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기술인협회 ‘2024년도(제62차) 정기총회’ 개최
만장일치로 김동환 후보 제20대 회장 추대…감사에 박병철, 박환수 후보
김동환 신임 회장 “100년 비상의 길, 13만 회원 힘으로 함께 나아갈 것”

한국전기기술인협회는 27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63컨벤션센터에서 ‘2024년도(제62차) 정기총회’를 열고, 김동환 후보를 제20대 회장에 추대했다. (왼쪽부터) 박병철 신임 감사, 김선복 전임 회장, 김동환 신임 회장, 김영창 선관위원장, 박환수 신임 감사 등이 무대에서 만세 포즈를 하고 있다. / 촬영= 조정훈 기자
한국전기기술인협회는 27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63컨벤션센터에서 ‘2024년도(제62차) 정기총회’를 열고, 김동환 후보를 제20대 회장에 추대했다. (왼쪽부터) 박병철 신임 감사, 김선복 전임 회장, 김동환 신임 회장, 김영창 선관위원장, 박환수 신임 감사 등이 무대에서 만세 포즈를 하고 있다. / 촬영= 조정훈 기자

전기기술인협회의 새로운 3년을 이끌 ‘김동환’ 호가 출항에 나섰다.

한국전기기술인협회(회장 김선복)는 27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63컨벤션센터에서 ‘2024년도(제62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이재정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경기 안앙동안구을), 최안섭 한국조명전기설비학회 회장, 김성칠 한국전기산업진흥회 부회장, 최효진 한국전기안전공사 기술이사, 김병수 한국전기신문사 상무 등 내빈과 협회 전·현직 임원, 시·도회장, 운영위원 등 전국 대의원 350여 명이 참석했다.

총회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 행사에서는 김선복 회장의 개회사와 내빈들의 축사, 협회·업계 발전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 포상 등의 순서가 이어졌다.

김선복 회장은 개회사에서 “오늘은 우리 협회 지난해를 결산하고 사업계획과 예산을 논의하는 자리이자 새로운 집행부를 선출하는 축제의 시간”이라며 “임직원분들과 시도회장, 대의원, 운영위원분들이 함께 해주신 덕분에 대과없이 임기를 마칠 수 있었다.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새로 선출되는 제20대 김동환 회장과 집행부가 협회를 잘 이끌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재정 국회 산업위원장은 축사에서 “6년 시간 동안 김선복 회장님의 리더십과 혜안이 빛났다. 새 리더십을 보여줄 김동환 회장님께서도 협회를 잘 이끌어 가실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전기산업의 역사는 대한민국 산업 발전과 궤를 같이 한다. 수상의 영예를 안으신 유공자 분들게 축하드리며 전기기술인 여러분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전기기술인협회는 2월 27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63컨벤션센터에서 ‘2024년도(제62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 참석한 내빈들이 무대에 올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촬영= 조정훈 기자
한국전기기술인협회는 2월 27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63컨벤션센터에서 ‘2024년도(제62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 참석한 내빈들이 무대에 올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촬영= 조정훈 기자

2부 본회의에서는 2023년도 사업·감사보고에 이어 ▲2023년도 결산 및 이익잉여금처분(안) 승인에 관한 사항 ▲임원(회장·감사·이사) 선출의 건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승인에 관한 사항 등 안건심의가 이뤄졌다.

본회의를 통해 협회는 제20대 중앙회장 선거에 단독으로 출마한 김동환 후보를 만장일치로 신임 회장에 추대했다. 신임 감사 후보로 나선 박병철, 박환수 후보도 경선없이 추대됐다.

김동환 신임 회장은 당선인사를 통해 “저에게 용기와 힘을 실어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무궁무진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가진 전기기술인들이 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힘있고 내실있는 협회를 만드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협회 성장 60년 역사를 넘어 100년을 향한 비상은 혼자 힘으로 할 수 없다. 13만 회원의 힘으로 함께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2월 27일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전기기술인협회 ‘2024년도(제62차) 정기총회’에서 김선복 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 촬영= 조정훈 기자
2월 27일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전기기술인협회 ‘2024년도(제62차) 정기총회’에서 김선복 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 촬영= 조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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