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이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특별회의’의 공동의장을 맡는다.HD현대는 정기선 부회장이 28일과 29일 양일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되는 ‘세계경제포럼 특별회의’에 공동의장 자격으로 참석,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글로벌 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세계경제올림픽으로 불릴 만큼 권위와 영향력을 자랑하는 세계경제포럼은 전 세계 저명한 기업인, 경제학자, 정치인, 언론인 등이 참여하는 국제 민간회의로서, 글로벌 경제 현안과 문제에 대한 각종 해법 등이 함께 논의되는 자리다.매년 동계(스위스 다보스)와 하계(중국 다롄/톈진) 두 차례의 정기포럼과 특별 행사들이 개최되며, 세계경제포럼과 사우디 정부의 협력으로 성사된 이번 회의의 경우 정기포럼을 제외하면 최대 규모로 열리는 회의다.이번 회의에는 공공 및 민간 부문·국제기구·비정부기구(NGO)·학계·시민사회 등 각 분야 전문가 900여 명이 참석해 ▲글로벌 협력 증진 ▲포용적인 성장 모색 ▲에너지 접근성 불균형 해소 등 전 세계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달성하기 위해 해결해야 할 공동과제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앞서 주최 측은 각 분야를 대표하는 16명의 글로벌
한국전력은 지난 23일 수자원공사 본사에서 수자원공사, SK텔레콤과 '공공·민간 데이터 기반의 사회안전망 서비스 시범운영'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전기·수도 등 공공 AMI(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에서 취득된 데이터와 민간 부문 통신데이터를 연계해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안전망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하기 위해 추진됐다.1인 가구수 증가, 고령화, 빈부격차 등 사회적 변화에 따른 고독사 증가로 정부는 '고독사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을 제정했다. 한전은 이러한 정부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전기·통신 사용량 데이터를 융합 분석해 대상자의 위기상황에 긴급 대처할 수 있는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를 개발해 지난 2019년부터 지방자치단체에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의 효용성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제1차 고독사 예방 기본계획'에 반영되기도 했다.이번 수자원공사와의 협약으로 기존 전력·통신 데이터뿐만 아니라 수도사용량 데이터를 추가 연계 및 분석이 가능하게 됐다. 이로써 대상자의 위기 상황 예측도가 향상돼 '사회안전망 서비스'가 고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김태균 한전 기술혁신본부장은 "데이터 기반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한국지사 대표 김경록)가 오는 6월 28일까지 자사의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APC UPS(무정전전원공급장치)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UPS는 IT 및 기타 주요 시스템에 중단 없는 백업 전원을 공급하는 장치다. 갑작스러운 전원공급 중단 시 발생할 수 있는 데이터의 손실을 줄이기 위해 일정 시간 동안 정상적으로 전원을 공급해준다. 또한 정전에 대한 대비뿐만 아니라 전자 제품의 전원 및 서지 보호 기능도 보장한다.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여러 규모의 IT 환경에서 사용할
한국수자원공사가 우즈베키스탄과 물 분야 및 온실가스 감축 등 녹색 사업 협력 강화에 나선다.18일 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윤석대 사장은 지난 16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시에서 우미드 마마다미노프 우즈베키스탄 에너지부 차관과 물 분야 및 온실가스 국제 감축 사업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우즈베키스탄은 연간 강수량이 적고, 취수원을 인접 국가와 공유하고 있어 물 부족 국가로 분류된다. 더욱이 수도시설 노후화로 인한 누수 문제 등 물 이용 효율성도 낮은 실정이다. 이에 우즈베키스탄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 확
태양에너지만으로 고효율의 암모니아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장지욱, 장성연 교수팀은 스탠퍼드 대학교 Thomas F. Jaramillo 교수와 공동으로 페로브스카이트 기반 친환경 암모니아 생산 광전극 시스템을 개발했다. 미국 에너지부가 정한 친환경 암모니아 생산 속도의 상용화 기준치를 약 1.7배 웃돌았다. 세계 최고 기록이다.태양에너지로 폐수의 주요 성분인 질산염(NO3-)을 물속에서 환원해 암모니아(NH3)를 생산하는 원리다. 개발한 시스템은 세계 최고의 태양광-암모니아 전환 속도를 기록했으며 물에 약한 페로브스카이트의 단점을 극복했다.공업 원료인 암모니아는 비료, 음식, 제약 등 고부가 가치 화합물을 합성하는 데 쓰인다. 현재 암모니아의 대부분은 ‘하버-보쉬 공정’으로 생산된다. 하지만 친환경적이지 않고 막대한 양의 화석연료를 소모해야 된다는 문제가 있다.연구팀은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를 보호해 높은 성능과 내구성을 갖춘 광전극 시스템과 루세늄을 티타늄 나노시트에 올린 고성능 암모니아 생산 촉매를 개발했다.페로브스카이트는 빛을 잘 흡수해 전하를 많이 만들 수 있지만 물에 쉽게 분해된다. 연구팀은 페로브스카이트를 쉽게
한전KDN(사장 김장현)이 자체 개발한 암호모듈 'ePower Crypto(이파워 크립토) V2.1'이 국정원 암호모듈검증제도(KCMVP; Korea Cryptographic Module Validation Program) 추가 인증을 획득했다.한전KDN은 전력계통 통신데이터 암호화에 사용되는 소프트웨어 형태 암호모듈 ‘ePower Crypto V2.1’ 추가 인증 취득으로 45종의 운영환경을 지원하게 됐다고 12일 밝혔다.이로써 기존 버전에서 지원하던 윈도우, 임베디드 리눅스 등 40종에서 5종의 운영환경 확대를 통해 전기차 충전
한국전력(대표 김동철)이 AMI를 활용해 그간 개발한 핵심 서비스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한전은 지난 2일 나주 본사에서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사적인 협업을 통해 추진해 온 ‘AMI 서비스 개발’ 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이날 성과 발표회에서는 ▲이웃간 태양광 발전효율 분석 ▲원격 전압관리 ▲AMI 데이터 히트맵 분석 도입 등 AMI 데이터를 활용해 국민 편익 향상 및 비용절감 편익이 예상되는 우수 서비스 6건에 대해 포상했다.한편 한전은 지능형전력망 기본계획에 따라 AMI 구축사업을 추진중이며,
기아 EV9이 독일 전문가들 마음도 홀렸다.기아는 최근 독일 유력 전문지 ‘아우토 자이퉁’ 비교 평가 1위를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EV9은 메르세데스-벤츠 EQS450과 아우디 Q8 e-트론과 평가를 받아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5개 평가 항목 중 ▲차체(body) ▲역동적 주행 성능(driving dynamic) ▲친환경·경제성(environment/cost) 에서 1위를 차지하며 3353점을 받았다.아우토자이퉁은 충분한 실내 공간과 편안한 3열, 그리고 차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제동거리와 트랙션에서도 경쟁 우위를 확인
김성만 한전MCS 사업안전본부장은 지난 1987년 한전에 입사해 부산본부에서 배전설계원으로 전력산업에 발을 들였다. 이후 배전, 안전업무를 수행하고 초급간부가 된 이후 경영정보처 정보관리부에서 본사 업무를 경험했다.김 본부장은 한전 부산본부 배전분야 부장, 맨체스터대 해외경영자과정, 본사 안전재난팀장을 거쳐 처장 승진 후 기술전략실장, 안전보안처장, 배전계획처장으로 근무했다. 한전 퇴임 후 고유사업 수익 감소를 대체할 신사업이 필요한 한전MCS 에 2020년 말 안전사업본부장으로 합류해 임기를 앞두고 있다. 김 본부장은 한전 33년 3개월, 한전MCS 3년 3개월 등 총 37년간 열정적으로 전력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고 자부했다.▶37년간 전력분야에 종사하며 소회가 남다를 텐데, 기억에 남는 사업이 있다면.“2013 한전 기술전략실장 때 DC 배전을 접하며 현재까지 10여 년간 LVDC부터 MVDC까지 직간접적으로 참여하며 LVDC 기술개발과 DC 가전제품 공동개발, LVDC 상용기술 적용 및 확대, 서거차도 DC Island, MVDC 전남 지역 과제(중기청), 현대중공업 GRC 세계 최초 상용DC 공급 기획, AC/DC 하이브리드전력망 국책과제 등에 기
유·무선 반도체와 정보기술(IT) 통합 솔루션 개발 및 공급기업 에스아이티테크놀로지(대표 박규홍)가 한국조명공업협동조합(조명조합)의 단체표준 ‘스마트 실외공공조명 시스템 KIIC-1039’을 최초로 시험 승인받았다. 이로써 해당 기술을 스마트 가로등에 접목해 관련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조명조합 스마트 실외공공조명 시스템 단체표준(SPS-C KIIC-1039-7565:2023)은 스마트조명이 가로등, 보안등과 같은 형태로 실외에 설치될 때 조명의 안전 표시 사항과 성능 요구사항 그리고 시험방법을 정의한다.에스아이티테크놀로지는 Wi-Fi HaLow (IEEE 802.11ah) 기술과 RADAR 센서를 적극 활용해 실외공공조명 시스템에 특화된 ‘제어기’와 ‘게이트웨이’를 개발했다.박규홍 대표는 “와이파이 헤일로는 기존 와이파이(Legacy Wi-Fi) 대비 장거리 및 저전력 특성을 갖춘 차세대 제품으로, 이번 단체표준 시험 승인을 통해 국내외 스마트가로등 분야에 최적화된 제어기와 게이트웨이를 공급하겠다”고 말했다.이어 “하드웨어부터 소프트웨어까지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엔드투엔드 솔루션 기업으로, 고객들이 원하는 최적의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
한전의 2250만호 AMI 보급 사업의 마지막 차수인 저압 AMI LTE모뎀 6차 사업의 입찰이 최근 공고된 가운데, 규격 전환 이슈가 업계 반발을 증폭시키고 있다.이 문제의 발단은 LTE통신설비의 운영체제(OS)가 기존에는 실시간운영체제(RTOS) 또는 리눅스(MPU)를 사용할 수 있었지만, 새로운 규격에서는 리눅스만을 허용하게 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한전 원격검침인프라(AMI) 보급 사업 마지막 단계에서 규격이 전환돼 갈등이 더 고조됐다. 이로 인해 관련 업체인 A사가 규격이 불합리하다는 이의를 제기했다.A사는 새로운 규격이 기기 사업에 무리한 고사양으로 인해 효율성이 떨어지며, 전력 소모가 증가하고 가격 측면에서도 이전보다 두 배 가까이 상승해 적자로 경영개선에 나선 한전 기조에 역행한다고 주장했다.그러나 한전은 이를 신기술 도입과 표준화 작업을 위한 것이라고 해명하고 있다.한전 관계자는 “규격 개정 이전에는 제조사별로 기능 검증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됐다. 앞으로는 한전이 주도적으로 소프트웨어를 관리하기 위한 표준화 기반 작업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하지만 업계와 통신사 내에서는 이에 대한 이해와 수용이 어렵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한 통신사 관계
누리플렉스가 대표 구속 공시 이슈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여부 대상이 됐다가 지정 유예 판정을 받았다. 이 때문에 사건의 발단이 됐던 누리플렉스 AMI(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 사업 향방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누리플렉스는 지난 2020년 정부 그린뉴딜 사업이란 타이틀로 출발해 공동주택(아파트)에 지능형전력시스템(AMI)을 구축하는 산업통상자원부 ‘가정용 스마트전력 플랫폼 사업’에 가장 먼저 뛰어들었다. 하지만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대표가 구속되는 상황까지 맞으며 지난해 해당 사업이 종결됐다. 이 같은 이슈로 아파트 AMI 후속 사업에도 제동이 걸린 상태다.누리플렉스는 2020년 가정용 스마트전력 플랫폼 1차 사업인 아파트 AMI 20만호 구축 사업자로 선정됐고, 같은 해 2차 사업인 아파트 AMI 20만호 구축 사업자에 추가로 선정되면서 그해 총 40만호를 수주하게 됐다. 이듬해인 2021년에는 총 138.5만호 중 109.7호 수주를 따내면서 약 150만호에 달하는 AMI 구축 사업자이자 해당 사업의 최대 물량 사업자로 활발하게 사업 전개에 나섰다.그러나 1차 사업에서 16.2만호, 3차 사업에서 54.9만호를 구축해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다변화를 위한 국제 협력체인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MSP) 회원국들이 리튬, 니켈, 희토류 등 핵심광물의 공급망 다변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들은 ‘MSP 포럼’을 설립해 비회원국으로도 외연을 확대하기로 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3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호세 페르난데즈(Jose Fernandez) 미국 국무부 경제차관이 주최한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MSP; Minerals Security Part nership) 수석대표회의에 강인선 외교부 2차관(수석대표)과 유법민 산업부 자원산업정책국장이 참석해 15개 회원국들과 리튬, 흑연, 니켈, 희토류 등 핵심광물의 공급망 다변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MSP는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과 다변화를 위한 국제협력 파트너십으로 현재 ▲한국 ▲미국 ▲영국 ▲일본 ▲캐나다 ▲스웨덴 ▲프랑스 ▲호주 ▲핀란드 ▲독일 ▲노르웨이 ▲이탈리아 ▲인도 ▲에스토니아 및 EU 등 14개국이 참여중이다.이번 회의에서 MSP 회원국들은 핵심광물의 지속가능한 공급망 다변화를 위해 MSP 포럼을 설립해 회원국 외에 광물 보유국들도 MSP 체계에 참여하는 계기를 마련했다.이를 통해 MSP 회원국은 MSP 포럼 참여국과 함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헌동)가 주거취약계층의 고독사 예방을 위해 빅데이터 기반 AI 안부 든든서비스(이하 ‘든든서비스’)를 시범 추진한다.SH공사는 서울시복지재단, 재단법인 행복커넥트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영구임대주택 100가구, 노숙인 지원주택 9가구 등에 거주하고 있는 사회적 고립가구를 대상으로 든든서비스를 시범 도입한다고 4일 밝혔다.든든서비스는 통신데이터, 전력사용량, 휴대폰 돌봄 앱 등을 통해 생활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위험상황을 판별, AI 자동 안부전화나 긴급출동으로 고독사를 예방하는 사업이다.통화 수·발신 내역, 휴대폰 데이터 사용량 등 통신데이터와 지능형 전력량계(AMI)를 통한 전력사용 데이터를 분석하는 방식으로, 가정 내 별도의 기기를 설치하지 않아 대상자의 거부감이 적다.일정기간 휴대폰을 사용하지 않거나, 예측한 전력 사용량을 미달하는 등 이상상황이 감지되면 SKT의 AI안부확인서비스 ‘누구 비즈콜(NUGU Biz call)’ 자동발신으로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하고, 전화를 계속 받지 않으면 직접 사람이 전화하며, 비상시 현장출동(행복커넥트)한다.SH공사는 이번 시범사업 관련, 사업 대상자 모집과 AI안부확인서비스
전력량계 양대 조합이 올해 한전 한 해 농사로 1500억원 수주를 목표했다. 하지만 조합의 잇따른 수주 불발로 업계는 냉담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한국제1전력량계사업협동조합(이사장 최정란)은 28일, 한국제2전력량계사업협동조합(이사장 정난권)은 지난 27일 각각 제15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한전 수주 계획을 밝혔다.제1전력량계조합은 올해 총 750억원 규모 수주 계획을 내놨다. 세부 계획을 보면 AE-Type(AE타입) 전력량계 100억원, G-Type(G타입) 전력량계 55억원, 고압 전력량계 42억5000만원, AMIGO(아미고) 전력량계 555억원 등 총 752억5000만원 규모다.제2전력량계조합 역시 AE타입 전력량계 100억원, G타입 전력량계 56억원, 고압 전력량계 42억5000만원, 아미고 전력량계 555억원 등 총 753억5000만원 규모의 로드맵을 밝혔다.오는 3월 4일 신청이 마감되는 AE타입과 G타입 전력량계 총 60여만대 한전 입찰을 비롯해 하반기 예상되는 아미고 물량 등이 반영된 계산법으로 추정된다.그러나 이러한 조합 계획에도 업계 반응은 미적지근한 분위기다. 그간 조합의 수주 실패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특히 업계 불만이
LS전선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제4회 기술공모’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기술공모(Open R&D)’는 국내 유수의 대학, 연구기관과 협력 관계를 구축, 핵심 사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단기간에 확보하는 방법이다.LS전선은 공모를 통해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케이블 소재 재활용 기술을 비롯해 제품 개발과 생산 과정에 접목할 디지털전환 기술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회사 측은 “글로벌 Top tier 기업으로서 R&D를 통해 미래 시장을 선점할 원천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며 “탄소중립, 디지털전환 등 산업환경 변화에 한발 앞서 대응함으로써 신성장동력을 창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주요 공모 분야는 ▲가공 송전선용 알루미늄 리사이클링 ▲빅데이터 및 AI를 활용한 고장진단 ▲가상제품개발(VPD) ▲차세대 스마트그리드 성능평가 등이다.해저케이블 사업을 고도화하기 위한 기술도 발굴한다.차세대 제품인 ▲부유식 해상풍력용 다이내믹(Dynamic) 케이블 성능진단 ▲케이블 해양 매설 자동화 등이다.LS전선이 관계사들과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희토류 영구자석 밸류체인’ 사업을 뒷받침하기 위한 ▲고성능 네오디뮴(Nd) 영구자석 제조 기술도 확보한다.이번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회장 구자균)가 스마트그리드 산업 활성화를 통한 회원사 권익 증진을 올해 선결 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협회는 올해를 스마트그리드 산업 발전의 터닝포인트(전환점)로 보고 새로운 시작과 성장, 많은 도전과 변화를 이뤄나갈 것이라고 천명했다.이는 2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한 제15회 정기총회에서 발표한 올해 목표 수립에 따른 것으로, 협회는 이를 달성하기 위해 정책 개발 및 수출 지원과 인력양성, 시장 활성화를 위한 기반 구축, 기술 기반 구축을 위한 표준 개발 등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협회는 이번 총회에서 ▲제1호 안건으로 ‘2024년 사업계획 승인 및 2023년 실적 보고의 건’ ▲ 제2호 안건 ‘2023년 결산 및 2024년 예산 승인의 건’ ▲ 제3호 안건 ‘임원 선임의 건’이 등을 모두 원안대로 의결했다.임원 선임의 건은 이현빈 켑코이에스 대표이사, 구기도 아하 대표이사가 협회 이사로 신규 선임됐다.협회는 지난해 주요 실적으로 정책개선과 스마트그리드 국제협력, 그리고 스마트그리드 표준화와 시험인증 분야에서 국가표준 2종, 단체표준 19종 등 21종 제‧개정을 완료하고, OCPP 시험서비스
글로벌 임베디드 개발용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공급회사인 IAR이 자사의 주력 제품 Arm용 IAR 임베디드 워크벤치(IAR Embedded Workbench for Arm)의 최신 버전인 9.50.3 기능안전(Functional Safety) 에디션을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IAR은 이번 발표로 개발자는 자동차, 의료 기기, 산업 자동화, 가전 기기를 포함한 광범위한 산업 분야에서 안전하고 보안성 있으며 규정을 준수하는 임베디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이번 배포판의 핵심은 안전이 관건인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한국전력의 AMI 보급 사업이 올해 말 완료될 예정이라고 한다. 앞으로의 국내 AMI 사업은 보급에서 활용으로 사업의 무게 중심이 변화하게 될 것이다. 성공적인 AMI 활용을 위해서는 AMI를 통해서 수집되는 전력 데이터를 기반으로 양질의 서비스가 제공되어야 한다. 그동안 AMI 구축 과정에서 비용 대비 편익이 부족하다는 지적들이 많았다. 이러한 지적은 비단 한국뿐만 아니라 다른 국가에서도 동일하게 발생하고 있다. AMI 편익의 대표적인 사례는 도전 방지이나 도전 방지가 필요한 국가들은 주로 개발도상국이다. 대부분의 선진국에서 도전율은 낮은 편이므로 도전 방지만으로 충분한 편익 달성이 어렵다. 한국을 포함한 선진국에서는 탄소중립, 분산 에너지 등과 같은 미래 전력 환경에서 요구되는 변화에 전기소비자가 참여하여 반응할 수 있는 롱테일 수단으로 AMI를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AMI, 생활밀착형 서비스로 전기소비자와 소통그러면 현시점에서 AMI를 활용해서 전기소비자에게 제공되어야 하는 시급하고 중요한 핵심 서비스는 무엇일까? 전기화가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전기소비자의 수용성을 고려해볼 때, 세대 전기요금 절감(Saving)과 전기 사고로부터 거주민
한전의 보안 강화형 차세대 전력량계인 AMIGO(아미고) 입찰이 조합 수주로 마무리됐다. 업계에 따르면 막판까지 업체 간 치열한 공방전이 오갔으나 입찰 마감 전 가까스로 갈등이 봉합되면서 조합 수주에 성공하게 됐다.이와 함께 현재 한전의 Advanced E-Type(AE 타입)과 G-Type(G 타입) 입찰이 진행 중인 가운데 해당 입찰에는 아미고 참여 업체의 5배에 달하는 업체가 참여할 것으로 전망돼 조합이 수주 러시를 이어갈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앞서 한전은 지난 12월 20일 전자조달시스템(SRM)을 통해 총 17만5800대 AMIGO 전력량계(단독, 1P2W, 60A) 단가계약 입찰을 공고했다. 추정 가격으로는 약 132억9364만4400원이다.지난 1월 29일 마감된 한전 아미고 입찰에서 한국 제1·2 전력량계사업협동조합이 부분 낙찰에 성공했고, 이후 지난 2월 1일 잔여 물량에 대한 재공고를 통해 나머지 물량 역시 조합이 모두 따내면서 입찰이 최종 마무리됐다.입찰에 참여한 업체는 1조합은 아이앤씨테크놀로지, 한산에이엠에스텍크, 씨앤유글로벌, 피에스텍 등 4개 사이며, 2조합은 남전사, 디엠파워, 천일계전, ㈜네오피스, 인텍전기전자 등 5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