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선관위 개최…신임 위원장에 신철 에스에이치기업 대표 선출

8일 전기공사공제조합 선거관리위원들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8일 전기공사공제조합 선거관리위원들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전기공사공제조합의 신임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에 신철 전 전기산업연구원 이사장이 선임됐다.

전기공사공제조합(이사장 백남길)은 8일 서울 논현동 조합회관에서 제1회 선거관리위원회를 열어 선거관리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했다.

백남길 이사장은 회의에 앞서 지난 3년간 활동한 권광식 위원장(대성전력 대표)을 비롯한 전임 위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새롭게 위촉된 신임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신임 선거관리위원은 위원장으로 선출된 신철 에스에이치기업 대표를 비롯해 차점식 대륙산전 대표, 이왕종 세원이엔피디 대표, 손영관 명덕전력 대표, 민병의 청우전력 대표, 공대환 남영전기조명 대표, 유중형 한별이앤지 대표 등 7명이다.

신철 위원장은 전기공사협회 이사와 세종충남도회 회장, 전기산업연구원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이번에 새로 출범한 선거관리위원회는 내년 2월 정기총회에서 실시될 예정인 제15대 이사장 선거를 관장하게 된다.

이날 위원회는 이사장 선거제도 개선 사항, 선거 시스템 보안 사항, 후보자 자격요건, 제15대 이사장 선거 일정을 검토했다.

이와 관련, 조합은 지난해 3월 공정하고 합리적인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이사장 선거제도를 개선한 바 있다.

후보등록 추천장 폐지, 기탁금 상향 및 귀속요건 강화, 선거운동 기간 축소를 통해 선거 과열·혼탁화를 예방하고 선거 사무의 효율성을 높였다.

위원회는 제15대 이사장 선거를 통해 변경된 제도를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공정한 선거풍토를 확립할 방침이다.

백남길 이사장은 “막중한 소임을 맡아주신 위원님들에게 감사하다”며 “투명하고 공정한 선거관리로 보다 성숙한 선거문화가 정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철 위원장은 “전기공사업계의 기대와 조합원의 소중한 뜻을 그대로 담아내는 깨끗하고 공명정대한 선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위원들의 경륜과 지혜를 모아 맡은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협조와 소통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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