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정기총회 및 추계학술대회’서 자동승계
회장 외에 임원 등도 선임, 추계학술대회엔 200여명 참여

김학원 한국교통대학교 교수가 2023년 전력전자학회 신임회장으로 선출돼 인사말을 나누고 있다. 제공=전력전자학회.
김학원 한국교통대학교 교수가 2023년 전력전자학회 신임회장으로 선출돼 인사말을 나누고 있다. 제공=전력전자학회.

2023년도 전력전자학회 신임 회장에 김학원 한국교통대 교수가 선임됐다.

전력전자학회는 지난 25일 한국교통대학교 의왕캠퍼스에서 ‘2022 정기총회 및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하고 2023년 차기 신임회장을 선출했다.

평의원회 결과에 따르면 2023년도 회장은 김학원 한국교통대 교수가 맡게 됐다. 김학원 교수는 2021년도 추계학술대회에서 2022년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했고, 2022년 수석부회장이 2023년 회장직을 자동 승계된다는 조항에 따라 신임 전력전자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또 수석부회장, 부회장, 감사 등 2023년도 임원도 함께 선임됐다.

내년도 수석부회장은 정세교 경상국립대 교수, 부회장 후보자는 서용석 전북대 교수, 감사는 김학성 동양미래대 교수, 배정환 큐아이티 대표이사가 각각 맡게 됐다.

같은 날 진행된 추계학술대회에서는 전력전자 분야 국내외 산학연 전문가와 회원들을 대상으로 학술논문 오랄 14편, 포스터 57편을 비롯해 안전계측제어 연구회 워크숍 5편, 한경대학교 특별 세션 등 총 76편이 발표됐다. 

이날 현장에는 200여명의 전력전자 분야 전문가 및 학생들이 참여해 올 한해 최신 전력전자 기술 동향을 한자리에서 실감했다.

전력전자학회는 매년 여름에 개최하는 하계학술대회와 정기총회와 함께 개최하는 추계학술대회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연구회와 지부에서 개최하는 학술행사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수준 높은 발표 논문을 확보하고 세션의 진행도 국제학술회의에 견줄 수 있는 학회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특히 신진 연구자(박사 이상)들의 발표 유도와 각 연구회 활동 및 여성 전력전자인의 국내외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한편 내년도 동계세미나는 2월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ICPE 2023-ECCE Asia가 내년 5월 오프라인 행사로 추진된다. 이밖에도 전력전자학술대회, IEEE SLED 2023, 추계학술대회 등이 순차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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