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38 사기동대·나인: 아홉 번의 시간여행

◆(넷) 기묘한 이야기 4 2부…대망의 시즌 피날레

역대급 공포와 재미로 공개 후 28일간 누적 시청 시간 9억 3,032만을 기록하며 역대 넷플릭스 영어권 TV부문 1위 자리를 사수하고 있는 '기묘한 이야기 4'가 피날레를 향해 달려간다. '기묘한 이야기'는 미국 인디애나주 호킨스에 사는 단짝 친구들이 마을에서 일어나는 기이한 사건들을 쫓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시즌4 1부에서는 전 시즌을 통틀어 가장 강력한 빌런 베크나의 등장으로 거대한 위협에 휩싸인 호킨스와 캘리포니아부터 러시아까지 다양한 지역에서 고군분투하는 주인공들을 그렸다. 특히 일레븐이 트라우마로 봉인된 기억을 되살리며 능력을 회복해 시청자들에게 가슴 뛰는 엔딩을 선사했다. 네바다 연구소를 떠나 태풍의 눈 속에 놓인 호킨스와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 나선 일레븐. 일레븐과 친구들은 뒤집힌 세계의 비밀을 밝혀내고 기나긴 어둠의 위협에서 마침내 벗어날 수 있을까.

◆(넷)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조금 이상한 변호사지만 괜찮아

이상한 변호사가 나타났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 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신입 변호사 우영우의 대형 로펌 생존기를 그린 드라마다. 한 번 본 것은 절대 잊어버리지 않는 천재적인 기억력으로 일명 걸어 다니는 법전이라 불리는 우영우, 대형 로펌 '한바다'의 신입 변호사가 되어 첫발을 내딛는다. 세상은 낯설고 어렵지만 우영우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씩씩하게 나아간다. 영화 '마녀 Part2. The Other One', 드라마 '연모',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스토브리그', '청춘시대' 시리즈 등 뛰어난 연기력과 다양한 캐릭터로 천의 얼굴을 증명한 박은빈이 우영우 역을 맡았다. 넷플릭스 시리즈 '첫사랑은 처음이라서', 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런 온', '조선로코 - 녹두전' 등에 출연한 강태오가 우영우와 교감을 나누는 송무팀 직원 이준호로, 영화 '자산어보', '가장 보통의 연애',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 등에 출연한 강기영이 우영우를 담당하는 시니어 변호사 정명석으로 출연하며 전배수, 백지원, 진경, 주현영, 하윤경, 주종혁 등이 합세해 극을 다채롭게 채운다.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 '배가본드', '자이언트' 등을 연출한 유인식 PD와 영화 '증인'의 각본을 쓴 문지원 작가가 호흡을 맞췄다.

◆(플러스) 카다시안 패밀리…할리우드 최고의 셀럽 가족

'카다시안 패밀리' 시즌 1의 3개 에피소드를 지금 바로 디즈니+에서 만나볼 수 있다. 모델 겸 배우로 존재만으로도 시선을 집중시키는 '킴 카다시안'과 그의 가족들의 솔직 과감한 모든 일상이 공개된다. 언제 어디서나 외부의 시선에 노출돼 겪게 되는 비밀스런 고민부터 프로페셔널한 사업가, 디자이너, 방송인으로서 쉴 틈 없이 바쁘게 보내는 일상, 한 가족의 구성원이자 엄마로서 소소한 행복을 쫓는 삶까지 모든 순간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세계적인 셀럽의 일상 곳곳 눈을 휘둥그레지게 만드는 화려한 라이프는 더욱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플러스) 38 사기동대·나인: 아홉 번의 시간여행·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이번 주도 각양각색의 매력적인 화제작 3편이 디즈니+를 찾아온다. 먼저 '범죄도시 2'와 '이터널스'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마동석이 뜬다. 마동석, 서인국, 최수영 주연의 '38 사기동대'는 세금 징수 공무원 '성일'과 사기꾼 '정도'가 합심하여 편법으로 부를 축적하고 탈세를 저지르는 체납자들의 세금을 징수하는 통쾌 사기극이다. 실제 기관인 '38기동대'를 모티브로 속을 뻥 뚫리게 하는 통쾌함과 매 화 빵빵 터지는 유쾌함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한순간도 뗄 수 없게 만든 작품이다. 두 번째 작품은 SF 테마의 시간 여행을 그려 공개 당시 뜨거운 화제를 모은 이진욱, 조윤희 주연의 '나인: 아홉 번의 시간여행'이다. 시한부 선고를 받은 '선우'가 20년 전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신비로운 힘을 가진 향 9개를 얻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과거를 바꾸려는 '선우'의 선택으로 현재와 미래까지 뒤틀어지는 상황에서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전개가 시청자들을 특별한 이야기로 안내한다. 마지막 작품은 임수정, 이다희, 전혜진의 열연이 빛난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이다. 실시간 검색 순위가 모든 것을 뒤흔드는 대한민국, 트렌드를 이끄는 세 여자의 일과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세 배우의 통쾌하고도 짜릿한 케미와 마음을 흔드는 설레는 로맨스까지 모두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