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약자 위해 ‘2021 크리스마스 씰 전달식’도

[전기신문 윤정일 기자]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본부장 차재구, 이하 건협 서부)는 8일‘한국건강관리협회 장애인특화차량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강서구보건소에서 장애인 특화차량 전달식을 가졌다.

‘광명시보건소’와 ‘고양시 덕양구보건소’ 장애인 특화차량 기증에 이어 세 번째다.

중증장애인 이동권 보장과 의료 서비스 접근성을 위해 제작된 해당 차량은 휠체어 1대를 탑재할 수 있으며, 휠체어 고정벨트, 안전바 등 장애인의 탑승과 안정성을 고려해 제작됐다.

오영욱 강서구보건소장은 “이번에 기증받은 장애인 특화차량으로 장애인 복지에 더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건협 서부는 ‘서울장애인부모연대 강서지회와 건강증진 업무협약’, 매주 셋째주 수요일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도시락 배달 봉사’ 등 세대별 건강지표 향상에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다각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건협 서부는 14일에는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에도 장애인 특화차량을 기증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지난 6일 건협 조재현 사무총장과 대한결핵협회 오양섭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1 크리스마스 씰 전달식’을 진행했다.

대한결핵협회 크리스마스 씰은 결핵 퇴치를 목표로 결핵의 심각성을 알리고 결핵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1953년부터 발행됐으며, 건협은 매년 이 사업에 성금을 기부하고 있다.

이날 조재현 사무총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 이번 크리스마스 씰 모금이 결핵으로 고통받는 이웃들에게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건협은 올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보건위생물품(생리대) 지원, 학대피해아동지원사업, 시설거주(그룹홈)아동 온라인 학습지원, 희귀⋅난치성질환자 의료비 지원 및 장애인특화차량 14대 지원(전국 13개 보건소) 등을 진행했다.

또한 오는 9일 서울 강서구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서울시지회가 공동주관하는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성금을 후원해 저소득 취약계층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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