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외조명 최초 영상감지기술 활용한 스마트LED조명 고효율인증 제품

60% 넘는 에너지절감과 탄소환경비용 아껴 유지보수 부담 줄여

야생화 ‘초롱꽃’ 형상화한 독특한 디자인과 철학으로 차별화 성공

태영건설이 건설한 천북관광단지 진입로 양켠에 설치된 레젠의 고효율 스마트LED옥외조명. 이 제품은 최근 업계 최초로 영상감지기술을 할용한 스마트LED조명으로 고효율에너지기자재인증을 획득했다.(제공=레젠)
태영건설이 건설한 천북관광단지 진입로 양편에 설치된 레젠의 고효율 스마트LED옥외조명. 이 제품은 최근 업계 최초로 영상감지기술을 활용한 스마트LED조명으로 고효율에너지기자재인증을 획득했다.(제공=레젠)

태영건설이 추진한 경주 천북관광단지에 옥외조명 최초로 영상감지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LED조명시스템 고효율에너지기자재 인증을 획득한 레젠(대표 홍석기)의 스마트 LED 옥외조명이 설치됐다.

경주 천북관광단지 사업은 태영건설이 2016년 경주시 천군동과 암곡동, 천북면 일원 태영그룹 매입부지 764만㎡에 총 1조2000억원을 투입해 SBS촬영장, 엔터테인먼트장, 생태수목원, 호텔, 콘도, 테마파크, 골프장 등 7개 주요시설 건설을 목표로 추진했던 프로젝트로, 현재는 계획을 변경해 생태휴양정원 중심의 숙박·상가·관광·오락 시설 등이 1, 2단계로 나눠 건설될 예정이다.

이곳 단지의 도로에는 레젠의 스마트 LED 옥외조명이 총 201개 설치됐다.

레젠의 스마트 LED 옥외조명은 에너지효율과 차별화된 디자인과 성능을 고루 갖춘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우선 에너지효율 측면에서 이 제품은 ‘영상감지 스마트조명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소비를 획기적으로 줄였다. 평소에는 LED조명 조도를 낮췄다가 차량 혹은 사람의 접근여부가 영상분석을 통해 확인되면 다시 본래 조도로 돌아가 에너지절감과 차량·보행안전을 동시에 확보한 기술로, 레젠의 특허(조명기기용 셔터 모듈)기술이 적용됐다.

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과 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의 시험에서 영상감지 스마트 디텍터의 감지능력은 100%의 감지율과 우수한 신뢰성(환경시험·강우시험)을 인정받았다.

레젠이 태영건설 천북관광단지에 공급한 스마트 LED옥외조명. 이 제품은 야생화인 초롱꽃을 모티브로 삼아 디자인돼 독특한 모양이 특징이다. (제공=레젠)
레젠이 태영건설 천북관광단지에 공급한 스마트 LED옥외조명. 이 제품은 야생화인 초롱꽃을 모티브로 삼아 디자인돼 독특한 모양이 특징이다. (제공=레젠)

레젠은 이 같은 영상감지 디텍터를 통해 국내 최초로 영상감지 스마트 LED 옥외조명에 대한 고효율에너지기자재 인증도 지난 11월 29일 획득했다고 밝혔다.

실제 레젠에 따르면 천북관광단지 진입도로에 설치된 스마트 LED 옥외조명(150W급 기준)의 에너지절감량을 확인한 결과 총 201개 설치 시 62.2%의 에너지절감(연간 8억 8100만원 비용절감 가능)과 연간 3125만원의 탄소환경비용 절감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디자인 측면에서 기존 가로등·경관등과 차별화된 야생화 ‘초롱꽃’을 모티브로 한 등기구 컨셉 역시 이 제품의 특징이다.

홍석기 레젠 대표는 “야생화인 초롱꽃을 모티브로 해서 줄기를 형상화해 위쪽으로 갈수록 살짝 휘어지는 가로등주, 규칙적으로 핀 꽃방울을 형상화한 등기구 등 어느 것 하나 소홀하게 디자인 된 부분이 없다”면서 “특히 포인트를 주기 위해 등주 가장 상단에 2W 짜리 램프를 달고 아크릴 소재를 적용해 빛을 발산하게 했는데, 특히 아크릴 부분 전체가 고른 조도를 내는 게 쉽지 않아 3개월 간 고민한 끝에 해결책을 찾았을 정도로 많은 공을 들였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디자인과 성능 덕분에 레젠의 LED경관등은 서울 위례신도시를 비롯해 서울혁신파크, 광교카페거리, 오산 복합문화센터 등 여러 현장에도 적용된 바 있다.

레젠의 스마트LED옥외조명이 붉은 석양을 배경으로 태영건설의 천북관광단지 진입로에 서있다.(제공=레젠)
초롱꽃을 형상화한 레젠의 스마트LED옥외조명이 붉은 석양을 배경으로 태영건설의 천북관광단지 진입로에 서있다.(제공=레젠)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