출액은 165억3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9.1% 증가했다.같은 기간 수입은 10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무역수지는 62억5000만달러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품목별로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컴퓨터·주변기기 수출액은 증가한 반면 휴대폰, 통신장비 수출액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반도체 수출액은 99억6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62.9% 증가했다.구체적으로 메모리 반도체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108.1% 늘어난 60억8000만달러로 전체 반도체 수출 상승을 견인했다.시스템 반도체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27.2% 증가한 34억2000만달러로, 인공지능(AI) 투자 확대 및 반도체 업황 회복에 따라 수출액이 지난달 13개월 만에 증가 전환 후 2개월 연속 증가했다.디스플레이 수출액은 15억5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8.7% 증가했다. IT 전방기기 수요 회복세로 TV와 휴대폰에 채
세계 시장에서 AI 기술의 급격한 발전과 함께, 전자업계 양대 축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한 TV 신제품을 선보여 ‘AI TV’ 시대의 격돌이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이제는 고품질의 시청 경험뿐만 아니라 환경 문제에 민감한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AI 기반의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솔루션도 주목받고 있다.삼성전자는 2024년형 Neo QLED 및 삼성 OLED TV 신제품을 오는 15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하며 AI TV시대를 선언했다. 삼성전자는 제품 출시에 앞서 13일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신제품 론칭 기념행사 ‘Unbox & Discover 2024’를 진행했다.이번 신제품 중에서 AI 기술의 선도주자로 손꼽히는 것은 Neo QLED 8K다. 2024년형 Neo QLED 8K(QND900)는 전년 대비 8배 더 많은 512개 뉴럴 네트워크와 2배 빠른 NPU(Neural Processing Unit) 성능의 3세대 AI 8K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AI 업스케일링 기술을 통해 낮은 해상도의 영상도 8K급으로 업스케일링하는 등 고화질 화면을 제공한다.또한 뉴럴 네트워크를 활용한 기능들도 돋보인
한국기계연구원(원장 류석현)은 2024년 국내 기계산업이 지정학적 리스크, 고금리 등의 부정적인 요소와 대규모 인프라 투자 등으로 인한 기회요인이 병존하여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2023년 기계산업은 전방산업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생산은 0.6% 증가한 114조 원, 수출은 1.6% 증가한 614억 달러, 수입은 7.0% 감소한 518억 달러 수준을 기록했다.2024년 기계산업은 지정학적 리스크, 고금리, 전방산업 침체 등의 부정적 요인과 중동 발 대규모 인프라 투자, 공작기계산업의 신흥시장 수출 확대 등을 종합하여 생산, 수출 모두 2023년 대비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내용은 기계연이 2월 발간한 기계기술정책 제115호 ‘기계산업 2023년 성과와 2024년 전망’에 담겼다.2024년 한국 기계산업은 세계 경제의 제한적인 성장에도 불구하고 2023년 대비 수출액이 대다수 주력 산업에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IT 제품 등 전방산업 수요 개선으로 인한 반도체 시장 개선, 중동, 유럽 등 플랜트 수주 확대 등의 긍정적인 부분도 2024년 기계산업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2022년부터 공작기계 내수 수주액 감소, 대중국 규
광반도체 전문기업인 서울바이오시스가 2023년 4분기에 다소 호전된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은 두 자릿수 이상 상승했고, 영업손실도 전 분기보다 줄었다.서울바이오시스가 14일 발표한 2023년 4분기 실적을 보면 매출은 1464억원을 기록해 전 분기 대비 15%, 전년 동기 대비 21% 각각 상승했다. 연간 실적도 5053억원을 달성해 2022년 매출 대비 15% 증가했다.서울바이오시스의 핵심기술인 ‘와이캅(WICOP)’의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로의 꾸준한 공급 확대와 코로나 팬데믹 이후 공기정화, 물 살균 기능이 가전제품의 중요한 기술로 인식됨에 따라 UV LED ‘바이오레즈(Violeds)’ 매출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때문에 영업이익도 -13.2%로 전 분기(-15.6%) 대비 2.4% 상승했고, 영업이익률도 전년 동기(-17.4%) 대비 4.2% 호전됐다. EBITDA마진율은 전년도 연결기준 -0.7%에서 +1.7%로 점차 개선되고 있다.서울바이오시스는 분기 실적 발표회를 통해 다음 분기 매출액을 약 1250억 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계절적 비수기 영향이 반영된 것이지만 전년 동기인 2023년 1분기 매출액 1112억 원 대비 약 12.4% 높은 수
글로벌 퍼포먼스 자동차 브랜드 로터스(Lotus)가 차세대 하이퍼 GT카 에메야(Emeya)를 대상으로 혹독한 글로벌 테스트 및 개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에메야는 엘레트라와 함께 로터스의 전동화를 이끌 새로운 주역으로, 막강한 주행성능을 갖춘 4도어 전기 세단이다.에메야의 최종 내구 테스트는 겨울 기간 동안 핀란드 이발로(Ivalo) 주변에서 진행했다. 북극권에 250km가량 들어가 있는 해당 지역의 날씨는 가혹함 그 자체였다. 시험을 마무리하는 동안 영하 25도까지 내려갔고, 보다 혹독한 환경 조성을 위
삼성SDI가 2023년 경영실적으로 매출 22조7083억원, 영업이익 1조6334억원을 발표했다.전년 대비 매출은 2조5842억원(12.8%) 증가해 사상 최대 매출 실적을 달성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1746억원(△9.7%) 감소했다.◆삼성SDI,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대비 감소삼성SDI는 30일 2023년 4분기 매출 5조5648억원, 영업이익 3118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011억원(△6.7%)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790억원(△36.5%) 감소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3833억
지난달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액이 전년 동월 대비 8%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력 수출 품목인 반도체가 2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면서 전체 ICT 수출은 지난해 월별 최대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1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ICT 수출액은 182억6000만달로 전년 동원 대비 8.1% 증가했다.같은 기간 수입은 109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무역수지는 73억1000만달러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품목별로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수출액은 증가한 반면, 휴대폰과 컴퓨터·주변기기, 통신장비 등은
지멘스(Siemens)가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인 CES 2024에서 현실 세계와 디지털 세계를 결합한 혁신 기술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지멘스는 산업용 메타버스 구현을 위한 새로운 파트너십과 AI, 몰입형 엔지니어링 분야의 혁신을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롤랜드 부쉬(Roland Busch) 지멘스 CEO는 “지멘스는 산업용 메타버스를 현실과 거의 구분할 수 없는 가상 세계로 생각하며, 이는 사람들이 AI와 함께 실시간으로 협업해 현실의 과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고객들은 혁신을 가속하고, 지속가능성을 강화하며,
기후위기 해결과 탄소중립을 위한 해법으로 ‘에너지효율’이 주목을 받으면서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게 바로 스마트조명이다. 전체 건축물 에너지의 25~30%를 점유하고 있는 일반 조명을 LED로 바꾸는 것만으로 50%에 가까운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데, 여기에 스마트기능을 접목하면 20~25% 내외의 에너지를 추가로 아낄 수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지난 2020년 이와 같은 에너지절감 데이터를 객관화하고, 스마트조명 표준 마련과 확산을 위해 5년간 총 326억원을 투입, 2024년 12월까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지원으로 ‘에너지 절감형 스마트조명 플랫폼 기술 개발 및 실증’ 과제를 진행해왔다. 이 과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방승찬, 이하 ETRI, 과제책임자 성정식)이 주관기관을 맡고, 23개 기업 및 기관 등이 참여해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조명 혁신기술 개발 ▲주거·산업·상업·실외 등 4개 공간 에너지 절감 ▲스마트조명 시스템의 리빙랩 실증 검증을 통한 스마트조명 신산업 육성 및 신규 사업화 모델 발굴 등을 추진하고 있다. 2022년 12월 성공적으로 1단계 평가를 끝낸 ETRI와 참여기관들은 현재 2단계
지난달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액이 주력 품목인 반도체 수출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6월 이후 17개월 만에 증가 전환했다.1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11월 ICT 수출액은 178억8000만달로 전년 동원 대비 7.6% 증가했다. 주력 수출 품목인 반도체 수출이 16개월 만에 증가한 게 주요했다.같은 기간 수입은 114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무역수지는 64억4000만달러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품목별로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휴대폰 수출액은 증가한 반면, 컴퓨터·주변기기와 통신장비 등은 수출액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ICT 주력 수출 품목인 반도체 수출액은 95억6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0.7% 증가했다.구체적으로 메모리 반도체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6.4% 늘어난 52억4000만달러로 전체 반도체 수출을 견인했다.반면, 시스템 반도체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1% 감소한 38억9000만달러로, 파운드리 가동률 하락 등으로 감소세는 지속되고 있으나 전년 동월 대비 증감율은 7월 이후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있다.디스플레이 수출액은 20억8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다. 모바일향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새로운 유기 반도체 재료를 합성하는데 성공했다. 반도체 재료의 새로운 유형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UNIST 화학과 박영석 교수팀은 연속적인 붕소-질소(BN) 결합을 통해 새로운 안트라센 유도체인 ‘BNBN 안트라센’ 분자를 합성했다. 또한 붕소-산소(BO) 결합과 붕소-질소(BN) 결합이 연속적으로 연결돼있는 ‘BOBN 안트라센’ 분자를 유기 발광 다이오드(Organic Light-Emitting Diode, OLED)의 청색 호스트로 사용했다. 개발된 안트라센 분자는 낮은 전압에서도 구동 가능해 유기 반도체의 재료로서 가능성을
라이파이(Li-fi)는 가시광(빛)을 사용해 데이터를 전송하는 통신 기술이다. 전파를 사용하는 와이파이(Wi-fi)보다 속도가 100배 이상 빠르며, 대역폭이 높아 많은 정보를 동시에 전달할 수 있다. 또, 빛이 도달하는 영역에만 데이터를 보내기 때문에 보안도 좋은 편이며, 무엇보다 LED 등 이미 설치된 실내 조명을 활용하면 별도 인프라도 필요하지 않다. 하지만 실제 조명에 가시광 통신 시스템을 적용했을 때, 데이터 전송의 안정성과 정확성이 떨어진다는 문제점이 있었다.그런데 최근 POSTECH 화학공학과 정대성 교수 · 김도완 연구원, 아주대 지능형반도체공학과 지동우 교수 · 박형준 씨, 인하대 신소재공학과 이정환 교수 공동 연구팀은 새로운 광원으로 빛의 간섭을 줄여 실내 조명을 활용한 무선 통신에 성공했다. 이번 연구는 재료 분야 국제 학술지인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즈(Advanced Materials)’에 게재됐다.동일한 파장이 만나면 진폭이 합쳐지거나 상쇄되는 간섭이 일어나는데, LED는 단일 색상 광원으로 가시광 통신 기술에 적용했을 때 이러한 현상이 발생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팀은 기존 광원을 대체할 새로운 광원을 개발했다. 빨강(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