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는 5년 만에 흑자 경영을 달성했다.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 이하 공사)는 2023 회계연도 결산 결과 매출액 396억원, 영업이익 13억 8000만원, 당기순이익 21억 2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2023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53억 3천만원(16%) 증가했고, 판매관리비는 전년 대비 7억 9천만원(24%) 감소했다.

이 같은 경영실적은 재정건전화 계획에 따라 경영수지 확대를 위한 매출 확대와 부서별 유사, 중복 기능을 통폐합하고, 유휴 인력을 핵심 분야에 투입하는 자체 경비를 줄인 결과이다.

마케팅 분야에서의 실적은 지난해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목표였던 150만 명을 20% 상회하는 182만 명을 달성했다. 전체 방한 외국인 관광객(1100만 명)의 부산 방문 비중도 15% 안팎 수준에서 16.5%까지 올라갔다. MICE 행사 유치 실적은 목표 51건을 웃도는 60건을 달성했다.

지난해 부산관광은 글로벌 OTA 트립닷컴의 '글로벌 파트너 어워즈' 2개 부문 수상, 여름 휴가 여행 종합 만족도 1위 등 다양한 영예를 안았습니다. 더불어 '야간 관광도시 1위' 선정 및 '공공데이터 품질인증 최우수 기관', '2023 소셜 아이어워드 공공기관 유튜브 채널 분야 대상' 등 총 11개의 수상과 인증을 받았다.

부산관광공사 이정실 사장은 “그동안 직접 월별 경영 실적과 재무 현황을 점검하는 등 적자 경영 탈피를 위한 수익 구조 개선에 집중해 왔다며 올해도 혁신을 통한 시장 차별화, 트렌드 반영, 지역과의 소통, 내실 경영으로 지속적인 흑자 경영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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