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공사협회 경남도회(회장 김용진)는 2월 28일 한전 경남본부(본부장 김제동)와 전력산업의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도회에서는 김용진 회장, 김성진 협회 이사 등 6명이 참석했다. 한전 경남본부에서는 김제동 본부장을 비롯해 전력사업처장, 전력관리처장, 안전재난부장 등 총 10명의 인사가 자리했다.

간담회에서 협회는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적용에 따른 업계 입장을 전달하고 안전정책 등에 대해 서로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양 기관은 업계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교환 및 상호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동반자적 입장에서 건전한 성장을 이루자는 데 뜻을 모았다.

김용진 회장은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적용으로 업계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한전에서도 무조건적인 처벌보다는 현실 여건을 반영해 품셈과 제도 등을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안전체계가 구축될 수 있게 협회와 함께 상생하는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하자”고 말했다.

김제동 본부장은 “현장을 파악해 도와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한전과 협회가 함께할 수 있는 방안들을 찾아 보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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