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창립 3주년 맞아 업계 1위 등 비전 제시

박기주 스마트파워 의장이 '新창립 3주년 기념행사'에서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박기주 스마트파워 의장이 '新창립 3주년 기념행사'에서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배전반 업계의 신흥강자로 부상하고 있는 스마트파워가 2024년 IPO(기업공개)를 추진한다. 이에 앞서 내년에 프리 IPO를 진행한다. 프리IPO는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일정지분을 투자자에게 매각하는 자금유치 방식이다.

스마트파워는 지난 13일 오후 김포공장에서 '新창립 3주년 기념행사'를 열어 회사의 향후 비전을 선포했다.

이날 박기주 스마트파워 의장은 "제조업 경영은 오케스트라 연주와 같다. 모든 성과를 임직원들과 공유하며 새로운 도전과 혁신을 지속하겠다"면서 2024년 에너지플랫폼 1위 기업, 동종업계 최고의 성과연동 급여복지, CF&RE100 써밋 클럽을 통한 글로벌 시장 주도, ESG 경영 강화, 현재 가치 20배 수준의 IPO 실현 등을 미래 목표로 제시했다.

박 의장은 특히 "올해 1150억원의 수주 목표를 설정했다. 2024년 IPO를 성공적으로 추진, 에너지업계의 축이 되는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면서 "지금까지가 혁신의 실험이었다면 앞으로는 혁신을 완성하는 데 주력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스마트파워는 중전기기 업계 최고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양압 배전반, 친환경발전기, 캠레스 LED 조명, 태양광 리파워링 등 주력 아이템을 더욱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관련, 스마트파워가 주도하는 CF&RE100 써밋 클럽은 오는 28일 창립 총회를 통해 공식 탄생할 예정이다. 스마트파워에서 설립한 기술 장학재단에서 제공하는 특별기탁금으로 출범하고 앞으로 관련 제품 매출의 일정 금액과 회원 가입비를 활용해 운영될 예정이다.

스마트파워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와 환경부가 선정한 그린뉴딜 유망기업으로 선정되고 NET·NEP, 우수제품 인증 등을 연이어 획득하는 등 배전반 시장의 기술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박 의장은 "그린뉴딜 유망기업 선정을 계기로 세계적인 추세인 그린 뉴딜 혁신 제품과 기술 개발에 매진하겠다"며 "중전업계 최초의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기업)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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